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2026 후계자 포커스④] '한우물' 허세홍 허윤홍 '다양성' 허서홍, GS그룹 위상 후퇴에 오너4세 부담 커져

<편집자주>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세대교체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경영 후계자로 일찍이 낙점되거나 유력하게 거론되는 오너일가 구성원이 이에 맞춰 차근차근 존재감을 쌓고있다. 이들은 빨라지는시대적 변화 속에 그룹 안팎에서 경험을 쌓거..

컴투스 '서머너즈 워', 대규모 업데이트 '투모로우' 글로벌 호응

컴투스(대표 남재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대규모 업데이트 '서머너즈 워 : TOMORROW(투모로우)'로 글로벌 전역에서 유저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이번 업데이트는 성장 만족감과 보상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플레이 하지 않을 때도 육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전체 유저층이 의미 있는 진전을 느끼도록 했다. 실제로 '아메리아의 행운', '탐색 전투' 등 새로운 콘텐츠와 보상 재화들이 기존 및 신규 유저의 간극을 좁히고, 전 유저가 즉시 체감할 수 있을 만큼 편의성이 게임 전반에 걸쳐 향상됐다는 평가다.특히, 전설 등급 보상 획득 가능성이 5배 이상 높아지는 '아메리아의 행운', 차원 던전·레이드의 상위 등급 보상 상향, 차원 던전 경험치 확대 등은 성장 효율 상승으로 플레이 자체에 더 몰입할 수 있어 호평 받고 있다.'탐색 전투'는 게임을 실행하지 않아도 보상이 발생하고 적용 시간도 직접 선택 가능해, 누구나 성장 흐름을 놓치지 않고 직접 플레이와 손쉬운 성장의 밸

티빙 한국프로야구 중계 서비스 연장, KBO CJENM과 중계권 우선협상 합의

티빙에서 2027년에도 한국프로야구 중계 서비스를 제공한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기존 중계권사 CJENM과 차기 유무선 중계권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진행한 끝에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티빙 이용자들은 2026년까지 유효한 기존 계약 종료 이후에도 KBO리그를 모바일과 PC에서 시청할 수 있다.KBO와 CJENM은 지난 2023년 3월 2024~2026시즌에 적용되는 3년 총액 1350억 원 규모의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을 통해 CJENM은 KBO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 및 재판매 권한을 독점적으로 확보했다.KBO는 계약 종료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우선협상권을 가진 CJENM과 차기 계약 논의를 시작했고 계약 기간과 규모에 대한 큰 틀의 합의를 마쳤다. 세부 계약 내용은 향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최근 2년 연속 1천만 관중을 기록한 프로야구의 흥행세를 감안할 때 이번 계약 규모가 이전 수준을 크게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실제 CJENM이 최초로 유무선 중계권을 획득했던 2021년 계약은 5년 총액 1100억 원 수준이었으나 이후 3년간 1350억 원으로 계약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김예원 기자

두산건설 영업이익률 10%로 분위기 반전, 이정환 '못 받은 돈' 해결은 과제로

두산건설이 2개 분기 연속으로 1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하던 분위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이를 통해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도 연임의 이유를 증명했다. 다만 영업활동에서 돈을 버는 흐름이 자리잡지 못했고 부채비율도 높아 재무구조 개선 과제는 여전히 무거운 것으로 보인다.1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두산건설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9.62%로 지난해 3분기보다 2.25%포인트 상승했다. 두산건설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4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0% 늘었다.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내실경영에서 성과를 내며 올해 1분기만 해도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뒤바꾼 것으로 평가된다.두산건설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 누적 7.37%로 지난해(5.46%) 대비 2%포인트 가량 상승했는데 2분기 10.23%까지 높인 영향이 컸다. 지난해 10년 만의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한 이후 올해 1분기만 해도 1.94%에 그쳤던 영업이익률까지 크게 오른 것이다.이 대표가 올해 초 연임에 성공한 이후 첫 해 실적을 크게 끌어올리며 두산건설 반등의 신호탄을 끌어올린 셈이다.다만 이런 수익성 개선에도 재무구조 과제는 여전히 무거운 것으로 여겨진다.두산건설 연결 부채비율은 9월말 기준 345.5%로 지난해말(378.1%)보다 32.6%포

