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2017-01-23 08: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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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서병삼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
서병삼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이다. 2015년부터 삼성전자의 냉장고, 세탁기 등 생활가전사업을 이끌고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프리미엄 가전사업과 B2B(기업간거래)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대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서병삼은 1957년 6월생으로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1984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전자레인지개발팀장, 리빙사업부 상품기획그룹장, 조리기기사업팀장,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 생활가전사업부 콤프&모터팀장, 생활가전사업부 글로벌CS(고객만족)팀장 등을 역임했다. 말레이시아(SEMA)법인과 중국(SSEC)법인을 이끈 경험도 있다.
삼성전자 전자레인지사업을 세계 1등으로 만든 공 등을 인정받아 201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2015년 12월부터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사업을 이끌고 있다.
가전사업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전자레인지, 오븐 등 조리기구사업을 주로 이끌어 주방가전의 달인으로 평가된다.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한 혁신을 리더십의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30년 넘게 주방가전 한길을 걸어 주방가전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혁신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사업을 키운 1등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2004년 최단기간에 전자레인지 누적생산 1억 대를 돌파했다.
2015년 12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선임될 당시 삼성전자는 “서 부사장은 생활가전사업부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혁신을 주도해 제품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은 뒤 프리미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2016년에 매출 18조4천억 원, 영업이익 75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보다 매출은 4% 늘어나는 데 그치지만 영업이익은 150% 넘게 늘어나는 것이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4년 4월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입사했다.
1999년 전자레인지개발팀을 이끌었고 2003년 리빙사업부 상품기획그룹장, 2004년 말레이시아(SEMA)법인장 겸 전자레인지사업팀장을 역임했다.
2005년 상무로 승진한 뒤 2006년 2월 조리기기사업팀장을 맡았다.
2009년 1월 전무로 승진하며 중국(SSEC)법인장을 맡다 11월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생활가전사업부 콤프&모터팀장, 생활가전사업부 글로벌CS(고객만족)팀장 등을 거쳤다.
2012년 12월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5년 12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선임돼 삼성전자의 생활가전사업을 이끌고 있다.
◆ 학력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 가족관계
◆ 상훈
2013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상훈
2013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3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어록
“소비자 조사결과 10명 가운데 8명가량이 세탁물을 무게와 옷감별로 분리해 세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생활패턴을 신제품에 적용했다.” (2017/01/05, CES2017에서 토탈세탁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렉스워시’와 ‘플렉스드라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공조솔루션으로 시스템 에어컨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유럽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2020년까지 유럽 탑3브랜드에 진입하겠다.” (2016/10/31, 네덜란드에 에어컨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발상의 전환으로 출시한 제품인 애드워시세탁기, 패밀리허브냉장고, 무풍에어컨 등이 ‘뉴노멀(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으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신을 주도하는 ‘룰메이커’가 돼야 한다.” (2016/09/05, IFA2016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액티브워시세탁기가 처음 나왔을 때 SNS 반응을 살피다 ‘심쿵’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가전은 무조건 쉬워야 한다. 소비자들의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야 한다.” (2016/09/05, IFA2016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프리미엄가전의 기준은 단순히 비싼 데 있는 게 아니라 소비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얼마나 부여할 수 있느냐에 있다. 삼성 패밀리허브는 저장 중심의 냉장고 개념을 완전히 바꿨다. 패밀리허브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방의 일상을 즐거운 경험들로 가득 채워줄 것이다.” (2016/03/30,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선보이며)
“114년 동안 이어져 오던 에어컨에 대한 상식을 깼다.” (2016/01/25, 바람 없는 ‘무풍에어컨’을 선보이며)
“GE와 하이얼은 우리와 추구하는 바가 다르고 제품군도 다르다. 당장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다.” (2016/01/25, 하이얼의 GE가전사업부 인수에 대해)
“가전시장이 포화됐다고 많이들 생각하는데 소비자의 기존 욕구만 본다면 성장할 수 없다. 진정한 성장을 위해서는 잠재욕구에 집중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고의 금형기술을 지니고 있어 어떤 제품도 만들 수 있다. 시장의 판을 바꾸는 제품을 만들겠다.” (2016/01/06, CES2016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하게 됐다.” (2015/06/18, 삼성전자 에어컨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의 10년 무상보증을 발표하며)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양문형 냉장고에 인터넷패드를 탑재하는 등 스마트가전 개발에 힘써왔다. 네트워크기술을 활용한 프리미엄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가전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 (2011/04/18, 와이파이기능을 탑재한 스마트냉장고를 미국에 출시하며)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는 차별된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러시아에서 6년 동안 1위를 놓치지 않았다.” (2008/09/09, 러시아에서 전자레인지 1천만대 판매돌파를 밝히며)
“2010년까지 조리기기 매출을 25억 달러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정도면 세계 시장 점유율이 10%이다. 최단기간 전자레인지 누적생산 1억 대를 돌파한 저력을 조리기기시장에서 재현하겠다.” (2006/09/20,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 평가
30년 넘게 주방가전 한길을 걸어 주방가전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혁신을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삼성전자의 전자레인지사업을 키운 1등공신으로 평가 받는다. 삼성전자는 2004년 최단기간에 전자레인지 누적생산 1억 대를 돌파했다.
2015년 12월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선임될 당시 삼성전자는 “서 부사장은 생활가전사업부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혁신을 주도해 제품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생활가전사업부장을 맡은 뒤 프리미엄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는 2016년에 매출 18조4천억 원, 영업이익 7510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보다 매출은 4% 늘어나는 데 그치지만 영업이익은 150% 넘게 늘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