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경제

독일 기후회의서 화석연료 퇴출 또 뒷전, 올해 유엔 기후총회 '전기화' 내세워 우회로 모색

독일 본에서 열린 제64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속기구회의(SB64)에서 참여국들이 화석연료 퇴출을 위한 로드맵을 차기 유엔 기후총회 핵심 의제로 채택하는 것에 난항을 겪고 있다.매년 열리는 부속기구회의는 유엔 기후총회로 불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의 사전 실무 협상 성격을 띤다. 이에 올해 11월 열..

국토부, 부산 수원 성남 국토부 스마트도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

부산시와 경기 수원시, 성남시 등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도시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국토부는 '2026년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공모 결과 거점형에 수원시, 특화단지에는 부산시와 성남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은 인공지능(AI)과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과 스마트도시산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3개년)이다.거점형은 스마트도시가 전국에 퍼질 수 있도록 거점 기능을 할 수 있는 종합 실증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화단지는 도시 내 스마트도시 혁신기술 연구·개발 기반을 갖춘 지역을 특화단지로 지정해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거점형에 선정된 수원시는 피지컬 AI 기반의 시민 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 실증을 지원해 데이터 기반의 도시 혁신을 추진한다. 3년 동안 최대 국비 160억 원을 지원받는다.특화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된 부산시는 도시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도시관리 운영 및 기업의 도시공간 실증을 지원하는 산업육성형 AX 실증도시를 목표로 한다.성남시는 의료검증 기반의 고령자 건강관리 지원 모델을 구축하고 미래 모빌리티로 지역 내 앵커공간

일론 머스크 인류 첫 '조만장자' 눈앞, 스페이스X 상장 뒤에도 계속 유지할까

일론 머스크가 우주 및 인공지능(AI) 기업 스페이스X의 상장을 계기로 인류 가운데 처음으로 달러 기준 '조만장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다만 상장 뒤 일정 기간 주식 매도가 금지된 보호예수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스페이스X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 또 스페이스X와 테슬라의 합병 가능성도 머스크가 조만장자 지위를 계속 유지하느냐 여부에 주요 변수로 꼽힌다.12일 기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를 보면 머스크의 순자산가치는 9710억 달러(약 1475조3370억 원)로 추산됐다.스페이스X 공모가가 주당 135달러로 정해지면서 머스크의 재산은 전날보다 2740억 달러(약 416조3900억 원) 더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연초 대비해서는 3510억 달러(약 533조6200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로이터, 월스트리트저널, CNN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공모가 기준으로 스페이스A의 기업가치는 최소 1조7천억 달러가량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또 상장 뒤 공모 물량에 따라 머스크의 회사 지분은 40% 안팎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머스크의 스페이스X 보유 지분은 공모가 기준 최소 6900억 달러로 평가된다. 또 머스크가 보유한 테슬라 지분 약 20%는 2800억 달러 안팎으로

공정위, 하림그룹 계열사 NS쇼핑의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기업결합 승인

하림그룹 계열사 NS쇼핑이 홈플러스의 기업형슈퍼마켓(SSM) 사업부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에 9분능선을 넘었다.공정거래위원회는 NS쇼핑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및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결정은 4월21일 NS쇼핑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지 52일 만에 이뤄졌다.공정위는 홈플러스의 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이번 영업양수는 회생계획의 일부로서 진행돼 보다 신속한 심사가 요구됐다고 설명했다.공정위는 시장 경쟁 제한 요소를 중요하게 살폈다고 덧붙였다.공정위는 하림그룹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를 인수하게 되면 11개의 수직결합과 2개의 혼합결합이 발생한다고 보았다. 수직결합은 '하림'의 생산・제조 품목군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유통망과의 결합을 말한다. 혼합결합은 NS쇼핑의 TV홈쇼핑・온라인몰 유통망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오프라인 유통망의 결합이다.공정위는 이번 영업양수로 닭고기(육계・삼계・토종닭) 관련 3개 결합을 제외한 10개 결합에서 하림의 시장점유율이 낮아 시장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봤다.공정위는 닭고기의 경우에도 홈플러스익스프레스의 점유율이 SSM&middo

