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구형 아이폰을 반납하면 새 아이폰 값을 최대 30만 원까지 깎아준다.
애플은 24일 한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용자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있는 애플스토어 매장에 구형 아이폰을 반납하면 새 아이폰 가격을 할인해주는 보상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이폰7플러스를 반납하는 소비자는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XR 또는 아이폰XS를 살 때 최대 3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보상판매 혜택을 최대로 받으면 아이폰XR은 64기가 모델 기준 69만 원부터, 아이폰XS는 107만 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보상금액은 아이폰 기종과 상태에 따라 달라지는데 구체적 기준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상판매 혜택을 받고 아이폰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만 19세 이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 직접 방문해 신분증을 제출해야 한다.
이번 보상판매는 2019년 1월31일까지 진행된다.
애플은 새 아이폰의 보상판매와 별도로 소비자가 옛 애플 제품을 반납하면 무료로 수거해 재활용하거나 애플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중고 아이폰은 최대 52만1천 원, 아이패드는 최대 36만1천 원을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