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올해 태풍 예년보다 60% 더 많을 전망, 슈퍼 엘니뇨 영향에 내년은 더 늘어난다

올해 태풍이 예년보다 더 많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데 태평양 일대 해역이 따뜻해지는 엘니뇨 현상이 원인으로 지목됐다.엘니뇨는 발생한 다음 해부터 본격적으로 기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내년 태풍은 한층 더 잦아질 것으로 여겨진다.16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태풍 발생은 예년과 확연히 다르게 빈번..

산업통상장관 김정관 3주 만에 다시 긴급 미국행, 대미 투자와 관세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약 3주 만에 다시 예정에 없던 미국행에 나섰다.연내 첫 대미 투자 프로젝트 선정과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 대응이 맞물리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까지 전격 경질된 상황에서 대미 투자와 관세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계에 따르면 김 장관은 16일 오전 미국으로 출국했다.김 장관의 미국 방문은 지난달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 참석 이후 약 3주 만으로, 당초 예정에 없던 일정이 긴급하게 조율된 것으로 알려졌다.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미국 측과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 추진과 과잉생산을 둘러싼 관세 조치 등 주요 통상 현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한국과 미국은 지난해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를 조건으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적용하는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했다.산업부는 이 가운데 첫 번째 투자 사업인 '1호 프로젝트'로 미국 내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을 놓고 미국 측과 조율을 이어가고 있다.김 장관은 7월22일(현지시각) 미국 방문 당시 워싱턴 인근 덜레스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개인정보 유출 공공기관 5년 새 7배 이상 늘어, 처분사고 67.6%는 '업무과실'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 수가 5년 새 7배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처분을 완료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가운데 67.6%는 해킹이 아닌 업무과실이 원인이었다.16일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제출받은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공공기관은 2021년 22곳에서 올해 6월 기준 164곳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연도별로 개인정보 유출 기관은 △2022년 23곳 △2023년 41곳 △2024년 104곳 △2025년 128곳으로 늘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64곳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해 지난해 연간 유출 기관 수를 이미 넘어섰다.개인정보위가 처분을 완료한 사고를 보면 업무과실이 주요 유출 원인으로 나타났다.2021년 이후 처분이 완료된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 사고 139건 가운데 업무과실은 94건으로 전체의 67.6%를 차지했다. 해킹은 44건, 고의유출은 1건이었다.처분이 완료된 139건의 사고를 통해 유출된 개인정보는 모두 784만1226건으로 집계됐다. 유

7월 금융권 가계대출 6조2천억 증가, 이억원 "확대된 대출 여력으로 실수요자 지원 강화"

금융권 가계대출이 7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금융권 가계대출 관리 조치 영향에 증가세는 둔화했다.1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7월 가계대출 동향(잠정)'에 따르면 2026년 7월 말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6월 말보다 6조2천억 원 증가했다.5월(9조3천억 원)과 6월(8조3천억 원)보다 증가폭은 축소됐지만 2026년 들어 7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항목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이 3조5천억 원 늘었다. 6월(4조5천억 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전세 거래 감소, 중도금 납부 수요 둔화 등 영향으로 풀이됐다.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2조7천억 원 증가했다. 증시 조정장 속 개인의 주식투자 둔화 영향에 6월(3조8천 원)과 비교해 증가폭이 줄었다.업권별로 보면 은행권과 보험업권, 저축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가계대출이 늘었다. 증가폭은 은행권 5조4천억 원, 보험업권 7천억 원, 저축은행 5천억 원, 여신전문금융회사 3천억 원 등이다.이 가운데 은행권에서는 2026년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가 나타났다.반면 7월 말

이찬진표 '강한 금감원' 1년 소비자보호 강드라이브, 단일종목 레버리지 후폭풍은 과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4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이 원장은 취임 첫날부터 금융소비자보호와 금융범죄 대응을 앞세워 '강한 금감원'을 예고했다.1년이 지난 현재 금융상품 감독체계를 사후구제에서 사전예방 중심으로 바꾸고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역량을 강화하면서 이 원장표 금융감독의 색깔이 한층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다만 취임 2년차를 맞는 이 원장의 어깨는 가볍지만은 않다.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은 증시 변동성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한 상품 심사, 검증 절차 논란이 인 데다 은행권의 고위험 상장지수펀드(ETF) 상품 판매 급증 문제도 주목받고 있다.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 금융지주 지배구조 선진화 방안 마련 등 매듭 짓지 못한 굵직한 현안들도 남아 있다.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논의 속에 금감원 이전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조직 안정도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권 긴장시킨 '대통령 친구', 소비자보호에 강한 금감원 정체성 확립"금