상상인증권 "JW생명과학 수액제 부문 절대강자, 안정적 실적 성장 지속"

JW생명과학은 올해 자회사 연결효과, TPN, 영양수액제 증가로 매출액은 고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상상인증권은 18일 JW생명과학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8천 원으로 상향했다. 직전거래일 17일 기준 주가는 1만5210원에 거래를 마쳤다.JW생명과학은 수액제부문 국내 1위로서, TPN(포도당 + 아미노산 + 필수지방산 오메가3 등), 영양수액(포도당 + 아미노산 보급), 특수수액(항생제, 관류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3% 증가한 1309억 원, 영업이익은 9.5% 늘어난 186억 원이다.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한 626억 원, 영업이익이 23.5% 감소한 71억 원이다. 자회사 연결 실적 반영으로 매출은 성장하고 수익성은 정체되는 것으로 분석된다.3분기에 TPN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1.8% 증가한 229억 원이다. 2분기 매출이 감소했으나 3분기에 다시 회복한 것이다. TPN 매출액은 신제품 성장, 자체 경쟁력에 기반해서 올해도 12.9% 성장한 857억 원으로 전망된다.3분기에는 특수수액이 감소, 영양수액제은 고성장했다. 특히 3분기에는 특수수액 매출이 기저효과 등으로 33.6% 감

KT 이사후보추천위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 마감, 총 33명 후보 접수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4일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 대표이사 후보 공개 모집과 사내 후보, 전문기관 추천을 포함해 총 33명의 후보가 접수됐다고 18일 밝혔다.KT 이사후보추천위는 대표이사 후보 심사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경영 △산업 △리더십·커뮤니케이션 등 분야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선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인선 자문단은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에 대한 서류 평가 의견을 이사후보추천위에 전달하며, 위원회는 이를 참고해 대표이사 후보를 압축한다.다만 평가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선 자문단의 구체적 구성은 비공개로 진행된다.이사후보추천위는 이번 구성된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올해 내 최종 1인을 선정하고, 이사회에 보고한다.이사회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주총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 1인을 확정하며, 해당 후보는 2026년도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조승리 기자

부광약품 R&D 재정비 마쳤다, 안미정 RNA 플랫폼 분사 '선택과 집중' 본격화

안미정 부광약품 회장이 취임 첫 해 R&D(연구개발)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신약개발 투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부광약품은 지난 10여 년간 해외 중심으로 구축해온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자산을 전면 재평가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부광약품은 18일 서울 동작구에 있는 부광약품 중앙연구소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와 안미정 부광약품 회장, 토마스세이거 콘테라파마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안미정 회장은 올해 3월 부광약품 이사회 의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그동안 이우현 OCI그룹 회장이 부광약품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었지만 올해 3월 주총에서 이 회장이 물러나고 안 회장이 선임되면서 부광약품에 합류했다.안 회장은 R&D 분야 특허 전문 변리사로 기초과학연구원과 산업통상자원부, 특허청 등에서 제약·바이오 분야의 전문적 경험을 쌓

bhc, 바삭한 양념치킨 '스윗칠리킹'ᐧ비어존 매장 특화 안주 3종 출시

bhc가 '콰삭킹'과 '콰삭톡'에 이은 치킨 신메뉴를 선보인다.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18일 '스윗칠리킹'과 비어존 매장 특화 안주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bhc에 따르면 스윗칠리킹은 '양념의 개념을 바사삭'이라는 표어처럼 '바삭한 양념치킨'이다. 완성도 높은 신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6개월여의 개발 기간 수차례의 테스트와 사전 품평회를 실시했다고 bhc는 말했다.이와 함께 bhc는 비어존 매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 안주 3종도 출시했다. 신메뉴는 '나가사키 짬뽕 전골'과 '닭모래집(똥집) 튀김', '유린기'다.다이닝브랜즈그룹은 "'스윗칠리킹'은 bhc의 R&D(연구개발) 역량을 집약해 기존 양념치킨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메뉴"라며 "앞으로도 bhc만의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해 K치킨 대표 브랜드로서 명성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솔 기자

HD현대삼호 LNG운반선 2척 7412억에 수주, 올해 상선 수주목표 45억 불 넘겨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 HD현대삼호가 지난 17일 북미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계약기간은 2028년 11월30일까지다.계약규모는 7412억 원(5억819만 달러)으로 회사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의 10.58% 수준이다.이번 수주로 회사의 2025년도 연간 수주금액은 46억1900만 달러로 증가하며, 올해 연간 상선 수주목표 45억 달러를 넘겼다. 신재희 기자

