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신작 공백으로 1분기 실적 부진 추정"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5-04-10 09:07: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의 목표 주가가 낮아졌다. 예상 대비 부진할 것으로 추정되는 실적과 신작 공백 등이 반영됐다. 

10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5천 원에서 11% 가량 낮춘 21만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현대차증권 "엔씨소프트 목표주가 하향, 신작 공백으로 1분기 실적 부진 추정"
▲ 10일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로 21만 원을 제시했다.

직전 거래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13만5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1분기 실적 부진과 4분기 신작 출시 이전의 매출 공백을 반영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며 “2분기부터 아이온2 정보가 순차적으로 공개되면서 단기 모멘텀이 될 수 있지만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신작 흥행이 필수적인 상황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대차증권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1분기 매출을 3811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2%, 영업이익은 48.2% 가량 각각 줄어든 것이다. 

매출은 모바일 리니지 3종 게임이 전분기와 비슷한 매출을 내 전체 매출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특히 리니지M은 업데이트가 있었던 3월에 다시 매출 1위로 복귀한 데다 하반기 격상된 트래픽이 잘 유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다만 150억 원 수준의 일회성 인건비와 리니지M 3월 업데이트로 마케팅비 증가로 흑자 전환 폭이 기대보다 작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회사는 하반기에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블레이드 앤 소울2 중국, 리니지 2M 동남아 등 기존작의 지역적 확장이 주를 이룰 예정이다. 

그는 “LLL은 4분기 후반 출시 기대, 아이온2는 한국/대만 선출시를 결정지은 만큼 연내 출시에서 지연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며 “기존 지식재산(IP) 신작은 리니지 IP를 활용한 방치형 RPG 외 장르로 개발 중”이라고 지적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SSG닷컴 '차은우 부캐 매직' 끈이라도, 최훈학 갈 길이 멀지만 한 걸음 내딛다
유바이오로직스, 질병관리청 mRNA 백신개발 지원사업에 뽑혀
[이주의 ETF] 키움투자자산운용 'KIWOOM 글로벌투자모빌리티' 8%대 올라 상승률..
LG엔솔 주축 LG컨소시엄, 인도네시아 정부와 11조 규모 배터리 프로젝트 철회
스마일게이트 게임사 3강 도약, 크로스파이어 의존 탈피가 지속성장 열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주당 75만7천 원에 총 1조3천억
중소기업 대출 조이는 4대 시중은행, 미국 상호관세 우려에 건전성 관리 강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2480선 돌파, 코스닥도 상승 마감
삼성전자와 기아 인도 정부의 세금 추징에 불복 전망, "무리한 세수 확보"
엑스알피 가격 저항선 돌파 뒤 급등 가능성 제기, 비트코인 1억2242만 원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