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이 28일 열린 '2019 동반성장 새해모임'에서 협력사 최고경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이 주요 협력사 최고경영자에 위기 극복을 위한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LG디스플레이 사업장에서 협력사 최고경영자를 초청해 ‘2019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의 주요 임원과 80여 곳의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협력사에서는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이사, 김원남 탑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한 부회장은 주요 협력사 최고경영자에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과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면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긴밀하게 협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넘어 올 수 있었던 것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 팀(one team)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생존을 넘어 도약을 향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함께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 4가지를 제시했다.
주요 과제는 △최고의 원가 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 및 납기 준수 △안전 및 정도경영 등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18년에 탁월한 성과를 낸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를 꼽아 ‘베스트 파트너 상’을 주기도 했다.
이 밖에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2019년 국내외 경제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이태종 LG디스플레이 마켓인텔리전스(MI)담당이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