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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부에서 TSMC 수혜 커져, 세금 감면에 '반도체 관세' 면제 가능성도

대만 TSMC가 미국 트럼프 정부의 반도체 산업 정책에 다방면으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증권사 모간스탠리의 관측이 제시됐다.미국 의회를 통과한 예산 법안에 반도체 투자 세제혜택이 늘어났고 향후 논의될 반도체 관세 부과에 TSMC는 면제권을 획득할 가능성도 거론된다.인베스팅닷컴은 4일 모간스탠리 보고서를 인용해 "TSMC가 미국 파운드리 공장 투자에 수익성 부담을 덜게 됐다"며 "새로운 세금 인센티브 혜택이 도입된 덕분"이라고 전했다.미국 의회를 통과한 트럼프 정부 감세 법안에는 반도체 설비 투자에 제공하는 세제혜택을 기존 25%에서 35%로 상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모간스탠리는 현재 미국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보유한 인텔과 마이크론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트럼프 정부에서 세금 혜택을 강화한 것은 미국 내 반도체 제조업 활성화 정책에 다시금 강한 의지를 증명한 데 의미가 있다는 해석도 이어졌다.모간스탠리는 TSMC가 내년부터 반도체 파운드리 단가를 인상하는 데 이어

한화 김승연 올해 4번째 야구장 방문, 임직원 764명과 육성응원 함께해  

한화그룹은 지난 3일 김 회장이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 글로벌 부문 등계열사 직원 746명과 대전에 위치한 야구장 한화생명볼파크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그는 연장 11회 말까지 자리를 지키며 한화이글스를 응원했다.앞서 김 회장은 올해 6월17일 한화토탈에너지스 대산사업장을 방문해 직원들에게 "곧 대전에서 봅시다"고 말했다.함께 경기를 관람한 한화토탈에너지스의 한 직원은 "김 회장이 응원전 자리를 만들어 줘 감사하다"며 "직원들에 대한 진정성이 오늘 큰 감동으로 다가 왔다"고 소감을 남겼다.한화그룹 측은 "김 회장의 이글스 사랑은 남다르다"며 "1986년 창단부터 현재까지 구단주로서 물심양면 지원을 계속했으며, 지난 몇 년간 리그 상위권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는 등 투자도 아끼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2024년 시즌에는 9번, 2025년 시즌에는 4번 한화이글스 홈 구장을 방문했다. 신재희 기자

K조선 1~6월 수주 점유율 25%로 8%p 증가, 중국 52%로 16%p 감소

한국 조선업계의 올해 6월 누적 수주점유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포인트 증가했다.4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도 1~6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은 총 1938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했다.한국 조선사들의 1~6월 수주량은 487만CGT로 1년새 33% 감소했다. 수주점유율은 25%로 8%포인트 증가했다.같은 기간 중국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1004만CGT로 65% 감소했다. 수주점유율은 52%로 16%포인트 줄었다.6월 말 기준 전체 수주잔고는 1억6374만CGT로 2024년 6월말보다 13.5% 증가했다.국가별로는 한국 조선사가 3542만CGT, 중국 조선사가 9682CGT를 기록했다.선박가격은 하락하고 있다.6월 클락슨 신조선선가지수는 187.11포인트로 지난 5월보다 0.42포인트 증가했다. 1년 전보다는 0.12포인트 감소했다.선종별 선가를 살펴보면 LNG운반선(17만4천CBM급)은 2억55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900만 달러 낮아졌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신제품 출시, 7형 스크린 탑재

삼성전자가 4일부터 7형 '인공지능(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2025년형 상하 결합형 세탁기·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 신제품을 판매한다.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국내 최대 25kg 용량의 하단 세탁기와 22kg 용량의 상단 건조기가 하나로 결합된 제품으로, 빨래 양이 많거나 분리 세탁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이번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단품을 직렬로 설치할 때보다 상단 건조기 투입구 높이가 약 80mm 낮아져 세탁물 투입이 더욱 편리하다.2025년형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세탁·건조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은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서 있는 상태에서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위치에 적용됐다.터치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3D 맵뷰' 기능으로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LS증권 "삼성SDI 목표주가 하향, 중대형 전기차 수요 감소로 실적 부진"