삼성전자 D램값 최대 60% 인상, 전영현 HBM 생산 '속도 조절' 메모리 수익성에 무게

삼성전자가 메모리 공급 부족에 일부 범용 D램 가격을 최대 60% 인상하는 등 유례없던 초호황기에 진입하고 있다.DDR5 D램 마진이 내년에는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를 웃돌 것이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만큼, 전영현 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은 내년 범용 D램과 HBM의 생산능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당초 삼성전자는 HBM4(6세대) 양산과 함께 HBM 생산라인을 빠르게 늘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시장 상황이 변화한 만큼 HBM 투자 속도를 조절하며 수익성 확보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높아졌다.18일 반도체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서버 중심의 강한 메모리 수요로 인해 서버용 D램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동시, 모바일과 PC용 D램도 공급 축소 영향으로 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삼성전자는 32기가바이트(GB) DDR5 고정거래가격을 9월 149달러에서 11월 239달러로 60% 인상하는 등 '메모리 슈퍼 사이클' 도래에 톡톡히 수혜를 입고 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가격 상승폭은

CJ제일제당 '퀴진케이' 8번째 팝업 레스토랑 '오닐' 열어, "오감을 깨우는 한식"

CJ제일제당이 젊은 셰프 2명과 함께 한식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CJ제일제당은 18일 차세대 한식 셰프 발굴ᐧ양성 프로젝트 '퀴진케이'의 8번째 팝업 레스토랑 '오닐'을 열었다고 밝혔다.'오닐'은 "오감으로 한식과 노닐다"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현대적 한식당이다. 푸드스타일리스트 출신 최인규 셰프와 진연준 셰프가 함께 운영하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저녁 코스 요리를 선보인다.메뉴는 △작은 한입거리들(먹물 바이트ᐧ춘권 바이트) △광어와 동치미 물회 △새우와 호박죽 △제철 생선 미역국 △항정살과 버섯솥밥 △순두부 아이스크림 △차와 다과 등 요리 7가지에 비밀 메뉴를 더한 모두 8가지 코스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와인도 마련됐다.이번 팝업은 서울 강남구 퀴진케이 레스토랑에서 2026년 4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캐치테이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퀴진케이'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한 CJ제일제당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대표 프로그램인 '한식 팝업 레스토랑'으로 유망한 젊은 한식 셰프들이 셰프 겸 사장으

KAI, 두바이 에어쇼 참가, 'FA-50' '수리온' 'LAH' 선봬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현지시각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전시회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두바이 에어쇼는 1986년부터 시작한 중동 최대의 항공방산 전시회다.회사는 차세대 전투기 KF-21, 초음속 전투기 FA-50, 헬기 '수리온'·소형무장헬기(LAH) 등의 주력기종과 초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등을 비롯한 미래 사업과 우주항공 부문 제품군을 전시한다.또 AI 파일럿 '카일럿(KAILOT)', 무인전투기(UCAV), 적응형 공중플랫폼(APP) 등의 무인기 제품군과 이를 KF-21과 연동한 유무인복합체계도 전시한다.회사 측은 "아랍에미리트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협력 가능성이 큰 국가"라며 "향후 K방산 수출의 중동허브 역할을 할 수 있단 점에서 기대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앞서 아랍에미리트 공군은 지난 4월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생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 출시 전 데모 공개

넷마블은 신작 액션게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데모 버전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데모 버전은 25일 정식출시 전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일부 콘텐츠를 이용자들이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플레이를 원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던전 및 인스턴스로 구성된 '월드 콘텐츠'와 타임어택 모드인 '시간의 전장'을 경험할 수 있다.넷마블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데모 버전과 함께 신규 영상을 공식 유튜브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의 스타일리시한 전투 액션 등을 확인할 수 있다.김광훈 넷마블네오 디렉터는 "트위치콘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데모 버전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식출시에 앞서 게임의 핵심 전투를 직접 체험하며 즐겁게 플레이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오버드라이브'는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한 '나 혼자만 레벨