7월 정보통신산업 수출 534억 달러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179% 급증

7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전 세계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역대 7월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533억6천만 달러로 지난해 7월 221억7천만 달러와 비교해 140.6% 증가했다.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5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ICT 수입은 183억 달러로 지난해 7월 133억3천만 달러보다 37.3% 늘었다.그 결과 무역수지는 350억6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ICT 무역수지는 5월부터 3개월 연속 300억 달러대를 유지했다.7월 ICT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액의 54.0%를 차지했다. ICT 수출 비중은 5월부터 3개월 연속 전체 수출의 절반을 넘어섰다.주요 품목별 수출은 반도체(178.8%), 디스플레이(0.5%), 휴대폰(62.6%), 컴퓨터·주변기기(353.9%), 통신장비(18.7%) 모두 증가했다.반도체 수출은 410억2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8% 증가했다.

미국 연구진 "이산화탄소 증가가 식물 번성시킨다는 정부 주장 틀려, 오히려 감소시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식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주장은 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자연사 박물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 연구진은 약 5600만 년 전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PETM)' 시기의 화석을 조사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는 단기간에 걸쳐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던 시기로 이때 전지구적으로 급격한 기온 상승이 일어났다. 약 13만 년 만에 지구 기온은 약 8도 올랐다.당시 극지방 연평균 기온은 약 13도로 겨울철에도 얼어붙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리건 던 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 연구원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숲은 좀 더 빽빽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정 수준을 넘어서자 급격히 붕괴

국제연구진 "올해 세계 기온 역대 최고치 기록 전망, 10년 후에나 볼 법한 재난 예고"

올해 세계 기온이 관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국제 기후연구단체 버클리어스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기온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로버트 로드 버클리어스 수석 과학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1년 정도 안에 상당히 극적인 변화를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보통 10년 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기상 현상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엘니뇨란 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역의 수온이 1991~2020년 평년치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기상 기관들은 수온이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이를 슈퍼 엘니뇨로 분류하는데 올해 슈퍼 엘니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동태평양 해역 수온은 평년 대비 4도 이상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과거 최고 기록이었던 2.75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이에 버클리어스는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69%라고 발표했다.

국제유가 하락,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에도 원유 수요 둔화 전망 강화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제한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하락했다.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42%(2.02달러) 내린 배럴당 81.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15%(1.91달러) 하락한 배럴당 87.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 사이에 군사적 충돌이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최근 국제유가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점도 하방 압력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국제에너지기구(IEA)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기관이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글로벌 원유 수요 전망치를 낮춘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전날 IEA는 '8월 석유시장 보고서'에서 2026년 세계 석유수요가 하루 1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바라봤다.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전망과 비교해 원유 수요 감소폭이 47%가량 확대된 것이다.김 연구원은 "고유가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전망이 강화되면서 이날 유가 약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금융노조 9월4일 총파업 예고, 조합원 쟁의행위 찬성률 96.1%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총파업을 예고했다.금융노조는 12일 실시한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96.05%라는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합법적 쟁의권 확보에 따라 금융노조는 9월4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집회를 연다.총파업 핵심 요구 사항으로 금융노조는 △주 4.5일제 도입 △금융기관 지방 이전 저지 △실질임금 인상 등을 제시했다.금융노조는 총파업을 앞두고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웠다.오는 28일 금융노조는 서울 여의도에서 '2026년 산별중앙교섭 투쟁 승리를 위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한다.이외에도 금융노조는 9월4일 전까지 대국민 홍보 활동도 이어간다. 조경래 기자

