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무신사 '기업가치 10조' 승부는 중국, 조만호 IPO 앞서 '상하이 베팅' 합격점

조만호 무신사 대표이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국내용 플랫폼이라는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중국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다.그는 최근 베이징 한·중 비즈니스 포럼과 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연이어 참석하며 글로벌 무대 전면에서 직접 뛰고 있다. 상하이 중심의 오프라인 거점과 현지 합작법인(JV) 성과 등 중..

SK증권 "에이피알 화장품 업종 최선호주, 채널 및 지역 확장 성과 본격화"

에이피알이 화장품 기업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회사로 평가됐다.새로운 판매 채널과 지역 확장이 진행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12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32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직전거래일인 9일 에이피알 주가는 22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형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영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독일과 스페인에도 기업과 개인 간 거래(B2C) 채널 진출을 마쳤다"며 "특히 유럽에서 처음으로 아마존 공식 입점이 이뤄진 영국에서는 메디큐브의 판매지수(BSR)가 빠르게 상승해 현재 300점대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추정됐다.에이피알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775억 원, 영업이익 1130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95.5%, 영업이익은 184.7% 증가하는 것이다.미국 시장에서는 세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메디큐브가 아마존 할인 행사 기간에 높은 성과를 거뒀고 글로벌 뷰티 편집숍인 얼타뷰티에서의 매출

키움증권 "GS건설 4분기 영업이익 기대치 밑돌아, 주택 부문 외형 하락 예상"

GS건설 목표주가가 낮아졌다.GS건설의 2025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추산된 부분에 영향을 받았다.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12일 GS건설 목표주가를 기존 2만7천 원에서 2만4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직전 거래일인 9일 GS건설 주가는 1만8670원에 거래를 마쳤다.GS건설은 4분기 매출 3조170억 원, 영업이익 968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0.9%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73% 늘어나는 수치다.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기대치인 1139억 원을 하회하는 모습을 보였다.신 연구원은 "분양 세대수 감소에 따른 주택건축 매출액 하락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며 "신사업 부문에서도 베트남 개발의 매출 비중 하락으로 원가율이 예상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그럼에도 플랜트 부문 주요 사업지 진행률 상승이 지속되고 양호한 주택·건축과 플랜트 부문 매출총이익률(GPM)이 매출 부진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분석됐다.2026년에도 GS건설의 외형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세는 지속된다고 바라봤다.신 연구원은 "GS

유안타증권 "대한유화 올해 이익 3배 수준 늘 것, NCC 구조조정은 기회"

대한유화가 올해 실적을 크게 늘릴 것으로 전망됐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2일 "대한유화는 2026년 이익을 3배 수준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력 제품 스프레드가 본격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며 울산 납사분해시설(NCC) 구조조정은 또다른 기회다"고 바라봤다.대한유화는 2026년 연결 매출 3조2813억 원, 영업이익 1901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2025년 추정치 604억 원 대비 약 215% 늘어나는 것이다.실적 개선의 주된 요인으로는 본업 석유화학 스프레드 회복이 꼽혔다.황 연구원은 "2026년에는 주력 석유화학제품 스프레드 회복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글로벌 석유화학 공급과잉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가운데 대한유화의 2차전지 분리막용 PE/PP(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판매여건도 개선되고 있다"고 바라봤다.이밖에도 울산 한주 LNG발전소 실적 호조와 감가상각비 축소 등이 대한유화 실적 개선을 도울 것으로 전망됐다.울산 산업단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구조조정도 대한유화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황 연구원은 "SK지오센트릭 NCC 66만 톤 설비를 줄이는 대신 PE/PP 설비를 대한유화와 SK지오센트릭이 공동 운영하는 구조조정이 예정돼 있다"며 "대한유화는 이익률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서 "저가수출용 PE/PP 생산을 중단하는 대신 영업이익률 20% 수준인 분리막용 PE 설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SK그룹 분리막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로 판매량을 확대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