롯데칠성음료·롯데GRS, 한국에너지대상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 받아

롯데칠성음료와 롯데GRS가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노력을 나란히 인정받았다.롯데칠성음료와 롯데GRS는 17일 서울 더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에너지대상'에서 두 회사 모두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한국에너지대상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에너지 부문 포상이다. 재생에너지 산업발전과 온실가스 감축 등 국가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업을 매년 선정해 수여한다.롯데칠성음료는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기업으로 국내 상장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는 기업이 업무용 차량의 신규 도입시에 일정비율 이상을 전기차 또는 수소전기차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전기차 구매의 정부 목표치인 80대를 기준으로 264대의 전기차를 구매해 330%의 이행 성과를 달성했다.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8월부터 차량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SK이노베이션과 SKIET 보유 에어레인 지분 전량 매각, 53억씩 회수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코스닥 상장 가스 분리막기업 에어레인 지분을 모두 매각했다.에어레인은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시간외매매를 통해 보유지분 전량을 팔았다고 18일 밝혔다.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분리막 포집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2023년 5월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두 기업은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2025년 9월 초 보유지분은 각각 32만970주로 지분율 합은 7.85%에 이르렀다.유상증자 당시 주당 발행가액 1만6356원에 보유주식수를 곱해 산정한 취득자금은 두 기업 각각 52억4978만 원으로 추산됐다.이번 처분단가는 1만6461원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각각 52억8348만 원을 회수한 것으로 추정된다.SK그룹이 지난해부터 리밸런싱(사업 재편)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지분 매각은 비핵심 자산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여겨진다.에어레인은 가스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분리막 생산과 이를 이용한 분리막 모듈·시스템 설계, 생산, 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SK이노베이션과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3년 지분투자 협약 당시 LiBS 제조 기술을 에어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에 한화로 4.2조 투자 본계약, 현지 정부도 지원 

삼성SDI가 헝가리 배터리 공장을 확장하기 위해 기존에 정부와 약속했던 4조 원대의 투자 계약을 마쳤다는 현지 시민단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헝가리 정부도 삼성SDI 공장에 지원금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현지시각) CE에너지뉴스는 현지 비영리단체 K-모니터가 공개한 자료를 인용해 "삼성SDI가 10월16일에 헝가리 정부와 9549억 포린트(약 4조2천억 원)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K-모니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SDI는 해당 자금을 전기차용 배터리셀과 모듈 생산설비 확장에 투자했다.삼성SDI와 헝가리 정부는 2023년 하반기에 투자 협의를 마쳤는데 2년 뒤인 올해 10월에 계약을 정식 체결한 것이다.삼성SDI는 2017년 5월 헝가리 괴드(Göd)에 첫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 뒤 이듬해 양산을 시작했다.BMW를 비롯한 유럽 현지 전기차 기업에 공급할 배터리를 삼성SDI는 헝가리 공장에서 생산한다.이어 삼성SDI는 기존 30기가와트시(GWh) 수준이던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을 60GWh로 늘리는 증설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6 후계자 포커스③] 롯데그룹 사업군 넘나드는 신유열, 신동빈 승계수업 가속화에 대관식 다가온다

<편집자주>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세대교체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 경영 후계자로 일찍이 낙점되거나 유력하게 거론되는 오너일가 구성원이 이에 맞춰 차근차근 존재감을 쌓고있다. 이들은 빨라지는시대적 변화 속에 그룹 안팎에서 경험을 쌓거나 역할을 점차 확대하며 차기 경영승계를 위해 역량을 키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한국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주요 대기업 후계자들의 2026년 행보를 짚어본다. 이들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춰 혈연이 아닌 능력으로 정당한 리더십을 인정받을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지 가늠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SK그룹 3세전면 등판가시권, 경영참여 시작한 '최윤정' 외부경험 쌓는 '최인근' ② CJ 이재현 후계자 교육 속도, 아들 이선호 '전천

엔씨소프트, 신작 MMORPG '아이온2' 19일 0시 한국-대만 정식 출시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2'의 출시가 눈앞으로 다가왔다.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19일 자정 한국과 대만에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게임 플랫폼 '퍼플'을 통해 아이온2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는 19일 0시부터 가능하다.아이온2는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 개발된 신규 MMORPG 게임이다.원작의 상징적 아이덴티티였던 '천족과 마족의 영원한 대립'과 '8개의 고유 클래스'를 계승했다. 언리얼 엔진5 기반 높은 퀄리티 그래픽, 후판정 기반 호쾌한 수동 전투,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 세밀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지원이 특징이다.백승욱 아이온2 총괄 프로듀서는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꾸던 모든 이상을 담은 완전한 세계"라며 "아이온2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경 기자

