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문재인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합의는 사회적 대타협 첫 걸음"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2-20 18:33: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에 합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문 대변인은 20일 서울 청와대에서 참모들과 차를 마시는 자리에서 “경제사회노동위의 탄력근로제 합의는 아주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노사정이 사회적으로 대타협한 행위 자체가 귀중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고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 합의는 사회적 대타협 첫 걸음"
문재인 대통령.

경제사회노동위 산하 노동시간개선위원회는 19일 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리는 데 합의했다. 3개월 이상 탄력근로제를 적용하면 노동자가 일한 뒤 11시간 연속으로 쉴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합의안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노사가 지금의 경제 상황에 필요한 내용으로 합의했다”며 “이해관계가 부딪칠 수 있는 문제를 타협해 합의를 이뤘고 나아가 그런 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해결한 첫 사례”라고 평가했다. 

국회가 탄력근로제의 단위기간 확대에 관련된 후속 입법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문 대통령은 요청했다. 

경제사회노동위가 다음 현안인 국제노동기구(ILO)의 협약 비준과 관련해서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는 과제들이 많다”며 “그런 과제를 앞으로도 이런 (사회적 대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RLATNALS
문재인대통령님 사랑합니다...   (2019-02-21 00: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