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윤석헌, 금감원 창립 20돌 맞아 "더 나은 20년 향해 새 여정 시작"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1-02 19:34: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229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헌</a>, 금감원 창립 20돌 맞아 "더 나은 20년 향해 새 여정 시작"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2019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20년을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본원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2019년 시무식’에서 “지난 20년 보다 더 나은 앞으로 20년을 향해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며 “금융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금감원이 제 역할을 해 준 덕분에 대한민국이 국가적 금융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며 금감원의 과거 20년에 의미를 부여했다.

금감원은 1999년에 은행감독원,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 등 4개 감독기관의 통합으로 만들어졌다. 

윤 원장은 “금감원의 역사는 어찌 보면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라며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힘든 시기를 금감원이 금융 및 기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이끈 덕분에 한국경제는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금감원이 제 역할을 다해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금융이 우리경제의 당면 과제인 소득주도성장, 공정경제, 혁신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토대로 금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도 영상메세지를 통해 금감원의 20주년을 축하했다. 최 위원장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금감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최 위원장은 “금감원은 지난 20년 동안 우리 경제가 수차례 위기를 극복하는 중심에 있었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을 비롯해 김용덕, 김종창 전 금감원장도 영상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윤 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분쟁조정1국과 같은 국의 권재순 수석 조사역을 각각 2018년 최우수 부서 및 직원으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최우수 부서와 직원이 같은 부서에서 나온 것이다.

분쟁조정1국은 2018년에 즉시연금과 암보험 분쟁을 담당한 부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