▲ SK텔레콤은 SK텔레콤 자체 유통망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코딩 교실’을 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초등컴퓨터교사협회와 맺었다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 유영상 사업부장(가운데 왼쪽)과 초등컴퓨팅교사협회 강성현회장(가운데 오른쪽). |
SK텔레콤이 전국 주요 도시의 지점과 대리점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 코딩교육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6일 초등컴퓨터교사협회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신나는 코딩교실’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맺었다.
코딩은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의미하며 C언어, 자바, 파이선 등 컴퓨터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초등컴퓨터교사협회는 공식 교사 연합단체로 코딩 교과서 집필과 EBS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신나는 코딩교실에서 코딩 교육을 위한 전문 강의인력을 자원봉사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코딩교육은 컴퓨터에 입력한 명령어에 따라 행동을 수행하는 교육용 로봇 알버트와 코딩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스마트폰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진행된다.
SK텔레콤은 지점과 대리점 업무가 종료되는 오후 6시 이후나 토요일 등 유휴시간에 신나는 코딩교실을 운영한다. 앞으로 T월드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을 모집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3월 중으로 수도권 2개 지점에서 시범적으로 신나는 코딩교실을 운영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신나는 코딩교실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알버트 로봇 등 여러 정보통신기술(ICT) 공유 인프라와 선생님들의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된다”며 “SK텔레콤이 미래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본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