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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철강업계는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로 역경 극복해야"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9-01-10 18: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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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10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정우</a> "철강업계는 스마트화와 친환경화로 역경 극복해야"
▲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과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이 10일 '2019 철강업계 신년인사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이 2019년 어려운 업황을 예상하며 '해현경장(解弦更張)'의 태도를 당부했다. 느슨해진 거문고의 줄을 바꿔 매 다시 긴장하도록 고친다는 뜻이다. 

한국철강협회 회장인 최 회장은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19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인삿말에서 "미래의 불확실함과 역경에 굴하지 않고 해현경장의 각오로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 철강업계의 대내외적 경영여건이 좋지 않을 것으로 봤다.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의 여파로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데다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탓에 수출환경도 녹록지 않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이 이어지고 있는데 세계 철강 수요는 1%대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 둔화가 장기화할 수 있다"며 "철강 보호무역주의 역시 미국에서 유럽연합(EU), 터키, 캐나다 등 세계 각국으로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민관의 협력과 스마트화, 친환경화 등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상시화되고 있는 만큼 더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해외의 불합리한 무역조치에는 민관이 합심해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적극 맞서고 수출 다변화와 신시장 개척에 매진해 무역 마찰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변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철강산업이 지속성장하려면 스마트화와 친환경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차별성을 높이고 강건한 철강 생태계를 구축해 경쟁력을 확보해여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최 회장을 포함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국회철강포럼을 창립한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 김용환 현대제철 부회장,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등 철강 관련 인사 25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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