[Who Is ?]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재현은 CJ그룹의 회장이다.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과 장녀 이경후 CJENM 브랜드전략실장으로 경영권 승계 채비를 하고 있다.1960년 3월19일 서울에서 이맹희 전 CJ 명예회장과 손복남 전 CJ제일제당 경영고문의 1녀2남 중 둘째로 태어났다. 누나는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동생은 이재환 재산홀딩스 회장이다.서울 경복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씨티은행을 거쳐 제일제당에 입사했다.삼성전자 전략기획실로 옮겼다가 복귀해 1997년 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올랐다.2002년 제일제당을 이끌고 삼성그룹에서 분리독립한 뒤 식품 중심에서 물류와 생명공학, 미디어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조세포탈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됐다.2017년 경영에 복귀해 인수합병과 계열사 지배구조 개편을 지휘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전무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전무. 류석문은 현대오토에버의 대표이사 전무다.차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1972년 1월 태어났다.한림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광주과학기술원에서 기전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LG전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거쳐 인텔리코리아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일했다.NHN으로 옮겨 지도지역서비스 개발랩장과 선행기술랩장, NTS 부장, 테크놀로지 서비스 이사로 근무했다.라이엇게임즈코리아에서 기술이사를 맡았고 쏘카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했다.현대오토에버에 합류해 SW플랫폼사업부장을 거쳐 인공지능기술실장으로 근무하다2025년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경영활동의 공과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사진 맨 왼쪽)가

[Who Is ?]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 김종섭은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대표이사 사장이다.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1961년 2월3일 태어났다.숭실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화학공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제일모직 전자재료사업부에서 반도체 소재 연구소장과 구미공장장으로 근무했다.삼성SDI 전자재료사업부에서 분리막사업팀장과 전지소재팀장을 맡았다.2018년 삼성SDI 계열사인 STM의 대표이사로 선임됐다.에코프로에 개발과 생산부문장으로 합류한 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대표이사를 맡아에코프로 그룹의 환경 솔루션 사업을 이끌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202

마운자로 한국 출시 4개월 만에 위고비 제쳐, 첫 달보다 처방 5배 이상 증가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가 국내 출시 4개월 만에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쳤다.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마운자로 처방 건수는 9만7344건을 기록했다.전월 대비 23.1%, 출시 첫 달인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423.9% 증가했다. 일라이 릴리는 지난해 8월 마운자로 2.5㎎과 5㎎을 국내 출시했다. 9월 말 이후 차례대로 7.5㎎과 10㎎도 내놨다.그동안 비만치료제 시장 1위였던 위고비 처방 건수는 지난해 11월 7만1333건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10.6%가 줄었다. 위고비 처방 건수는 지난해 9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일라이 릴리 임상 결과에 따르면 마운자로는 고용량까지 투약하면 체중 감소율이 평균 20.2%로 13.7%인 위고비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운자로와 위고비를 합친 처방 건수는 16만8677건으로 4개월 사이에 152.5% 늘었다.서미화 의원은 "급증하는 비만치료제에 대한 수요와 비만이 야기하는 각종 질병에

LG 독자 개발 AI 모델 'K-엑사원', 오픈 웨이트 글로벌 톱10서 7위

LG 인공지능(AI)연구원은 독자 개발한 AI 모델 'K-엑사원'이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평가 기준인 13개의 벤치마크 테스트 가운데 10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전체 평균 점수는 72점을 기록해 정예팀 5개가 개발한 모델 가운데 1위에 올랐다.K-엑사원은 글로벌 AI 성능 평가 기관인 아티피셜 어낼리시스의 인텔리전스 지수 평가에서 32점을 기록해 가중치를 공개하는 오픈 웨이트 모델 기준 세계 7위, 국내 1위를 기록했다.현재 오픈 웨이트 모델 글로벌 톱10이 중국 6개, 미국 3개 모델로 채워진 상황에서 K-엑사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랩장은 "주어진 시간과 인프라 상황에 맞게 개발 계획을 수립했고,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의 절반 정도만 사용해 1차수 K-엑사원을 만들었다"며 "1차수는 프런티어 모델로 도약하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앞으로 본격적으로 성능을 끌어올린 K-엑사원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연금 작년 4분기 주식 평가액 3분기보다 70조 급증, 삼성전자·하이닉스 47조 증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2025년 4분기 크게 오르자 국민연금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도 급증했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등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해 공시 대상인 상장사 주식 평가액은 266조1386억 원으로 집계됐다.2025년 3분기 말(9월30일) 196조4442억 원보다 69조6944억 원(약 35.48%) 늘었다.한 분기 만에 주식 평가액이 급증한 이유로는 이른바 '반도체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함 반도체 대형주 주가 상승 영향이 크다고 평가됐다.국민연금이 보유한 지분 기준 지난해 4분기 평가액으로 삼성전자는 26조1882억 원, SK하이닉스는 21조967억 원 증가했다.두 종목만으로 국민연금의 전체 주식 평가액 증가분 가운데 67.85%(47조2849억 원)를 차지한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국민연금 지분율이 지난해 3분기 말과 같다는 점에서 주가 상승이 평가액을 끌어올렸다고 풀이된다.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75%, SK하이닉스는 7.35%다.두 회사 모두 높은 실적을 내며 4분기 삼성전자 주가는 63.95%, SK하이닉스는 106.11% 상승했