방미통위 이용자보호 평가서 LG유플러스 '매우 우수', 해킹 의혹으로 과징금 감경은 유예

지난해 전기통신사업자들의 이용자 보호 수준이 전반적으로 전년보다 후퇴하거나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모두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하지만 침해사고 의혹과 관련해 우수 등급 이상 사업자에 주어지는 과징금 감경 혜택은 유예됐다.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2일 2026년 제17차 전체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전기통신사업자 이용자 보호업무 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방미통위는 전기통신서비스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사업자의 자율적인 이용자 보호 노력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올해 평가는 기간통신과 부가통신 등 12개 서비스 분야의 47개 사업자(중복 제외 34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유니컴즈(알뜰폰), 테무(쇼핑), 쿠팡이츠(배달), 티빙·쿠팡플레이(OTT), 치지직(개인방송) 등이 새롭게 평가 대상에 포함됐다.총점 1천 점 기준 평가에서 전체 사업자 평균 점수는 873.3점으로 전년보다 13.4점 하락했다.

미국 상무장관 "일본 자금으로 SMR에 투자", 2050년 원전 4배 확대 계획 지원

미국 정부가 원자력 발전 기술을 개발하고 설비를 확충하는 작업에 일본 정부의 투자금을 활용할 것이라는 상무장관의 발언이 나왔다.미국 정부는 인공지능(AI) 수요에 따른 데이터센터 증가로 급증한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원자력 발전용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4배로 늘리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일본 투자를 통해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12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닛케이아시아와 인터뷰에서 '일본의 미국 투자 기금 중 일부를 원자력 발전소 건설 및 확장에 이용할 계획'이라며 '목표는 원자력 발전 기술을 향상시켜 전 세계 수출 주도권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정부는 2025년 7월23일 미국과 관세 협상 과정에서 5500억 달러(약 834조 원) 규모의 대미 투자 기금을 조성하겠다고 합의했다.이 기금은 일본 정부와 민간 자본이 미국 내 인프라, 에너지, 핵심 광물 등의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닛케이아시아는 '러트닉 장관과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이 이달 초 GE버노바와 히타치가 설계하는 소형모듈형원자로(S

한국은행 총재 신현송 "통화정책과 다른 정책 사이 상충 크지 않아, 늦지 않게 금리 인상 필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통화정책 기조에 다시 한 번 힘을 실었다.신 총재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별관에서 열린 '한국은행 창립 제76주년 기념식'에서 "성장, 물가, 금융안정 상황은 통화정책 측면에서 비교적 명확하게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며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늦지 않게 금리를 인상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통화정책은 정책변수 사이 상충관계에 직면하기 마련이지만 지금은 상충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성장성과 관련해서는 긍정적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바라봤다.신 총재는 "앞으로도 국내경제는 반도체 경기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에 따른 세수 확충, 소득 개선 및 투자 확대 등으로 내수도 회복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다만물가상승 우려는 커졌다고 진단했다.신 총재는 "이란전쟁이 3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는 한층 커졌다"며 "물가가 상당기간 목표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

기후변화에 북미권 토마토 가격 최대 2배까지 올라, 가뭄과 한파에 수확 급감

기후변화로 미국과 멕시코 등에서 토마토 가격이 급상승했다.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최근 주요 토마토 재배지에서 기상이변이 발생한 탓에 북미 대륙내 수확량이 급격히 줄었다고 보도했다.데이비드 브렌치 웰스파고 농식품 연구소 소장은 블룸버그를 통해 "이번 가격 급등은 플로리다주의 갑작스러운 한파와 멕시코의 가뭄이라는 이중고가 겹친 결과"라며 "향후 공급은 안정되긴 하겠으나 가격을 크게 떨어뜨릴 만큼 대폭 증가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미국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토마토 가격은 약 40% 급등했다. 2006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상승폭이었다.4월 토마토 가격은 전년도 동기와 비교하면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블룸버그는 특히 멕시코 일부 지역에서는 상황이 이보다 심각해 토마토가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에 팔리고 있다고 전했다.미국과 멕시코의 토마토 가격이 급등한 가장 큰 원인인 멕시코 시날로아주에 발생한 기상이변이었다. 미국은 자국에서 소비하는 토마토의 약 90%를 멕시코에서 수입한다.

iM증권 "미국 이란 종전 임박 소식에 유가 하락 기대감, 원/달러 환율 1400원대 전망"

