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원유 운송에 필요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이란 전쟁으로 부족해지며 선박 용선료(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원유 공급 차질에 더해 운송비까지 상승해 정유사의 원유 조달 비용과 휘발유 등 연료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

금감원 증권사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 여전히 미흡"

금감원 증권사에 내부통제 강화 주문,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 여전히 미흡"

금융감독원이 주요 증권사 준법감시인에게 내부통제 강화를 당부했다. 금감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투자자 중심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간담회에서 최근 주요 검사‧점검 결과와 내부통제 상 시사점 등을 안내하며 각 회사의 준법감시업무에 적극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서재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일부 거점점포에서 위법 과당매매, 불법 임의매매, 고객 신용정보 무단 조회 등 심각한 내부통제 부실 사례가 발생했다”며 “최근 점검 결과 사전 예방적 투자자 보호 프로세스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말했다. 서 부원장보는 이어 “준법감시부서가 회사 내 ‘레드팀’으로 통제·관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은 준법감시부서가 충분한 권한과 인적·물적 기반을 갖추고 내부통제체계를 철저히 점검·개선토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최근 다시 늘어나는 추세인 해외투자 관련 내부통제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투자자 보호 절차 재점검도 당부했다. 금감원은 1일 발표한 ‘광

금융위 신규 청년사업 설명회, 이억원 "내년 청년 지원 예산 2배 이상 확대"

금융위 신규 청년사업 설명회, 이억원 "내년 청년 지원 예산 2배 이상 확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내년 청년 지원 예산을 2배 이상 늘려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미리 만나는 2027 금융위 청년 사업’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년 금융위의 신규 청년사업을 소개하고 청년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위원장과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 등 청년단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일반 청년들과 서민금융진흥원, 주택금융공사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청년들은 일자리와 자산형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내년 청년 지원 예산을 약 2조1천억 원으로 2배 이상 늘려 자산형성과 일자리, 주거 등 3개 주요 분야에서 6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자산형성 분야에서는 ‘우리아이자립펀드’를 신설하고 ‘청년미래적금’의 가입 대상과 혜택을 확대한다. 우리아이자립펀드는 부모와 정부가 자녀 명의의 펀드에 함께 적립해 청년기 자립에 필요한 종잣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 4대 시중은행 참가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 4대 시중은행 참가

한국은행이 외국인 투자자의 원화 결제 편의성 개선을 돕는 인프라 운영을 점검한다. 한국은행은 2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원화국제결제망은 한국은행이 처음으로 24시간 운영하는 결제망이다. 주말과 공휴일은 운영일에서 제외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원화국제결제망을 이용해 시차에 상관없이 각국 금융시장 업무시간에 원화결제를 진행할 수 있다. 국내 금융기관이 아닌 해외원화업무취급기관(RFI-K)의 계좌만 개설해도 된다. 시범운영에는 KB국민·우리·하나·신한은행 등 4개 국내은행이 참가한다. 추후 본 운영에서는 외국계은행의 참가가 예정됐다. 다만 참가기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본 운영은 2027년 1월부터로 예정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원화국제결제망 구축으로 외국인의 원화결제 인프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해 원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은 앞서 7월6일부터 원화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원/달러 외환시장의 24시간 개장도 시행하고 있다. 조혜경 기자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2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다가오는 10월17일에 열리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여러 기업 팀들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코스를 걷는 행사다.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하루에 수십km를 이동한다는 현실에 빗대 이를 직접 체험해본다는 취지를 갖고 설계됐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이후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18년부터는 매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코스는 청계천, 한양도성길, 낙산공원, 북악산, 인왕산,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잇는 20km로 구성됐다. 옥스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생활가전 기업 피코그램, 아웃도어 용품 전문업체 넬슨스포츠 등이 있다.