'자녀 셋 이상 정년 보장', OCI그룹 주요 계열사 저출산 극복 제도 도입

OCI그룹이 자녀 셋 이상을 둔 직원의 정년을 보장한다.OCI홀딩스는 저출산 극복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해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육아휴직 촉진제도를 새로 도입하고 가족친화적 사내문화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앞으로 자녀 세 명 이상을 둔 직원의 정년(60세)가 보장된다. OCI그룹은 1.0%의 저금리에 최대 1억2천만 원의 주택자금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자녀출산장려금도 상향 지급한다.OCI그룹은 이밖에 18개월 이하 자녀를 둔 모든 근로자(남성 포함)의 육아휴직 3개월 사용을 적극 권장해 제도화한다.최근 마무리된 2025년 노사 단체교섭 결과에 따른 것으로 육아휴직 사용과 연계한 정년보장과 사내 대출, 출산장려금 등의 다자녀 혜택을 신설하고 강화해 11월부터 시행한다.OCI그룹은 또한 올해 초 개정된 육아지원 3법 개정에 따라 양 부모가 각각 3달 이상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최대 1년 6개월까지 연장된 법정 지원책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임직원들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한다.동료 휴직 사용에 따른 업무 공백을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육아휴직 문화 정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휴직자 발생부서의 업무 대행자에게는 업무대행수당이 지급된다.OCI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맘스터치 피자 전문 브랜드 '맘스피자', 가맹 2년5개월 만에 200호점 넘어서

맘스터치의 피자 전문 브랜드 '맘스피자'가 200호점을 넘어섰다.맘스터치앤컴퍼니는 2023년 5월 맘스피자 숍앤숍 1호 '천호로데오점' 개점 이후 약 2년5개월 만인 10월21일 200호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맘스터치의 피자 판매점 수는 맘스피자 가맹사업 첫 해인 2023년에 90개 달성을 시작으로 2024년 말 148개를 기록했다. 올해는 10월21일 200호점을 넘어선 이후 연말까지 매장 모두 215개 개점이 예상된다. 2023년 말과 비교해 2년 사이 매장 수가 139%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맘스터치는 2023년 기준 피자업계 상위 20개 브랜드의 최근 2년 동안 점포 수 변동 추이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025년 10월 기준 주요 브랜드 20개의 점포 수는 평균 34.7개 늘어난 반면 맘스피자는 125개점이 증가했다.맘스터치는 '숍앤숍' 운영 전략으로 맘스피자를 전개하고 있다. 기존 버거ᐧ치킨 중심 맘스터치 매장에 피자 메뉴를 함께 선보여 하나의 매장에서 버거와 치킨, 피자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점심 시간대는 버거, 저녁ᐧ간식 시간대는 치킨ᐧ피자 중심 고객 수요 맞춤형 운영으로 버거 판매 유휴 시간에도 높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매장의 매출 효율을 극대화했다고 맘스터치는 말했다.

삼성물산,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 첫 적용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주차 데이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인다.삼성물산은 18일 래미안 원페를라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래미안 원페를라는 서울 서초구 방배6구역을 재건축한 아파트 단지로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된다.모두 1097세대, 지하 4층에서 지상 최고 22층까지 16개동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주차장은 지하 1층에서 지하 4층까지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당 1.8대 주차가 가능하다.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한 서비스다.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된다.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 및 안내한다. 방문 차량에는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하는 동까지 최단 경로와 최적의 주차 위치를 제공한다.&nbs