한국은행 13년 만에 금 투자, 미국 SEC 공시에서 금 ETF 보유 알려

한국은행이 13년 만에 금 투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1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12일(현지시각) 'SPDR GOLD TR'를 67만9765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SPDR GOLD TR은 금 실물에 투자하는 ETF로 미국 증시에 상장돼 있다. 미국 자산운용사 스테이트스트리트 글로벌 어드바이저스가 운용한다.2분기 말 기준 한국은행이 보유한 SPDR GOLD TR의 평가액은 2억5041만1831달러로 집계됐다. 원화로는 약 3550억 원 규모다.SEC 공시 자료에서 구체적 매입 시기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1분기 말에는 해당 ETF를 보유하지 않았던 만큼 2분기에 사들인 것으로 파악된다.한국은행이 금 투자에 나선 것은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한국은행은 금 ETF 이외 실물 금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3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내 생산 금을 매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동안 한국은행은 실물 금에서 이자가 발생하지 않아 주식 등 다른 자산보다 수익률이 낮다는 점에서 보수적 금 투자 기조를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진다.그러나 다른 나라의 중앙은행들이 달러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반도체 2차전지 바이오 4조 규모 '현장대기' 투자, 산단·건축허가·세제 규제풀기 속도 낸다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에서 투자 수요가 확인됐지만 산업단지 입주 제한과 건축허가, 세 부담, 부지 용도 등으로 조기 이행이나 신규 투자 유치에 제약을 받는 4조 원대 프로젝트에 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이재명 정부가 기업 투자 과정에서 불필요한 지연을 일으키는 규제를 완화하고 인허가 절차를 줄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투자 집행까지는 넘어야 할 절차가 남아 있다.정부가 투자 규모를 제시한 5개 현장대기 프로젝트는 모두 4조2800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3조3천억 원 규모 사업은 지원방안 이행을 위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 나머지 사업도 산업단지계획 변경이나 지방정부의 부지 용도변경·매각 등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후속조치가 얼마나 빠르게 이뤄질지는 정치권 논의 결과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당장 투자 수요가 있지만 투자 이행이 지연되고 있는 '현장대기 프로젝트'의 조기 이행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부 가계대출 여력 두 배 늘리고 실수요자 핀셋 지원, '부동산' 쏠림 딜레마도 함께 커졌다

"투기적 자금은 엄격히 관리하고 주택공급과 실수요에는 금융이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하겠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정부합동 금융 종합대책 발표에서 이렇게 말했다.이번 대책은 2026년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높여 실수요자와 청년 등의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규제를 지난해 증가율(1.7%)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은행들의 가계대출 연간 한도는 이미 소진됐다. 이에 잔금대출이 막히는 등 시장 혼란이 발생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가계대출 총량 규제 완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2025년 말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1852조7천억 원으로 집계된다.이를 기준으로 단순계산하면 이번 총량 규제 완화로 올해 금융권 대출 여력은 약 27조7905억 원에서 55조5810억 원 수준으로 늘어난다. 30조 원에 가까운 돈이 더 풀릴 수 있게 되면서 실수요자들은 자금조달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위는 "하

'2년 전 서리풀도 아직인데' 정부 공공택지 속도전 카드, 착공까지 '현장 변수' 최소화 관건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의 승부수로 행정절차 압축을 통한 '최단기' 착공모델을 제시했다. 실행력을 높여 공급대책의 태생적 한계인 발표 시점과 입주 사이에 '시차'를 줄이는 데 방점을 찍었다.다만 정부가 내놓은 이번 '8·13대책'의 효과는 정부가 내세운 '37개월 착공모델'의 현실화를 위한 정부와 지역사회 사이의 샅바 싸움에 달려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8·13대책은 신규 주택공급 지역 발표보다는 기존 대책의 실행력 강화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평가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수도권에 23만 호 이상을 착공 기준으로 추가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계획을 내놨다. 2030년 이전 착공 물량만 고려하면 지난해 9월과 올해 1월 내놓은 기존 공급 계획에 약 12만 호 정도가 더해진다.이 가운데서 약 7만3천 호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 대상 지역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을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시 도심역 인근, 경기도 광주시 경기광주역

