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다시 급락, 미국 정부 셧다운 지속으로 변동성 커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12-28 08:08: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떨어졌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충격이 계속되면서 미국 증시 변동성이 높아져 국제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았다.
 
국제유가 다시 급락, 미국 정부 셧다운 지속으로 변동성 커져
▲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달러(3.48%) 내린 4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7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61달러(3.48%) 내린 44.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1.51달러(2.77%) 하락한 52.96달러에 거래됐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셧다운 이슈와 무역분쟁 리스크로 계속해서 약세를 보이고 있어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나타냈다”며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만큼 미국 증시와 원유시장의 상관관계가 높다”고 분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상·하원은 연방 정부가 셧다운에 들어간 지 6일째인 27일 내년도 예산안 논의를 위한 본회의를 소집했지만 곧바로 휴회했고 셧다운을 끝내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셧다운 사태가 1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뉴욕 증시는 장중 3% 안팎으로 떨어졌다.

셧다운은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50억 달러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안을 수용하지 않으면서 22일부터 시작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최신기사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거래규모 35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에 적용돼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