공정위원장 주병기 "방산물자 지정 재검토하겠다, 독점적 지위 남용 감시할 것"

공정위원장 주병기 "방산물자 지정 재검토하겠다, 독점적 지위 남용 감시할 것"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가 안보라는 특수성으로 경쟁이 구조적으로 제한됐던 방위산업 분야에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행 방위사업법에 따라 방위사업청장은 군에 필요한 전용물자 가운데 안정적 조달원 확보와 엄격한 품질 보증이 필요한 품목을 방산물자로 지정하고 있다. 또한 방사청장은 이러한 방산물자를 생산하는 기업을 방산업체로 지정함으로써 방산물자 조달사업 입찰 참여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이러한 제도들로 인해 국내 방산업계는 방산업체로 지정된 소수의 기업이 특정 방산물자 공급을 독점하는 상황이 지속돼 왔다. 주 위원장은 “특정 품목의 방산물자 지정을 유지할 필요성이 있는지 재검토 절차를 강화하고, 방산물자 시장에 신규 기업 진입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방산 분야에서 공정한 경쟁을 확산시켜 방위산업 전반에 연구개발(R&D) 혁신을 유도하고 우수한 기술력의 중소·벤처기업이 진입하도록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

국힘 조경태 "해킹 사고로 개인 연계정보도 유출, 연계정보 1년 유효기간제 도입해야"

국힘 조경태 "해킹 사고로 개인 연계정보도 유출, 연계정보 1년 유효기간제 도입해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해킹 사고로 개인 연계정보(CI)까지 잇따라 유출되고 있다며, CI에 1년 단위 유효기간을 두는 제도 도입을 주장했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조 의원은 국회 국정감사에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를 상대로 ‘CI 1년 유효기간제’ 도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I는 인터넷 이용자가 본인확인을 할 때 생성돼 서로 다른 온라인 서비스에서 동일인을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식별정보다. 여러 서비스에서 동일한 값이 활용돼 ‘온라인 주민번호’로도 불린다. 조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서 가입자 297만 명의 개인정보와 함께 CI가 유출됐다. 올해 6월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서도 1904만 명의 개인정보와 함께 CI와 DI(중복가입확인정보) 등이 유출됐다. 같은 달 BGF네트웍스에서도 CI를 포함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7월에는 우리은행 가입자 개인정보 1만7551건이 외부 개발업체 직원의 과실로 유출되면서 CI와 가입자 닉네임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 의원은 여러 인터넷

유엔도 'AI 안전' 논의 본격화, 부총리 배경훈 프런티어 AI 개발 방향에 '안전성' 해법 담나

유엔도 'AI 안전' 논의 본격화, 부총리 배경훈 프런티어 AI 개발 방향에 '안전성' 해법 담나

글로벌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안전성’이 새로운 개발 기준으로 부상하면서 미국과 중국을 추격하는 한국은 개발 속도를 유지하면서 높아지는 안전 기준까지 충족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안전 검증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개별 기업이 모두 부담하면 국내 AI 모델의 개발속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정부가 공용 안전평가 인프라와 컴퓨팅 자원 등을 갖춰 안전한 AI를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의 다음 단계와 대한민국 프런티어 AI 모델 개발 방향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예고한 만큼, 성능 추격과 안전성 확보를 함께 뒷받침할 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21일 정보통신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제 사회의 AI 개발 경쟁이 성능을 넘어 고성능 AI를 얼마나 안전하게 개발하고 활용할지를 놓고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2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행사인 '2026 뉴욕 기후주간'이 미국 뉴욕시에서 개막했는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문제가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 다만 기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를 향한 과도한 관심이 시급한 기후변화 대응의 우선순위에 관한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단체 클라이밋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리며 전 세계에서 약 1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이밋그룹이 주최하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는 세계 최대의 기후 대응 행사로 매년 9월 유엔총회와 같은 시기에 열린다. 각국 정부 주요 관계자와 기업인,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이 뉴욕에 모여 기후와 에너지 관련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셸던 화이트하우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베누아 파라코 프랑스 기후특사 등 각국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팀 레이티머 페르보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조시 파커 엔비디아 지속가능성 책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같은 기간 뉴욕시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주간이 함께 진행됨에 따라 공식 발표 명단 외 글로벌