'부동산 공급대책 실행력 높인다' 8·13대책, 공공택지 착공기간 줄이고 수도권 23만 호 공급

정부가 2030년까지 수도권 135만 호 착공 목표의 실행력을 높이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부동산 공급대책을 발표했다.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등은 13일 서울 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전월세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는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졌다.이번 8·13대책은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공급대책의 이행력을 높이는 것을 뼈대로 한다.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수도권에서 135만 호를 착공한다는 기존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겠다는 것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구축했다. 기존에는 택지를 발표한 뒤 68개월 내에 착공이 이뤄졌지만 이를 37개월까지 축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8·13대책에는 기존 대책의 실행력 강화는 물론 신규택지 10만 호가량을 더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통해 수도권에 모두 23만 호 이상을 추가로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이 가운데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임산부 스마트폰 보며 계단 걷고 시각장애인 지팡이 걷어차이고, 보행 중 '화면 자동 잠김' 기능 도입해야

출근 때 서울 지하철 5호선을 타다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갈아탄다.왕십리역은 서울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수인분당선의 환승역이다. 출·퇴근 시간대에는 엄청 혼잡하다. 덧대는 식으로 환승 노선이 늘어나 환승 구조가 복잡한 것도 혼잡을 더한다. 상당 구간에서 지하철 환승객들이 격자 모양으로 엇갈리며 움직인다.눈치껏 잽싸게 움직여야 내가 가려는 방향을 가로질러가는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고 무사히 통과할 수 있는 곳이 많다. 나처럼, 나이 들어 행동이 느려진 사람들은 더 큰 주의와 용기가 필요하다.더욱 난감한 것은 행인 중 상당수가 눈을 스마트폰 화면에 고정한 채 걷고 있다는 것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응시하며 빠르게 걷는다. 이들에게는 부딪힐 것 같을 때 비켜주거나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는 에티켓을 기대하기 어렵다.오늘 출근길에선 임산부(백팩에 임산부 배지 부착)가 스마트폰을 보며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을 봤다. 그가 발을 옮길 때마다 혹시나 헛딛지나 않을까 조마조마했다.사고 장면도 자주 본다. 얼마 전에는 앞에 가던 사람과 가로로 빠르게 질러가려던 사람

프랑스 환경부 "폭염 직간접 피해 150억 유로 누적, 4만 명 이상이 물부족 직면"

프랑스 정부가 올해 폭염으로 입은 경제적 피해를 추산한 결과, 최대 15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이코노믹 타임스 등 외신들은 프랑스 환경부 발표를 인용해 올해 5월부터 발생한 극심한 폭염으로 프랑스가 입은 직・간접 피해 규모는 최소 100억 유로(약 16조3천억 원)에서 최대 150억 유로(약 24조4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모니크 바르뷔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폭염 기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피해 규모는 잠정적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피해 추정치는 프랑스 통계청(INSEE)이 집계했다.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에 폭염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해는 2022년이다. 당시 폭염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6억 유로(약 9조1천억 원)로 집계됐다.프랑스 환경부는 올해 폭염은 더 길고 강했던 데다 산불과 가뭄을 동반해 피해 범위가 훨씬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바르뷔 장관은 '현재 국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프랑스 국민 약 4만 명이 물 공급 중단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산

국제유가 보합세, 미국 원유 재고 늘어나며 상승세 제한적으로 나타나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세계 석유 수요 둔화 전망과 미국 원유 재고 급증에 따른 영향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1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08%(0.07달러) 오른 83.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08%(0.07달러) 상승한 배럴당 88.9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에 상승폭이 제한되며 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말했다.미국과 이란은 휴전 연장 여부를 놓고 엇갈린 입장을 보이고 있다.튀르키예 국영 아나돌루 통신은 미국과 이란이 조만간 종료되는 60일간의 휴전을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란 측은 관련 소식을 부인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란 고위급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의 관점에서는 휴전이 시작된 날짜 자체가 없기 때문에 연장할 것도 없다"고 밝혔다.중동 지역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도 계속되고 있다. 전날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던 상선이 미군 헬기의 공격을 받은 데 이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도 홍해 입구