SK그룹 올해 첫 토요 사장단 회의, 최창원 "중국 사업전략 재점검" "상생협력 강화"

SK그룹이 올해 첫 토요일 사장단 회의를 열고, 중국 사업 전략 재점검과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11일 재계에 따르면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경기도 성남시 SK가스 사옥에서 열린 SK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글로벌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SK그룹은 2024년부터 그룹 주요 경영진이 참석하는 사장단 회의 성격의 토요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격주로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2년여 동안 40회 가량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올해 첫 회의에는 최 의장을 비롯해 서진우 SK그룹 중국대외협력총괄 부회장,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유영상 SK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윤풍영 SK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미국 출장 중인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유정준 SK그룹 미국총괄 부회장등은 화상으로 참여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사업 전략에 대한 재점검과 함께 그룹 차원의 상생 협력을 더 체계적으로 하기 위한 방안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SK그룹은 SK하이닉스가 우시와 다롄에 D램과 낸드플래시 공장을 운영하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해군 5전단에서 통역 장교로 복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 소위가 해군 통역 장교로 복무한다.11일 해군에 따르면 이 소위는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정보작전참모실에 배치돼 통역 장교로서 임무를 수행한다.이 소위는 외국군과 연합 작전 시 지휘관 사이의 통역과 정보 번역 등을 담당한다.이 소위는 지난해 9월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해군사관학교에 입교한 후 11월28일 소위로 임관했다.미국에서 태어나 한·미 복수 국적을 가졌던 이 소위는 해군 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했다. 윤인선 기자

삼성전자 사상 첫 단일 '과반 노조' 탄생 임박, 성과급 불만에 가입자 급증

삼성전자 창립 이후 첫 단일 과반 노동조합 탄생이 임박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가입자 수가 지난 9일 오후 11시 기준 5만4657명을 기록했다.2025년 12월31일 집계 이후 열흘도 지나지 않아 가입자가 3804명 늘었다.이 같은 흐름이 유지되면 빠르면 이달, 늦어도 2월에는 단일 과반 노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업노조 측은 과반 노조가 되기 위한 가입자 수를 6만2500명으로 보고 있다.정확한 과반 노조 성립 기준은 앞으로 검증 절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삼성전자 전체 임직원 수는 12만9524명이다. 일각에서는 과반 노조 지위 성립을 위해서는 가입자 수가 6만4500명 이상 필요하다는 시각도 나온다.초기업노조가 과반 노조 지위를 확보하면 법적으로 교섭 대표노조 자격을 얻는다. 단체교섭권과 근로조건 결정권 등을 단독으로 행사할 수 있게 된다.현재 진행 중인 2026년 임금 교섭에는 이미 초기업노조가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단일 과반 노조 지위가 성립돼도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2018년 처음 설립됐다. 이후 복수

대우건설 서울 성수4구역에서 연초 수주 기세 올린다, 김보현 개포우성7차 '아픈 기억' 지울까

서울 '조 단위' 주요 도시정비사업지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시공사 선정이 예상되는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재개발사업을 놓고 대형 건설사 사이에 경쟁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모양새다.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조 단위 사업지의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성수4지구에서 일찌감치부터 적극적 공세를 벌일 태세를 보이고 있다.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에 참여 움직임을 보인 롯데건설에 대우건설도 보도자료를 내어 출사표를 던졌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동부권을 대표하는 핵심 입지이자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의 장이 펼쳐질 성수4지구 입찰에 대우건설이 참여한다"며 "입찰 마감 전이지만 일찌감치 입찰 참여를 공식화해 시공권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우건설 외에도 롯데건설에서도 성수4지구 입찰 참여 의사를 보였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며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이 초고층으로 계획돼 있는 만큼 롯데월드타워 완성 노하우와 기술력을 토대로 성수4지구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성수4구역은 올해 가장 먼저 시공사 선정을 진행할 조 단위 도시정비 사업지로 꼽힌다. 재개발사업