iM증권 "이번주 환율 1350~1400원 전망, 유가와 엔화 추이가 주요 변수"

iM증권 "이번주 환율 1350~1400원 전망, 유가와 엔화 추이가 주요 변수"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주요 변수로 국제유가와 엔화 가치 변화가 꼽혔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주요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마무리된 뒤 글로벌 외환시장 내 주요 변수는 유가와 엔화 추이”라며 “유가 추가 강세와 엔 추가 약세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원/달러 환율 전망치는 1350~1400원으로 제시됐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배럴당 10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100.30달러,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03.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와 브렌트유 모두 사흘 연속 내렸으나 중동 지역 무력 충돌 등이 여전히 유가의 상방 압력을 자극할 가능성이 있다. 엔화는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불확실성에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연구원은 “시장 예상대로 일본은행이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면서도 “2명의 위원이 금리인상에 반대표를 던지면서 연내 추가 금리인상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기후 대응 및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시장실은 맘다니 시장이 이날 뉴욕시에서 열린 2026년 '어번 20(U20) 도시 시장회의'에서 기후대응, 주택 부족 해결, 이주민 대응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U20 도시 시장회의란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대도시들이 참여해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행사다. 서울, 런던, 토론토, 시드니, 도쿄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맘다니 시장은 “사람들은 임대료, 전기요금 고지서, 치안, 생활 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시장들은 오늘 뉴욕에 모여 각국 도시들이 시민들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장실은 기후 문제와 관련해 U20 시장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폭염, 홍수, 기타 기후재해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U2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민의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환경교육 축제를 열었다. 21일 기후부는 교보생명보험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 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구하다 캠페인은 2023년에 기후부가 교보생명보험 등 기업 9곳과 맺은 기업간 환경교육 협무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함께 누리는 지구'로 생활 속 기후행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오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리는 기후‧환경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기후가 바꾼 인류의 역사, 우리가 바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큰 역사의 틀에서 바라본 기후위기와 인류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행동의 필요성과 실천 방향 등과 관련해 참여자들과 이야기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기후부는 그외에도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주제로 ‘기후행동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과 북극권 내에서 경제 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북극권 해양협력 및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 주간은 현지시각 18일에 개막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된다. 요미우리 신문이 확보한 양해각서 원문에는 "북극 협력은 한미일 3개국의 경제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북극・태평양 3개국 파트너십 설립에 합의한다"고 명시됐다. 또 북극권에 영토를 가진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등 8개국이 1996년에 설립한 '북극 이사회'와 연계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북극권 자원과 항로를 두고 중국, 러시아와 대립 구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한국 등 주요 동맹국과 힘을 모아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상 자위대가 보유한 남극 관측선 '시라세'의 운용 경험 등을 통해

주택 공급 위해 PF정책 '가속도', 자금공급 확대와 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까

주택 공급 위해 PF정책 '가속도', 자금공급 확대와 건전성 관리 '두 토끼' 잡을까

정부가 주택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정책의 속도조절에 나서고 있다. 정상 사업장에는 보증과 자금공급을 확대하고 부실 사업장은 정상화펀드로 되살리는 한편, 주거 PF에는 자기자본 관련 건전성 규제 도입을 2년 늦춰 사업 추진 여력을 확보한다. 대신 비주거 PF에는 기존 규제 일정을 유지하고 사업장별 밀착관리를 병행해 PF 건전성 관리의 틀은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이를테면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면서도 건전성 관리도 병행한다는 것인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20일 금융당국 움직임을 종합하면 정부는 8월13일 발표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통해 PF 보증·자금지원 규모를 기존 26조3천억 원에서 47조8천억 원+α로 확대하기로 했다. 정상사업장의 자금조달을 돕는 공적보증부터 캠코 PF정상화펀드, 민간 금융권의 자금지원까지 묶은 규모다. 동시에 주거사업장의 자기자본비율 관련 건전성 규제는 2

