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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 새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급상승, 리니지M은 1위 굳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2-28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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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셀의 새 모바일 슈팅대전게임 ‘브롤스타즈’가 출시 2주일 만에 양대 애플리케이션마켓 매출순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핀란드 게임개발회사 슈퍼셀의 5번째 작품인 브롤스타즈가 28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 6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에 올랐다.
 
슈퍼셀 새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급상승, 리니지M은 1위 굳건
▲ 슈퍼셀의 새 모바일게임 '브롤스타즈'.

인기 PC온라인게임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 장르인 모바일 슈팅게임의 순위권 약진이 눈에 띈다.

슈퍼셀은 모바일 전략게임 ‘클래시로얄’을 내놓은 뒤 약 2년 만에 새 게임 브롤스타즈를 내놨다. 

브롤스타즈는 1년 6개월이 넘는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12일 글로벌 출시됐다. 출시 전 약 한 달 동안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전 세계 1천만 명이 넘는 게임 이용자가 몰렸다.

브롤스타즈는 ‘브롤러’라고 불리는 캐릭터들을 조작해 3대3으로 대전을 벌이는 실시간 슈팅게임이다. 팀과 함께 보석 10개를 모아 유지하는 3대3 ‘젬 그랩’ 모드, 한 명의 승자가 나올 때까지 전투를 벌이는 ‘쇼 다운’ 모드를 비롯해 각각의 재미를 지닌 다양한 게임모드를 제공한다.

브롤스타즈는 자동전투 등 요즘 모바일게임의 추세에 따르지 않고 오직 수동 컨트롤을 통해 게임을 즐기도록 만들어졌다. 마치 1990년 대 오락실 슈팅게임 같은 조작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게임의 본질인 ‘재미’에 집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슈퍼셀은 2010년 세워진 게임개발회사로 ‘클래시오브클랜’, ‘헤이 데이’, ‘붐 비치’, ‘클래시로얄’ 등 모두 4개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했다. 

슈퍼셀은 2016년 10월 중국 기업 텐센트에 인수돼 텐센트가 슈퍼셀 지분 76.9%를 들고 있다.

그 밖에 28일 기준으로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이 1위,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2위,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3위로 1위부터 3위까지 변동이 없는 가운데 웹젠의 ‘뮤오리진2’가 2계단 상승하며 4위에 올랐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5위로 뒤를 이었다.

12월 넷째 주 PC온라인게임에서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를 제치며 순위 변동이 일어났다.

피파온라인4는 25일 크리스마스 이벤트에 힘입어 한국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 3위에 오른 뒤 28일까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 11월7일 출시된 뒤 하루 만에 한국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 3위를 꿰차며 큰 반응을 얻은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4위로 밀려났다.

28일 기준 피파온라인4는 한국 PC방 게임 사용량에서 9.44%, 로스트아크는 8.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넥슨은 25일 크리스마스 당일에만 진행하는 ‘궁예의 크리스마스 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궁예의 크리스마스 버닝 이벤트는 기본적으로 게임 접속시간 1분, 30분, 90분, 150분마다 게임 이용자에게 선수팩을 주는 이벤트로 PC방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60분, 120분, 180분마다 선수팩을 추가로 제공했다.

28일 게임트릭스 한국 PC방 게임 사용량 순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와 펍지의 ‘배틀그라운드’가 각각 29.07%, 17.59%의 점유율로 1위와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는 7.8%의 점유율로 5위에 들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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