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인회계사회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학회,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 회장이 회계 투명성만 높여도 매년 일자리를 10만개씩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31일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학회, 한국회계학회와 함께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재형 감사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며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 것으로도 잠재 경제 성장률을 2%포인트 올라가게 하고 매년 일자리를 10만 개씩 늘릴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회계의 날은 2017년 10월31일 외부감사법, 자본시장법, 국세기본법 등 ‘회계개혁 3법’이 개정·공포돼 회계 투명성 높이기의 기틀을 마련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해졌다.
행사 1부에서는 ‘회계의 날’ 선포식과 특별공로상 등 회계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열렸다. 회계 투명성 대사로 이상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를 임명하기도 했다.
행사 2부에서는 ‘2018 회계인 명예의 전당’ 헌액인으로 선정된 신찬수 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송자 전 연세대학교 총장을 위한 헌액행사가 열렸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