미국 중간선거서 '에너지' 주요 이슈로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이 판세 변수로

미국 중간선거서 '에너지' 주요 이슈로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이 판세 변수로

다가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일상화된 극한기상 현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인식 변화가 선거 판세를 가를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주요 외신 보도와 관련 기관 분석 등을 종합하면 오는 11월3일에 열리는 미국 중간선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 화두가 된 원인으로 올해 2월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이 꼽힌다. 글로벌 데이터분석기관 S&P글로벌은 앞서 7월 팟캐스트를 통해 "에너지 문제가 많은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메리 랜드리우 전 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환경 정화, 저렴한 가격, 풍부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며 "석유와 가스의 역할을 완전히 부정하기보다는 화석연료도 아직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

석유류 최고가격 4주 더 동결, "9~10월 도입 원유 지난해 동기 대비 90% 11월은 70% 이상 확보"

석유류 최고가격 4주 더 동결, "9~10월 도입 원유 지난해 동기 대비 90% 11월은 70% 이상 확보"

정부가 국제유가 급등에도 휘발유와 경유 등 국내 석유제품 최고 가격을 4주 더 동결하기로 했다. 9~10월 도입 원유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도입량 대비 90% 이상, 11월치는 70% 이상 확보됐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19일 0시부터 4주 동안 적용되는 제10차 석유 최고 가격을 제9차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 가격은 리터당 휘발유 1784 원, 경유 1773 원, 등유 1380 원으로 유지된다. 정부는 6월 말 제7차 최고 가격을 정힐 때 각각 리터당 150 원씩 인하한 뒤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하면서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16일 기준 두바이유는 배럴당 128.0달러, 브렌트유는 105.8달러,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10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경유 가격도 배럴당 201달러까지 치솟았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지난 3월 1505원에서 최근 약 10% 하락하면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부담을 일부 상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당분간 원유 수급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양기욱 산업부 산업자원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9~10월 원유 도입

주민등록번호·연계정보 분리 보관 내년 1월1일부터, 방미통위 고시 개정안 의결

주민등록번호·연계정보 분리 보관 내년 1월1일부터, 방미통위 고시 개정안 의결

주민등록번호와 연계정보(CI)의 분리 보관 시행이 앞당겨진다. 두 정보가 함께 유출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8일 제36차 전체회의를 서면으로 열고, 당초 내년 5월1일부터로 예정됐던 주민등록번호와 연계정보의 분리·보관 시행일을 내년 1월1일부터로 앞당기는 고시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업자들이 인프라 재구축 및 검증에 필요한 준비기간을 요청해 시행일이 내년 5월까지로 미뤄졌으나, 이번 고시 개정으로 다시 앞당겨지게 됐다. 연계정보는 온라인에서 개인 식별 용도로 사용된다. 주민등록번호를 기반으로 생성된다. 방미통위는 "주민등록번호와 연계정보가 함께 유출될 가능성을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솔 기자

[현장] 자본시장업계 '장기투자 기반 마련' 한목소리,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세제 정비"

[현장] 자본시장업계 '장기투자 기반 마련' 한목소리, 금융위원장 이억원 "금융세제 정비"

"오래 보유할수록 더 큰 보상이 돌아가는 방향으로 금융 세제를 고민하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혁신과 성장을 견인하는 자본시장-생산적 금융 전환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단기 매매와 빚투가 아닌, 국민의 자산 형성과 연계된 장기 자금이 시장의 버팀목이 돼야 한다"며 "우리아이자립펀드 및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등으로 장기 투자가 합리적인 선택이 되도록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는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9주년을 맞아 열렸다. 행사는 이른 아침에 열렸음에도 넓은 행사장이 좁게 느껴질 만큼 많은 인파가 몰렸다. 행사 주제가 이재명 정부가 핵심 정책 과제로 내세운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기조와 맞닿아 있는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이다. 생산적 금융은 가계·기업·금융회사가 소유한 비생산적 자산을 혁신기업·전략산업 등 생산적 분야로 옮기는 구조적 전환을 뜻한다. 이 과정에서 자

