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2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다가오는 10월17일에 열리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여러 기업 팀들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코스를 걷는 행사다.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하루에 수십km를 이동한다는 현실에 빗대 이를 직접 체험해본다는 취지를 갖고 설계됐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이후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18년부터는 매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코스는 청계천, 한양도성길, 낙산공원, 북악산, 인왕산,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잇는 20km로 구성됐다. 옥스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생활가전 기업 피코그램, 아웃도어 용품 전문업체 넬슨스포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