거래소 '동전주·시총 미달' 36곳 관리종목 지정, 90일 내 회복 못 하면 상폐

한국거래소가 부실기업 퇴출을 위한 상장 유지 요건을 강화하면서 주가 1천 원 미만의 동전주와 시가총액 기준 미달주 등 36개 상장사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한국거래소는 12일 코스피 상장사 9곳과 코스닥 상장사 27곳 등 모두 36개 종목에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이날 장 마감 기준 최근 30거래일 동안 주가가 1천 원을 넘지 못한 이른바 '동전주'는 코스피 3곳, 코스닥 21곳 등 총 24곳이다.상장 유지를 위한 시가총액 기준에 미달한 종목은 코스피 5곳, 코스닥 4곳 등 총 9곳이다.동전주면서 시가총액 기준도 충족하지 못한 종목은 코스피 1곳, 코스닥 2곳 등 모두 3곳이다.시가총액 기준은 코스피 300억 원, 코스닥 200억 원 이상이다.이들은 13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이후 90거래일 동안 45거래일 연속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 최재원 기자

한국 AI 경쟁력 세계 5위권 평가, 디지털 경쟁력은 15위로 9계단 하락

한국의 인공지능(AI) 경쟁력이 세계 5위권으로 평가된 반면 전반적 디지털 경쟁력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산하 산업기술혁신연구원이 12일 발간한 '한국의 디지털·AI 경쟁력-주요국·기관별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2025년 정부 AI 준비지수와 글로벌 AI 지수에서 각각 세계 5위를 기록했다.반면 디지털 경쟁력은 전년보다 9계단 떨어진 15위에 머물렀다.정부 AI 준비지수는 영국 옥스퍼드 인사이츠가 각국 정부가 AI를 공공의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정책·제도·사회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한국은 정부 AI 준비지수에서 2024년 3위에서 2025년 5위로 2계단 하락했다.세부적으로 정책 의지와 AI 안전·보안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됐고 AI 확산은 세계 3위, 회복탄력성은 5위, 개발·확산 부문은 8위를 기록했다.반면 공공부문 도입은 30위에 그쳤으며 정부 디지털 정책 39위, 데이터 품질 36위, 전자정부 서비스 제공

청년 취업자 45개월째 감소, 정부 '20만 인재·30만 일자리·창업'으로 미스매치 풀까

청년층 취업자 감소가 45개월째 이어지면서 정부가 조만간 내놓을 '청년 일자리 회복방안'에 시선이 쏠린다.청년층에서 '쉬었음' 인구가 줄고 있는데도 고용률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순한 구직활동 지원을 넘어 청년 구직자와 기업의 인력 수요 사이 미스매치를 얼마나 줄일지가 정부 대책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1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을 보면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344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1천 명 감소했다. 청년 취업자는 45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줄었다.청년층 고용률은 44.2%로 1년 전보다 1.6%포인트 하락했고 실업률은 6.8%로 1.3%포인트 상승했다.반면 취업하지 않은 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주된 활동상태를 '쉬었음'으로 답한 청년은 36만7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6만9천 명 줄며 6개월 연속 감소했다. 청년 중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실업자와 취업준비자, 쉬었음 인구를 합친 숫자도 101만2천 명으로 전년보다 5만3천 명 줄었다.취업자와 고용률은 감소했지만 '쉬었음' 인구와 실업자·취업준비자·쉬었음 인구의 합

정부 추진 '독자 AI모델' 활용과 생태계 확보가 관건, 중국 이어 메타·엔비디아도 개방형 AI로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가 8월 2차 평가 결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글로벌 AI 경쟁의 무게중심이 AI 모델 자체의 성능에서 실제 활용과 생태계 확보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정부가 글로벌 수준의 독자 AI 모델 확보에 나선 만큼, 앞으로는 국내 기술로 만든 독자적 AI를 넘어 실제 기업과 개발자가 선택하고 많이 사용하는 AI로 자리 잡을 수 있는지, 즉 관련 생태계를 얼마나 키울 수 있느냐가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12일 정보통신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는 중국을 중심으로 확산해 온 오픈웨이트(개방형 오픈소스) AI 모델 경쟁에 미국 빅테크까지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있다.정부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를 시작할 당시 가장 앞세운 목표는 글로벌 수준의 국산 AI 모델 확보였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6월 프로젝트 참여팀을 공모하면서 6개월 이내