일본은행 '1995년 이후 최고치'로 금리 인상 뒤 방향성 불투명, 미국 압박에 셈법 복잡

일본은행 '1995년 이후 최고치'로 금리 인상 뒤 방향성 불투명, 미국 압박에 셈법 복잡

일본은행(BOJ)이 정책금리를 31년 만에 최고치로 인상하며 긴축 통화정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향후 금리 정책을 둔 불확실성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정부가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일본의 금리 인상을 압박하고 있는 반면 다카이치 정부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8일 “일본은행이 정책금리를 199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상했다”며 “통화정책 정상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지난 6월에 이어 9월에도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단기 정책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현재 금리는 1.25%로 높아졌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일본이 6개월 간격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고 예상됐지만 이번에는 3개월 만에 추가 인상이 이뤄지며 긴축 속도가 빨라졌다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물가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금리 상승에 배경으로 지목했다. 긴축 통화정책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석탄 사용 확대 지구온난화 심화시킬 것, 2050년 기준 기온 3도 상승"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석탄 사용 확대 지구온난화 심화시킬 것, 2050년 기준 기온 3도 상승"

석유 대기업이 석탄 사용 확대가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엑손모빌이 이날 발표한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50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300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놓고 엑손모빌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기온상승 수준을 2도 이내로 억제했을 때 배출되는 양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프라산나 조시 엑손모빌 경제·에너지 담당 이사는 블룸버그를 통해 "세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한 최악의 기후변화 영향을 회피할 수 있는 기온상승 2도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것"이라며 "현재 속도대로라면 2050년 기준 기온상승은 3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엑손모빌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은 석탄이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국가에서 석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시 이사는 "에너지 안보 등을 고려한 관점에서 봤을 때

한국 AI 반도체 특수에도 대만보다 "낙수효과 부족" 이코노미스트 평가, 정부 주도 투자가 관건

한국 AI 반도체 특수에도 대만보다 "낙수효과 부족" 이코노미스트 평가, 정부 주도 투자가 관건

한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 특수로 수출과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호황이 경제 전반으로 퍼지는 이른바 '낙수효과'가 대만보다는 제한적이라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뿐 아니라 한국 정부의 인프라 및 교육 투자가 인공지능 호황의 경제적 효과를 좌우할 요소로 꼽혔다. 17일(현지시각)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한국과 대만의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을 비교하며 인공지능 투자 확대가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은 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로 수출이 크게 늘면서 경제성장률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연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한국이 약 4%, 대만이 약 12%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민간 소비도 두 나라에서 지난해보다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2분기 한국과 대만의 민간 소비는 GDP 증가분의 각각 3분의 1과 5분의 1을 차지했다. 다만 반도체 산업 호황에서 파생된 이른바 ‘낙수 효과’는 대만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TSMC를 비롯한

국내 환경단체 정부에 석탄발전 완전 퇴출 촉구, "퇴출 시기도 5년 더 당겨야"

국내 환경단체 정부에 석탄발전 완전 퇴출 촉구, "퇴출 시기도 5년 더 당겨야"

국내 환경단체들이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정부가 석탄발전을 완전히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그린피스, 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플랜1.5 등이 구성한 전국 탈화석연료 네트워크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한전 남서울본부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도로 하는 2040년 석탄발전 조기 폐지 방안 토론회가 계획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탈석탄연맹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퇴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3대 메가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전력 수요가 오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040년 이후에도 석탄발전소를 안보전원 명목으로 남겨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혜원 플랜1.5 정책활동가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2040년도 석탄 퇴출 시점으로는 한참 늦다"며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석탄발전 비중을 이미 대폭 줄였고 심지어 주요국인 영국은 2024년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원화 상대적 강세 전망, "금리보다 AI 호황이 변수"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도 원화 상대적 강세 전망, "금리보다 AI 호황이 변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인상했지만 한국과 대만의 통화 가치는 달러화 대비 뚜렷한 약세를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 산업의 성장으로 한국과 대만 증시에 투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달러 대비 환율이 상승하지 않을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닛케이아시아는 18일 “인공지능과 반도체 시장 성장이 한국 원화와 대만달러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다른 국가와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통화 가치가 최근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인 배경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꼽힌다. 수입 비용이 늘어나면 외화 수요도 늘어나기 때문이다. 다만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의 니시하마 토루 수석연구원은 닛케이아시아에 “반도체 관련 수출이 유가 상승의 영향을 상쇄할 수 있는지가 자국 통화 가치 방어에 있어 승자와 패자를 가르고 있다”고 말했다. 7월 말 이후 한국 원화 가치가 4%

