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금감원장 정은보, 은행장들 만나 "상시감시와 수시 테마검사 확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1-11-09 14:05: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은보 금융감독원 원장이 은행권을 대상으로 상시감시와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하겠다고 했다.

정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주요 시중은행장들과 간담회에서 “지금은 대내외 경제, 금융환경의 불확실성 증대로 시스템 리스크 우려가 커진 상황”이라며 “대내외 위험요인을 미리 파악해 철저히 관리하는 사전적 감독이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금감원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9794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은보</a>, 은행장들 만나 "상시감시와 수시 테마검사 확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1월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시중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 원장을 비롯해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권광석 우리은행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정 원장은 금융감독 업무 수행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금융감독 행정, 사전적 감독과 사후적 감독의 조화 및 균형, 사전 예방적 금융소비자 보호 등 3가지 기본원칙을 내세웠다.

정 원장은 “금융시스템 및 금융회사의 각종 리스크요인을 신속하게 감지해 찾아내는 상시감시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시감시 등을 통해 파악된 중요 위험요인에 관해서는 적기에 신속히 검사를 실시해 선제 대응하는 수시 테마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 원장의 발언은 금융권에 부담을 주는 정기, 종합검사 부담을 덜어주겠단 취지로 해석된다.

금융소비자 보호도 강조했다.

정 원장은 “지난 사모펀드 사태와 같은 대규모 금융소비자 피해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감독의 주안점을 두겠다”며 “소비자 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금융상품은 금융상품 약관의 제·개정 및 심사 과정에서 걸러질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양증권 사태, 사모펀드 사태, 머지포인트 사태 등 과거 금융사고 발생 전에 나타난 징후를 분석해 더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기법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에서 불거진 내부통제문제도 지적했다.

정 원장은 “은행 자체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돼야 한다”며 “은행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서민과 실수요자의 전세대출, 집단대출은 차질없이 취급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봤다.

이날 금감원과 은행권은 디지털화 과정에서 고령층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금융교육과 디지털 접근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2022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산출이 중단되는 리보금리(런던에서 우량은행끼리 단기자금을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와 관련해 사전에 대체금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