라인강 수위 회복 10월에나 가능할 전망, 서유럽 공급망 위기 장기화

서유럽의 핵심 수운망 역할을 하는 라인강의 수위가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몇 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라인강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회복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럽 기상기관들에 따르면 라인강이 원래 수위를 회복하려면 향후 몇 주에 걸쳐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문제는 현재 서유럽은 극한 폭염이 불러온 가뭄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태라 비가 오히려 평년보다 적게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블룸버그는 이번 라인강 수운망 마비 사태가 오는 10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인강 수운망은 독일의 거대 철강사 티센크루프, 화학 기업 바스프와 란세스 등이 물류의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공급망이다.란세스 측은 블룸버그를 통해 '선박 운송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평소보다 훨씬 적은 양의 화물만 운송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은 아예 선적 및 하역 지점에 접근할 수 없어 철도 및 도로 운송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라인강은 공식적으로 폐쇄되지는 않은 상태이나 해운 중개업체 리버레이크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복합 위기'로 커져, 가뭄과 산불 불러와 경제에 타격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가뭄과 산불 등을 동반한 복합 경제 위기로 발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폭염으로 인한 노동시간 감소, 에너지 비용 상승에 산불로 인한 직접적 재산 피해뿐 아니라 가뭄으로 인한 식량 생산 감소와 물류 위기 등이 겹치면서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의 자회사 알리안츠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폭염이 복합적 위기로 발전하면서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경제 성장이 저하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노동 생산성 감소가 우선 꼽힌다.알리안츠에 따르면 30~35도 기온 범위에서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세계 각국의 시간당 노동 생산량은 약 1.3달러(평균 생산량의 약 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기업들이 지출해야 하는 에너지 비용도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약 1.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시간 감소와 에너지 비용 지출 증가는 결과적으로 세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더해 폭염은

한국투자증권 "금 가격 점진적 상승 전망, 실질금리 내리면 금 투자수요 유입"

금 가격이 최근 소폭 반등한 가운데 점진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당분간 금 가격은 실질금리와 달러가치의 방향성에 따라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며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 미국 기준금리 인하로 실질금리가 본격 하락하면 금 가격은 점진적으로 상승할 여력이 높다"고 말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430.25달러로 나타났다. 3일 4090.50달러와 비교하면 8.3% 올랐다.한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금 가격이 시장기대보다 크게 부진했던 미국 고용지표 충격에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비농업 일자리는 6월과 비교해 2만3천 명 감소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8만3천명 증가)를 크게 밑돌았다.미국 고용지표 부진은 경기 둔화 신호로 읽힐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다.이날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 연준의 금리동결을 전망하는 비중은 52.0%로 집계됐다. 1주일 전 41.6

전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 "현대제철 고려아연 미국 공급망에 기여, 양국 지원  이어져야" 

미국 무역대표부(USTR) 전직 고위 당국자가 현대제철과 고려아연의 대미 투자가 미국의 핵심 공급망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는 논평을 내놨다.한국과 미국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웬디 커틀러 전 미국 무역대표부 부대표는 11일(현지시각) 뉴스위크에 기고문을 내고 "고려아연과 현대제철 등 한국 기업이 미국의 산업 기반 재건에 투자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커틀러 부대표는 2006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당시 미국 측 수석대표를 맡았던 통상 전문가다. 현재는 싱크탱크 아시아소사이어티 정책연구소(ASPI) 부회장을 맡고 있다.고려아연은 테네시주에 66억 달러(약 9조3천억 원) 규모의 핵심 광물 제련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현대제철도 루이지애나주에 58억 달러(약 8조2천억 원) 규모 제철소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미국 정부는 방위 산업과 반도체, 첨단 제조업 등에 필요한 핵심 공급망을 구축하려 하는데 고려아연과 현대제철 등 한국 기업이 돕고 있다는 것이다.

