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연맹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과 공공운수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27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지역 택배 접수를 중단하는 집하 금지 조치를 규탄했다.
▲ 전국택배노동조합 경남지부 소속 조합원들이 26일 경남 창원시 CJ대한통운 성산서브터미널 앞에서 CJ대한통운을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택배노조는 “집하 금지 조치에 따라 파업 참여 조합원이 해고 위기에 처해있다”며 “CJ대한통운이 파업 지역 택배 접수를 받지 않는 기간이 길어지면 해당 업체는 다른 택배사를 알아볼 것이고 그렇게 되면 파업을 종료하고 복귀하더라도 배송할 물건이 없어 사실상 해고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파업에 들어간 지역의 배송물품을 두고 송장 출력을 못하도록 막고 있다.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에 항의서한을 전달했지만 항의서한의 접수를 거부했고 사태 해결을 위한 근로감독관의 중재도 거부했다”며 “집하 금지는 불법 직장폐쇄나 마찬가지이며 노조를 파괴하고 쟁의행위를 무력화하기 위한 시도”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집하 금지와 관련해 “고객사와 소비자들이 파업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배송을 의뢰해 피해를 겪는 일이 없도록 법의 테두리 안에서 접수 중단을 안내하고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노조는 물류터미널 사망사고와 관련된 CJ대한통운의 대책 마련과 택배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21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CJ대한통운이 사망사고 재발 방지대책을 내놓고 사고가 발생했던 대전터미널이 재가동됐지만 택배노조는 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물건판매자와 구매자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면서 파업을 하면 당연히 지지를 못받을거라 예상 못했나? 터미널 일용직근무자가 사고를 당했는데 왜 배송기사인 자신들이 파업을 하며 터미널사고와 아무관련없는 노동조합인정은 또 무슨소리인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저런파업가담자들은 다른일을 알아보는게 맞다. (2018-12-01 13:30:57)
당연히 집하금지가 맞지않아요? 어차피 집하해봤자 배송도 안하면서 뭔 권리로 저러는지...
지금 4%정도 노조원들때문에 나머지 96% 비노조원들이 거래처 끈기고 배송물량줄고 얼마나 생활고에 시달리는지는 생각을 해봤는지 궁금합니다. 전 이번기회로 4%대 노조원들 모두 해고되길 정말 바랍니다. (2018-11-27 23:2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