미국과 이란이 종전 합의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에서 "유가가 내리면 국내 물가압력이 완화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될 것"이라며 "종전 협상 내용과 이에 따른 유가 흐름을 지켜봐야겠지만 고유가발 불확실성에 올랐던 원/달러 환율이 재차 1400원대로 진입할 여지가 크다"고 바라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종전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고 전하면서 유가 하락 기대감이 커졌다.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백악관에서 열린 포고문 서명식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주말 유럽에서 종전 합의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며 "(종전 합의 문서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국제유가는 2월 말 이란 전쟁이 발생한 뒤 중동산 원유가 이동하는 주요 운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제한되면서 급등했다. 전쟁 발생 전 배럴당 60달러 안팎에서 움직이던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는 모두 110달

국제유가 하락, 트럼프 '종전 합의 임박' 발표에 원유 공급 정상화 기대 커져

국제유가가 하락했다.1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57%(2.32달러) 내린 배럴당 87.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92%(2.72달러) 하락한 배럴당 90.3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완화된 데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고 말했다.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흘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날 종전 합의가 임박했음을 시사하면서 예정됐던 공습도 취소한 것으로 파악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우리는 방금 이란과의 전쟁에 관한 훌륭한 합의를 했다"며 "문서 최종조율 단계만 남았다"고 설명했다.이어 "앞으로 며칠 안에 합의가 마무리될 것이며 아마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종전 합의가 이뤄질 경우 원유 공급이 정상화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며 브렌트유는 지난 4월17일 이후, WTI는 5월29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조경래 기자

한국은행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 이자 지급 6개월 연장, 환율 안정화 조치

한국은행이 1500원선 위에서 움직이는 원/달러 환율 안정을 위해 안정화 조치를 이어간다.한국은행은 11일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외화지준) 이자 지급 기간을 6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한국은행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할 계획이었는데 이를 연말까지 6개월 더 늘린 것이다.원/달러 환율이 좀처럼 1500원선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는 만큼 환율 안정화 조치를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은 외환수급 개선의 일환으로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 초과지급준비금에 대해 2026년 초부터 이자를 지급해왔다.지급준비금은 금융기관이 고객 예금 일부를 한국은행에 예치하는 돈이다.외화 지급준비금에 이자를 지급하면 금융기관이 한국은행에 외화를 적립해 둘 유인이 커져 외화 유동성 확보와 시장 변동성 축소에 유리하다.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준용해 이자를 지급한다. 조혜경 기자

농식품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17개 군으로 확대, 화천·보은·진안 퐇마 7곳 추가 선정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기존 10개 군에서 17개 군으로 확대한다.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결과 강원 화천군, 충북 보은군, 전북 진안군·무주군, 전남 구례군·보성군, 경북 청송군 등 7개 군을 추가로 선정하고, 8월부터 지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인구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주민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해 소득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와 공동체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기존 대상 지역은 경기 연천, 강원 정선, 충북 옥천, 충남 청양, 전북 장수·순창, 전남 곡성·신안, 경북 영양, 경남 남해 등 10개 군이다.농식품부에 따르면 시범사업 도입 이후 기존 10개 군의 인구는 사업 선정 전보다 4.7% 증가했고 신규 가맹점 수도 1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농식품부는 4월 추가경정예산으로 관련 예산 706억 원을 확보하고 추가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에는 인구감소지역 59개 군 가운데 44개 군이 신청해 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새로 선정된 지역 주민들은 신청 및 실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8월부터 1인당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받게 된다. 지급 대상은 해당 지역에 주

미국 5월 재정적자 늘었다, 환급비용 늘어 순관세수입도 적자

미국 재무부가 5월 재정 적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감소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로는 증가한 것으로 나팄다.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관세 환급이 본격화되면서 순관세수입도 적자를 기록했다.10일(현지시각) 미국 재무부는 홈페이지에 공개한 월간 재무 보고서를 통해 5월 재정 적자 폭이 지난해 5월보다 7% 감소한 2930억 달러(약 447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를 놓고 재무부는 사회보장급여 등 일부 정부 지출 일정이 지난해와 달라진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5월 세입은 3360억 달러(약 514조6천억 원)로 지난해보다 10% 감소했다. 세출은 6280억 달러(약 962조 원)로 9% 줄었다.다만 로이터는 '재무부의 보고서에도 2025년 6월 지급 예정이었던 일부 지원금이 2025년 5월로 이월돼 당시 재정 적자가 과도하게 부풀려졌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며 '이 점을 고려하면 재정 적자는 오히려 전년 대비 32%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로이터는 지난해 재정 적자 규모가 감소한 주요 원인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해 5월부터 국제비상경제권한법에 따라

