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퇴,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결정에 반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21 12:11: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전격 사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 트위터에서 “매티스 장관은 2019년 2월 말 퇴임할 것”이라며 “새 국방장관을 곧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사퇴, 트럼프의 시리아 철수 결정에 반대
▲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트럼프 대통령은 “매티스 장관의 재임 기간 새로운 전투장비 구매과 관련해 엄청난 진전이 있었고 그는 동맹국들과 다른 나라들이 군사적 의무를 분담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그의 봉사에 매우 감사한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의 사퇴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주둔한 미군의 철수를 결정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시리아 철군 결정에 매티스 장관을 비롯한 참모들은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티스 장관은 철군 문제로 트럼프 대통령과 출동한 뒤 서신을 보내 “당신은 당신과 더 잘 맞는 견해를 지닌 국방장관을 얻을 권리가 있기 때문에 내가 자리에서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안정감을 주는 대표적 인사로 꼽혔다. 따라서 그의 사퇴가 미국 대외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구글클라우드 "북한 구글 제미나이로 사이버공격 효율성 높여, 가상화폐 이해도 ..
테슬라 주가 폭락에 일론 머스크 순자산 비중 순위 변동, "스페이스X가 최대"
[주총 관전포인트] 행동주의펀드 저격당한 코웨이, 이사 정원 확대로 '참호 구축' 분수령
한화투자 "오리온 이렇게 좋아도 되나, 가격인상에 판매도 굿"
삼성전자 한진만 "파운드리 경쟁력 없지 않아, 최단기간 수익성 확보가 목표"
교보증권 "오리온, 2월에 훈풍이 불었고 3월에도 잦아들지 않는다"
'한국산 텅스텐' 알몬티 미국 정부 연줄 로비업체와 협업, "광물 공급에 도움"
흥국증권 "현대백화점 실적 호조, 백화점이 이끌고 지누스와 면세점이 가세"
'강남3구+용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서울시 해제 한달 만에 정부 제동
경제8단체 상법개정안 반대, "최상목 상법개정안 재의요구권 행사해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