이마트 겨울 난방·방한용품 기획전 열어, 최대 30% 할인

이마트가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본격적 추위를 맞아 겨울 용품 할인 행사를 연다.이마트는 전기매트·전기요부터 히터, 방한의류 등을 행사가에 판매하는 '난방·방한용품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이마트는 12월1일까지 겨울맞이 난방가전들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대표 상품으로는 '3H한일온열기 탄소 전기요(싱글)'를 정상가에서 3만 원 할인한 5만9천 원에, 사계절 맞춤 온도 설정이 가능한 '경동나비엔 사계절매트 Air(싱글·퀸)'을 각각 20% 할인한 43만6천 원·45만9천 원에, '신일 컨벡션 히터'는 3만 원 할인한 7만9천 원에 판매한다.이와 함께 11월20일부터 12월1일까지는 행사 상품들을 추가 기획해 '신일 극세사 전기방석(3인용)'을 행사가 4만4900원에, 24시간 타이머 기능을 갖춘 저소음 '블랙앤데커 스마트 온도조절 히터'는 12만9천 원에 살 수 있다.겨울 의류와 방한용품들도 할인가에 준비했다.이마트는 12월1일까지 이마트 패션 자체브랜드(PB) '데이즈 겨울니트·티셔츠 전품목'을 행사카드 구매 시 30%

현대건설 컨소시엄 칠레 외항 건설공사 최종 후보군 들어, "44억5천만 달러 규모"

현대건설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칠레 정부가 추진하는 항만 개발사업 최종 입찰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17일(현지시각) 남미 경제전문매체 BN아메리카스에 따르면 칠레 산안토니오항만공사(EPSA)는 외항 개발공사 예비 적격자 명단에 현대건설과 스페인 건설사 아크시오나의 칠레법인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올렸다.현대건설 컨소시엄 외에 네덜란드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반오드와 벨기에 얀데눌(JDN), 중국항만건설공사(CHEC)와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등도 최종 후보에 들어갔다.EPSA의 라몬 카스타녜다 총괄 책임은 "세계적 시공 경험을 갖춘 기업이 다수 참여한 것은 외항 프로젝트에 높은 관심을 입증한다"며 "칠레 항만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업의 본입찰 단계에 진입했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은 칠레 발파라이소주에 위치한 산안토니오항에 길이 약 4㎞의 방파제 건설을 포함해 항로와 정박지 준설, 역 2개를 포함한 철도 등 각종 인프라를 설치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건설을 마치면 외항은 연간 약 6천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게 된다.사업비는 44억5천만 달러(약 6조5270억 원) 규모로 항만

삼표그룹 대학생 공장 견학 프로그램, 산학 협력으로 미래인재 양성

삼표그룹이 예비 건축인들을 대상으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삼표그룹은 지난 6일 경기 화성시 삼표산업 기술연구소(S&I센터)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견학에는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 2명과 대학생 및 대학원생 46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레미콘 타설 실습과 원재료 배함 및 강도 시험 등 활동을 통해 콘크리트 혼합, 타설, 마감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과정을 경험했다.이밖에도 삼표산업 전문 연구원들이 건축 재료 성능시험과 친환경 기술 연구 등을 소개하며 연구개발 과정을 설명했다.삼표산업은 지난해부터 학문과 산업의 접점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비 건축인들을 대상으로 실무 체험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삼표그룹은 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추진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삼표산업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산업 현장의 건축 재료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풀무원 중국법인 3분기 누적 매출 32% 늘어, 냉동김밥·면류 고성장

풀무원 중국법인이 현지 경기 둔화 속에서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풀무원은 중국법인의 올해 1~9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7% 증가한 842억7천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66.7% 늘었다.김밥과 핫도그를 포함한 냉동 카테고리와 우동·냉면 등의 면류 카테고리가 중국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면서 중국법인의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을 이끌었다.냉동 카테고리는 김밥과 핫도그가 인기를 끌며 3분기 누적 매출 기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7% 성장했다.지난해 9월 출시한 냉동김밥은 누적 판매량 약 300만 줄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10월부터 현지 생산 체계로 전환해 기존 수출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 가격을 약 35% 낮춘 냉동김밥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풀무원은 올해 안에 중국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현지 냉동김밥 시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대표 제품인 유부우동을 비롯한 냉면, 짜장면, 칼국수 등 면류 부문 매출도 1년 전보다 76.4% 증가했다.그동안 풀무원 중국법인은 파스타와 두부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였으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냉동 카테고리와 면류 카테고리 매출의 비중

포스코그룹 포항공대서 테크포럼, 장인화 "불확실성 극복에 기술혁신 중요"