삼성SDI 목표주가가 낮아졌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글로벌 전쟁 등으로 중대형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당분간 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됐다.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SDI 목표주가를 기존 16만 원에서 15만9천 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유지했다.3일 삼성SDI 주가는 18만5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정 연구원은 "삼성SDI는 1분기 실적발표에서 올해 2분기 10% 중반대 매출 성장 전망을 내놓았으나, 중대형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부진으로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삼성SDI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3690억 원, 영업손실 374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8% 감소하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서는 것이다.미중 관세전쟁과 세계 각지에서 발발한 전쟁 등으로 인해 중대형 전기차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배터리 수요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중국 배터리 기업이 가격 경쟁력을 내세우면서 중저가 배터리 공급망 확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정 연구원은 "적자를 벗어나기 위

CJ대한통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글로벌 ESG전략 강화"

CJ대한통운은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7개 중대이슈(△기후변화 대응 △온실가스 △고객만족 △노동관행 △공급망 지속가능성 △안전 및 건강 관리 △윤리경영)를 중심으로 작성됐다.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상태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까지 고려해 주요 사안을 선별하는 평가방식이다.'2024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공시 내용 구체화, 공개범위 확대 등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담아냈다.ISSB는 투자자에게 일관된 ESG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글로벌 표준 ESG 공시기준을 제정하는 기구다.먼저 CJ대한통운은 데이터 공개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사업장의 환경경영, 노동관행, 조직문화 등에 대한 상세내용도 기대하는 등 ESG경영지표 관리를 한층 개선했다.

HDC현대산업개발, 1천 세대 브랜드타운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에 1천 세대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HDC현대산업개발은 4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 620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모두 49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의 92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지난해 분양한 '대구 범어 1차 아이파크'와 함께 1천 세대가량의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단지로 기대받고 있다.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동산초등학교, 동도초등학교, 황금중학교, 경신중·고등학교, 대구여자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등이 밀집해 있어 우수한 학군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대구 학원가와도 가깝다.단지는 대구 지하철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 2호선 범어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인근에는 2030년 4호선이 개통해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지나게 된다. 수성구청, 수성시장, 수성구민운동장, 대구어린이공원, 범어공원, 구

배스킨라빈스 여름 한정 '모구모구 리치·피치 블라스트' 2종 출시

배스킨라빈스가 여름을 맞아 '모구모구 블라스트' 2종을 출시했다. '모구모구 블라스트'는 코코넛 젤리를 넣은 과일맛 음료로 유명한 글로벌 음료 브랜드 '모구모구(Mogu Mogu)'와 배스킨라빈스가 함께 선보인 제품이다. '잘파세대(Z세대+알파세대, 1995년~2010년생)'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모구모구 음료 2종(리치/피치)을 더욱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배스킨라빈스 대표 음료 블라스트로 개발했다.신제품은 ▲모구모구 리치 블라스트 ▲모구모구 피치 블라스트 2종이다. 상큼하고 청량한 리치와 달콤하고 부드러운 피치의 매력을 살렸으며, 시원한 블라스트와 쫀득한 나타데코코(코코넛 젤리)가 조화를 이뤄 더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제격이다.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씹는 재미와 상큼한 과일 맛으로 사랑받는 '모구모구' 음료의 매력을 살려 Z세대 취향을 저격할 여름 음료를 출시했다"라고 말했다.장원수 기자

DL이앤씨 국토부 상호협력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동반성장 노력 지속"

DL이앤씨가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업자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상호협력평가는 국토부가 종합건설사업자와 전문사업자 사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상호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과 공사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도입했다.협력업자와 공동도급 실적 및 하도급 실적, 협력업자 육성, 신인도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평가결과 우수기업에게는 조달청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공사 입찰 때 가점,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때 가점, 건설산업기본법상 벌점의 감경 우대혜택이 주어진다.DL이앤씨는 올해 상생협의체 운영,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모두 건설사 27곳이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가운데 DL이앤씨와 DL건설이 모두 포함됐다.DL이앤씨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협력사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는 데 노력했다.DL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협력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운

크래프톤, 프로-스펙스와 'PNC 2025' 유니폼 공동 제작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스포츠 용품 브랜드 '프로-스펙스(PRO-SPEC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국가대항전인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5'에 참가하는 24개국 대표팀의 유니폼을 공동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제작되는 유니폼은 프로-스펙스가 크래프톤에 공식 후원하며, PNC 2025에 출전하는 24개국 대표 선수들이 실제 경기에서 착용하게 된다.올해 PNC 대표팀 유니폼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기능성 높은 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각 국가를 상징하는 색상을 활용해 개성 있고 젊은 감각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크래프톤과 프로-스펙스는 유니폼 외에도 대회 개최를 기념해 티셔츠, 자켓, 양말, 응원용 수건 등 총 9종의 한정판 상품을 함께 선보인다. 한정판 상품은 7월7일부터 7월18일까지 프로-스펙스 공식 온라인 스

