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프랑스 법원 '온실가스 배출 정보 공개' 명령, 석유회사 글로벌 기후소송 판도 바꾸나

거대 석유 기업인 토탈에너지스가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에 책임을 지고 감축 목표를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프랑스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미국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에서도 석유 회사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은 중요한 선례로 남을 수 있다.25일(현지시각) 가디언과 로이터 등 주요..

청년미래적금 출시 5일 만에 가입신청 100만 건 돌파, "심사 통과자 모두 계좌개설 가능"

청년미래적금 가입신청이 출시 5일 만에100만 건을 넘어섰다.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기준 청년미래적금 가입신청 인원이 101만2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2일 출시된 뒤 5일 만이다.청년미래적금은만 19~34세 청년이 3년 동안 월 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원금과 이자에 더해 정부가 납입액의 6% 또는 12%를 기여금으로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중장기 저축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금융위원회는 청년미래적금을 출시한 첫 주(6월22일~6월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요일을 나눠 가입을 신청할 수 있게 했다.신청 마지막 주인 다음주(6월29일~7월3일)에는 요일과 관계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적금 가입 기간이 끝나면 7월6일에서 7월24일까지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심사 및 우대형 자격심사를 진행한다.금융위는 빠른 가입을 지원하기 위해 7월1일 2025년도 소득이 확정되기에 앞서 신청을 받고 있다. 단7월1일 이전 신청자라고 해도 7월1일 가입

방미통위 이동통신 해지 절차 개선, 전화상담 없이 채팅으로 해지 가능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가 상담원과의 채팅 상담으로도 가능해진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26일 이동통신 서비스 해지 절차 개선방안을 발표했다.그동안 이동통신 서비스를 해지하려면 홈페이지 등에서 해지를 신청한 뒤 상담원의 전화를 받아 상담을 진행해야 했다.앞으로는 해지를 신청한 뒤 상담원과 전화 통화를 하지 않고도 채팅 상담만으로 해지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된다.미납요금을 납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해지할 수 있도록 제도도 바뀐다. 해지 전에 미납요금과 정산요금을 이용자에게 안내하고, 해지 이후 다음 달에 요금을 청구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이용자가 보다 쉽게 해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뿐 아니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도 해지 신청 기능을 추가한다.홈페이지에서는 해지 신청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배치하고, 이용자가 이해하기 쉬운 용어를 사용한다.통신사 공통으로 해지 시 정산이 필요한 항목과 결합상품 해지에 따른 혜택 변동 사항 등을 포함한 해지 절차 안내 기준을 마련한다.해지 이후 발급되는 청구서에 반드시 포함해야 할 항목을 담은 해지 후 청구서 명세 표준안도 도입한다.

미국 5월 물가지수 상승률 더 높아져, 오름세 지속할지는 불확실

미국 소비자물가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지속 가능성을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소 불확실하다.로이터는 26일 '미국 내 생활비 상승세가 5월에 더욱 가속화됐다'고 보도했다.미국 경제분석국이 25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를 보면 5월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2025년 5월보다 4.1% 상승했다.지난 4월에는 전년동기 대비 3.8%, 3월에는 3.5% 올랐는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로이터는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물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다만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경제분석국 자료를 두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고 있다.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지나치게 크고 더욱 강화되고 있다'며 '다만 서비스 물가에 관련해서는 희망적인 신호가 보인다'고 말했다.반면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5일 뉴저지주에서 열린 심포지엄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올해 완화될 수도 있다"

세계기상특성 "유럽 폭염 원인은 엘니뇨 아닌 기후변화, 평균기온 3.5도 높여"

유럽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폭염의 원인은 엘니뇨와 같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후변화라는 분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세계기상특성(WWA)은 현재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염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세계기상특성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적십자사 기후센터 등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 기후 연구단체로 세계기상기구(WMO)와 협력하고 있다.6월 들어 유럽 전역에 걸쳐 극심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유럽 대륙 상공에서 발생한 열돔 현상과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올라온 뜨거운 공기가 만나면서 기온이 크게 올랐다.서유럽 국가인 벨기에 북부에서 23일(현지시각) 낮 기준 44도가 넘는 극한 고온이 관측됐으며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주요 대도시도 비슷한 상황에 놓였다.세계기상특성은 기후변화 영향을 정확히 진단하기 위해 50년 전인 1976년의 유럽 환경을 기준으로 2026년에 실제로 발생한 것과 동일한 기상 여건을 설정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을 진행했다.그 결과 1976년 유럽에 올해와 같은 일이 발생했다면 평균 기온이 지금보다 3.5도 더 낮았을

