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네이처셀 주가 '줄기세포 호재'로 초반 급등, 폴루스바이오팜은 급락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9-01-17 11:47: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처셀 주가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2상이 마무리되는 덕분이다.

17일 오전 11시25분 현재 네이처셀 주가는 전날보다 21.03%(2250원) 급등한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 주가 '줄기세포 호재'로 초반 급등, 폴루스바이오팜은 급락
▲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

네이처셀은 이날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의 미국 임상2상을 완료하고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부터 최종 결과보고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임상시험수탁기관의 보고서에 따르면 조인트스템 투여군 환자를 12개월 동안 추적관찰한 결과 19명 가운데 17명(89.5%)에서 골관절염증상지수(WOMAC) 및 통증지수(VAS)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이사는 “미국 임상2상에서 조인트스템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임상3상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사업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기업으로 한 때 국내 바이오산업을 대표하던 라정찬 박사가 대표를 맡고 있다.

라 대표는 주가조작 혐의로 현재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반면 폴루스바이오팜은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 주가는 11시25분 현재 18.43%(1115원) 급락한 4935원을 보이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 주가는 이날 장 초반 한때 전날보다 29.92%(1810원) 떨어지며 하한가를 보이기도 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1972년 세워져 통신장비와 화장품사업을 하던 회사다. 2018년 1월 주주총회를 통해 회사이름을 암니스에서 폴루스바이오팜으로 바꾸고 바이오의약품사업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