금융위 정책금융기관과 지방 지원 확대, 이억원 "국가균형 발전은 시대적 사명"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이 힘을 합쳐 지방기업을 향한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금융위원회는 11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첫 '정책금융 동행'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정책금융 동행은 금융위원회와 정책금융기관이 지방 산업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 수요에 맞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현장 중심형 정책금융 협업체다.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와 6개 정책금융기관(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했다.이억원 금융위원장은 행사에서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목표제에 기존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 더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도 참여한다"고 말했다.이어 "2028년에는 2025년(130조 원)보다 34조 원 증가한 정책자금 164조 원이 지방에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위가 이날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2026년 141조 원, 2027년 151조 원, 2028년 164조 원 규모의 자금이 지방에 공급된다.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무단수집 병합 심의 논란, 시민단체 "개인정보보호위 과징금 산정 부적절"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역대 최대 규모인 6247억 원의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과징금을 부과했지만, 제재의 적정성을 둘러싼 논란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개인정보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 가운데 역대 최고치이지만, 3700만 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에 대한 과징금 규모가 쿠팡의 연간 매출과 피해 범위를 고려할 때 예상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또 개인정보위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과 맞춤형 광고 목적의 개인정보 무단 수집 사건을 병합해 최종 과징금을 산정한 것을 두고, 산정 방식과 제재 절차가 적절한 것인지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소비자·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안전한쿠팡만들기공동행동, 온라인플랫폼법제정촉구공동행동, 집단소송법제정연대는 11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위에 쿠팡 과징금 감면 사유와 산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앞서 개인정보위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개인정보 유출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행위를 이유로 쿠팡에 과징금 6246억

개인정보보호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재개, 26일까지 추가 접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분쟁조정 절차를 재개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쿠팡에 대한 과징금 처분이 확정됨에 따라 중단됐던 분쟁조정 절차를 12일부터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집단분쟁조정은 다수의 피해자가 유사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법원 소송 대신 정부의 중재를 통해 신속하게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집단분쟁조정 신청자는 총 2578명으로 집계됐다.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 동안 추가 신청을 받는다.개인정보위는 이날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행위에 대해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공표명령·고발·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발표했다.개인정보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대상은 쿠팡 회원 3322만 명과 비회원 최소 433만 명 등 총 3756만 명을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승리 기자

[기후경쟁력포럼④] K-GX 정보인프라 'ESG공시 로드맵' 확정 앞둬, 글로벌 트렌드 발 맞출까

[편집자주] 미국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집약적인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계에 거대한 생존의 과제를 던지고 있다. 산업 생태계의 명확한 `녹색 대전환(K-GX)`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 바로 제조업 생존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이에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으로 6월25일 '전환 없이 수출 없다, 대전환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 기후경쟁력포럼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이번 포럼을 앞두고 모두 5회에 걸쳐 우리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줄 `탄소중립산업법`과 철강·시멘트 등 난감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환금융`의 역할, 제조업들이 녹색전환으로 가는 과정에 투자자 판단을 돕는 기본 규칙이 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현 주소와 과제를 조명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개정 공청회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

개인정보보호위 쿠팡에 과징금 6247억 부과, 개인정보 유출 4236억·무단 정보수집 2011억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개인정보 유출 및 침해를 이유로 과징금 6246억8100만 원을 부과했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쿠팡의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에 대해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과 공표명령, 고발, 개선권고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쿠팡 계열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민감정보 처리 제한 위반을 확인해 과징금 2억4800만 원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개인정보위는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인증서명키 관리와 접근통제 소홀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해 약 375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결론 내렸다.이 과정에서 유출 통지 의무와 개인정보 파기 의무를 위반했으며,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독립성 보장 의무 위반과 조사 방해 행위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위는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 회원이 아닌