프랑스 정부 세계은행 '기후변화행동계획 폐지' 방어 의지, "계속 노력하겠다"

프랑스 정부가 세계은행의 기후대응계획 폐지를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엘레오노르 카루아 프랑스 정부 프랑스어권·국제파트너십·해외체류국민 담당 위임장관은 25일(현지시각) 런던기후행동주간 행사에서 "세계은행의 지분 보유국이자 회원국으로서 기후 재원과 관련해 이들 기관 운영이 충분히 야심찬 목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카루아 장관은 "우리는 세계은행의 기후변화행동계획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계속 주장해온 바이며 몇 달 후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 회의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기후대응을 포기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이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국가들에 계속 집중하고 실질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로이터는 세계은행이 미국의 압력에 '기후변화행동계획(CCAP)'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기후변화행동계획이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피해를 회복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자금

기업 임직원 10명 중 4명 해킹메일 열람, 악성코드 감염률 12.7%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에서 기업 임직원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이 해킹 메일을 열람했고, 10명 중 1명 이상은 첨부파일을 클릭해 악성코드 감염 단계까지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6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2026년 상반기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 강평회를 열고 훈련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훈련에는 630개 기업, 임직원 25만5460명이 참여했다. △해킹메일 △디도스 △모의침투 △취약점 탐지 대응 등 4개 분야를 대상으로 5월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해킹메일 대응 훈련에서는 569개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관을 사칭하거나 일상적 업무 메일처럼 위장한 해킹 메일을 발송했다.그 결과 메일 열람률은 41.6%, 첨부파일 클릭에 따른 악성코드 감염률은 12.7%로 집계됐다.자체 모의훈련을 가장 활발히 실시한 대기업은 열람률 35.4%, 감염률 9.8%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해 반복 훈련 효과가 확인됐다.디도스 대응 훈련에서는 147개 기업의 웹서버 등을 대상으로 평균 탐지 시간이 10분, 평균 대응 시간이 24분으로 나

유럽연합과 영국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호 연동' 지연될 듯, "영국 정치 상황에 달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호 연동 논의가 영국의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지연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시됐다.25일(현지시각) 붑커 훅스트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후위원은 로이터에 "배출권거래제 연계에 관련한 논의가 영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확인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허용 총량을 정한 뒤 기업들에 이를 배출할 권리(배출권)을 나눠주고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유럽연합은 유럽연합 통합 배출권거래제(EU-ETS)를 시행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과 배출권거래제를 연동시키는 방안을 2026년 5월부터 논의하고 있다.영국은 최근 키어 스타머 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총리 교체를 앞두고 있다.5월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 양대 거대정당이던 노동당과 보수당이 개혁당에 참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현재 영국의 주요 정당으로 떠오른 개혁당은 기후변화 대응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나이젤 페라지 개혁당 대표는 정권을

국제유가 상승, 호르무즈 해협 통과 화물선 피격 소식에 불안감 커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오만 해안에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화물선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2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24%(1.58달러) 오른 71.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21%(1.63달러) 상승한 배럴당 75.5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이 다소 높아지면서 상승했다"고 말했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는 이날 오만 다히트항에서 7.5해리 떨어진 해역을 지나던 선박 한 척이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됐다고 밝혔다.피격으로 선박 함교 일부가 파손됐지만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공격 배후로는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지목됐다.이후 이란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PGSA)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지정된 항로를 벗어난 선박의 안전 항행은 보장할 수 없으며 보험 적용이나 관련 책임도 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위협이 부각되자 국제해사기구(IMO)는 전날 발표했던 호르

[기후경쟁력포럼] 산업계 "탈탄소 투자 예측가능성 높아져야", 탄소중립산업법안에 기대 나타내

한국의 산업계가 '녹색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 투자결정의 나침반이 될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비즈니스포스트는 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 기후경쟁력포럼 K-GX의 골든타임 :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 행사를 열었다.정부·학계·산업·시민단체 등의 관계자들은 포럼 현장에서 한국형 녹색전환, 이른바 K-GX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포럼 앞 차례로 '지속가능성 공시', '전환금융', '탄소중립산업법' 등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된 이후

