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최종구, "금융위와 금감원은 협조하는 관계" 갈등설 부인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1-19 17:2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갈등설을 일축했다.

최 위원장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 소비자 보호정책 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다시 불거진 금감원과 불화설을 놓고 “금융위와 금감원은 항상 협조하는 관계”라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0844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종구</a>, "금융위와 금감원은 협조하는 관계" 갈등설 부인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에 앞서 최 위원장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10월24일 금융위 전체회의에서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놓고 설전을 벌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설이 또 다시 떠올랐다.

최 위원장은 “사안을 놓고 견해가 달라서 조정하는 과정에서 이견이 표출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기관 간의 문제는 전혀 아니다”고 해명했다.

그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금감원과 협조하지 않으면 제대로 되기 어렵다는 것을 금융위도 잘 알고 있다”며 “서로 필요하고 도움을 주는 게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사안을 보는 시각이 다르다고 해서 기관 간의 갈등으로 해석할 일은 전혀 아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카드 수수료 최종 원가산정 결과 발표 시기를 놓고는 “인하 여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파악했다”며 “예정대로 11월 안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어떻게 배분해야 합리적이고 지금의 역진적 구조를 해소할지, 가맹점 부담을 덜어주는 것도 공평하게 할 수 있을지 등을 주안점으로 두고 마지막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