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와 협력회사 대표들이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전자 >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조 부회장은 21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협력회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는 등 LG전자가 축적한 노하우를 적극 전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력회사의 여러 혁신 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해 LG전자와 함께 다가오는 융복합 시대를 선도하도록 하겠다”며 “LG전자가 꾸준히 영속하는 기업이 되도록 협력회사와 힘을 모아 도전할 것”이라며 덧붙였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 부회장과 한주우 LG전자 글로벌생산부문장 부사장, 이시용 LG전자 구매경영센터장 전무 등 LG전자 경영진을 비롯해 98개 주요 협력회사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날 협력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 관련 혁신사례를 소개하고 내년 경제 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또 △기술혁신 △품질혁신 △원가혁신 △모범경영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18개 회사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Best Supplier Award)’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협력회사 대표들에게는 인공지능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전달했다.
LG전자는 올해 국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생산라인 효율화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내년부터 해외 협력회사로도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통해 생산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정도 단순화해 제조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