[기후경쟁력포럼] K-GX는 한국 제조업이 가야할 길, 법적·제도적 기반 갖춰 산업 변화 이끌어야 할 때

국제적으로 녹색전환과 관련 규제 장벽이 세워지는 가운데 한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전환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5일 비즈니스포스트, 허프포스트코리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가 함께 국회ESG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을 받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는 'K-GX(한국형 녹색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녹색전환이 가속화되고 친환경 제품에 관한 무역 장벽이 세워지는 가운데 열렸다.기조연설을 맡은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중동 전쟁발 에너지 안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의 성장과 녹색산업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렇게 개편되는 국제정세 속에서는 녹색전환을 위한 정책은 단순히 환경이 아닌 산업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기후부는 다음달 국내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인 'K-GX' 세부 시행안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

이재명 정부 부동산 정책 '공급'으로 무게중심 옮기나, 지지율 하락에 세제개편 고민 깊어

이재명 정부가 7월 부동산 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정책의 무게중심을 '세제'보다 '공급'으로 옮기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던 것과 달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공급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세제 개편에는 국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최근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정부가 증세 논란보다 공급 확대를 앞세우는 쪽으로 정책 방향을 조정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다만 전문가들은 공급 확대는 기존 정책의 연장선에 있는 만큼 정책의 무게중심이 이동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25일 정부 움직임을 종합하면 정부는 7월 부동산종합대책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 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존에 알려진 세제 개편을 두고는 보다 면밀한 점검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앞서 김 정책실장은 24일 관훈토론회에서 최근 서울 집값과 전월세 가격 상승을 두고 '2023~2024년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와 고금리로 공급 준비가 예년보다 30~40% 부족했던 결과'라며 '공급을 늘리는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닥치고 지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후경쟁력포럼] '기후경쟁력'에 관심 집중, "K-GX 논의 지금이 타이밍"

"정부에서도 K-GX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더 반영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한국형 녹색전환(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 포럼'에서 탄소중립산업법안 관련 발제를 맡은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발표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25일 공동 주최한 '2026 기후경쟁력포럼' 현장은 한국형 녹색전환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 전략에 관한 논의를 위해 모인 정치권, 기업, 학계, 금융기관 인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이날 현장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다.한국형 녹색전환이 구체화 되는 시기, K-GX 논의의 적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 과장은 국제적으로도 한국형 녹색전환의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후경쟁력포럼] 금융위 박재훈 "고탄소 제조업 많은 한국, '넓고 유연한' 전환금융 필요"

"고탄소 제조업 비중이 높은 현실을 고려해 전환금융의 범위를 '넓고 유연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 과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비즈포스트 기후경쟁력포럼에서 "탄소집약 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구조 특성상 엄격한 기존 녹색금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전환금융은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발전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전기자동차처럼 이미 친환경 성격을 지닌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는 녹색금융과 구분된다.글로벌 기후·ESG(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녹색전환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로 꼽힌다.대표적으로 2026년 1월부터 유럽연합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됐다.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연합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탄소국경세다. 유럽연합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자국 제품보다 탄소배출

[기후경쟁력포럼]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ESG 공시는 '공급망 전체 의무화'가 핵심"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스코프 3(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 관리가 지속가능성 공시, 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에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송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 '스코프 3은 책임 비례적이면서도 비용효율적인 감축 기제를 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스코프 3는 기업의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뜻한다.유럽연합(EU),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본 등 주요국에서 시행되는 ESG 공시는 대상 기업들이 스코프 3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한국도 금융위원회가 앞서 올해 2월에 발표한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보면 스코프 3를 공시 대상으로 삼고 있다.송 선임연위원은 '스코프 3는 기본적으로 소비 중심적인 배출량 데이터이기 때문에 너는 얼마를 배출했으니 얼마나 줄여라라고 명확히 요구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또 기업이 의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시도를 막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경쟁력포럼] '2026 기후경쟁력포럼' 개막, "K-GX는 기업의 기후경쟁력과 직결"

각 국가들이 기후 규제와 기후 공시제도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형 녹색전환(K-GX)'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비즈니스포스트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 기후경쟁력포럼 - K-GX의 골든타임 :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개최했다.

