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채널Who] 구글 AI반도체 '메기효과' 주도, CEO 선다 피차이 엔비디아와 경쟁 노려

구글이 새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3'를 공개하며 자체 반도체 설계 역량을 과시했다.엔비디아 제품에 절대적으로 의존하지 않고 직접 개발한 텐서 프로세서(TPU) 인공지능 반도체로 충분한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셈이다.선다 피차이 구글 겸 알파벳 CEO는 약 10년 전부터 스마트폰 및 데이터서버..

비대위 "정부 약가 제도 개편안 전면 재검토해야, 약가 인하는 산업 근간 흔들어"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비대위는 22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된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약가 인하를 뼈대로 하는 약가제도 개편안에 관련해 산업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겸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이번 개편안은 제약바이오산업의 근간을 흔들어 국민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단순한 재정 절감의 수단이 아닌 산업 경쟁력을 지속, 발전시킬 수 있는 약가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비대위는 그동안 정부의 약가 인하를 뼈대로 하는 제도 개편안이 추진됐지만 제도의 효과와 부작용, 산업 영향 등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비대위는 "기존 약가 정책과 이번 개편안이 국민건강에 미칠 영향을 산업계와 함께 면밀하게 분석해 그 결과에 기반한 합리적 개선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개편안 시행을 일정 기간 유

오리온 오너3세 담서원 부사장 승진, 그룹 미래사업 총괄

오리온그룹 오너 3세 담서원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정기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오리온그룹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오리온은 이번 인사에서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본부(헤드쿼터)인 한국 법인 내 전략경영본부를 신설하고 담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본부장에 선임했다.전략경영본부는 산하에 신규사업팀과 해외사업팀, 경영지원팀, CSR팀을 두고 오리온그룹의 중장기 경영전략 수립과 경영진단, 기업문화개선을 담당하며 미래사업을 총괄한다.1989년생인 담서원 신임 부사장은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과 오너2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의 장남이다.지난해 12월 인사에서 2년 만에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부사장을 달았다.담 부사장은 2021년 7월 오리온에 입사해 사업전략과 글로벌 사업 지원, 시스템 개선 등 경영 전반에 걸친 실무를 수행하며 그룹의 성장에 기여해왔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담 부사장은 신사업인 바이오 분야에서도 계열사 리가켐바이오의 사내이사로서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이번 인사에서 올해 해외법인 가운데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러시아 법인 박종율 대표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조현범, 횡령·배임 혐의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형기가 3년에서 2년으로 줄었다.서울고등법원 형사13부는 22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게 징역 1년을 감형한 징역 2년을 선고했다.조 회장은 지난 5월29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징역 6개월, 횡령 혐의 등으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법정 구속됐다.조 회장은 주력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14년 4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다른 계열사 '한국프리시전웍스(MKT)'의 타이어 몰드를 다른 제조사보다 비싼 가격에 사들이는 방식으로 부당 지원한 일에 관여한 혐의로 2023년 3월 구속 기소됐다.한국프리시전웍스 지분은 한국타이어가 50.1%, 조 회장이 29.9%, 조 회장의 형인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이 20%를 보유하고 있다.검찰은 한국타이어가 한국프리시전웍스에 몰아준 이익이 조 회장 등 총수 일가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봤다. 또 이로 인해 한국타이어는 131억 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봤다.조 회장은 현대자동차 1차 협력사인 리한의

SK '리밸런싱'으로 현금 10조 이상 확보, 최태원 AI·에너지로 사업구조 전환 본격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부터 2년여 간 '리밸런싱' 작업을 이어가며, 지주사 SK에서만 10조 원 이상의 현금을 확보하고 차입금 규모도 대폭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SK는 정부가 추진하는 지주사 규제 완화 정책에 힘입어 내년부터 효율적으로 인공지능(AI)·반도체·에너지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최 회장은 AI 반도체 설계기업과 AI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냉각과 전력 솔루션 기업, AI 서비스 기업 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2일 SK가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 SK실트론 지분 70.6%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가운데 최종 계약이 성사된다면, SK의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SK실트론은 국내 유일의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로, 최태원 회장이 직접 지분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그룹 내에서도 알짜 계열사로 꼽혀왔다.하지만 SK그룹의 전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AI 반도체에 투자할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삼성전자 노태문·LG이노텍 문혁수, 한국공학한림원 2026 정회원 선정