삼성디스플레이 '화면 주름은 옛말', 이청 폴더블폰·노트북 패널로 '초격차' 굳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그동안 폴더블 OLED 패널의 단점으로 꼽혔던 '주름'을 육안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해결하며, '초격차' 기술력을 입증했다.주름 없는 폴더블 패널은 이르면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갤럭시Z폴드8'과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돼, 폴더블폰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폴더블 패널을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등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할 방안도 찾고 있다.11일 IT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6일부터 9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 공개된 차세대 OLED 패널 가운데 가장 주목을 받았던 제품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크리즈(주름)-프리' 폴더블 OLED가 꼽힌다.삼성디스플레이는 CES 2026 전시장에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Z폴드7'와 '크리즈-프리'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나란히 배치했다. 갤럭시Z폴드7은 주름이 선명하게 보이는 반면 '크리즈-프리' 제품은 사실상 육안으로는

셀트리온 후계자 서진석 JP모간콘퍼런스서 '홀로서기', 롯데 신유열도 SK 최윤정도 존재 부각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이사 사장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 무대 전면에 나선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장남으로서 경영을 물려받을 오너2세 경영인이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하는 자리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서 사장 이외에도 올해 행사에는 신유열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본부장 등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오너 2·3세 경영진들이 대거 집결한다. '세대교체' 흐름이 가장 잘 눈에 띄는 분야가 바로 바이오업계인 셈이다.11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간헬스케어콘퍼런스(JPM 2026)에 국내 주요 기업 후계자들의 행보가 집중 조명되고 있다.서 사장이 단독으로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가 참석했던 2024년과 2025년 행사 때는 아버지인 서정진 회장이 동행했다.당시에도 서 사장이 셀

게임체인저 '전고체 배터리'도 중국에 밀리나, K배터리 기술·시장 주도권 다 놓칠 판

중국이 최근 전고체 배터리의 기술 표준안을 발표하고,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 시제품을 공개하는 등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며 국내 배터리 3사를 긴장시키고 있다.일부 중국 전기차·배터리 제조사는 이르면 올해부터 전고체 배터리와 이를 탑재한 전기차를 양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배터리 업계가 미래 궁극형 배터리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에서도 중국에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 계획 일정은 삼성SDI가 2027년,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이 2030년이다.11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올해부터 전고체 배터리 대량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에 액체가 아닌 고체를 사용하는 제품이다.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의 가장 큰 약점인 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에너지밀도와 수명도 월등히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기술적 난이도가 높고, 생산 단가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향후 휴머노이드, 도심항공교통(UAM)등 다양한 곳에 활용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E&A 올해 수주 기대감 높아져, 남궁홍 1분기부터 연임 이유 증명한다

삼성E&A가 올해 신규 수주에서 괄목할 성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남궁홍 삼성E&A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수주 성적을 올해 반등시켜 자신의 연임 이유를 증명해 낼 것으로 보인다.11일 증권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삼성E&A는 올해 1분기부터 두드러진 수주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삼성E&A의 수주 준비 활동이 마무리 단계에 이른 프로젝트로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SAN6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멕시코에서 블루메탄올 프로젝트, 중동 지역 내 석유화학 프로젝트 등 3건이 꼽힌다.이들 프로젝트는 지난해 연말에 수주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됐으나 모두 해를 넘겼다.세 건 프로젝트의 규모는 사우디아라비아 SAN6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가 35억 달러(약 5조600억 원), 멕시코 블루메탄올 프로젝트다 20억 달러(약 2조8900억 원), 중동 지역 석유화학 프로젝트가 25억 달러(약 3조6100억 원) 등이다.이들 세 건 프로젝트만 모두 따내도 10조 원을 훌쩍 웃도는 신규 수주 성과를 낼 수 있는 셈이다.특히 사우디아라비아 SAN6 블루암모니아 프로젝트 외 두 건은 수의계약 형태로 계약이 추진되는 만큼 수주 가능성도 크다.

