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금융지주는 5일 대구시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에서‘DGB혁신센터 신축·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부터 장화진 한국IBM 대표이사, 오세호 동구의회 의장,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 이인선 경제자유구역청장, 안채용 GS건설 전무.< DGB금융지주> |
DGB금융지주가 그룹 IT센터인 ‘DGB혁신센터(DGB Innovation Center, DIC)’를 새로 짓고 그룹 계열사의 전산 시스템을 한 곳에 모았다.
DGB금융지주는 5일 대구시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첨단산업단지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DGB혁신센터 신축·이전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과 박명흠 DGB대구은행장 직무대행 등 DGB금융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이전업체, 공사 관계자, 지역 유관 단체장 등 100명이 참석해 신축·이전을 축하했다.
새 IT전산센터인 DGB혁신센터는 건축면적 4654.3㎡, 연면적 2만3076.4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9층짜리 건물이다.
진도 9.0 수준의 지진에 대비한 설계와 ‘정보통신 특등급’, ‘친환경 인증’ 등을 받았다.
DGB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모든 계열사는 전산장비를 9월부터 10월까지 3차례에 걸쳐 DGB혁신센터로 옮겼다. 주말 작업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DGB혁신센터에는 DGB대구은행과 DGB데이터시스템 등의 상근직원 300여 명과 협력사 개발 직원 등 200여 명 등 전체 500여 명이 근무한다.
DGB혁신센터 관계자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IT센터를 짓고 전산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옮겨 그룹 IT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글로벌 은행을 향한 100년 은행의 초석을 다지고 그룹 계열사의 IT 통합 관리를 통해 시너지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