월드컵 개막 앞둔 미국 뉴욕, 경기장 인근 지역 기온 30도 이상으로 치솟아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있는 미국 도시들에서 여전히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기상청 발표를 인용해 월드컵 경기가 개최될 예정인 미국 뉴욕시의 기온은 11일 오후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이보다 높은 38도를 기록할 것으로 파악됐다.미국 기상청에 따르면 폭염은 이번 주말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미국 기상예측센터는 일부 지역에서는 이달 최고 기온 기록이 경신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밥 오라벡 기상예측센터 선임 예보관은 블룸버그를 통해 "미국 북동부 지역은 목요일과 금요일이 가장 더울 것"이라며 "이미 여름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미국은 올해 3월부터 전국적으로 이상 고온 현상을 겪고 있다. 뉴욕시는 지난달에도 일일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어가기도 했다.통상적으로 뉴욕의 4월 최고 기온은 16도 내외를 기록하며 5월 기준으로는 20도에서 그친다.오라벡 예보관은 "미국에서 열리는 경기는

남극 일부 지역 기온 15도 넘어서, 겨울철인데도 눈 녹은 상태 유지

남극이 겨울철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에서 눈이 녹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10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남극 트리니티 반도에 위치한 아르헨티나 국적의 에스페란사 기지 인근 기온이 15도를 넘어 겨울철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이는 1998년에 기록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13도보다 2도 높았다.라울 코르데로 네덜란드 흐로닝언대 기후과학 교수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정말 놀라운 일"이라며 "이 시기 평년 기온보다 20도나 높다"고 설명했다.이같은 일은 에스페란사 기지에서만 벌어진 일이 아니다.기지에서 160km 떨어진 남극 킹 조지 섬에서도 영상 4~5도 정도 기온이 관측됐기 때문이다.트리니티 반도에 위치한 칠레 국적의 기상 관측소에서도 영상 13도에 육박하는 기온이 기록됐다.루이스 무뇨스 칠레 빙하학자는 가디언을 통해 "기온이 너무 높아서 바깥의 모든 것이 녹았다"며 "보통 이맘때면 눈이 20cm 넘게 쌓여있고 땅에는 얼음이 가득하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 "미국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전망치 하회, 연준 6월 금리 동결 예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에서 "연준 입장에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높이기보다 기존의 금리 유지 기조를 정당화하는 수준으로 해석될 것"이라며 "현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정책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연준은 2025년 12월 기준금리를 3.50~3.75%로 0.25%포인트 인하한 뒤 2026년 4월 FOMC까지 3연속 금리 동결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미국 노동부는 현지시각으로 10일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년 전(2025년 5월)과 비교해 4.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상승폭이 4월 3.8%보다 확대된 것은 물론 202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국제유가 급등이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다만 전월(2026년 4월)대비 상승률은 0.5%로 4월 상승률 0.6%보다 둔화했다.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2025년 5월과 비교해 2.9%, 2026년 4월과 비교해 0.2% 올랐다. 이 가운데 전월대비 상승률은 시

국제유가 상승, 미국의 이란 추가 공격 가능성에 긴장 고조

미국과 이란 사이에 긴장이 다시 높아지며 국제유가가 상승했다.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2.07%(1.83달러) 오른 90.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1.80%(1.65달러) 상승한 배럴당 93.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 사이의 긴장이 다시 높아진 데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종전 협상이 지연되는 상황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너무 시간을 오래 끌었다"며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을 상대로 더욱 강도 높은 공격에 나설 수 있다는 뜻도 내비쳤다.전날 미군은 이란이 아파치 헬기를 격추한 데 따른 보복으로 이란 남부지역의 군사시설을 공습한 바 있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를 두고 "절박함을 드러낸 것일 뿐"이라며 "어떠한 압박과 위협에도 굳건히 맞서겠다"

금융위원장 이억원 "AI 공격 AI로 막아야, 연내 망분리 규제 해제 검토"

금융위원회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망분리 규제를 해제한다.금융위원회는 10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인공지능 대전환(AX)시대 해킹·보이스피싱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조용병 은행연합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AI의 보안 침해위협, AI 기술을 활용한 피싱범죄 등과 관련한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예를 들어 앤트로픽의 고성능 AI '클로드 미토스'를 이용하면 단기간 내 보안취약점 파악과 동시다발적 공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해킹사고가 일어나면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위협을 AI 기술을 활용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내놨다.이 위원장은 "정부는 '인공지능(AI) 공격은 AI로 방어한다&rsqu

