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중소상인단체와 시민단체 "KT는 통신장애 피해를 확실히 배상해야"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1-11-02 20:38: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소상인단체와 시민단체가 10월25일 발생한 KT의 유무선 인터넷서비스 장애에 따른 적절한 배상을 요구했다.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와 참여연대, KT 새노동조합 등은 2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3년마다 통신사별로 대규모 통신장애 사태가 반복되는 이유는 통신3사와 정부가 생색내기식 보상만 치루고 근본적 제도 개선은 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중소상인단체와 시민단체 "KT는 통신장애 피해를 확실히 배상해야"
▲ KT 로고.

이 단체들은 “이번 통신장애는 사고시간 자체는 상대적으로 길지 않았지만 KT의 책임이 명백하고 전국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확실한 배상과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들은 △KT 개인가입자에 관한 보상액 확대 △자영업자 및 유무선통신 이용 사업자에 관한 피해신고 접수 및 추가보상안 마련 △온라인 및 비대면 서비스 현실에 맞는 약관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번 통신장애로 명백한 물질적 피해가 있었다는 점도 짚었다.

이성원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사무총장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의 한 카페는 KT 통신장애 당시 매출건수가 직전주 같은 요일 동일 시간대와 비교해 14건에서 7건으로 감소했다.

이 사무총장은 “KT 통신장애 시간대는 점심시간으로 식당이나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에게는 하루 매출을 좌지우지하는 매우 중요한 시간대였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최신기사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