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중동 분쟁 긴장감 재차 고조되고 리비아도 생산 중단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4-08-27 08:43: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올랐다.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6%(2.59달러) 상승한 배럴당 77.4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중동 분쟁 긴장감 재차 고조되고 리비아도 생산 중단
▲ 시리아 알 오마르 유전지대 모습. <연합뉴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83%(2.21달러) 오른 배럴당 80.3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공급 불안이 고조되며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와 CNN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 데이르 알 발라에 민간인 대피령을 발령했다.

이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소탕 작전을 위한 절차다. 로이터는 이스라엘 대피령으로 25만 명이 넘는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외신들은 이번 사건으로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간 휴전 협상 성사 가능성이 다시금 낮아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과 이란 지원을 받은 레바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는 국경 지대에서 대규모 분쟁을 벌였다. 이스라엘 공군은 항공기를 동원해 레바논 남부를 폭격했고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영토로 수백 발이 넘는 로켓을 발사했다.

이에 존 커비 미국 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각) CNN을 통해 “헤즈볼라와 이스라엘간 교전은 팔레스타인 휴전 협상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리비아 원유 생산 중단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는 점도 공급 불안을 자극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리비아는 현재 동서로 갈라져 내전을 벌이고 있는 국가다. 리비아 동부 정부는 26일(현지시각) 동부 지역 안에 있는 유전지대의 원유 생산과 수출을 모두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동부 정부는 해당 조치가 얼마나 오래 갈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이터는 원유 생산 제한 조치가 리비아 중앙은행 통제권을 둔 리비아 정부 내 분쟁 여파로 보인다고 전했다. 손영호 기자

인기기사

아이폰17부터 일반형도 고급 올레드 적용 전망, 삼성·LG디스플레이 수혜 커져 나병현 기자
현대로템 K2전차 폴란드 넘어 아르메니아로, 이용배 방산 호조로 매출 역대 최대 4조 간다 조성근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대세’로 띄워 중국 의존도 줄인다, K배터리도 협업 대비 이근호 기자
하이브, 한글날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BTS 협업 상품 '달마중' 출시 장은파 기자
고공행진 인도·인도네시아 증시 ETF로 투자해볼까, 상품 선택지 넓어진다 박혜린 기자
구글, 10월15일부터 '유튜브 쇼츠' 최대 길이 3분으로 연장 이동현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2500, 내년 갤럭시S25FE와 갤럭시Z폴드7 탑재 가능성 김호현 기자
이수만 떠난 SM엔터테인먼트 새바람, 탁영준 하이브식 운영으로 안착한다 김민정 기자
레이디 가가 합세한 호아킨의 ‘조커’, 황정민 ‘베테랑2’에 쏠린 민심 뺏어올까 윤인선 기자
의료붕괴 직전인데 협의체 출범조차 난망, 정부 의료개혁 동력도 떨어진다 조충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