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김동연 "하위 20%의 소득 감소는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개선된다"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8-11-26 17:24: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득 하위 20% 계층의 가구 소득 감소와 관련해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정책을 2019년에 본격 추진하면 분배가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차관 및 1급 공무원과 회의를 열어 일자리 예산을 대폭 늘리고 근로장려세제를 확대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논의했다.
 
김동연 "하위 20%의 소득 감소는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개선된다"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 부총리는 2018년 3분기 가계 동향 조사결과 소득 하위 20% 계층의 소득이 1년 전보다 7% 감소한 것을 두고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며 저소득층 소득 여건과 일자리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 등 법이 정한 절차를 마치고 취임하는 과정에서 정책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홍 후보자가 취임하면 2019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차질없이 발표할 수 있도록 기초작업에 속도를 내고 혁신성장과 관련한 정책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김 부총리는 27일부터 있을 국외 출장과 관련해 “주요 현안의 의사결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예산안 처리와 관련해 필요하면 조기 귀국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12월3일 귀국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