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럽에서 부진 1분기도 지속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1-08 07:58: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타이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부진이 2019년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하향, 미국 유럽에서 부진 1분기도 지속
▲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한국타이어 목표주가를 기존 4만4천 원에서 3만7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

한국타이어 주가는 7일 3만9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 연구원은 “부진한 업황이 지속되고 있고 4분기 실적도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2018년 4분기에 매출 1조5800억 원, 영업이익 136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 4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것이다.

미국과 유럽이 한국타이어 매출의 60%를 차지하는데 이 곳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겨울용 타이어 수요 감소와 유통망의 문제 등이 부각됐다.

한국타이어는 최대 교체용 타이어(RE)시장이자 이익의 핵심인 북미시장에서 1월부터 가격 인상에 들어간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시어스(Sears), ATD 등 기존 타이어 딜러 사이에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자체 유통망을 갖춘 브리지스톤 등 선도 업체를 제외하면 유통망의 문제에 노출됐다.

유럽에서도 기대했던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부진하고 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의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유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부진은 2019년 1분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