8월 생산자물가지수 0.2% 올라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 폭염·유가 상승 영향

8월 생산자물가지수 0.2% 올라 한 달 만에 다시 오름세, 폭염·유가 상승 영향

8월 생산자물가지수가 폭염과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6년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9.64(2020년=100)로 잠정 집계됐다. 7월과 비교해 0.2%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가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앞서 생산자물가지수는 2025년 9월부터 2026년 5월까지 9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6월 보합세를 보인 뒤 7월에는 하락 전환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최근 흐름을 살펴보기 위해 주로 전월 대비 값을 쓴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 8월 물가지수는 7월보다 3.8% 올랐다. 농산물이 4.9%, 축산물이 2.8%, 수산물이 0.1% 각각 상승했다. 폭염 영향에 농산물 가격이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세부 품목별 물가지수 상승률을 보면 시금치가 51.9% 뛰었다. 국제유가 상승에 산업용도시가스(11.0%) 등의 가격이 오르면서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생산자물가지수가 0.9%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8월 월평균 배럴당 88.75달러로 나타났다. 7월 76.75달러보다 15.6% 뛰었다. 생산자물가지수 부문 가운데 공산품과 서비스는 보합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후티 반군 휴전 기대감에 영향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후티 반군 휴전 기대감에 영향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에 휴전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51%(0.52달러) 내린 배럴당 101.9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0.95%(1.01달러) 하락한 배럴당 101.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협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레바논 매체 알마야딘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만을 통해 예멘의 친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에 2주간 휴전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후티 반군의 공격으로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을 폐쇄하고 홍해 연안 얀부 수출 터미널에서 원유 선적을 중단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대체 수출 경로를 마련하고 있다는 소식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소하르항 인근에서 선박 간 환적을 활용해 아시아 정유사에 추가 원유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채널Who] 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도 항행 악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길 끊기고 있다

[채널Who] 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도 항행 악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길 끊기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위협받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지르는 1,200km 동서 송유관을 통해 홍해 쪽으로 원유를 돌려 우회 수송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송유관 가동이 중단되고 홍해 관문까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에 장악당하면서 사우디의 대체 수송로마저 봉쇄됐다. 미 해군 호위로 호르무즈 통제력이 약화하자 이란이 대리 세력을 동원해 사우디의 우회로를 차단하고 국제유가를 자극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고유가 쇼크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유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로 버티고 있으나 정책 한계가 다가오는 11월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지율 추락과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사우디 지원조차 주저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민과 중동발 석유 전쟁이 가져올 파장을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일본 미국에 최대 3조 엔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 논의", 글로벌파운드리가 운영

"일본 미국에 최대 3조 엔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 논의", 글로벌파운드리가 운영