상상인증권 "현대모비스 목표주가 상향, 성장세 지속에 주주환원 기대감도 증가"

현대모비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2025년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8%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당분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유민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기존 31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3일 현대모비스 주가는 29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유 연구원은 "보스턴다이내믹스용 부품 공급 가능성 등 미래 사업들이 언급되고 있다"며 "하지만 시급한 과제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EV) 차종 조합(믹스) 개선과 현대차그룹 외 수주를 늘려 제조부분 손익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현대모비스는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8570억 원, 영업이익 812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27.7% 증가하는 것이다.사후서비스(A/S)부품 사업이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간 가운데 원화강세로 환율효과는 줄어든 것으로 추정됐다.유 연구원은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데이에서 총 주주환원율 35% 제시와 함께 지분법 손익을 포함한 순이익을 주주환원 재원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그룹 임직원들과 미래세대 위한 창작 멘토링 커뮤니티 운영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사장 권혁빈)는 그룹 임직원들과 미래세대를 위한 창작 멘토링 커뮤니티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창작 멘토링 커뮤니티에서는 게임 개발, 신사업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팔레트 마이스터'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 청소년과 청년 창작자를 대상으로 창작 활동 피드백 및 진로 멘토링을 진행했다. 팔레트 마이스터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 경제적 배경과 관계 없이 관심사 기반의 창의 창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 '팔레트'의 전문가 멘토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을 비롯해 창업재단 오렌지플래닛 동문기업 대표가 팔레트 마이스터로 활동 중이다.지난달 9일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는 팔레트 마이스터들이 희망스튜디오에서 취약 계층 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청년 멘토 10여 명에게 게임 기획과 개발, 사업화에 대해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팔레트 마이스터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사업개발팀 박미리 과장은 "현업에서 일하는 담당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점에서 창작자들에게 소중한 자리가 됐을 것 같다"라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창작자들의 재미있는 시도에 대해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멘토로 참여한 나에게도 새로운 영감이 됐다&r

한국투자 "신세계 목표주가 상향, 소비심리·면세 산업 회복 기대"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하반기 소비심리 및 면세 산업 회복 등에 힘입어 신세계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기존 21만5천 원에서 2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3일 신세계 주가는 19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세계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6319억 원, 영업이익 87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1.7% 늘고, 영업이익은 25.5% 감소하는 것이다. 영업이익 추정치는 시장기대치를 9.3% 밑도는 수치다.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부진이 기대치를 하회하는 주된 요인으로 분석됐다.다만 최근 관광수지 적자가 빠르게 줄고 정부의 추경 등에 따라 소비 심리 또한 회복되고 있다. 올해 들어 한국의 출생아수와 혼인건수 반등이 이뤄지고 있어 유통 섹터로 우호적 수급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최근 아웃바운드(내국인의 해외여행)가 둔화되고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가 크게 증가하면서 일본 백화점 산업 매출은 부진하고 한국 백화점 산업 매출은 양호하다"며 "2023~2024년 한국 백화점 산업의 부진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이 크게 하락했던

NOL 인터파크투어, 올 상반기 유럽 투어&액티비티 거래액 504% 성장

놀유니버스(공동대표 배보찬·최휘영)가 운영하는 NOL 인터파크투어가 유럽 여행 상품 경쟁력 확대에 나섰다. 2025년 상반기 NOL 인터파크투어의 유럽 지역 투어·액티비티 거래액은 전년 동기대비 504% 성장했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유럽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이달 15일까지 '유럽 메가세일'을 통해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투어 및 입장권 대상 타임딜 특가를 선보인다.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야경투어, 박물관 투어, 버스 투어 등 유럽 인기 투어 및 입장권 6개를 엄선해 최대 60% 할인된 최저가로 선착순 판매한다. 이외에도 제휴 카드 및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0만 원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유럽 축구 25/26 시즌 공식 티켓도 오픈했다.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에서 인증한 공식 티켓을 최대 23%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2매 이상 구매 시 연속 좌석을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 NOL 인터파크투어는 티켓 오픈을 기념해 오는 7월15일까지 유럽 축구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단독 제공한다. 신정호 놀유