[기후경쟁력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이호현 기조연설, "녹색전환이 한국 산업 경쟁력 살릴 길"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녹색전환이야말로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이 차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경쟁력이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녹색전환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녹색전환은 산업과 경제·사회 전반을 탈탄소 구조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그간 녹색전환은 오히려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른 나라보다 먼저 탈탄소에 돌입하면 비용이 상승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가격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논리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어 글로벌 기업들은 원료와 부품 공급망에 탈탄소 제품 공급을 요구하고 있고 전기차와 배터리는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도 이에 발 맞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자국의 녹색산업 육

[기후경쟁력포럼] 비즈니스포스트 대표 강석운 환영사, "녹색 대전환은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

"오늘이 대한민국 경제 녹색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핵심 동력들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강석운 비즈니스포스트·허프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 환영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올해로 네 번째 열린 기후경쟁력포럼 행사는 '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를 주제로 비즈니스포스트와 허프포스트코리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함께 주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ESG포럼이 후원에 참여했다.강 대표는 우선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KOSIF 이사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 염정섭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 과장과 포스코홀딩스·HD한국조선해양·IBK

[기후경쟁력포럼] 조국혁신당 서왕진 축사, "탄소 중립은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의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기후위기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녹색대전환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의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탄소 중립은 환경 문제의 영역을 넘어섰다"며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제 의제가 됐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가 허프포스트코리아, KOSIF와 공동 주최한 이번 기후경쟁력포럼은'한국형 녹색전환(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K-GX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성장 전략과 연결하는 정책 전략이다. 에너지전환, 산업전환, 시스템전환을 3대 축으로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선별해 연구개발(R&D), 재정·금융, 제도혁신 등 지원수단을 발굴하는 내용을 담고

[기후경쟁력포럼] KOSIF 이사장 김영호 개회사, "기후변화 쟁점은 각국의 경제·산업 경쟁력 문제로 전환"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이사장이 기후변화 관련 쟁점이 각국의 경제와 산업 경쟁력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비즈니스포스트가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허프포스트코리아, KOSIF와 공동 주최로 개최한 '2026 기후경쟁력포럼' 개회사에서"현재 기후변화와 관련된 담론은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녹색 대전환'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은 '한국형 녹색전환(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K-GX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성장 전략과 연결하는 정책이다. 에너지전환, 산업전환, 시스템전환을 3대 축으로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선별해 연구개발(R&D), 재정·금융, 제도혁신 등 지원수단을 발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이사장은

6월 기업심리지수 1.2포인트 하락, 제조업 오르고 비제조업 내리고

6월 기업들의 체감경기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가 제조업과 비제조업에서 엇갈렸다. 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에 제조업 체감경기는 개선됐지만 비제조업 체감경기는 연휴 특수 효과 소멸에 악화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6월 기업심리지수(CBSI)는 97.7로 집계됐다. 5월보다 1.2포인트 하락했다.기업심리지수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개별 기업경기실사지수(BSI) 가운데 경기 설명력이 높은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장기평균치(2003년 1월 ~ 2025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두고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해석한다.산업별로 보면 6월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1.2로 나타났다. 5월 100.8보다 0.4포인트 높아졌다. 5월에 이어 100을 웃돌며 낙관적 수준이 유지됐다.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이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반면 6월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5월보다 2.1포인트 하락한 95.4로 집계됐다.6월 서비스업 가운데 예술·스포츠·여가업과 숙박업 등이 5월 연휴 특수 소멸에 하락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국제유가 하락,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 전쟁 전 수준 회복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따른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92%(2.87달러) 내린 배럴당 70.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3.82%(2.93달러) 하락한 배럴당 73.8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감소했음에도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609만 배럴 감소했다. 450만 배럴가량 감소할 것이라고 바라봤던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치다.미국 원유재고는 재고는 9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다만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유조선 수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며 유가는 오히려 낙폭을 키웠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대형 석유 회사들이 유가가 내린 만큼 휘발유 가격을 더 빨리 내려야한다"며 "법무부에 해당 문제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한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감원 네이버·카카오·토스 계열 전자금융업자 CIO 소집, "전통금융 이상의 IT 안정성 확보해야"