일본이 미국과 합의한 대미 투자의 일환으로 최대 3조 엔 규모의 반도체 공장 건설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7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가 미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현지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는 계획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반도체 공장은 일본이 무역 합의에 따라 미국에 집행하는 5500억 달러(약 760조 원) 규모 대미 투자에 포함될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파운드리가 새로 만들 공장의 운영을 담당하며 시스템반도체를 생산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 규모는 2조~3조 엔(약 17조7654억 원~26조6481억 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미국과 일본 정부는 투자금 회수 가능성 등을 두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니혼게이자이는 그동안 발전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되던 일본의 대미 투자가 이번 반도체공장 건설 협의를 계기로 첨단 제조업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김용원 기자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미국에서 '안보 문제'로 부각,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정책 변수 커져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미국에서 '안보 문제'로 부각, SK하이닉스 삼성전자에 정책 변수 커져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미국에서 경제뿐 아니라 국가 안보에도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자연히 미국 정부의 정책적 대응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미국의 반도체 관세 또는 현지 생산공장 투자 요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어 정책 변화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놓여있다. 16일(현지시각) 미국 시사전문지 내셔널리뷰는 “미국 정부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에서 묘안을 찾아내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내셔널리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격도 올라 자동차와 컴퓨터, 가전제품을 비롯한 여러 완제품의 판매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애플을 비롯한 일부 기업은 공급 부족에 대응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공급사가 아닌 중국 업체에서 메모리반도체를 사들이는 방안도 검토했다. 그러나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이를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에너지 패러다임 바꿔, 안전성 위주로 시장 재편"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에너지 패러다임 바꿔, 안전성 위주로 시장 재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는 각국 정부와 기업들로 하여금 에너지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평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17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정책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세계 각국은 에너지 문제에 있어 단순 가격 경쟁력보다 안보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이제는 에너지 분야에 있어 가격 경쟁력보다 공급 안정성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는 분석도 내놨다. 비롤 사무총장은 "예전에는 한 나라가 가스를 3달러에, 다른 나라가 4달러에 팔았다면 3달러 국가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4달러를 받는 나라가 자원을 정치적 지렛대로 활용하지 않는 안전한 파트너라면 기꺼이 선택하게 되는 '안보 프리미엄'이 시장에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으며 곧 이 경쟁에서 명확한 승자가 나타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의 발전 원가는 향후 5년 동안 더욱

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나와, 유엔기후총회서 중국·미국·인도 책임론 탄력

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나와, 유엔기후총회서 중국·미국·인도 책임론 탄력

기후변화와 네팔 홍수 참사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세계적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연말 유엔기후총회에서 네팔이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에 기후피해의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변화 연구단체 세계기상특성(WWA)은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사태와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기상특성은 네팔 홍수 참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고산지대 빙하 지형의 장기적 불안정화가 없었다면 발생하기 어려웠거나 피해 규모가 훨씬 작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세계기상특성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네덜란드 왕립기상청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민간 분야 연구단체다. 이곳에서 나오는 기후변화 기여도 분석 연구(귀속 연구) 결과는 지난해 7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에 관해 지는 의무에 관한 권고적 의견을 내놓을 때 근거로 삼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24년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유럽인권재판소 등

그린피스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달성해도 탄소중립 어려워, 메가 프로젝트에 화석연료 발전 늘어"

그린피스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달성해도 탄소중립 어려워, 메가 프로젝트에 화석연료 발전 늘어"

정부가 약속한 대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해도 탄소중립을 계획대로 달성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에너지·기후 정책 전문 연구기관 '플랜잇(PLANIT)'에 의뢰해 진행한 '전력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전력수급기본계획 대안 시나리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오픈소스 전력시스템 모델(PyPSA)을 기반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력 수요 전망 등을 조합해 전력 부문의 대안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가프로젝트 전력 수요가 추가된다면 석탄 발전을 전면 폐쇄하더라도 발전 부문 배출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허용 수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퇴출로 생긴 공급 공백과 메가프로젝트의 추가 전력수요를 상당 부분 가스 발전이 충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8월 20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발표한 전력 수요 상향치(기존 대비 26.6~26.8GW 증가)를 참고해 추가 분석한 결과다.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30GW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준 기준금리 3.75~4.00%로 0.25%p 올려, 연내 추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물가 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미국 연준은 현지시각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표결권을 가진 FOMC 위원 12명이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인상을 선택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올린 건 2023년 7월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연준은 성명에서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정책(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물가상승률을 연준이 목표하는 2% 수준으로 안정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빈 워시 미국 연준 의장도 물가상승률을 기준금리 인상의 이유로 짚었다. 워시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5년 넘게 물가상승률이 목표치(2%)를 상회하고 있다”며 “분명한 사실은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고 너무 오랫동안 지속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첫 연준 의장인 워시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 점에 주목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체 수출 경로 확보에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 하락, 사우디아라비아 대체 수출 경로 확보에 공급 불안 완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완화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21%(3.40달러) 내린 배럴당 102.4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11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69%(2.92달러) 하락한 배럴당 105.8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대체 수출 경로를 마련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호르무즈 해협 폐쇄 이후 주요 우회 수송로 역할을 해온 동서 송유관이 공격을 받자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 다만 이날 로이터를 비롯한 외신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오만 소하르항에서 선박 간 환적 방식을 활용해 아시아 정유업체에 원유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체 수송 경로가 마련되면서 원유 공급 차질에 관한 우려가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 재고는 64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62만 배럴 감소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김 연구원은 “관련 소식에 유가는