트럼프 예산안에 삼성전자 수혜 불투명, 미국 공장 파운드리 고객 확보 어려워

미국 상원과 하원을 모두 통과해 시행을 앞둔 트럼프 정부 예산안에 반도체 기업들의 현지 생산공장 투자와 관련한 세액공제 혜택이 대폭 늘어났다.그러나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고객사 확보에 고전하며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투자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수혜를 보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4일 닛케이아시아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신설하는 파운드리 공장의 장비 반입 속도를 늦추고 있다.삼성전자 테일러 공장은 당초 2024년 가동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2026년으로 일정이 미뤄졌다. 그러나 실제 반도체 생산 시점이 이보다 더 늦춰질 수 있다는 관측도 힘을 얻는다.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닛케이아시아에 "테일러 공장은 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를 확보하지 못해 지연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셈"이라고 말했다.반도체 공급망에 포함된 한 업체 임원도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새 공장의 반도체 생산 장비 반입

현대차증권 "현대로템 목표주가 상향, 폴란드 K2 2차 계약 65억 달러 전망"

현대로템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발표를 앞둔 폴란드 K2 2차 공급 계약이 65억 달러(약 8조8천억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3일 현대로템 주식은 19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곽민정 연구원은 "3일 공시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K2전차의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며 "계약규모는 65억 달러이며 2차 양산 계약대수는 180대로, 117대는 한국에서 생산하고 63대(폴란드형 K2전차, K2PL)은 현지 PGZ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곽 연구원은 "구난전차(K2PL ARV), 교량전차(K2PL AVLB), 공병전차(K2PL CEV) 등을 2031년까지 순차적으로 양산할 것"이라며 "이번 폴란드 2차 생산 외에 이라크,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K2ME), 아랍에미리트, 페루, 루마니아 등에서 추가 수주 모멘텀이 높아지고 있어 매출 공백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레일솔루션 부분은 현대로템의 핵심 사업부로써 아랍에미리트와 체코, 호주 등에서 수주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2950~3180 예상, 정책 수혜 업종 주목해야"

다음주(7월7일~11일) 국내 증시에서는 정책적 상승요인이 존재하는 업종의 투자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며 "2023년 일본의 밸류업 프로그램의 결과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는 곧 글로벌 투자자가 한국에 주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아울러 "정책적 뒷받침이 있는 업종의 경우 주가 조정 이후 정책이 가시화되면서 순매수 자금이 유입됐었다는 점에서 정책 모멘텀이 존재하는 업종에 비중확대를 유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관심업종으로는 중소형 지주, 인공지능(반도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화장품, 제약·바이오, 유통, 증권 등을 제시했다.정부의 유동성 공급 정책도 시장에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나 연구원은"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에 현재 주식 시장에 대기하는 자금은 풍부한 상황"이라며 "2차 추경안 등 정부가 추진하는 유동성 공급 정책은 결국주가를 지지한다"고 말했다.도널드

DL이앤씨 주택사업 원가율 개선에 영업이익 증가세,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상향"

DL이앤씨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2분기 주택 사업 원가율이 80% 후반대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향후 영업이익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DL이앤씨 목표주가를 기존 5만1천 원에서 6만7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전날 DL이앤씨 주식은 5만13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연구원은 "주택 사업부문에서 본격화한 원가율 개선세와 이에 따른 증익 구간 진입 가능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며 "도급증액 결과에 따라 실적의 추가 개선 여지도 있다"고 바라봤다.DL이앤씨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768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5% 줄지만 영업이익은 249% 늘어난 것이다.2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기대치(컨센서스) 1080억 원보다 5.7% 높은 수준이다.DL이앤씨는 2021~2022년 착공한 저마진 주택 현장의 준공이 이어지면서 주택 원가율이 2분기 별도 기준으로 88%를 보인 것으로 추산됐다.장 연구원은 DL이앤씨 2분기 실적에 반영될 도급증액 규모가 최소 350억 원에서 최대 600억 원까지

하나증권 "파라다이스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연속 서프라이즈 실적"

