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유은혜에게 "교육정책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높여야"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8-12-11 18:05: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교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부 업무보고에서 유 장관에게 “교육정책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769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유은혜</a>에게 "교육정책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높여야"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안타깝게도 국민은 교육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문제 등을 언급했다. 

대학입학 수시도 전형방법이 다양해 학부모 처지에서는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내신과 학생부에 신뢰가 없으니 점수로 결정되는 수능이 가장 공정하다고 여겨 정시 확대를 바란다”며 “국민이 공정성과 투명성에 신뢰가 없으면 더 큰 교육개혁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육을 통해 국민들은 삶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게 될 것”이라며 “계층을 이동하는 사다리를 잇는 데 교육부의 역할이 막중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은 뒤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과 내년도 국공립 유치원 학급 증설, 서비스 개선 방안을 추진 중인 유아교육정책과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유치원 3법이 통과됐으면 일을 덜었을 텐데 통과가 안 됐기 때문에 시행령을 개정해 보완하려면 교육부 직원들이 고생하지 않겠나”고 유치원 3법의 통과 필요성을 들었다.

유치원 3법은 △유아교육법 개정안 △사립학교법 개정안 △학교급식법 개정안 등으로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을 위해 국회에 발의돼 논의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코인열풍' 타고 또 다시 블록체인 게임 도전하는 장현국, 위믹스 조작 불신이 최대 걸림돌
효성티앤씨, 효성화학 특수가스 9200억에 인수 결정 "대금, 매출채권 활용"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