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올해 실적 대폭 좋아져, 자동차와 건설경기 회복에 올라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1-03-26 11:59: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올해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26일 “현대제철이 올해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철강 가격 강세와 수요회복 기대 등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바라봤다.
 
현대제철 올해 실적 대폭 좋아져, 자동차와 건설경기 회복에 올라타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올해 각국에서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철강산업의 전방산업인 자동차나 건설 등이 회복하면서 철강 수요도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봉형강과 판재 등의 매출이 올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제철은 2021년 봉형강과 판재사업에서 매출을 각각 5조2070억 원, 9조4128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보다 봉형강 매출은 11.40%, 판재 매출은 8.21% 증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전체 영업이익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제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9조7274억 원, 영업이익 5641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매출은 9.45%, 영업이익은 672% 늘어나는 것이다.

백 연구원은 이날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도 기존 3만5천 원에서 5만3천 원으로 높여잡기도 했다. 현대제철 주가는 25일 4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백 연구원은 “현대제철 주가는 현재 가격 부담이 있는 수준으로 판단되지만 확연하게 전방시장에서 회복이 진행되고 있고 현대제철 실적도 역시 2020년 보다 크게 개선될 여지가 있는 만큼 매수 관점으로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