파라다이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4일 파라다이스 목표주가를 기존 1만5천 원에서 2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3일 파라다이스 주가는 1만5560원에 거래를 마쳤다.파라다이스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2965억 원과 영업이익 40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시장기대치(컨센서스) 344억 원을 웃돌았을 것으로 예상됐다.2분기 카지노 드랍액(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조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올랐다.6월 중국 VIP 드랍액은 5월보다 20% 성장하며 한중 관계 개선에 맞춰 프로모션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2분기 홀드율(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긴' 비율)은 11.9%를 기록했다.비슷한 수준의 고정비용을 지출했음에도 드랍액이 상승해서 수익률이 오르는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파라다이스시티 감가상각비도 줄어든 효과도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앞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상시 무비자 정책 시행과 한중 관계 개선으로 중국 드랍액 상승이 기대됐다. 마카오 카지노들이

SK증권 "대웅제약 2분기 영업이익 기대 이상, 펙수클루·나보타 수출 고성장"

대웅제약이 고마진 품목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돌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이선경 SK증권 연구원은 4일 대웅제약 목표주가 21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3일 대웅제약 주가는 15만8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선경 연구원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와 보툴리눔 톡신제제 나보타의 고성장으로외형성장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대웅제약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3919억 원, 영업이익 55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30.1%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19.6% 웃도는 것이다.이 연구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다이소 등 판매 채널 다각화로 일반의약품(OTC)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펙수클루와 나보타도 수출 확대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다만 국내 펙수클루 매출은 견조한 처방실적에도 불구하고 4%의 약가 인하 및 재고소진 이슈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감소한

지난해 은행 해외점포 순이익 2조2천억, 41개국에서 206곳 운영

지난해 국내은행이 해외점포에서 2조 원이 넘는 이익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 해외점포 2024년 순이익은 16억1400만 달러(약 2조2천억 원)로 2023년 13억3000만 달러보다 21.3%(2억8400만 달러) 증가했다.총이익(이자·비이자이익)이 1600만 달러 줄었음에도 대손비용이 4억9900만 달러 감소해 순이익이 늘었다.이에 따라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4%로 2023년보다 0.11%포인트 개선됐다.총자산 규모도 확대됐다. 2024년 말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2180억8천만 달러다. 2023년 말 2101억9천만 달러보다 3.3%(68억8천만 달러) 늘었다.부실채권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2023년 말보다 0.28%포인트 하락한 1.45%로 집계됐다.지난해 말 국내은행 해외점포는 41개국에 206개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3년(41개국, 202개)보다 많다.지난해에는 점포 6개가 새로 만들어졌지만 2곳이 폐쇄돼 모두 4개 점포가 늘었다.

롯데칠성음료, 서울 압구정 팝업 매장 '새로도원'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롯데칠성음료가 소주 '새로'의 팝업 매장을 연장 운영한다.롯데칠성음료는 4일 서울 압구정에 선보인 새로 팝업 매장 '새로도원'을 8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새로도원은 롯데칠성음료가 새로의 브랜드 세계관을 체험하게끔 하자는 취지에서 3월 말 연 팝업 매장이다. '장사천재'로 알려진 조서형 셰프와 협업해 만든 메뉴들도 맛볼 수 있는 다이닝 공간도 마련해놨다.애초 6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지만 방문객들의 호응이 많아 여름철 새 메뉴와 함께 새로도원을 두 달 더 운영하기로 했다고 롯데칠성음료는 설명했다.팝업 매장 방문 고객은 3개월 누적 3만여 명이다.새로도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여름철 다이닝 메뉴는 조서형 셰프가 처음 선보이는 유자초계국수다.롯데칠성음료는 "팝업 매장 방문객의 만족스러운 체험에 더해 방문객의 제휴 매장 방문을 적극 유도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남희헌 기자

다올투자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2분기 실적 증가 예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4공장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시장추정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전망됐다.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 등에도 불구하고 2분기 4공장 램프업(가동률 상승) 효과 등으로 시장추정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바라봤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5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104억 원, 영업이익 4456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9%,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것이다.같은 기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하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10.7% 웃도는 수준이다.이지수 연구원은 "5공장 관련 매출은 2026년부터 인식되지만 관련비용이 2분기부터 반영되는 데다 원/달러 환율 하락까지 수익성 부담요인이 발생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4공장의 가파른 가동률 상승 등 이익이 발생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 전망"이라고 분석했다.하반기에 6공장 착공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인적분할을 통해 이해 상충 이슈를 해소하면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대한 전

