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 두리홈에서 열린 '사랑의 키트 나눔 및 기부금 전달식'에서 위성호 신한은행장(사진 왼쪽)과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 |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미혼모와 아기들을 위해 생활용품을 나눠주는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신한은행은 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두리홈에서 위 행장과 신한은행 임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키트 나눔’ 자원봉사를 벌였다.
이날 위 행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두리홈에 거주하고 있는 엄마와 아기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 및 생활용품을 담은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 키트들은 두리홈 외에도 서대문구에 살고 있는 250여 미혼모가정에 보급된다. 또 엄마와 아이 500여 명에 다양한 예방접종도 지원된다.
신한은행은 구세군 성인재활시설(ARC) 연수원에 입소한 알코올 중독자와 노숙인을 위해 주거안정지원, 기초생활지원, 심리상담,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위 행장은 “겨울 한파를 대비하기 위한 여러 방한용품들을 직접 포장하면서 따뜻한 마음까지 더 담아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는 가정들이 자립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진정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