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귀금속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 원으로 5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4일 45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방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다양한 수익원을 통해 안정적 이익을 시현해 왔다"며 "아연 등 산업용 금속 가격의 약세를 금 가격의 뚜렷한 반등세가 만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근 아연 가격은 톤당 2438달러 수준으로 2018년 평균 2926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그러나 금 가격은 지난해 8월 중순 이후로 10%가량 올랐다.
방 연구원은 "귀금속 가격의 변화에 따라 수익 추정을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올린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