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국회 교육위, 유치원3법안 처리 27일로 연기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2-26 11:35: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한 유치원3법안 처리가 27일로 미뤄졌다.

교육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9시까지 유치원 3법안에 관한 결론을 내줄 것을 당부했지만 아직 여당과 야당의 합의가 안됐다”며 회의는 정회하고 여야 사이 간사 협의를 계속 해달라“고 말했다.
 
국회 교육위, 유치원3법안 처리 27일로 연기
▲ 유치원 3법안을 주도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의원은 “다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는 27일 오전 10시에 열겠다”고 덧붙였다.

여야 합의가 불발되면 안건신속처리(패스트트랙)를 시도할 것이란 뜻도 보였다.

유치원3법안을 주도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는 3달 동안 아무 것도 못한 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국회가 뭐하는 곳이냐며 묻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위 회의는 멈췄지만 ‘여야 6인 협의체는 협상’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24일 유치원3법안의 논의를 위해 3당의 정책위원회 의장 또는 원내수석부대표와 각 당의 교육위원회 의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만들었다.

유치원3법안에 관한 협의는 이어가고 있으나 연내 통과는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자유한국당이 유치원3법안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반대하면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회계 투명성을 위해 국가 관리로 회계를 일원화하는 조항에 부정적이다.

학부모 분담금을 유용했을 때 형사처벌하는 조항을 만드는 것을 두고도 반대하고 있다. 한국당은 분담금 유용을 형사처벌이 아닌 행정처분 사항으로 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