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허창수, 미국 의회에 한국 자동차의 관세 제외 요청 '전경련 서한'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02-18 18:05: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미국 의회에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른 수입 자동차·부품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 한국 제품을 제외해달라고 요청했다.

18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허 회장은 낸시 펠로시 미국 민주당 하원의장과 케빈 메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마이크 펜스 부통령, 척 그래슬리 상원 금융위원장 등 50여 명에게 한국 자동차와 부품을 수입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608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창수</a>, 미국 의회에 한국 자동차의 관세 제외 요청 '전경련 서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허 회장은 공개서한에서 2018년 미국 의회가 한국산 철강과 알루미늄을 최종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노력해 준 것을 두고 감사를 표명하며 현재 미국 상무부가 진행하는 수입 자동차·부품의 관세 부과 대상에서도 한국 제품을 제외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허 회장은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이 공동으로 발의한 무역확장법 232조 남용 방지를 위한 ‘2019 양원 합동 의회통상권한법안’을 지지한다는 뜻도 나타냈다.

이 법안은 무역확장법 232조를 기초로 한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60일 안에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수입품목의 미국 안보침해 여부를 국방부가 조사하도록 하며 조사대상을 군수품과 에너지 자원, 중요 인프라시설 등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교보증권 "삼양식품 미국 내 초과 수요 유지 중, 해외 매출 국내보다 4.8배"
교보증권 "KT&G 국내 전자담배·해외 궐련 많이 핀다, 담배 영업이익률 28%로 홍삼..
롯데건설 올해 도시정비 수주 목표치 눈앞, 박현철 재무개선에 먹거리 확보도 순풍
이재명 테마주보다 정책주, '친환경' 한화오션 씨에스윈드 HD현대에너지 주목
교보증권 "대상 라이신 사업 호조, 소재 이익 개선 기대"
국힘 1차 경선 흥행 부진, '수준 낮은 토론'에 윤석열·한덕수로 '시선 분산'까지
엔비디아 미 수출규제 피해 중국용 AI칩 개발할듯, 삼성전자 중국 HBM 수혜 이어지나
[시승기] 더 세련된 얼굴로 바뀐 '제네시스 GV60', 주행 성능에 첨단 기능까지 '..
금호건설 재무개선 박차 속 청주 아테라 흥행에 안도, 조완석 V자 반등 노린다
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 1차 HBM 장비 공급사 되나, SK·한미반도체 갈등에 '반사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