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헌 이승용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2016-10-05 08: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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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어록
생애
▲ 김위철 전 현대엔지니어링 사장.
김위철은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경성고와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현대중공업에 입사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뒤 영업본부 본부장, 화공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가 현대엔지니어링으로 통합하면서 초대 사장에 올랐다.
2017년 2월 자리에서 물러났다.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현대엔지니어링을 세계 10위권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로 진입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통 화공 엔지니어로 엔지니어링에 잔뼈가 굵었다.
관리직에 오른 뒤 영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플랜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당시 영업본부장을 맡아 '기술영업'을 바탕으로 수주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영업 네트워크가 전무했던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지역에 직접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영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수주를 늘리는 성과를 거둔 것이 현대엠코와 합병 뒤에도 수장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힘을 썼다.
그는 2014년 신년사로 ‘거화취실(去華就實·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버리고 내실을 지향)’ 정신을 강조했다. 알짜 수주 능력으로 가식보다 내실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매출보다 수익성이 돋보이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른 건설사들이 중동 저가수주로 실적악화를 겪던 2013년에도 매출 2조6236억 원, 영업이익 2655억 원을 기록하며 2012년에 비해 각각 10% 이상 실적을 늘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동 대신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를 했는데 이는 중동발 저가수주를 피할 수 있는 요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3조 2293억 원, 영업이익 1985억 원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가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6%나 늘어난 것이다.
온화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형 프로젝트 시공 중심의 일반 건설사와 달리 플랜트설계 전문회사라 꼼꼼한 일처리가 중요한데 김위철의 스타일과 어울린다는 평가도 받는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81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1985년 현대엔지니어링 화공사업부로 자리를 옮긴 뒤 줄곧 엔지니어링 업무를 맡았다.
1993년 플랜트 제1사업본부, 2004년 화공플랜트사업본부를 거쳐 2008년 영업본부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2009년 화공플랜트사업본부 본부장, 2010년 부사장을 거쳐 2011년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엠코의 통합법인 현대엔지니어링의 사장으로 재직했다.
◆ 학력
고려대학교에서 화학공학과를 전공했다.
◆ 상훈
2010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 상훈
2010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어록
“현대엔지니어링의 미청구공사는 계약 조건에 의해 발생되는 미청구 공사라 우려 안 해도 된다.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는 통관이나 운송이 다른 지역보다 상당히 오래 걸린다. 운송 거리만 최대 3천㎞다 보니 운송만 2~3개월씩 걸릴 때가 있다. 계약 조건을 오버하는 상태에서 미청구공사가 늘어나면 문제가 되는데 현재는 계약 금액 내에서 집행되는 미청구공사다.” (2015/12/10, 서울 더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수출입은행장 초청 해외건설 CEO 간담회’에서)
◆ 평가
현대엔지니어링을 세계 10위권 글로벌 엔지니어링업체로 진입시킬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정통 화공 엔지니어로 엔지니어링에 잔뼈가 굵었다.
관리직에 오른 뒤 영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2008년 현대엔지니어링이 해외 플랜트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당시 영업본부장을 맡아 '기술영업'을 바탕으로 수주를 늘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영업 네트워크가 전무했던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지역에 직접 영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엔지니어 출신으로 영업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수주를 늘리는 성과를 거둔 것이 현대엠코와 합병 뒤에도 수장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매출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힘을 썼다.
그는 2014년 신년사로 ‘거화취실(去華就實·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을 버리고 내실을 지향)’ 정신을 강조했다. 알짜 수주 능력으로 가식보다 내실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매출보다 수익성이 돋보이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다른 건설사들이 중동 저가수주로 실적악화를 겪던 2013년에도 매출 2조6236억 원, 영업이익 2655억 원을 기록하며 2012년에 비해 각각 10% 이상 실적을 늘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중동 대신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주를 했는데 이는 중동발 저가수주를 피할 수 있는 요인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3조 2293억 원, 영업이익 1985억 원을 냈다. 이는 지난해 가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1.6%나 늘어난 것이다.
온화하고 꼼꼼한 성격으로 알려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형 프로젝트 시공 중심의 일반 건설사와 달리 플랜트설계 전문회사라 꼼꼼한 일처리가 중요한데 김위철의 스타일과 어울린다는 평가도 받는다.
◆ 기타
2015년 연봉으로 8억36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3천만 원, 보수 2억300만 원, 기타근로소득 300만 원 등이다.
검소하고 현대그룹에 애착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송파구에 있는 전용면적 83㎡의 현대아파트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