중국 CATL 선박 배터리도 1위 노린다, '해운 탈탄소화'에 HD현대 삼성SDI도 기회 봐

중국 CATL이 전기차 배터리로 확보한 경쟁력에 힘입어 전기로 운항하는 선박에도 배터리를 공급하는 사업까지 뛰어들었다.CATL은 중국과 유럽을 비롯한 지역에서 내건 '해운 탈탄소화' 기조에 따라 시장을 넓히고 있는데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HD현대나 삼성SDI도 기회를 보고 있다.11일 닛케이아시아와 클린테크니카 등 외신을 종합하면 배터리로 항해하는 전기추진선 시장이 개화 조짐을 이면서 CATL도 사업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CATL은 2022년 배터리 구동 선박 분야를 담당하는 자회사 'CAES'를 설립하고 지금까지 약 900척의 선박에 배터리를 납품했다.CATL의 배터리가 일반 제품보다 전력 소모량을 30% 절감하고 항구에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서비스도 지원한다고 닛케이아시아는 전했다.CATL이 지난해 8월부터 배터리로 구동하는 화물선인 '지닝 6006'호를 시험 운행하고 있다. 이 선박은 2천 톤의 화물을 싣고 완충시 230㎞까지 항해할 수 있다. CATL은

태영그룹 회장 윤세영 블루원 대표 취임, "명문 레저골프 클럽 위해 직접 책임경영"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이 계열사 레저기업 블루원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9일 태영그룹에 따르면 블루원은 이날 윤 회장의 대표이사 취임식과 함께 '블루원 신경영 선포식'을 열고 새 도약을 선언했다. 블루원은 골프장 '블루원 용인CC'와 '블루원 상주CC'를 운영하는 종합 리조트 기업이다.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블루원을 고객과 시장으로부터 신뢰받는 명문 레저·골프 클럽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직접 책임경영에 나섰다'며 '운영의 내실을 다지고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윤 회장은 그룹 레저사업의 중장기 성장과 미래가치 제고에 집중한다. 김봉호 대표이사는 각 사업장의 운영 및 서비스 품질 관리에 주력하며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끈다. 정희경 기자

기아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 세계 첫 공개, 송호성 "전기차 대중화 앞장"

기아가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2(EV2)'를 공개했다.기아는 현지시각 9일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EV2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EV2는 기아가 내놓는 6번째 전용 전기차다. 유럽 전략형 모델로 국내에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기아는 EV2로 B세그먼트(소형) 전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설명했다.EV2의 전장은 4060㎜, 전폭 1800㎜, 전고 1575㎜다. 기아는 회사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적용해 견고하면서도 현대적 SUV 이미지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실내에는 12.3인치 클러스터와 5인치 공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연결된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송풍구와 물리 버튼은 수평 구조로 배치됐다.크래시패드를 가로지르는 무드 조명은 1열 도어 트림으로 이어진다. 방향지시등과 연동해 운전자에게 직관적 정보를 제공한다.GT

현대차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 첫 공개, 상반기 판매 시작

현대자동차가 대형 다목적차(MPV) '더 뉴 스타리아'의 전기차 모델을 공개했다.현대차는 현지시각 9일 브뤼셀 엑스포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더 뉴 스타리아 EV는 지난해 12월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이다.더 뉴 스타리아 EV는 전장 5255㎜, 축간거리 3275㎜, 전폭 1995㎜, 전고 1990㎜의 크기를 갖췄다. 카고 모델 전고는 1995㎜다. 현대차는 동급 최대 수준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오디오, 비디오, 내비게이션, 차량 설정 등 핵심 기능의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와 연계된 기능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 적용했다.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넓은 화면으로 주행 중에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일부 인포테인먼트 및 공조 시스템에는 물리 버튼을 적용해 주행 중 조

한진 2025년 영업이익 1114억으로 11.3% 증가, "전 부문 고르게 성과"

