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국언론 "한국 반도체산업 대외 의존도가 약점, 중국 성장 인정해야"

노이서 기자 nyeong0116@businesspost.co.kr 2022-09-13 16:4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언론 "한국 반도체산업 대외 의존도가 약점, 중국 성장 인정해야"
▲ 한국 반도체 산업은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등 문제점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은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플래시 생산공장.
[비즈니스포스트] 한국 주요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량이 감소하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는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

한국 반도체 산업은 공급망과 수출 등 측면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다는 등 약점이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13일 “한국 연간 무역 수출액에서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경제 둔화와 중국 반도체 산업 성장에 맞물려 큰 불확실성을 안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국 반도체 8월 수출액은 1년 전보다 줄어들며 26개월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고 미국과 아세안, 유럽연합 등 대부분 지역 수출은 증가세를 유지했지만 중국 수출은 감소했다.

뤼차오 랴오닝사회과학원 조선한국연구센터 수석 연구원은 환구시보와 인터뷰에서 반도체 산업을 놓고 한국의 우려가 커지는 주요 원인에 관해 가치사슬이 완벽하게 구축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반도체 소재나 장비, 소프트웨어 등 분야의 자체 공급률이 높지 않고 대외 의존도가 크다는 것이다.

뤼 연구원은 한국 반도체 산업의 또 다른 문제점을 놓고 내수시장 규모가 작다는 점과 해외 수출 의존도가 높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한국의 대외 수출 비중이 매우 높아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수급 균형이 흔들리면 한국은 가장 먼저 충격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중국 반도체 산업의 시장 규모가 커지고 기술력이 발전하는 데 따른 악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한국이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다즈강 헤이룽장사회과학원 동북아연구소 연구원은 환구시보를 통해 "한국이 직시해야 하는 사실이 있다면 경제와 기술 발전에 따라 중국 반도체 가치사슬은 더 완전해질 것이며 글로벌 시장점유율도 계속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중국이 자체적으로 기술 수준을 높이고 시장 규모를 키워나가면 한국의 중국 반도체 수출량은 더 감소할 수밖에 없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노이서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