금융위 과도한 연체채권 추심 제동, "금융사 세제해택 받으면 빚 독촉 못한다"

금융위원회가 금융권의 과도한 연체채권 추심 관행에 제동을 건다.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의 개인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관련 법 개정을 7월 중 마무리하고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금융위원회가 2월 '포용적 금융 대전환 2차 회의'에서 발표한 개인 연체채권 관리 강화방안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당시 금융위원회는 연체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회사의 연체채권 관리 체계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개정안이 시행되면 금융회사는 상각한 개인 무담보 연체채권의 소멸시효가 처음 도래했을 때 이를 연장하지 않고 채권을 정리할 경우에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그동안 금융회사는 연체채권을 추정손실로 분류해 세제 혜택을 받은 뒤에도 소멸시효를 연장하며 채권 추심과 회수 절차를 이어갈 수 있었다. 금융위원회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최초 소멸시효 도래 시 채권을 정리하도록 유도해 장기 연체자의 부담을 줄인다는 방침을 세웠다.금융위원회는 이번 개정안을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개정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아울러 금융회사별 채무조정 실적과 채권매각 현황, 소멸시효 완성 실적에 등

씨티은행 "세계 금값 20% 추가 하락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봉쇄 장기화에 투자심리 위축

세계 금값이 오는 9월까지 현재 수준에서 최대 20% 가까이 추가로 하락할 수 있다는 투자은행 전망이 나왔다.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금이 중동 지정학적 위기로 단기적으로 높은 가격 변동성에 노출된 것으로 분석됐다.9일(현지시각) CNBC는 투자은행 씨티은행이 전날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오는 9월까지 세계 금값이 1온스당 3500달러(약 534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9일 미국 동부시각으로 오전 7시 기준 국제 금값은 1온스당 4357.90달러(약 원)를 나타냈다.금값이 이보다 19.7%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씨티은행은 호르무즈 해협이 길게는 오는 9월까지 폐쇄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금값 하락의 근거로 제시했다.세계 핵심 해상 운송로 가운데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은 지난 2월28일에 발발한 이란 전쟁으로 통행에 어려움을 빚고 있다.이러한 상황이 이어지면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이라 해도 투자 심리가 악화해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전쟁과 같이 혼란한 시기에는 안

금융감독원 외환 관련 보험권 간담회 열어, "달러보험 불완전판매 유의"

금융감독원이 보험업권에 환율 변동성 확대에 선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금융감독원은 10일 서영일 보험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주요 보험사 재무담당 임원(CFO)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 메트라이프생명, AIA생명 등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코리안리 등 손해보험사, 그리고 생명·손해보험협회 등이 참석했다.서영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간담회에서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보험업권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주요 당부 사항으로 △건전성과 유동성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해외 신규투자 추진 △무분별한 환투기성 외화 포지션 확대 자제 △환헤지 파생상품 만기분산 유도 △해외 대체투자 시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 등을 전달했다.달러보험과 관련해서는 소비자가 '환테크' 상품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환율 변동 위험을 철저히 안내해 불완전판매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달러보험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수령을 모두 미국 달러로 진행하는 보험 상품이다.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달러로 이뤄진다는 점을 빼면 원화 보험상품과 동일하다.

[기후경쟁력포럼③] 탄소중립산업법안이 제조업 판 바꾼다, 수소환원제철·친환경플라스틱 탈탄소 지원

[편집자주] 미국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로 에너지 집약적인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제조업계에 거대한 생존의 과제를 던지고 있다. 산업 생태계의 명확한 `녹색 대전환(K-GX)`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우리 기업들은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는 엄중한 현실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지금이 바로 제조업 생존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이에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과 공동으로 6월25일 '전환 없이 수출 없다, 대전환에서 한국 경제의 미래를 찾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6 기후경쟁력포럼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이번 포럼을 앞두고 모두 5회에 걸쳐 우리 기업에 실질적 혜택을 줄 `탄소중립산업법`과 철강·시멘트 등 난감축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환금융`의 역할, 제조업들이 녹색전환으로 가는 과정에 투자자 판단을 돕는 기본 규칙이 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현 주소와 과제를 조명한다. 탄소중립산업법이 시행되면 보조금·세제혜택·정책금융·규제특례 등을 통해 철강·석유화학·반도체·CCUS 등 국내 제조업의 탈탄소 전환과 저탄소 산업 육성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현장] 중국 재생에너지 제조망 무기화 우려 커져, "한국 'K-GX'로 녹색산업 육성해야"