7월 취업자 10만8천 명 늘어, 청년 실업률은 5년6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7월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0만8천 명 늘며 증가폭이 4개월 만에 다시 10만 명을 넘어섰다.다만 65세 이상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난 반면 청년층 취업자는 19만 명 넘게 감소하는 등 연령대별 고용 흐름은 엇갈렸다.국가데이터처가 12일 발표한 '2026년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올해 7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913만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8천 명 증가했다.취업자 수는 3월 20만6천 명 증가한 뒤 4월 증가폭이 7만4천 명으로 줄었고 5월에는 4만 명 감소했다. 이후 6월 6만3천 명 증가로 돌아선 데 이어 7월에는 증가폭이 10만8천 명으로 확대됐다.15세 이상 고용률은 6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내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0.3%로 0.1%포인트 상승해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7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15~64세 취업자는 2452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2만6천 명 감소했다. 같은 연령대 인구가 33만3천 명 감소하면서 취업자 수 감소에도 고용률은 상승했다. 같은 기간 65세 이상 취업자는 33만3천 명 증가하면서 전체 취업자 증가를 이끌었다.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23만1천 명, 30대는 6만5천 명,

국회 기후특위 활동평가 조국혁신당 서왕진 1위,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꼴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정책 활동을 평가한 결과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이소영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정당별로도 조국혁신당의 점수가 가장 높았던 반면 국민의힘은 대부분 소속 의원들이 하위권에 속하며 꼴찌를 기록했다.12일 기후미디어허브는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의 기술 지원 및 검수를 바탕으로 지난 17개월 동안 기후특위 위원들의 의정 활동 충실도와 정책 성향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출석률, 발언량, 법안 발의 등 의원간 비교가 필요한 정량평가는 재임기간이 5개월 이하인 위원 6명을 제외하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평가는 기후특위 임기 내 위원들의 기후 관련 발언(국회 회의록 및 언론 보도 총 736건)을 분석해 글로벌 기후목표와 정합성을 평가한 질적 데이터에 더해 회의 출석률, 발언량, 법안 발의 건수를 계량화한 양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검증한 결과다.인플루언스맵이 정책 정합성 평가 방법론을 제시하고 기후미디어허브가 이 방법론을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 맞게 적용했다.기후특위 위원의 전체 평균 점수는 0.42점(-2~+2점 척도)를 기록했다. 중립을 의미하는 0점을 겨우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대다수 의원들이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기

국제유가 상승,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 약화에 중동 긴장 지속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화물선을 공격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유가에 상승 압력을 가한 것으로 분석된다.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1.30%(1.07달러) 오른 8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10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36%(1.19달러) 상승한 배럴당 88.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원유 시장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약화되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 가능성을 놓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지만 이란 측이 선결 조건을 제시하면서 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는 다시 낮아졌다.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을 중재해 온 카와자 아시프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이날 두 국가가 모종의 합의에 근접했다고 밝혔다. 다만 모흐센 레자이 이란 신임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에는 이란 동결자산의 전면 해제 등 미국 측 선행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레자이 사무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은 미국이 태도를 바꾸고 이란의 조건을 수용할 때까지 개방되지 않을 것&rdqu

국토장관 김윤덕 "부동산 세제 단계적 시행해 시장 충격 줄여야, 필요한 부분 보완할 것"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에 따른 전월세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 제도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으로 전월세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여러 가지 세제 집행하는 데 있어 단계적 시행을 통해 시장 충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계속해서 국민들의 의견과 반응을 모니터링 해나가겠다'고 말했다.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도 '세제 주무부처인 재정경제부에서 입법예고 중이기 때문에 여러 의견을 모으고 있다'며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는 것을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김 장관은 세제 개편에 따라 실거주 전환이 늘면서 임대차시장 불안이 커질 수 있다는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의 지적에 세제 개편안 발표 전 임대차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했다고 설명했다.김 장관은 '실거주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가 당장 시행되는 것은 아니고 내년 말까지는 변화가 없는 만큼 이후 단계적으로 제도를 적용해 시장 충격을 줄이겠다'며 '제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기 전까지 전세 공급량을 충분히 늘릴 수

