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지 기자 eunji@businesspost.co.kr2019-01-16 1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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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벤처스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이승훈 전 모건스탠리 상무이사가 영입됐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16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Chief Financial Officer)로 이승훈 전 모건스탠리 상무이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 이승훈 소프트뱅크벤처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 최고재무책임자는 예일대에서 학사학위, 스탠포드대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모건스탠리 홍콩, 서울사무소에서 15년 이상 근무하며 굵직한 기업들의 인수합병과 상장을 주관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입사 전에는 스타트업을 창업하기도 했다.
이 최고재무책임자는 해외펀드와 국내외 출자자(LP·Limited Partner) 관리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베이징, 싱가포르, 미국 실리콘밸리 등 소프트뱅크벤처스 해외사무소의 재무 업무도 총괄한다.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 대표는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발돋움하는 변화의 시기에 재무전략 전문가로 역량을 쌓은 이승훈 전 모건스탠리 상무이사를 최고재무책임자로 선임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 최고재무책임자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의 투자부문과 협력해 펀드운용 전략을 이끌고 세계시장에서 활약할 스타트업 투자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하는 창업투자회사로 2000년에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