한진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570억 원, 영업이익 1114억 원을 거뒀다고 9일 공시했다.2024년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1.3% 늘어난 것이다.각 사업 부문이 효율적 운영전략으로 고르게 성과를 보였다.한진 측은 "택배·물류·글로벌 등 전 사업 분야에서 수익성 개선 노력이 성과를 냈다"라며 "2024년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에 따른 기저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한진은 올해도 프로세스 혁신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신재희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사노피의 4가 수막구균 백신 '멘쿼드피주' 국내 도입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협력 제약회사인 사노피의 백신을 국내에 도입하며 영유아·소아 대상 예방접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9일 사노피의 한국법인과 협력해 4가 수막구균 접합백신 '멘쿼드피주'를 국내에 새로 도입했다고 밝혔다.멘쿼드피는 사노피가 개발한 백신으로 생후 6주 이상부터 55세까지 접종 가능하며 수막구균의 주요 혈청형인 A·C·W·Y로 인한 침습성 수막구균 질환(IMD)을 예방한다.국내에서 허가된 A·C·W·Y 수막구균 백신 가운데 혈청형 A를 포함하면서 생후 6주~24개월 미만 영아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멘쿼드피가 유일하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해당 백신의 영유아 및 소아 대상 국내 유통과 공급을 맡는다.멘쿼드피는 별도의 희석 과정 없이 바로 투여할 수 있는 완전 액상형 제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접종 방식은 1회 접종량 0.5mL의 근육주사로 생후 6주~6개월 미만 영아는 총 4회, 생후 6개월~24개월 미만 영아는 2회, 2세~55세는 1회 접종을 실시한다.

KZ정밀 "영풍이 주주 알 권리 침해", 영풍 "KZ정밀이 순환출자로 영풍 주주가치 훼손"

영풍과 케이젯정밀(KZ정밀, 옛 영풍정밀)이 서로 영풍의 주주가치 훼손 책임이 있다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케이젯정밀은 고려아연 지분 2.09%, 영풍 지분 3.56%를 보유하고 있다.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서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 우군으로 분류된다.앞서 케이젯정밀이 영풍을 상대로 제기한 '영풍-MBK파트너스 경영협력계약서' 제출명령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장형진 영풍 고문은 이에 불복해 즉시 항고했고, 문서 제출 절차가 중단된 상황이다.경영협력계약서에는MBK파트너스에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콜옵션)를 부여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영풍과 케이젯정밀은 문서에 명기된 콜옵션 '행사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다투고 있다.케이젯정밀은 지난 8일 장형진 고문이 제기한 항고를 '진실은폐 행위'라고 주장했다.경영협력계약서는 케이젯정밀이 장형진 고문과 영풍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9300억 원대 주주대표소송에서 배임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 자료라는 것이다.케이젯정밀 측은 "영풍과 장 고문이

두을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이사장 이부진 사재 10억 추가 출연

두을장학재단이 '2026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차세대 여성 인재 양성에 나섰다.두을장학재단은 9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올해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수여식에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을 포함해 재단 이사진 및 김정일 한솔홀딩스 기업문화팀 부사장, 장재훈 신세계 경영전략실 전무,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등 두을장학재단 운영위원이 참석했다.두을장학재단은 국내 최초 여성 장학재단으로 삼성그룹 이병철 창업회장의 부인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장녀인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이 2000년 1월 설립했다. 삼성을 포함해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가 공동으로 출연했으며 올해로 26주년을 맞았다.두을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을 일시적으로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동문 멘토링'과 '듀얼 멘토링'을 통해 지원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동문 멘토링'은 재학생과 졸업생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재

코오롱글로벌 서울서 '하늘채 브랜드타운' 확대 나서, 모아타운 추가 수주 계획

코오롱글로벌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모아타운 수주에 힘준다.코오롱글로벌은 2025년 성동구 마장동, 중랑구 면목동 등에서 모아타운 사업을 수주하며 도시 정비 분야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9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묶어 정비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해 재개발과 유사한 효과를 내는 서울시의 특화 정비모델로 기존 정비 사업보다 빠른 사업 속도가 강점으로 꼽힌다.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5월 마장동 모아타운 2구역과 1구역을 연이어 수주했다. 마장동 모아타운은 총 5개 구역으로 구성돼 1673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코오롱글로벌은 3∼5구역도 추가로 수주해 하늘채 브랜드타운 확대를 실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최근에는 면목동 1-4번지와 면목역3의8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코오롱글로벌은 앞선 2023년에 같은 모아타운사업장인 면목역 3의 1·2·3구역 시공권을 확보해 해당지역 대다수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상태다.코오롱글로벌은 기획력과 사업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번동, 천호동, 마장동, 면목동 등 모아타운에서만 15곳이 넘는 수주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AI' SSG닷컴 '시너지' G마켓 '판매자 친화', '탈팡' 잡기 총력전

