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방향 못잡아, 재고 줄었지만 미국증시 급락에 심리 위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8-10-25 08:04: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엇갈렸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올랐지만 브렌트유 가격은 떨어졌다.

휘발유 재고의 감소 소식이 전해졌으나 미국 증시 폭락으로 투자심리는 위축됐다. 
국제유가 방향 못잡아, 재고 줄었지만 미국증시 급락에 심리 위축
▲ 2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39달러(0.59%) 상승한 66.82달러에 장을 마쳤다.


24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0.39달러(0.59%) 상승한 66.82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배럴당 0.27달러(0.35%) 내린 76.1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에너지정보청이 24일 주간 재고 보고서에서 휘발유 재고가 감소했다고 발표하며 서부택사스산 원유 가격이 소폭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며 “설비 시설 가동률이 상승해 휘발유 재고가 감소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큰 폭으로 떨어져 투자심리가 위축돼 서부택사스산 원유 가격은 오름폭이 줄었고 시간 외 거래에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브렌트유는 하락세로 돌아서 거래를 마쳤다.

24일 뉴욕 증시는 주요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4.43% 급락하며 2011년 8월18일 이후 가장 큰 내림폭을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