한국공학한림원이 2026년 신입 정회원 명단을 22일 공개했다.신입 정회원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대표이사 사장과 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이 포함됐다.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 기관으로, 산학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10개월 동안 엄격한 심사를 거쳐 회원을 선정한다.올해에는 연구 성과와 기술개발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일반회원에 84인을 선발했으며, 그 가운데 정회원으로 산업계 26인, 학계 23인을 선정했다.산업계에서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문혁수 LG이노텍 사장,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 유영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등이 정회원에 이름을 올렸다.일반회원으로는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등이 선정됐다.이번 선임으로 한국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은 291인, 일반회원은 394인이 됐다. 정원은 각각 300명, 400명이다.윤의준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은 "2025년에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만큼, 신규 회원을 더욱 신중히 선정했다"며 "이번 기회로

스마일게이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내년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로그라이크 RPG(역할수행게임)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2026년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최승현 시스템 팀장, 최웅환 배경 팀장, 김기범 전투 담당자 등 카제나 주요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12월24일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선보일 업데이트의 시즌별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이번 로드맵에는 신규 콘텐츠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각종 편의성 개선과 카제나의 덱빌딩 로그라이크 플레이 경험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변경사항이 포함됐다.먼저, '은하계 재해' 시즌1의 대미를 장식할 24일 업데이트에서는 시즈널로 선보이는 신규 전투원 '세레니엘'과 신규 파트너 '페코'가 추가되며 시즌1 스토리의 마지막장도 공개된다.또 시즌 카오스 내 '혼돈의 핵' 콘텐츠가 더욱 확장되고 이용자들이 랭킹 경쟁을 즐길 수 있는 '대균열' 콘텐츠도 후반기에 돌입한다. 이용자가 에고 발현(한계돌파) 최고 단계에 도달한 전투원을 추가로 획득할 경우 특별 재화 '분광 큐브'를 지급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분광 큐브는 다른 전투원의 에고 발현 재료인 '메모리 코드'와

지씨셀, 교모세포종 대상 '이뮨셀엘씨주' 병용 임상연구 승인 받아

지씨셀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 교모세포종 병용치료 임상연구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지씨셀은 보건복지부의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로부터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교모세포종 신규 진단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치료제와 이뮨셀엘씨주의 병용치료 임상연구(IMPACT-GBM)계획에 대해 적합 승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이뮨셀엘씨주는 환자 본인의 말초혈액에서 면역세포를 분리·배양해 활성도를 높인 뒤 체내에 다시 투여하는 자가 면역세포치료제다.이번 승인은 난치성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접근법의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해당 연구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노태훈 신경외과 교수가 주도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로 단일기관에서 약 36개월간 수행된다.교모세포종은 가장 악성도가 높은 뇌종양으로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예후가 불량해 다양한 병용 치료 전략에 대한 임상적 검토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질환으로 알려졌다.새롭게 진단된 교모세포종의 표준요법은 수술 후

셀트리온, 유럽 주요 국가서 뼈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

셀트리온이 최근 뼈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유럽 주요 국가에 출시하며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셀트리온은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미국에서 7월 출시한 이후 유럽에서도 제품 판매가 시작됨에 따라 글로벌 데노수맙 시장 선점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유럽 주요 5개국(EU5)에 속하는 독일에서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와 함께 의료진 및 환자 대상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독일은 잠재 골다공증 환자가 약 6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근 안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를 출시한 셀트리온 독일 법인은 기존 제품들의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제품의 시장 조기 안착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프랑스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로 확보한 병원 중심의 영업망을 활용해 스코보클로-오센벨트 처방 확대에 나선다.현지 법인 영업팀이 지금까지 주력 영업 대상으로 삼아온 류마티스 등 기