쿠팡을 떠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자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 구도가 다시 요동치고 있다.네이버,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플랫폼들은 일시적 고객 유입을 넘어 쿠팡에서 이탈한 고객을 각 플랫폼의 장기 고객으로 묶어두기 위한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9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이커머스 내에서 쿠팡 이외 플랫폼으로의 수요 이동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오린아 LS증권 연구원은 '소비자들이 빠른 배송에 대한 대안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며 '향후 이커머스 업체가 중장기적으로 고객을 묶어둘 수 있을지 여부가 온라인 쇼핑 시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실제로 각 기업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각자 전략을 통해 '탈팡(쿠팡 탈퇴)'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네이버가 무게를 두는 곳은 인공지능(AI)이다. 테크기업으로 분류되는 만큼 자신들의 경쟁력을 십분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네이버는 올해 상반기에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애플리케이션 내 적용되는 '쇼핑 AI 에이전트'를 시작

한화오션 실적 질주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김희철 상생경영은 'OK' 안전경영은 '글쎄'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가 지난해 회사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고, 수주 실적도 탄탄하게 확보하는 등 경영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현장 안전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안전경영 측면에선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온다.김 대표는 잇달아 현장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지난해 11월 '안전 혁신 선포식'을 열고, 모든 책임을 함께 지고 가겠다며 '처음부터 원점에서 다시'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관리 체계의 혁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지만 두 달 뒤인 지난 8일 거제조선소에서 휴식 중인 노동자가 사망하면서 노동 환경 관리가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다.9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등은 지난 8일 새벽 한화오션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의 정확한 원인과 중대재해법 적용여부를 조사하고 있다.사망한 근로자는 50대 직영 노동자로, 7일 오후 야간작업에 투입된 뒤 휴게시간인 8일 오전 3시30분부터 4시30분 사이 휴게공간으로 이동했다. 작업 재개 시간이 됐는데도 이 노동자가 작업장에 복귀하지 않자 동료들이 그를 찾아나섰고, 휴게공간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그를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정확한 조사

토지주택공사, KB부동산 플랫폼에 공공임대주택 청약서비스 개방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임대주택 청약 서비스를 민간 애플리케이션에 개방했다.토지주택공사는 'LH 청약플러스'와 'KB부동산'을 연계해 공공임대주택 청약 서비스 편의를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LH청약플러스는 토지주택공사가 제공하는 청약 시스템으로 모바일 및 웹을 통해 공공주택, 토지, 상가 등 다양한 청약 관련 정보 실시간 확인부터 청약 신청, 결과 조회까지 가능한 플랫폼이다.토지주택공사는 대국민 편의 제고를 위해 기존에 LH청약플러스에서만 제공되던 공공임대주택 청약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채널 다변화를 추진했다.지난해 7월 KB부동산에 공공분양주택 청약서비스를 개방한 데 이어 공공임대주택까지 개방 범위를 확대하고자 6개월 동안 플랫폼 연계 작업을 진행했다.이번 서비스 개방을 통해 토지주택공사에서 공급하는 공공 분양, 임대주택 청약 관련 서비스를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김재경 토지주택공사 경영관리본부장은 "이제 KB부동산 플랫폼을 통해서 공공분양주택뿐 아니라 공공임대주택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만큼 청약 정보에 접근성이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아성 흔들려, 엔씨소프트 리니지처럼 단일 IP 리스크 맞나