포스코홀딩스는 18~19일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포항공과대학에서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은 그룹 핵심 사업의 주요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행사다. 1989년 시작해 올해로 37회째다.이날 개회식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임직원 1300여 명이 참석했다.장 회장은 개회사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돌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 기술 혁신'이라며 '현장과 연구소가 모두 참여하는 '원팀형 초격차 대형 과제'를 추진해 기술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 완성하자'고 말했다.이어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자원 확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모든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 현장에서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이뤄내자'고 말했다.행사에서는 기술 경쟁력이 이바지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lsqu

효성중공업 미국 멤피스 변압기 공장에 2300억 추가 투자, 생산능력 50% 이상 확대

효성중공업은 18일 미국 테네시주에 위치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약 23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증설은 인공지능(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현준 효성중공업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다.회사는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이번 추가증설까지 총 44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추가증설로 효성중공업이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에서 유일한 765킬로볼트(kV) 초고압변압기 설계·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 765kV 초고압변압기는 설계와 생산 난이도는 높지만, 기존 345kV나 500kV와 비교해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2010년대 초부터 미국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65kV 초고압변압기의 절반 가량은 효성중공업의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은 최근 노후 전력설비 교체수요, AI 확산에 따른 전력망 확충 수요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미국 전력사업자들은 전체 전력수요 약 750기가와트(GW)의 약

GS25, 크리스마스 앞두고 4천 원대 미니케이크·1만 원대 홀케이크 출시

편의점 GS25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인다.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18일 4천 원대 미니케이크와 1만 원대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미니케이크는 '버터베어클스미니케이크'와 '깜자초코미니케이크' 등 2종을 선보인다.'버터베어클스미니케이크'는 초록, 빨간색 시트를 번갈아 쌓아 올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2종 모두 120g 용량이며 가격은 각 4900원이다.한정판 홀케이크는 '매일우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리얼우유케이크'와 캐릭터 버터베어와 협업한 '슈크림케이크' 2종이 준비됐다. 가격은 각 1만8800원이다.'리얼우유케이크'는 우유 생크림을 올려 눈 덮인 설원의 모습을 케이크로 구현했다. GS25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출시 전 케이크 시제품 블라인드 맛 테스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버터베어슈크림케이크'는 버터베어의 색상을 고려해 슈크림을 주요 재료로 활용했다. 패키지 등 케이크 디자인에도 버터베어 이미지가 핵심 장식으로 활용됐다.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 공장 가동 지연에도 지자체 지원 이어져, "세금 혜택 요건 완화"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신설하는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에 지역 당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테일러시가 삼성전자 공장 가동 일정이 늦어지고 있음에도 계약 조건까지 바꿔가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17일(현지시각) 지역매체 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맨에 따르면 테일러시는 삼성전자가 세제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기존 계약을 수정했다.삼성전자는 당초 테일러 반도체 파운드리 광장의 2024년 가동,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제시했으나 현재는 2026년 부분 가동, 2028년 완공으로 일정이 미뤄졌다.특히 삼성전자는 2나노 반도체 파운드리를 이용할 고객사 확보가 어려워 해당 부지의 건설과 투자 속도를 늦춘 것으로 알려졌는데 테일러가 인센티브 조건을 대폭 낮추며 지원을 이어가는 것이다.삼성전자는 올해 7월26일이 되어서야 테슬라를 첫 대형 고객사로 유치하고 165억4400만 달러(약 24조246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오스틴아메리칸스테이츠맨은 "이전에는 2024년까지 가동해야 세금 혜택을 누릴 수 있었지만 이제는 2026년 말까지 부분적으로만 가동하면 된다&rd

한국콜마,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산업부 장관상 수상

한국콜마가 여성 공학 인재의 성장 지원과 다양성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한국콜마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가 주관한다. 기관·연구기관·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 등 각 부문별로 1개 기업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여성 인재의 채용부터 육성, 경력개발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국콜마는 지난해 기준 전체 임직원의 43%, 기술직군(연구 및 품질관리)의 70%를 여성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도 지난해 51.5%를 기록하며 3년 연속 50%를 웃돌았다.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높게 평가됐다고 한국콜마는 설명했다.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

