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검찰, '혜경궁 김씨' 조사하기 위해 이재명 부인 김혜경 4일 소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8-12-03 16:08: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혜경궁 김씨’ 관련 조사를 받기 위해 검찰에 출두한다.

수원지검 공안부(김주필 부장검사)는 김씨를 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3일 밝혔다.
 
검찰, '혜경궁 김씨' 조사하기 위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8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부인 김혜경 4일 소환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과 부인 김혜경씨. <연합뉴스>

김씨는 ‘정의를 위하여’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트위터 계정 ‘@08__hkkim’의 소유주로 지목되고 있다. 이 계정은 ‘혜경궁 김씨’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하다.

김씨는 4월 경기지사 민주당 예비후보 경선 과정에서 ‘혜경궁 김씨’ 계정을 사용해 ‘전해철 전 예비후보가 자유한국당과 손잡았다’는 등 거짓을 퍼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2016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씨가 취업 과정에서 특혜를 입었다는 거짓을 트위터에 퍼뜨려 문 대통령과 문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11월27일 김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하기 위해 성남시 분당구 자택과 이 지사의 경기도청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지만 별다른 소득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충무로 연기파 최민식 ‘웃고’ 송강호 ‘울고’, 설경구는 ‘돌풍’ 일으킬 수 있을까 윤인선 기자
메리츠증권 “한국 7월 체코 원전 우선협상자 선정될 가능성, 프랑스보다 유리” 이상호 기자
신세계건설, 9238억 규모 인천 스타필드청라 신축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SK하이닉스 HBM3E 3분기 양산, 엔비디아 테스트 중 삼성전자 속도 뒤처지나 김바램 기자
LG엔솔, 3조 투입 규모 미국 애리조나 ESS용 배터리 공장 건설 보류 김호현 기자
삼성중공업 ‘해양플랜트가 효자’, 최성안 FLNG 잇단 수주로 '초격차' 굳힌다 김호현 기자
르노코리아 4년 만의 신차 '그랑 콜레오스' 공개, 오로라 프로젝트 첫 결실 허원석 기자
삼성전자 중국 반도체 투자규제 완화로 수혜, 낸드플래시 'AI 특수' 본격화 김용원 기자
애플 아이폰16 '교체형 배터리' 적용 가능성, 유럽연합 규제 맞춰 신기술 개발 김용원 기자
니콜라 캐나다 월마트에 수소트럭 공급 시작, 북미 B2B 시장 선점 속도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