'예산 법안 통과' 뉴욕증시 M7 주가 대부분 올라, 아마존 1.59% 상승

미국증시 대표주인 'M7(마이크로소프트·메타·아마존·알파벳·애플·엔비디아·테슬라)' 주가가 대부분 상승한 채 마감했다.현지시각 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아마존은 전날보다 1.59% 상승한 223.41달러에 장을 마쳤다.마이크로소프트(1.58%)·메타(0.76%)·알파벳(0.5%)·애플(0.52%)·엔비디아(1.33%) 주가도 올랐다.반면 테슬라(-0.1%)는 하락마감했다.이날 미국증시에 특별한 소식은 없었으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예산 조정안인 'OBBB' 법안이 통과됐다.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하원에서 가결된 것인데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4일 법안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증권가에선 "하반기 미국의 관세 잡음이 완화될 것이며, 감세와 규제완화의 흐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이 법안에는 자국 산업 강화를 위한 세액 공제 등이 포함돼 있어, 뉴욕증시 대형주들이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뉴욕증시 주요지수를 보면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77%

메리츠증권 "카카오게임즈 2분기도 부진할 것, 크로노 오디세이 흥행 주목"

카카오게임즈가 2분기에도 적자를 낼 것이라는 증권가 보고서가 나왔다.4일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 목표주가로 1만6천 원과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직전 거래일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1만8450원에 거래를 마쳤다.카카오게임즈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29억 원과 영업이익 17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32.6% 줄어들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이다.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이 16.2% 줄어들고 적자 규모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패스오브엑자일 이연 미출이 1분기 반영됐던 기저효과와 펍지(PUBG) 비수기인 점이 반영됐다.이효진 연구원은 "지난 4월 '오딘'이 북미,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기존 미출시 지역에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기존 지역 감소와 유사한 정도 재무적 기여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며 "RPG 장르의 서구권 진출 성과가 아시아 대비 미진한 흐름이 '오딘'에서도 포착됐다"고 분석했다.하반기 출시 예정된 신작 '크로노 오디세이'의 흥행 여부에 시선이 모인다.

국제유가 하락, 이란 국제원자력기구 협력 의사 밝혀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66%(0.45달러) 내린 배럴당 67.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45%(0.31달러) 하락한 배럴당 68.8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이란의 원유 공급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가 완화하면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이란발 공급 불안이 줄어든 이유는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기 떄문이다.최근 이란은 IAEA가 핵 사찰 때 최고 국가안보위원회 승인을 거쳐야 한다는 법을 제정했다. 이를 시장에서는 핵 사찰 거절로 해석하면서 원유 공급 불안이 확대된 것이다.다만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부 장관이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핵확산금지조약(NPT)를 준수하고 IAEA와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일부 언론을 통해 미국의 중동 특사와 이란 외무부 장관과 만날 계획이 있다는 소식도 보도돼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

한국투자 "한국콜마 목표주가 상향, 2분기 영업이익 시장 기대 수준에 부합"

한국콜마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되며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한국콜마 목표주가를 기존 10만5천 원에서 1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3일 한국콜마 주가는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명주 연구원은 "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화장품 섹터의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한국콜마는 안정적 주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국콜마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350억 원, 영업이익 835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16.3% 증가하는 것이다.국내 법인은 2분기 자외선 차단 제품의 성수기 진입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 법인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낮은 기저 효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법인은 6월부터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1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글로벌 화장품 기업의 수주는 점점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공급망 다변화

롯데장학재단, 인도네시아에서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 물품 지원

롯데장학재단이 인도네시아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 물품 등을 지원했다.롯데장학재단은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몰자카르타에서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상반기 인도네시아 현지 성적우수 및 저소득층 대학생 50명에게 모두 333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장학금은 인도네시아 대학교 10곳에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450달러씩 지급된다. 장학생은 성적 우수자와 저소득층을 각 50% 비율로 선발했다.장혜선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롯데 현지 법인장 10명과 장학생 40명 등이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다.장혜선 이사장은 "'신격호 롯데 글로벌 장학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우수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국경을 넘어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나눔의 선순환을 만들어가는 하나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3일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재무부담 확대 전망, 유안타증권 "2025년 영업적자 전환 우려"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가 낮아졌다.올해 재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반영됐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SK이노베이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춰 잡았다.전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11만9300원에 거래를 마쳤다.SK이노베이션은 2분기 영업손실 4429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446억 원과 비교해 적자폭이 더욱 확대된다는 것이다.배터리 부문의 선방에도 정유 부문 실적 부진이 적자폭을 넓히는데 영향을 미쳤다.황 연구원은 "싱가폴 정제마진이 1분기 3.1달러에서 2분기 5.5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유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4500억 원의 재고 손실 발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다만 배터리 부문은 현대차의 전기차용 메타플랜트가 가동을 시작하면서 매출 1조8585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직전 분기보다 15.8% 증가한 수치다.올해 전체 실적은 75조2749억 원, 영업손실 29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0년 2조420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5년 만에 영업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다.황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지난해 80달러에서 올해 66달러로 낮아지며 발생한 원유 재고손실 압박