가상자산 '쪼개기 송금' 막는다, 100만 원 미만 거래에도 정보제공 의무 적용

앞으로 가상자산을 100만 원 미만으로 거래할 때도 정보제공 의무가 적용된다.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11일 국무회의에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이전거래 관련 자금세탁방지(AML)의무 부과 △고객확인의무(KYC) 방법 및 대상 명확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 불수리 요건 및 심사 대상 명확화 △퇴직자 제재조치 통보 권한 위탁 사항 규정 등이 포함됐다.구체적으로가상자산사업자 사이 가상자산을 이전할 때 적용되는 정보제공의무(트래블룰) 적용 범위를 현행 100만 원 이상 거래에서 전체 거래로 확대한다.이와 함께 가상자산을 수취하는 가상자산사업자에게는 정보 누락 시 정보제공 요청, 거래거절 등 정보 확보와 관련된 의무가 부과된다.당국은 개정안을 통해 '트래블룰' 적용 기준이던 100만 원 아래로 금액을 나눠 송금하는 이른바 '쪼개기 송금'식 규제회피와 자금세탁 악용 가능성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 피지컬AI 맞춰 "정부의 로봇 구매 대폭 늘리라", 정부 '로봇 양산' 마중물 붓는다

이재명 정부가 반도체에 이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AI)을 키우기 위해 공공구매를 확대해 초기 시장 형성과 양산을 앞당기려 하고 있다.반도체 중심의 경기 개선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제2·제3의 반도체'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피지컬AI 분야에서는 공공수요 창출을 위해 구매 계획을 구체화할 뿐 아니라 구매 규모도 한층 확대하고 있다.11일 정부 움직임을 종합하면 이재명 정부는 공공구매를 마중물로 피지컬AI의 초기 수요를 키우고 핵심부품과 생산 인프라까지 함께 확충해 국내 로봇 양산의 기반을 갖추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제2차 점검회의'에서 정부의 피지컬AI 로봇 구매 계획과 관련해 구매 규모를 대폭 확대할 것을 지시했다.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2030년까지 연구·데이터팩토리용 휴머노이드 700대와 4족보행 로봇 등 1천 대 이상을 정부가 구매해 초기 시장을 만들겠다고 보고했다.이에 이 대

이란과 전쟁으로 미국 에너지 정책 '패착' 드러나, 싱크탱크 "중국과 재생에너지 협력 필요"

중국이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자체 경쟁력뿐 아니라 러시아를 통해 다각화한 원유 조달 경로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충격을 이겨냈다는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지원을 대폭 축소하고 화석연료에 의존을 높인 만큼 중장기 재생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더욱 유리해졌다는 관측이 제시됐다.10일(현지시각)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보고서를 내고 "중국과 미국을 '전기 국가'와 '석유 국가'로 구분하는 이분법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고 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을 공격한 뒤 중동의 원유와 천연가스 주요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브루킹스연구소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오일쇼크에 미국은 원유와 가스 생산을 늘리고 중국은 전기차와 태양광, 풍력과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에 집중하며 상반되는 대응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이란 전쟁

8월 초순 수출 213억 달러로 45.3% 늘어, 반도체 155% 급증

8월 초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관세청이 11일 발표한 '2026년 8월1~10일 수출입 현황'을 보면 이 기간 수출은 212억86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3% 증가했다. 8월1~10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조업일수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7일로 같았다. 이에 하루 평균 수출도 20억9천만 달러에서 30억4천만 달러로 45.3% 늘었다.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반도체 수출은 99억52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5.4% 급증했다. 8월1~10일 기준 역대 최대치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6.8%로 1년 전보다 20.1%포인트 높아졌다.석유제품 수출(19억9700만 달러)도 65.3% 증가했고 컴퓨터 주변기기(5억8700만 달러)는 139.5% 늘었다. 철강제품(9억100만 달러)은 4.3% 증가했다.반면 승용차 수출은 80.9% 감소했으며 선박은 58.2%, 자동차부품은 36.3%, 무선통신기기는 9.1% 줄었다.국가별로 보면 중국 수출이 67억4600만 달러로 134.8% 늘었다. 베트남은 45.4%, 홍콩은 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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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출신 전임 건국대 총장 '파격 인사', 조직 쇄신 통한 글로벌 해운사 도약 과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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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2선 의원 정계 외도 후 21년 만에 대표 복귀, 수익 개선·효율화 집중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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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공학 권위자, AX 혁신 통한 글로벌 명문 대학 도약 내걸어 [2026]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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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경력의 농산물 유통 전문가, 유통구조 혁신 및 경영 내실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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