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외환 관련 보험권 간담회 열어, "달러보험 불완전판매 유의"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에 환율 변동성 확대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10일 서영일 보험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보험사 재무담당 임원(CFO)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코리안리 등 손해보험사, 그리고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석했다.서영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간담회에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업권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주요 당부 사항으로 △건전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외 신규투자 추진 △무분별한 환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 자제 △환헤지 파생상품 만기분산 유도 △해외 대체투자 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등을 전달했다.달러보험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환율 변동 위험을 철저히 안내해 불완전판매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달러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을 모두 미국 달러로 진행하는 보험 상품이다.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달러로 이뤄진다는 점을 빼면 원화 보험상품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