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월 말 코드제로 A9의 물걸레 청소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청소포’와 인기가 높은 흡입구 3개로 구성한 ‘꼼꼼 3종 키트’를 새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코드제로 A9’을 더욱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일회용 청소포를 부착하는 모습. < LG전자 >
청소포 20매와 부착포가 같이 들어 있는 일회용 청소포 가격은 1만7500원, 청소포 20매가 들어있는 리필용 청소포는 1만 원이다. 꼼꼼 3종 키트는 6만 원에 살 수 있다.
청소포는 일회용 걸레를 간편하게 사용하거나 바닥에 묻은 기름때를 닦아낼 때 편리하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사용자는 기존 물걸레 흡입구에 극세사 패드 대신 부착포와 청소포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극세사 패드와 동일하게 일회용 청소포에도 자동으로 물이 공급된다.
꼼꼼 3종 키트는 상위 모델에만 있던 흡입구를 별도로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액세서리로 출시했다.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틈새 흡입구, 가구의 위쪽 등을 청소하는 흡입구, 연장호스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은 키트를 사용해 가구 위와 카시트 등 청소하기 힘든 곳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LG전자는 “코드제로 A9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는 공급량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해 배송까지 한 달 가까이 걸리는 사례가 있을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3월까지 경남 창원의 물걸레 키트 생산능력을 3배로 늘리는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시장에서 앞선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 고객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능을 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