상법개정으로 국내 증시 활성화 기대, 하나증권 "부국증권 SK증권 신영증권 주목"

국내 주식시장에서 증권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4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3일 상법 개정안 통과로 국내 증시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에 증시 상승이 예상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증권사'를 꼽았다.관련 종목으로는 부국증권, SK증권, 신영증권, 유안타증권, 한화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제시했다.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국내 증시가 연일 상승세 보이며 2021년 9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코스피지수가 3130선을 넘어섰다"며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가 증권사들의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구체적으로는 "미래에셋·한국금융지주·삼성·NH 등 4개 증권사의 2분기 합산 순이익이 1조220억 원에 달해 2024년 같은 분기보다 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 상승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여전히 0.83배에 불과해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현대건설 주택 이익 개선에 원전 수주 추가, 유안타증권 "목표주가 상향"

현대건설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주택사업에서 수익성이 나아지는 가운데 원전 사업 일감을 꾸준히 확보할 것으로 전망됐다.장윤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4만7천 원에서 10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전날 현대건설 주식은 7만3700원에 거래를 마쳤다.장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2분기 주택·건축 사업 부문의 고원가율 현장 준공 영향으로 수익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4분기 예정돼 있는 불가리아 대형원전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기점으로 원전 수주를 지속해서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현대건설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7253억 원, 영업이익 241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 줄지만 영업이익은 64% 증가하는 것이다.현대건설은 지난해 4분기 단행한 원가율 현실화 효과로 국내외 현장의 추가 비용 반영이 끝났고 주택 부문 수익성을 개선한 것으로 추산됐다.또 연초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 관련 조사가 아직 진행되고 있는 만큼 2분기 실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트코인 1억4871만 원대 상승, 트럼프 감세법안 미국 의회 통과하며 반등

비트코인 시세가 1억4871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미국 상원에 이어 하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예산안인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A)'를 통과시키자 가상화폐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3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7% 오른 1억4871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모두 오르고 있다.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49% 오른 351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22% 오른 3063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19% 오른 20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테더(0.30%) 비앤비(1.01%) 유에스디코인(0.37%) 트론(0.78%) 도지코인(1.74%) 에이다(2.26%)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이 트럼프 대통령 예산안을 통과시킨 뒤 비트코인 가격은 장중 최저치에서 11만500달러(약 1억5066만 원)까지 치솟았다.이 법안은 대규모 감세와 부채한도 상향 등 시장 내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교보증권 "삼양식품 목표주가 상향, 경쟁사와 비교할 때 해외 성과 압도적"

삼양식품 목표주가가 높아졌다.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 성과가 계속 주목받고 있다.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4일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기존 133만 원에서 157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BUY)를 유지했다.3일 삼양식품 주가는 133만 원에 장을 마감했다.권우정 연구원은 "삼양식품 목표주가는 2026년 예상 지배순이익에 목표 주가수익비율 20배를 적용한 것"이라며 "과거 일본 라면기업인 도요수산이 해외 확장 시기 주가수익비율 27배까지 적용받았던 점을 감안하면 무리한 밸류에이션(적정가치 배수)은 아니다"고 설명했다.삼양식품이 경쟁기업과 비교해 압도적인 해외 성장률와 해외 매출 비중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서 프리미엄을 얹어도 무방하다는 것이 권 연구원의 판단이다.권 연구원은 "글로벌 인지도가 크게 올라간 점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의 추가 상향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덧붙였다.삼양식품은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59억 원, 영업이익 123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24년 2분기보다 매출은 26.3%, 영업이익은 37.6% 늘어나는 것이다.2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은 23%로 1분기보다 2%포인트가량 떨어진다. 하반기 밀양 제2공장 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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