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기온 2도 오르면 식량 빈곤국 세 배로 늘어, 한국 체계에는 타격 없나
기후변화와 지정학적 분쟁 영향에 글로벌 식량 체계가 무너지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특히 기온이 산업화 이전 시대보다 2도까지 더 오르면 기아 상태에 빠지는 국가들이 지금보다 세 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23일(현지시각) 국제환경개발연구소(IIED)가 발표한 '식량 안보 지수'에 따르면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도 더 오른 환경이 되면 '식량 빈곤' 상태에 처한 국가의 수가 현재 8개국에서 24개국으로 세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들 식량 빈곤국은 모두 '최빈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된 국가로 아프가니스탄, 소말리아, 콩고민주공화국, 아이티, 모잠비크 등이 포함된다.이들의 현재 식량 안보 지수 평균은 5.13점으로 확인됐다. 향후 기온상승 수준이 2도에 달하게 되면 식량 안보 점수가 지금과 비교해 11.99%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전 세계 162개국의 식량 체계의 안정성을 평가한 식량 안보 지수는 각국의 식량 자원 가용성, 접근성, 영양균형, 지속가능성과 회복탄력 등 4가지 요소를 평가해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평가한 지표다.국제환경개발연구소는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