국토교통부장관 후보 홍지선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시장 살펴 결정" "용산부지 공원화가 원칙"

국토교통부장관 후보 홍지선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시장 살펴 결정" "용산부지 공원화가 원칙"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과 경기 전역에 적용된 토지거래허가구역를 섣불리 풀면 시장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홍 후보자는 16일 서울 영등포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든 정책에는 장단점이 있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상대적으로 긍정적 역할도 있으며 제한이 있었다 풀리면 주택가격이 오르는 부작용도 있었다”고 바라봤다. 정부는 지난해 10·15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로 묶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도 지정했다. 시장에서는 이에 따라 매물만 줄여 가격을 자극하는 부작용만 나타났다는 지적이 나왔다. 홍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이같은 지적에 선을 그은 것이다. 또한 시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연장 여부를 관계 부처 등과 논의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서울과 경기도 12개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다. 홍 후보자는 서울시 용산공원에 주택을 공급하는 문제를 두고는 정부의 입장을 고수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내놨다. 정부는 주택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용산공원 부지 활용 의사를 내비쳐 왔다. 다만 서울시와 인근 주민 등을 중심으로 반대하는 목소리가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Who Is?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및 CJ푸드빌 대표이사

CJ제일제당 출신 식품전문가, 식자재 유통 O2O 전환 뚜레쥬르 북미 확장 주력 [2026년]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및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Who Is?

강이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및 코오롱베니트 대표이사

전략·소재·IT 거친 코오롱맨, 자동차·IT 경영 겸하며 수익성 개선 과제 [2026년]

이길여 가천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Who Is?

이길여 가천대학교 설립자 겸 총장

의료·교육·언론 등 사업 일군 95세 최고령 수장, 국내 톱5 사립대 진입 목표 [2026년]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 사장

후계자 김동관의 경영멘토, '조 단위' 영업이익에 미국 시장 공략 나서 [2026년]

쌍용건설 해외 대형사업에 국내 도시정비 수주 질주, 김인수 올해도 성장 순항 이어가 오늘Who

쌍용건설 해외 대형사업에 국내 도시정비 수주 질주, 김인수 올해도 성장 순항 이어가

현대지에프홀딩스 '배당 확대' 계열사를 자회사로, 장호진 성장동력 위한 실탄 두둑해진다 오늘Who

현대지에프홀딩스 '배당 확대' 계열사를 자회사로, 장호진 성장동력 위한 실탄 두둑해진다

LS 회장 구자은 "AI로 생산성 혁신해야, 변화 속도 두려워 말아야" 오늘Who

LS 회장 구자은 "AI로 생산성 혁신해야, 변화 속도 두려워 말아야"

현대카드 이번에는 미술 거장 '웨인 티보', 정태영 초격차 '문화 마케팅'으로 고객 잡는다 오늘Who

현대카드 이번에는 미술 거장 '웨인 티보', 정태영 초격차 '문화 마케팅'으로 고객 잡는다

금융정책

경제정책

시민단체

경제일반

기후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