금융감독원이 네이버, 카카오, 토스 계열 전자금융업자를 대상으로 IT 안정성 강화를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24일 빅테크 계열 전자금융업자의 최고정보책임자(CIO)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 카카오페이, 카카오모빌리티, 비바리퍼블리카, 토스페이먼츠 등이 참석했다.전자금융업자는 디지털 기술에 바탕을 두고 간편결제(페이), 송금, 선불전자지급수단(머니) 발행·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말한다.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 역할과 영향력이 커지는 가운데 빅테크 계열 회사에서도 지속적으로 전산장애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6년 빅테크 계열사에서 △계열사 서비스 포함 결제·충전·송금 서비스 중단 △DB서버 과부하에 따른 주문·결제 서비스 중단 △자금이체 중복출금 등이 잇달아 발생했다.이종오 금융감독원 디지털·IT 부원장보는 "국민 일상과 밀접히 연결돼 있고 '돈'과 '정보'가 함께 이동하는 거래인 만큼 전산사고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특히 클라우드

금감원장 이찬진 "회계부정이 시장 신뢰 훼손, 예방적 감독체계 전환 필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회계부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예방적 감독체계를 갖춰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이 원장은 24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회계 심사·감리제도 개선방향에 관한 연구 세미나'에서 "반복되는 회계부정 사건이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구조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회계부정을 조기에 식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예방적 감독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현재 금감원은 회계부정이 발생한 뒤 대응하는 사후 적발형 회계 감독체계를 적용하고 있다.금감원은 사후 적발형 감독체계 아래서는 회계부정에 관한 조치·시정 기간이 길어지고 예방적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반면 예방적 감독체계가 적용되면 상시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회계부정 문제에 빠른 조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날 세미나에서는 회계부정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회계 심사·감리주기 단축 방안도 논의됐다.해외 사례를 참고하면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감리주기는 10년, 코스닥 상장사는 5년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제시됐다. 현재 국내 상장사 평균 감리주기는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주택 닥치고 지어야" "제2 반도체 클러스터 논의 마무리 단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닥치고 지어야 한다'며 강한 주택 공급의지를 드러냈다.제2반도체 클러스터는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김 실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에서 '더 적극적으로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져야 하는 것 아닌가'란 질문에 "닥치고 지어야 한다"며 "공급을 늘릴 수 있는 방법과 관련해 특단의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정부가 재차 주택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세제 개편을 두고는 토론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겠다는 뜻을 내놨다.김 실장은 "직접적 이해관계를 지닌 분과 맘카페 회원 등 정말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며 "필요시 공개 토론도 거쳐 신중히 정책을 결정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각 나라별 특성을 감안해 국내에서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김 실장은 이밖에 제2 반도체 클러스터를 두고 조만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정치권 등을 중심으로 호남과 충청 등에 제2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이 검토되고 있는

금감원 증시 변동성에 증권사 리스크 관리 당부, 신용융자·미수거래 급증 점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주요 증권사를 소집해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 강화를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증권사 리스크 관리 강화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신용융자와 미수거래 현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는증권사 10곳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가 참석했다.금감원은 최근 신용융자와 미수거래가 늘어나면서 반대매매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봤다.반대매매란투자자가 증권사에 갚아야 할 돈을 정해진 기한까지 갚지 못했을 때, 증권사가 투자자의 동의 없이 강제로 주식을 파는 제도를 말한다.금감원에 따르면 신용융자 하루 평균 잔고는 2025년 20조9천억 원에서 올해 5월 36조3천억 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미수금 하루 평균 잔고는 9천억 원에서 1조4천억 원으로 증가했다.서재완 금감원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는 "증권사는 형식적 신용공여 한도 운영에 그치지 않고 탄력적이고 선제적 리스크 관리 체계를 운영해야 한다"며 "미수금 미상환에 따른 채권 부실화와 시장 전반의 리스크 확산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금감원은 투자자 보호 강화도 주문했다. 증권사가 반대매매 발생 요건, 손실 가능 범위, 투자자 유의사항 등을

