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2019-02-25 11:3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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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금융 중심지 추가 지정을 놓고 현재 구체적으로 정해진 사항은 없다고 해명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국내 일부 언론의 전북혁신도시 금융 중심지 추가 지정과 관련된 내용의 보도를 놓고 '보도참고자료'를 내놨다.
▲ 금융위원회.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는 현재 상황에서 제3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결론이 금융연구원의 타당성 검토 1차 용역보고서 단계에서부터 제기됐다.
이 기사에는 “경제적 관점에서 본다면 아직은 제반 여건이 미흡하다는 것이 전반적 톤”이라는 용역보고서를 본 금융권 관계자의 평가도 함께 실렸다.
금융위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올해 1월 말 ‘금융 중심지 추진전략 수립 및 추가 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 용역이 마무리 돼 현재 내부 검토 중”이라며 “내부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올해 상반기 중에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를 열어 연구 용역결과 및 앞으로 정책 방향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위는 “현재 구체적 시기와 내용 등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위는 금융연구소의 1차 보고서를 보완해 2차 보고서를 작성한 뒤 금융중심지추진위원회에 제출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