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타격 불가피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18-10-01 11:1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부터 본격화될 D램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아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일 "일부 스마트폰업체를 포함한 D램 고객사들이 반도체기업에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며 "큰 폭의 가격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 D램 가격 하락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타격 불가피
▲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

모바일 D램 평균 가격은 내년 1분기 9%, 2분기 12%대에 이르는 하락폭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스마트폰업체들이 D램 탑재량을 늘리는 반면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이 떨어지며 원가 부담은 커지고 있어 메모리반도체 가격 인하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모바일 D램의 가격 하락폭은 SK하이닉스의 원가 절감폭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며 "PC와 서버용 D램의 가격도 동반 하락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내년 D램 영업이익률은 59.2%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전망치와 비교해 1.6%포인트 줄어드는 수치다.

D램 평균 가격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 하락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D램 공급 과잉이 아닌 고객사들의 가격 인하 압박이 평균 가격 하락을 이끌고 있는 만큼 가격 하락세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내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업체의 D램 평균 탑재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D램업황도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6조2670억 원, 영업이익 22조7860억 원을 볼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예상치보다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