공정위 한화그룹 현장조사, 브랜드 사용료 관련 '계열사 부당지원' 살펴

한화그룹이 '브랜드 요율'과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23일부터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4개 기업에 현장조사를 진행 중이다.조사는 1주일 가량 이뤄질 것으로 전해진다.공정위는 한화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한화가 계열사들로부터 수취하는 브랜드 사용료와 관련해 계열사 부당지원이나 총수 일가의 사익 편취 여부가 있었는지 살피고 있다.한화는 한화솔루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생명·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한화비전 등의 계열사의 최대주주이지만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법적으로는 지주회사가 아니다.통상 국내 지주회사들은 계열사들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계열사 매출에서 광고선전비를 제외한 금액에 계약으로 정한 요율을 곱해 책정한 브랜드 사용료를 수취하고 있다.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제출한 공시를 종합하면 2025년도 브랜드 사용료는 △한화생명보험 374억 원 △한화손해보험 203억 원 △한화솔루션 172억 원 등이었다. 신재희 기자

반도체 호황에도 줄어드는 청년 일자리, 이재명 정부 'AI 교육·취업연계'로 해법 찾는다

반도체 호황과 증시 상승에도 청년 고용시장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다.청년 취업자는 줄고 '쉬었음' 인구는 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이를 단순 경기 부진이 아닌 인공지능(AI) 확산과 노동시장 변화에 따른 구조적 문제로 진단하고 AI 교육과 취업 연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해법 마련에 나서고 있다.2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를 보면 20~30대 청년 취업자 수는 892만5천 명으로 10년 전인 2016년 5월보다 5%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 준비·육아·가사 등의 구체적 사유 없이 쉬고 있는 '쉬었음' 청년은 64만9천 명으로 57.1% 증가했다.5월 20~30대 실업자(44만2천 명)와 취업준비자(38만 명)을 더하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수는 147만여 명에 이른다.반도체 호황과 증시 상승에도 청년 고용시장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고 있는 셈이다.대통령도 최근 청년 고용과 자산 형성 문제를 국정의 주요 과제로 거듭 강조하고 있다.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반도체 호황과 주식 시장 급성장이라고 하는 눈부신 성과가 있지만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금값 온스당 4천 달러 초반으로 하락, 증권가 시세 전망 하향에 영향 받아

금 시세가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며 온스당 4천 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도이체방크를 비롯한 투자기관들이 미국 금리정책 변수 및 수요 위축을 반영해 잇따라 가격 전망치를 낮춰 내놓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블룸버그는 24일 "금 현물 가격이 온스당 4070달러(약 625만 원)까지 떨어지며 최근 2주 이래 최저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금값은 올해 1월 기준 온스당 5417달러 안팎으로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지만 이후 대체로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블룸버그는 미국 인플레이션 심화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수요가 줄어든 데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다.주요 투자기관들이 잇따라 금 시세 전망치를 하향하고 있는 점도 배경으로 지목된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증권사 도이체방크는 3분기 금값을 온스당 4300달러 안팎으로 예측했다. 기존 전망치와 비교하면 약 22% 낮아진 수치다.4분기 시세 전망치도 온스당 4800달러로 이전보다 17% 가까이 하향됐다.골드만삭스가 2026년 연말 금값 예상치를 온스당 5400달러에서 4900달러로 낮춰 내놓은 데

서스틴베스트 국내 기업 2026 상반기 ESG 평가 발표, "책임경영 구조 미흡"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책임 구조에 허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23일 국내 ESG 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13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ESG 기구 신설과 공시 등 제도적 기반은 갖췄으나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책임 경영이 실제로 작동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배구조(거버넌스) 영역의 '이사 보수 적정성' 부문에서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의 변동 방향과 이사 보수의 증감 간 연동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스틴베스트가 최근 5개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ROA가 상승했을 때 이사 보수가 함께 상승한 기업 비율은 63.4%에 달했으나 ROA가 줄었을 때 이사 보수를 줄인 기업 비율은 43.9%에 불과했다.기업 실적이 좋을 때는 보수를 적극 인상하지만 실적이 나빠질 때는 그만큼 보수를 낮추지는 않는 것이다.서스틴베스트는 "5년 전

유엔 사무총장 "AI기업, 데이터센터 탄소 배출과 물 사용 투명하게 공개해야"

