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OCI 자회사 OCI파워, 독일 태양광 인버터회사 영업부문 인수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19-01-16 18:19: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의 국내 태양광발전 자회사인 OCI파워가 독일 태양광 인버터 제조회사의 영업부문을 사들였다.

OCI파워가 15일 독일 카코뉴에너지와 영업 양수를 마무리해 태양광 인버터 제조 기술과 전력변환 시스템(PCS) 기술을 확보했다고 OCI가 16일 밝혔다.
 
OCI 자회사 OCI파워, 독일 태양광 인버터회사 영업부문 인수
▲ 카코뉴에너지의 태양광 인버터. < OCI >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광 패널에 직류전류로 저장된 전력을 교류전류로 전환해 실생활에서 쓸 수 있게 해주는 태양광발전의 핵심적 설비다.

OCI파워는 카코뉴에너지의 인버터 기술을 손에 넣어 기존에 진행하던 태양광발전 솔루션사업에서 태양광발전 제조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OCI파워는 이번 인수로 인버터 제조 기술뿐만 아니라 독일에서 생산되는 카코의 스트링인버터를 한국과 일본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하게 됐다. 

카코뉴에너지의 태양광 인버터는 국내 태양광시장에서 인버터 점유율 1위 제품이다.

OCI파워는 카코뉴에너지의 전력변환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사업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력변환 시스템 기술은 배터리의 충전이나 방전을 위해 전기 특성을 바꿔주는 데 쓰인다.

허기무 OCI파워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카코뉴에너지 영업 양수로 인버터라는 태양광발전사업의 핵심 기술을 손에 넣었다”며 “앞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정책에 발맞춰 국내 태양광시장 확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