중국이 재생에너지 제조공급망을 무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란 전쟁으로 최근 세계 각국이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글로벌 공급망을 대부분 중국이 쥐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한국이 한국형 녹색전환(K-GX) 전략을 통해 친환경산업 육성에 나선다면 중국의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이 나온다. '중국의 재생에너지 공급망 무기화 가능성 커져'10일 녹색전환연구소, 플랜1.5 등 국내 기후 싱크탱크들이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개최한 '중동발 에너지 위기와 분기점에 선 K-GX' 토론회에서 중국의 재생에너지 공급망 무기화 가능성이 제기됐다.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석유나 가스와 달리 태양광과 풍력은 에너지를 생산할 때마다 매번 원료를 수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며 "하지만 에너지 전환의 길목에서 중국이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무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중국은 최근 태양광 셀, 배터리 등 친환경 제품 수출이 급증하고 있다. 이란 전쟁으로 석유와 가스에 의존

공정위, 엔터 및 팬덤 플랫폼 24곳의 팬클럽 유료 멤버십 불공정 약관 시정 조치

공정거래위원회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팬클럽 유료 멤버십 서비스와 관련한 약관을 검토해 불공정한 측면이 있는 조항을 시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팬덤 플랫폼 기업 등 모두 24곳의 팬클럽 유료 멤버십 이용약관을 심사해 불공정 약관조항이 시정됐다고 10일 밝혔다.불공정 약관조항은 △부당한 환불 제한 △부당한 의무·책임 면제 △이용자의 권리행사 제한 △기타 불공정 약관 조항 등 4개 분야에서 8개 유형을 지정했다.대상 기업은 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뮤직, YG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큐브엔터테인먼트, 안테나 등 엔터테인먼트 18개 회사와 위버스컴퍼니,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ENM 등 팬덤 플랫폼 6개 회사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계열사가 5곳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하이브 계열사는 4곳으로 뒤를 이었다.빅히트뮤직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멤버십 서비스 가입 후 7일이 초과하거나 일부라도 팬클럽 혜택을 받은 경우 환불을 전면 제한했다. 가수 싸이씨가 설립한 피네이션은 팬클럽 가입 후 단순 변심에 의한 환불 및 탈퇴를 금지했다.

미국 온열질환 환자 2040년까지 두 배 증가 전망, 공중 보건기관 과부하 우려

글로벌 기온상승 영향에 미국 온열질환 환자가 향후 15년 동안 두 배 이상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학술지 '지오헬스'에 등재된 논문을 인용해 미국 전역의 온열질환 입원 건수가 2025년 기준 연간 약 10만9천 건에서 2040년 기준 23만7천 건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보도했다.이에 온열질환 관련 미국 내 의료 지출은 지난해 기준 10억 달러(약 1조5195억 원)에서 2040년 기준 20억 달러까지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이번 논문을 내놓은 미국 포틀랜드대에 따르면 지난 20년 동안 미국 내 폭염 사망자는 50% 이상 급증했다.사망자는 주로 에어컨을 가동할 여유가 없거나 고온에 적합하지 않은 설계로 지어진 집에 사는 취약계층에서 나왔다.이에 포틀랜드대 연구진은 미국 정부 차원에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한다면 공공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비벡 샨다스 포틀랜드대 교수는 가디언을 통해 '향후 15년 동안 사회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며 '열 관련 질병 발생률은 정체되는 것이 아니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량 2035년엔 420GW까지 증가 전망, 4배 이상 늘어

