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3-03 17: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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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KSD)이 지난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사업’으로 165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일자리 창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사업의 성과와 내용을 담은 ‘좋은 일자리 만들기 2018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 한국예탁결제원 로고.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10월25일 일자리창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추진했다.
좋은 일자리 만들기사업은 일자리 인프라 구축, 일자리 만들기, 일자리 나누기, 일자리 질 높이기, 사회적 가치 창출 등 5가지 목표를 두고 이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자리 질 높이기 사업의 성과로 비정규직 153명 가운데 150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전자증권 도입, 크라우드펀딩, 지업 주주총회 전자투표 전환 등으로 신규 채용이 2016년 524명에서 2018년 662명으로 늘었다. 직접고용 뿐 아니라 관련 기업과의 연계로 모두 1651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적극적 일자리 창출 노력을 인정받아 2018년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 일자리창출부문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병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통해 일자리 추진 원년인 2018년의 결실을 돌아보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추세에 부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는 KSD형 사회적 경제지원 로드맵을 포함한 일자리 종합추진계획을 새롭게 수립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등에 역점을 둬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