삼표그룹, 서울 성수동 부지 '79층 미래형 업무복합단지' 개발 본격화

삼표그룹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초고층 빌딩을 짓는다.삼표그룹은 22일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에 최고 79층 규모의 미래형 업무복합단지 개발을 위한 '성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로 지어지는 건물이 완공되면 롯데월드타워(123층)에 이어 서울에서 두 번째로 높은 초고층 빌딩이 된다.서울시는 최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삼표그룹은 이번 서울시의 결정으로 1977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 8월 철거된 옛 삼표레미콘 성수공장 부지를 초고층 복합시설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삼표그룹은 서울시의 사전협상제도를 통해 해당 부지를 업무, 주거,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미래형 업무 중심지 조성을 위해 업무시설 비중을 35% 이상으로 설정하고 주거시설은 직주근접 강화를 위해 40% 이하로 도입한다.서울숲 일대의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기반 시설의 개선도 추진된다. 더불어 서울시가 계획 중인 스타트업 지원 공간 '유니콘 창업 허

대우건설, 여의도 공작아파트 특화설계 위해 프랑스 설계사 빌모트와 협업

대우건설이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에 특화설계를 적용하기 위해 세계적 설계사와 협업한다.대우건설은 공작아파트 재건축 운영위원회, 프랑스의 설계사인 빌모트(WILMOTTE)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파크원타워에서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외관 특화 디자인을 위한 업무혁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빌모트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리노베이션, 엘리제궁 등 프랑스 주요 랜드마크 프로젝트 등을 수행해 온 세계적인 설계사다.대우건설은 빌모트가 보유한 예술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독창적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공작아파트를 여의도 스카이라인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하이엔드 주거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대우건설과 빌모트의 주요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바로 공작아파트로 이동해 사업지를 직접 살펴보며 협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대우건설 관계자는 "빌모트와의 협력은 여의도 공작아파트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여의도 도시경관을 선도하는 상징적 디자인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r

롯데칠성음료, 공정위 주관 CP 등급 평가서 AA 등급 획득

롯데칠성음료가 정부로부터 공정거래를 준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롯데칠성음료는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CP 등급평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지 1년 이상 지난 기업을 대상으로 전년도 CP 운영 실적에 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CP 도입 및 운영방침 수립, 최고 경영진의 지원, 교육 훈련 프로그램,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와 개선 등 모두 7개 항목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롯데칠성음료는 최고경영자가 CP 도입과 운영 전반을 직접 주도하며 자율 준수 문화 정착에 강한 의지를 보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공정거래 관련 주요 이슈와 리스크를 정기적, 직접적으로 최고경영자에게 보고하는 체계를 구축해 의사결정 단계에서부터 준법 요소가 반영되도록 한 점도 인정받았다.직급별, 부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정례화하고 대표이사 등 고위 임원을 포함해 전 임직원을 대상

대전신세계 매출 1조 넘어서, 대전 첫 백화점 개점 뒤 51년 만에

대전신세계 Art&Science(대전신세계)가 개점 4년 만에 연간 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신세계백화점은 2021년 8월 문을 연 대전신세계가 21일 올해 누적 매출(거래액) 1조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대전신세계는 1974년 대전지역의 최초 백화점인 중앙데파트가 개점한 이래 51년 만에 매출 1조 원을 처음 넘어섰다.대전신세계는 상반기 내수침체 속에서도 21일까지 7%라는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시대 변화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공간·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결과"라고 평가했다.대전신세계는 개점과 함께 구찌, 보테가베네타 등을 입점시켰고, 바쉐론 콘스탄틴, 예거 르쿨트르, IWC, 부쉐론, 불가리 등 명품 주얼리 및 시계 브랜드를 대전권 백화점 최초로 고객들에게 선보였다.올해 하반기에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루이비통을 입점시켰다.대전신세계는 올해 명품 장르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했다. 명품 매출은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했다. 또 전체 방문객 중 2030세대가 47%를 차지하고 매출 비중도 40%에 이르렀다.올해 2월

