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KB스타터스’의 지원대상을 62곳으로 확대했다.
KB금융그룹은 23일 플랫포스, 스페이스워크, 지속가능발전소 등 스타트업 6곳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이 23일 플랫포스, 스페이스워크, 지속가능발전소 등 스타트업 6곳을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
KB금융그룹은 'KB이노베이션허브'를 열고 핀테크 관련 새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KB스타터스를 지원하고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는 KB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이 핀테크 기술와 오픈소스를 함께 개발하는 연구소(LAB)다.
KB금융그룹은 KB이노베이션허브를 통해 스타트업에 전용 연구공간을 제공하고 KB스타터스를 KB금융그룹 계열사 투자·융자부서에 소개하는 행사도 연다.
KB금융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펀드를 통해 스타트업 성장 단계에 따라 투자 연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허브파트너스'를 통해 융자, 해외 진출, 정부사업 참여, 마케팅, 홍보, 법률, 지적재산권(IP), 인력 채용 등에 관련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허브파트너스는 KB금융그룹과 협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지원회사(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들로 구성된 핀테크 육성 네트워크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KB스타터스는 KB이노베이션허브의 육성을 받으면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웹 분야 등에서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KB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