에스알, 편의성 높이기 위해 모바일 승차권 디자인 전면 개편

수서발 고속철도 SRT의 운영사인 에스알(SR)이 모바일 승차권의 편의성을 높인다.에스알은 18일 SRT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되는 모바일 승차권의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개편한다고 밝혔다.새롭게 디자인된 모바일 승차권은 타는곳, 탑승호차, 좌석정보 등이 더욱 명확히 구분될 수 있도록 시각적 요소가 정비됐다.이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차내시설 정보 등의 버튼을 하단에 배치했고 주요 정보가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도 조정했다.큐알(QR)코드 영역과 승차권 번호 영역도 명확히 분리해 검표 시 인식률과 화면 가독성을 동시에 개선했다.심영주 에스알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이 가장 자주 접하는 승차권 화면을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개편했다'며 '모바일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자 경험(UX)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

메리츠증권 "한국 핵잠수함용 SMR 개발하면 쇄빙선·재래식잠수함 수출에 긍정적"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개발·건조한다면 쇄빙선과 재래식 디젤추진 잠수함 수출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이란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지난 14일 발표된 한국-미국 조인트 팩트시트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이에 앞서 지난 10월29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핵추진잠수함을 한국에서 건조하는 것을 전제로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라며 "한국이 한국에서 건조한다"고 밝혔다.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8일 "한국 조선사들의 핵추진참수함 건조이력(레퍼런스)는 쇄빙선, 재래식잠수함 등 분야로 (한국 조선 업계의)브랜드 파워가 확산을 연출할 개연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배 연구원은 "가장 난도가 높은 핵잠수함용 소형모듈원전(SMR)을 2027~2028년 개발한다는 목표라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쉬운 선박용 소형모듈원전은 이보다 앞서 기술이 성숙될 개연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국방부 앞서 핵잠선도함 건조 시작 시점을 2

디즈니플러스 티빙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번들 요금제 2종 출시

디즈니플러스가 티빙과 구독 번들 상품을 선보인다.디즈니플러스는 18일 티빙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번들 요금제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디즈니+·티빙·웨이브 번들(스탠다드)'은 월 2만1500원이다. 개별 구독보다 약 37% 절감된 가격에 세 플랫폼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디즈니+·티빙 번들(스탠다드)'은 월 1만8천 원으로 최대 23% 절약 효과가 있다.소비자들은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훌루 등 디즈니플러스의 글로벌 콘텐츠와 티빙과 웨이브의 드라마·예능 등 K-콘텐츠를 하나의 요금제로 즐길 수 있다.토니 자메츠코프스키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 수석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한국 시장 내 디즈니+의 대담한 발걸음이자 아태지역 전략의 핵심적인 행보"라며 "티빙 및 웨이브와 힘을 합침으로써 플랫폼 영향력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훨씬 더 큰 가치를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최주희 티빙 대표는 "티빙과 웨이브의 강력한 K-콘텐츠와 디즈니의 프리미엄 콘텐츠가 결합해 국내 이용자들에게 합리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게 되어 기

메모리반도체 공급부족 영향 소비자에 끼치나, PC 스마트폰 가격 상승 불가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가파른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결국 소비자에 타격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 나온다.스마트폰과 자동차, PC 등 대부분의 산업에서 부품 원가 부담이 커진 만큼 제조사들이 수익성을 지키려면 판매가격 인상도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17일(현지시각) 미국 CNBC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주도한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는 스마트폰과 자동차 시장에 악영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는 현재 심각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 관련 시장에서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난 결과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제조사가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고부가 제품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점도 일반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원인으로 꼽힌다.조사기관 트라이오리엔트는 CNBC에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현재 메모리반도체 공급 물량을 모두 차지하고 있다"며 "내년 수요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Who Is?

조덕수 알에프에이치하이씨 대표이사

질화갈륨 반도체 기술개발 선도, '방산' 집중 'RF에너지' 육성 나서[2025]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Who Is?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코로나 파수꾼'으로 국민 스타, 이재명 정부 의료개혁 과제 떠맡아 [2025년]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스타 펀드매니저' 출신 자산운용 전문가, 초대 대표로 영입 20년 만에 하나금융 복귀 [2025년]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Who Is?

이수완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글로벌 전자화학 소재기업 도약 비전, 재무·거버넌스 리스크 부담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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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엘바이오 뇌질환 이어 비만 치료로, 이상훈 "빅파마 지분투자로 적응증 확장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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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수 CJ대한통운 '100년 기업' 청사진, '물류 10대 기업' 핵심 열쇠는 AI·로봇·빅데이터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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