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오른쪽 네 번째)과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오른쪽 다섯 번째)이 21일 서울 영등포구 건강보험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저출산 극복, 일·가정 양립을 위한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와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협약을 맺고 남성의 육아 참여문화 확산에 힘쓴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과 신언항 인구보건복지협회 회장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건강보험공단 서울스마트워크센터에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의 직장문화 조성, 남성 육아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남성직원들이 육아 문제에 인식을 바꾸고 더 많이 참여하도록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공공기관 일·가정양립 모델을 만들고 문화 확산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남성 육아 참여가 필수”라며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직장에서 정시퇴근과 인식 개선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건강보험공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는 국민 건강권 추구와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인구위기 극복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지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성이 육아를 더 많이 부담하고 사회전반으로 남성 육아문화가 퍼지도록 함께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보험공단은 김 이사장 취임 뒤 공공기관 최초로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체적으로 ‘해피-워라밸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업무는 정시에 로그아웃, 가사는 함께 로그인’을 대표문구로 선정하고 직원 참여 확대와 인식개선, 공공기관 문화 확산, 선진적 복무제도 도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