전 세계 해상풍력 설치 규모가 향후 10년간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GWEC) 보고서를 인용해 2035년 기준 전 세계에 설치되는 해상풍력 발전용량이 420GW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2025년 말 기준 글로벌 해상풍력 설치량은 92GW인데 10년 뒤에는 4배 이상 확대된다는 전망이 나온 것이다.지난 한해 약 50GW 규모의 설비가 전 세계 각지에서 건설된 것으로 파악됐다.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는 올해 연간 신규 해상풍력 설치량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세계 해상풍력 시장 비중 상위 5개국은 중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 대만이었다. 이 가운데 중국의 비중이 52%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다만 레베카 윌리엄스 세계풍력에너지협의회 부대표는 로이터를 통해 '해상풍력은 많은 국가에 적합한 에너지원이나 여전히 해결 가능한 과제가 너무 많다'며 '계획 수립부터 전력망 연결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너무 길어 개발업체와 투자자에

국제유가 하락, 중동지역 긴장 완화와 중국 수요 감소에 영향

국제유가가 하락했다.9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3.39%(3.10달러) 내린 배럴당 8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런던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2.97%(2.80달러) 하락한 배럴당 91.4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전날 이란과 이스라엘이 교전 중단에 합의한 뒤 중동 지역의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고 말했다.두 국가가 교전 중단을 선언하면서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다.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에너지 포럼'에서 "최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수가 '매우 의미 있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가 크게 줄어든 점도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중국의 5월 원유 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감소했다.지난달 중국의 해외 원유 구매량도 하루 평균 약 780만 배럴로 8년여 만에 가

키움증권 "1분기 경제지표 확장적 재정정책 지지 가능성 높여, 한은 기준금리 인상 명분 강화"

2026년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 지표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명분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1분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한 성장 모멘텀과 교역조건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를 보여준다"며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경기 부양보다 성장 회복과 금융안정에 보다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9일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1분기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10.5% 성장했다. 1976년 뒤 50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이다.국내총생산은 한 나라의 영역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 기간 생산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지표다. 한 나라의 경제규모 등을 파악하는데 이용된다.명목 국내총생산은 최종생산물 수량에 당시의 가격을 곱해 산출한다. 기준연도 가격을 반영하는 실질 국내총생산과 달리 명목 국내총생산에는 물가상승 영향이 반영되는 것이다.반도체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가 명목 국내총생산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1

금감원 환율 치솟자 은행권 긴급 소집, "투기ᐧ시장 교란 행위 엄정 대응할 것"

금융감독원이 원/달러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자 은행권을 긴급 소집해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금융감독원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김성욱 은행ᐧ중소금융부문 부원장 주재로 '외환시장 안정화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시중은행과 외은지점의 외화ᐧ자금 담당 임원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전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열린 '외환시장 관련 은행권 간담회'에 이어 외환ᐧ외화자금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김 부원장은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은행권 스스로 외환시장 거래 규범을 준수하고 시장 교란 행위를 방지할 수 있도록 내부통제를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금융감독원은 최근 외환시장 변동성 확대와 관련해 원화 약세를 이용한 투기적 거래나 시장 교란 행위가 있는지 한국은행과 공동검사를 통해 점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시장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외환시장은 원화 약세가 심화하며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Who Is?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분당서울대병원장 출신 신경재활 분야 권위자, 국가중앙병원 위상 강화와 디지털 의료에 집중 [2026년]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장세욱 동국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육사 출신 오너 3세 지주회사체제 안착, 소부장 신사업 육성해 중강기업으로 진화 목표 [2026년]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이사  Who Is?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이사 

MIT 공학도 출신 보스턴컨설팅그룹 거친 전략형 CEO, 인수합병 통한 디자인하우스 역량 강화 주력 [2026년]

허용도 태웅 회장 Who Is?

허용도 태웅 회장

설비 고도화 거쳐 턴어라운드 본격화, 해상풍력·SMR 공급망 선점 진력 [2026년]

현대차 회장 정의선, 프랑스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 찾아 제네시스 팀 격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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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회장 최태원 오늘Who

SK 회장 최태원 "전속력으로 AI 전환 돌입할 때, 1인 1에이전트 도입해야"

LCC 늘어나는 중국 운수권 촉각,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륙 노선 확대로 실적 개선 노린다 오늘Who

LCC 늘어나는 중국 운수권 촉각,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륙 노선 확대로 실적 개선 노린다

NH투자증권 대표 '깜짝' 세대교체, 배광수·신재욱 '쌍두체제' 첫 과제는 '내부 리더십' 다지기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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