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9일 경상남도 창원시지부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견고한 수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경영 행보를 본격화했다.
NH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1월 한 달 동안 전국을 돌며 현장과 소통경영 및 사업 추진 결의를 다진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장은 9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 위치한 경남영업본부를 방문하며 부산, 울산, 경남 권역을 시작으로 하는 지방 순회를 시작했다.
이 행장은 경남영업본부에서 열린 ‘2019년 상반기 현장경영’ 회의에 참석해 “지난 한해 임직원 모두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기본에 충실하고 수익기반을 견고히 구축해 고객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회의 참석자들에게 ‘지속성장 1+ 운동’ 실천을 위한 △고객 중심 신뢰경영 △소통 활성화 △조기사업 추진 태세 확립 △미래를 위한 준비 △공공금융 전문성 확보 △금융 전문가 양성 등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 행장은 회의 시작 전 인근 영업점, 노조사무실에 들러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그는 회의를 마친 뒤 인근 영업점 방문을 계속하며 영업점 내방 고객들과 악수하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