스타벅스, 저녁 음료 30% 할인 '굿 이브닝' 행사로 판매량 20% 늘어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저녁 시간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이브닝'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 뒤 음료와 베이커리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굿 이브닝은 오후 6시 이후 제조 음료와 함께 케이크 또는 샌드위치를 구매하면 제조음료를 30% 할인해주는 행사다. 4월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해 6월18일부터 대상 음료를 디카페인 및 카페인 프리 음료에서 전체 제조음료로 확대했다.또 푸드도 케이크에 한정하지 않고 샌드위치를 추가했고, 시범 운영 기간도 12월31일까지로 연장했다.스타벅스가 굿 이브닝 프로그램의 대상 음료와 푸드를 확대한 6월18일부터 12월9일까지 판매 동향을 살펴본 결과 프로그램을 시행 전 하루 평균 판매량보 18시 이후 판매된 전체 제조음료는 20% 증가했다.특히 제조음료 중 블렌디드 카테고리 음료의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고, 그 가운데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가 많이 팔렸다.디카페인 아메리카노의 판매량도 30% 늘며 저녁시간대 즐기기 좋은 음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충라운지R점, 리저브광화문점, 리저브도산점 등 일부 매장에서 판매 중인 칵테일 음료의 판매량도 2배 늘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방문, 반도체 현장서 임직원 격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사업장을 방문했다.이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 단지 'NRD-K'을 포함한 주요 메모리 사업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방문은 2025년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성과를 낸 반도체 사업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2026년 사업을 위해 현장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지난 3분기부터 고대역폭메모리(HBM) 출하량을 확대하며 회복세에 접어들었다.이에 더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로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되며 제품 가격이 상승하는 호재를 맞았다.또 삼성전자의 HBM4는 내년 출시될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루빈'에 탑재되며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91조2천억 원, 영업이익 19조 원의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20.3%, 영업이익은 192.3% 늘어나는 것이다.특히

배달의민족,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 통해 전통주 판매

배달의민족이 전통주를 판매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17일부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인 배민B마트에서 전통주 판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판매 지역은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전국 대부분의 PPC(피킹패킹센터)Picking Packing Center) 지점에서 시작됐다. 내년 1월까지 배민B마트 모든 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우아한형제들은 B마트의 전국 판매망을 활용해 전통주의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로 했다.기존 대형마트나 편의점의 온라인 주류 판매는 앱(애플리케이션) 주문 이후 매장에서 직접 방문 수령하는 방식이라면 배민B마트는 주문 즉시 배달원이 집 앞까지 배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퀵커머스 서비스가 전국 단위의 물류망을 활용해 전통주 즉시 배달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다.우아한형제들은 2천 원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제품부터 7만 원대 선물용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과실주 '분자'와 원스피리츠의 '원소주' 시리즈, '원 하이볼' 2종 등이 입점했다. 샴페인 막걸리로 알려진 '복순도가 손막걸리', 진한 농도로 마니아층이 두터운 '해창막걸리 9도',

국토부 시속 370km 차세대 고속철 독자 개발 완료, 2031년 이후 상용화

국토교통부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상업 운행속도 기준 시속 370km급 차세대 고속열차 'EMU-370'의 핵심기술 개발을 완료, 내년부터 제작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부에 따르면 EMU-370의 시범운항 시기는 2030년이며 2031년 이후 상용화가 목표다.시속 370km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빠른 고속열차의 속도이다.현재 중국의 CR450이 상업운행속도 시속 400km로 2027년 영업을 목표로 시험운행하고 있다. 이밖에 프랑스·독일·일본 등은 시속 320km의 고속열차를 현재 운행 중이다.EMU-370개발 사업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주관해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7곳이 참여했다. 개발은 2022년 4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총 225억 원이 투입됐다.사양은 설계 최고속도 시속 407km, 상업운행 최고속도 시속 370km, 편성길이 8량 200.1m, 좌석수 479석, 전동기 용량 560kW 등이다.개발을 위해 총 6개의 핵심기술이 개발돼 △고속 전동기 출력 47.4

