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경인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e편한세상 수지’의 분양에 들어간다.
이번 분양은 4월부터 폐지되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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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수지' 투시도 |
대림산업은 25일 ‘e편한세상 수지’의 특별공급을 시작했다.
26일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2일이며 계약기간은 4월8일~10일이다. 입주는 2017년 8월로 예정돼있다.
‘e편한세상 수지’는 경기도 용인시 풍덕천동 57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모두 123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지하2층~지상30층, 10개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은 84~103㎡다.
전용면적별 분양가구수는 84㎡가 1177가구로 가장 많다.
e편한세상 수지 견본주택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약 4만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분양가는 주변아파트보다 조금 높다.
이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385만 원, 84㎡의 경우 4억2706만~4억7738만 원 정도다. 2013년 삼성물산이 수지구 풍덕천동 42-1번지 일대에 분양한 래미안의 경우 3.3㎡당 평균 분양가는 1280만 원이었다.
이 단지는 입지가 좋은 편이다. e편한세상 수지는 2016년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연장선 성복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에 16개의 초중고교가 있고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롯데마트도 자리잡고 있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수지에 대림산업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홈 어플리케이션 ‘대쉬’를 처음 적용했다”며 “대쉬는 가정의 주방이나 거실 벽면에 부착된 형태로 존재하는 홈 네트워크 핵심 기기의 모든 기능을 어플리케이션으로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주민들은 대쉬를 통해 집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