크래프톤의 핵심 게임인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와 매츨 지표가 감소하면서, 과거 엔씨소프트 리니지처럼 단일 게임의 높은 매출 의존도에 따른 기업 리스크가 크래프톤에도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PC 이용자 트래픽 감소세가 이어지는 데다, 최대 매출원인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도 비수기와 경쟁 심화가 겹치며 성장 둔화 신호가 뚜렷해졌다는 분석이다.9일 최근 1주일 동안 4분기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증권사 5곳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평균적으로 지난해 4분기 매출 9263억 원, 영업이익 1천억 원 가량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매출은 자회사 연결 편입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4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배틀그라운드 매출 감소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53.6%가량 줄어들 것으로 추산된다.또 영업이익은 기존 시장 컨센서스였던 2420억 원을 크게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크래프톤은 2025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2조4069억 원, 영업이익 1조519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면서 무난하게 지난해 최대 연간 실적 달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4분기 들어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꺾이면서 연간 이익 규모는 전년과 유사한 수준에 그쳤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 TSMC 2025년 매출 175조, AI 수요에 전년 대비 31.6% 증가

대만 TSMC가 2026년 약 175조 원의 매출을 내며 3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TSMC는 2025년 매출 3조8090억5400만 대만달러(약 175조5212억 원)을 냈다고 9일 밝혔다.이는 2024년 매출 2조8943억800만 대만달러보다 31.6% 증가한 것이다.지난해에 이어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TSMC의 매출 증가는 인공지능(AI) 칩 수요 덕분이다.TSMC는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위탁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고대역폭메모리(HBM) 등과 결합해 패키징하는 작업까지 맡고 있다.TSMC의 2025년 12월 매출은 3350억 대만달러(약 15조4400억 원)로 11월 대비 2.5% 감소했다. 2024년 12월과 비교하면 20.4% 증가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 세부 실적은 1월15일 발표한다.미국 경제매체 블룸버그는 'TSMC의 지난해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6년에도 전 세계 AI 투자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나병현 기

HDC현대산업개발 안전결의대회 열어, 화정아이파크 사고 4주기 추모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화정아이파크 사고 4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현장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행사를 진행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9일 화정아이파크 사고 4주기를 이틀 앞두고 희생자 추모식과 안전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4주기에 맞춰 실시된 추모식 및 안전결의대회는 광주센테니얼아이파크 현장 2단지에서 진행됐다. 이번 추모식은 광주센테니얼아이파크 현장소장을 포함한 현장 직원 전원과 A1추진단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주관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추모식은 분향과 헌화 및 묵념으로 시작해 현장 직원 전원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새기는 안전결의대회로 순으로 이어졌다. 현장소장과 안전, 품질책임자 등은 추모 및 안전결의대회를 마친 뒤 사고가 발생했던 201동에 올라 현장의 안전, 품질 상황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광주센테니얼아이파크 현장소장은 "4주기를 맞아 희생자와 유가족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없는 현장, 안전한 현장 정착을 목표로 계속 노력하는 것만이 희생자, 유가족, 입주예정자와 더 나아가 지역사회관계자 모든 분들께 저희가 할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SH·건설협회 '안전 연구 보고회' 개최, 스마트 안전기술 제도적 해법 모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스마트 안전기술을 제도적으로 안착시킬 방법을 모색했다.SH는 8일 공사 본사에서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와 '안전 관리 비용 적정 반영 및 스마트 안전장비 활용 촉진 방안 연구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두 기관은 안전 관리 비용 사례 분석 및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제도적으로 정착시킬 목적에서 진행된 연구 용역 결과를 도출하고 실질적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SH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25년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정부의 강화된 안전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연구진은 이날 보고회에서 △안전 관리 비용 사례 분석 및 현황 파악 △스마트 안전 장비의 제도적 안착에 필요한 대안 등을 제시했다.SH와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이번 연구 용역으로 도출된 제언을 관련 제도 개선 및 가이드라인 수립에 적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황상하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연구는 현장이 겪는

이재현 CJ그룹 회장 Who Is?

이재현 CJ그룹 회장

해외사업 집중 현장경영 행보, 두 자녀 경영승계 채비 [2026년]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전무 Who Is?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전무

'SW 중심 자동차' 대전환 추진, 잦은 사령탑 교체 불안해소·기술혁신 과제로 [2026년]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 Who Is?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 사장

삼성SDI 출신 소재전문가, 이차전지·반도체 소재 부문 영역 확대 [2026년]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Who Is?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

건설업 30년 몸 담은 첫 70년대생 대표, 에너지 인프라 기업 전환 나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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