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2019년 새해 첫 해돋이의 아름다움 풍경 볼 수 있는 명소 6곳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31 14:5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9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전국 해돋이 명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31일 2019년 첫 해가 오전 7시26분경 독도에서 뜰 것으로 예상했다. 내륙에서는 오전 7시30분경 울산 간절곶과 방어진을 시작으로 새해 첫 해가 뜰 것으로 전망된다.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는 해돋이 명소를 6곳을 소개한다.

◆ 영종도 거잠포, 남양주 봉선사
2019년 새해 첫 해돋이의 아름다움 풍경 볼 수 있는 명소 6곳
▲  인천 영종도 거잠포에서 본 일출 모습. <연합뉴스>
서울 근교에 있는 일출 명소로는 인천 영종도 거잠포가 많이 알려져 있다.

거잠포에서는 포구 앞 매랑도와 사렴도 등 2개의 무인도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다. 일출과 일몰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해 뜨고 지는 포구’로도 유명하다.

공항철도(AREX)는 ‘인천 거잠포 해맞이열차’를 1월1일 오전 2차례 운행해 교통편도 편리하다.

해맞이 열차는 1월1일 거잠포 일출 예정 시각인 오전 7시 48분에 맞춰 서울역에서 오전 5시20분, 5시40분에 각각 출발한다.

남양주 봉선사도 수도권의 해돋이 명소다.

봉선사는 국립수목원 인근에 있는 큰 사찰이다. 고려시대에 세워져 조선 예종이 ‘봉선사’라는 이름을 지었다.

높은 봉우리 사이로 붉은 빛이 번지는 해돋이 풍경은 어떤 명화보다도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는다.

◆ 강릉 정동진, 울진 망양정
2019년 새해 첫 해돋이의 아름다움 풍경 볼 수 있는 명소 6곳
▲  28일 새벽 일출 명소인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에서 구름 위로 해가 떠오르고 있다. <연합뉴스>
동해안에서 가장 유명한 해돋이 관람 장소는 강릉 정동진이다.

정동진은 서울에서 정동쪽에 있다는 의미로 매년 해돋이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이다.

숙박 애플리케이션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최근 국내 여행 전문가 4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돋이 명소를 조사한 결과 정동진이 1위(21.3%)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9년 1월1일 정동진의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40분이다.

경북 울진 망양정도 동해안에서 아름다운 해돋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시대 최고의 문사 송강 정철 선생은 관동별곡에서 “천근(天根, 수평선)을 못내 보아 망양정에 올라 보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망양정의 해돋이 시간은 오전 7시35분이다.

◆ 여수 향일암, 고흥 남열
2019년 새해 첫 해돋이의 아름다움 풍경 볼 수 있는 명소 6곳
▲ 향일암에서 바라보는 일출 장면. <연합뉴스>
서해안에서 해돋이로 유명한 곳으로는 여수 향일암이 있다.

향일암은 원효대사가 세운 절로 알려져 있다. 조선시대에 지금의 자리로 암자를 옮긴 뒤 해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향일암이라고 불렸다.

향일암은 금오산 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와 남해의 일출 광경이 장관인 것으로 유명하다. 여수 향일암에는 바위 사이로 난 틈이 7개 있는데 이를 모두 통과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이 있다.

31일부터 2019년 1월1일 여수 돌산읍에서는 ‘제23회 여수 향일암 일출제’가 열린다.

고흥 남열도 수평선 너머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명소다.

인근에 있는 용바위에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구전이 전해져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고흥군은 1월1일 남열 해수욕장에서 새 각오를 다짐하고 소망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9 새해 고흥 남열 해맞이 행사’를 연다.

고흥의 새해 첫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38분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