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간편결제 서비스회사 NHN페이코와 손잡고 페이코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
하나카드는 NHN페이코와 함께 페이코 포인트를 적립에 특화된 ‘페이코 하나 체크카드’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카드는 페이코 제휴 체크카드 가운데 가장 높은 적립비율을 제공한다.
월당 카드 이용실적이 30만 원을 넘기면 2만 원 이상 결제금액에 한해 결제금액의 2%를 페이코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월간 최대 1만 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페이코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페이코 회원이면 페이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발급을 마치면 실물카드를 수령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카드를 등록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또 플라스틱 카드를 활용해 일반 체크카드와 같이 모든 상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새 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벌인다.
3월31일까지 이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월 카드실적과 상관없이 결제금액의 2%를 월 최대 1만 점까지 적립해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간편결제 시장에 발맞춰 페이코에 최적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새 체크카드를 선보인 것”이라며 “모바일 결제 트렌드를 선도하는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