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예천군의회 윤리특위, ‘가이드 폭행’ 박종철 포함 3명 제명 결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01-31 11:53: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해외연수에서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의원 등 예천군의원 3명에게 제명 결정이 내려졌다.

경상북도 예천군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31일 3차 회의를 열고 가이드를 폭행한 박종철 군의원을 비롯해 접대부 요구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권도식 군의원, 연수 책임자인 이형식 군의회의장을 제명하는 안을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예천군의회 윤리특위, ‘가이드 폭행’ 박종철 포함 3명 제명 결정
▲ 박종철 예천군의원이 11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예천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명은 30일 이내 출석 정지, 경고, 사과 등 네 종류의 징계 가운데 최고 단계의 징계다.

제명안은 1일 열리는 예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돼 재적 군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확정된다.

제명안이 본회의에서 그대로 통과되면 의원 3명은 즉시 의원직이 박탈된다.

박 의원은 연수를 위해 캐나다를 방문 중이던  2018년 12월23일 버스 안에서 현지 가이드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의원직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주변에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박 의원 등은 효력 정지 신청이나 제명 취소 소송 등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회 운영위, 김건희 여사와 이원모·황종호·명태균에 동행명령장 발부
TSMC 연내 ASML '하이NA' 반도체 장비 도입, 파운드리 기술 리더십 지킨다
아모레퍼시픽 중국 그늘 탈출 성과, 서경배 ‘글로벌 리밸런싱’ 탄력 받는다
'대형고객사' 애플 D램과 낸드 가격상승 전망,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희소식
플라스틱 소송 세계적 확산세, '페트병'이 글로벌 기업 법적 리스크 높인다
[현장] 더현대서울 올해 크리스마스도 핫플 예약, ‘서커스 마을’ 볼거리 가득
구글 로보택시 기업 웨이모 기업가치 450억 달러 평가, 외부투자 유치 성공적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창립 12주년 맞아 '다음 10년' 구조적 성장 의지 보여
이더리움 시세 역대 최고가로 상승 전망, 최근 가격 하락은 '마지막 조정' 분석
한미사이언스 소액주주연대 '3인연합' 지지, 신동국 이사회 진입 청신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