유엔 사무총장이 인공지능(AI) 기업을 향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23일(현지시각) 유엔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후 행사 '런던기후행동주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AI 기업들은 데이터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인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 토지 전용 등 모든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4일 유엔 산하 연구기관 유엔대학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산업의 연간 탄소 배출량은 2030년까지 약 3억9천만 톤 증가하고 물 사용량은 약 4조8천억 리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의 연간 배출량의 절반에 준하는 온실가스를 더 내뿜고 6억 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물을 더 쓰게 되는 것이다.구테흐스 총장은 "지금 전 세계에 팽배한 위기는 서로 별개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국 화석연료라는 동일한 파괴적인 근원을 공유한다"며 "그리고 이같은 위기들의 해답도 하나, 친환경 에너지로의 신속하고 공정한 전환&rdquo

국제유가 하락,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에 공급 차질 우려 완화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재개되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2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0.88%(0.65달러) 내린 배럴당 73.2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05%(0.82달러) 하락한 배럴당 77.0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 소식에 하락했다"고 말했다.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미국과 이란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합의의 성과를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 됐음을 강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각)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월요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1900만 배럴의 원유가 이동했다"며 "이는 사상 최대 기록"이라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날 초대형 유조선 3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고 일부 선박들은 위성 추적 신호를 켠 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것으로 파악된다.다만 유가는 전일대비 0.88% 하락하며 이전보다 낙폭이 제한된 흐름을 보였다.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읽힌다.

한국-필리핀 방산과 군수 분야 협력 논의, KAI 비롯한 9개 방산기업 참석

한국과 필리핀이 방산과 군수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방위사업청은 23일 필리핀 국방부와 마닐라에서 '제27차 한-필리핀 방산군수공동위원회'를 열어 두 나라 사이에 방산과 군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위는 김일동 방위사업청 차장과 레네 라울 호나산(Rene Raoul Honasan) 필리핀 국방부 군수획득차관보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회의에는 최상덕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과 필리핀 각 군 군수처장 등이 참석했다.공동위는 정부 분야와 산업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산업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HD현대중공업, LIG D&A 등 방산기업 9개사가 참석해 필리핀 국방부 대표단과 소통했다.정부 분야에서는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와 필리핀 함정 획득부서 간 교류, 기 수출 무기체계의 유지보수 및 교육훈련 등 폭넓은 의제를 논의했다.특히 양측은 올해 3월 한-필리핀 특정 방산물자 조달을 위한 시행약정 개정을 통해 양국 방산협력 범위에 '유지보수'가 명문화된 점에 주목하며 무기체계 획득부터 운영·정비까지 전 수명주기에 걸친 협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필리

모태펀드 국민성장펀드 힘합쳐 스타트업 육성, 금융위원장 이억원 "모험자본이 국가경쟁력"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모험자본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마포구 SVC서울에서 '모태펀드-국민성장펀드 이어달리기 공동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모태펀드와 국민성장펀드의 투자 연계를 통해 벤처·스타트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억원 원장과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유관기관 관계자, 5대 금융그룹, 유망기업 등이 참석했다.이억원 원장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바이오, 우주, 에너지까지 이르는 미래 산업의 승패는 누가 더 오래, 더 크게, 더 과감하게 투자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며 "장기적 안목으로 기다려주는 인내자본과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자본 생태계는 국가 경쟁력 그 자체"라고 말했다.이어 "오늘 두 펀드의 이어달리기는 단순히 두 펀드의 물리적 결합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자금 공급의 연속성뿐 아니라 혁신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현장의 걸림돌을 하나씩 해결해 나가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서진 화신 대표이사 사장

로봇 바디 모듈 진출 가능성 대두, 현대차그룹 과도한 의존도 과제로 [2026년]

박명순 코세스 대표이사 Who Is?

박명순 코세스 대표이사

반도체 후공정 분야 30년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 이차전지·연료전지 등 에너지 제조 자동화 주력 [2026년]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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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시하는 오너 4세 다음 총수 후보군 거론, 회사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2026년]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Who Is?

심종혁 서강대학교 총장

과학도에서 신학자로 이젠 연임 총장, 서강비전2030+ 제2창학 선언 [2026년]

'글로벌 강자' 신한금융 우즈벡 향한다, 진옥동 현지화 무기 들고 해외영토 확장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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