농심 신라면 40주년 기념작 '신라면 골드' 출시, 닭고기 육수에 매운맛 더해

농심이 자사 대표 라면 브랜드 '신라면'의 신제품을 내놓는다.농심은 내년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신제품 '신라면골드'를 다음달 2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신라면골드는 농심의 글로벌 확장 의지를 담은 전략제품으로, 닭고기 닭고기를 우려낸 진하고 감칠맛 나는 육수에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강황과 큐민으로 닭 육수와 어우러지는 독특한 향을 구현했고, 청경채, 계란 플레이크, 고추맛 고명 등 풍성한 건더기로 식감을 살렸다고 농심은 설명했다.농심은 2023년부터 해외 전용 제품인 '신라면치킨'을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라면골드는 해외에서 검증된 신라면 치킨의 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농심은 내년에 신라면 40주년을 맞아 글로벌과 지역(로컬)의 경계를 허문 '글로컬' 마케팅을 통해 신라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신라면똠얌, 신라면툼바, 신라면김치볶음면 등 신라면 맛의 영역을 세계로 확장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농심 신라면은 1986년 10월 한국 최초 매운맛 라면 콘셉트로 출시돼 1991년 시장 1위에 오른 뒤 40년 동안 그 자리를 지켜온

함저협, 말레이시아 MACP와 공연권·복제권 관리계약 체결 완료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권협회(함저협)이 말레이시아 내 함저협 음악저작물 이용허락 협력을 본격화한다.함저협은 22일 말레이시아 음악저작권협회(Music Authors' Copyright Protection Berhad, MACP)와 말레이시아 내 함저협 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관리 계약을 전자서명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MACP는 말레이시아에서 이용되는 함저협 관리 음악저작물 약 40만 곡의 저작권 사용료 징수 및 분배 업무를 담당하며 양 단체는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MACP는 1989년 설립된 말레이시아의 음악저작권 집중관리단체로, 1990년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CISAC)에 가입한 이후 말레이시아 내 음악저작권(공연·방송·복제·디지털 등) 이용허락 및 사용료 징수·분배를 수행해 왔다.MACP는 최근에도 징수 기반을 확대하고 있으며 2024년 회계연도 기준 저작권료 총 징수금액이 9351만 링깃 (약 340억 원)으로 전년도 7852만 링깃(약 285억 원) 대비 19% 증가해 성장세를 기록했다.이번 계약은 함저협이 MACP와의 협력 체계를 통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한국 음악 창작자의 권리를 보다 체계

모간스탠리 "테슬라 '옵티머스' 원가 절감에 중국 공급망 필수, 특허 미국의 5배"

중국이 승인한 인간형 2족보행 로봇(휴머노이드) 특허 개수가 미국의 5배에 달한다는 증권사 집계가 나왔다.테슬라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는 중국에서 부품을 공급받지 못하면 원가가 세 배 이상 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증권사 모간스탠리는 16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최근 5년 동안 승인한 휴머노이드 특허가 770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1일(현지시각) 보도했다.미국과 일본이 같은 기간에 각각 1561건과 1102건의 특허를 승인해 중국의 뒤를 이었다고 모간스탠리는 설명했다.모간스탠리는 "중국의 특허 승인 규모는 미국의 5배"라며 "휴머노이드 개발 경쟁에서 중국이 크게 앞서고 있다"고 분석했다.모간스탠리는 중국이 휴머노이드 공급망 주도권을 쥐고 있어 비용 경쟁력도 높다고 강조했다.이에 BYD와 지리자동차, 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와 전자제품 제조사가 공장과 물류 현장에 휴머노이드를 배치하고 있다고 모간스탠리는

컴투스,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 IP 기반 콘솔 PC 신작 개발 중

컴투스는 인기 애니메이션 '가치아쿠타'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 '가치아쿠타: 더 게임(가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가치아쿠타'는 슬럼가에서 자란 소년 루도가 차별과 억압에 맞서 싸우는 배틀 액션 TV 애니메이션이다.강렬한 사회적 메시지와 독특한 그래피티 감성, 감각적인 액션 연출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전문 글로벌 OTT 크런치롤 미국, 독일, 프랑스 평균 시청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유럽 등 여러 지역의 주요 OTT에서도 상위권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컴투스는 애니메이션의 설정과 분위기를 기반으로 재구성해 신작 '가치아쿠타: 더 게임'을 서바이벌 액션 RPG로 제작하고 있다.괴생명체가 도사리는 지역에 진입해 미션을 수행하고 안전 구역으로 복귀하는 흐름을 중심으로 각 인물들이 펼치는 화려한 액션을 콘솔 및 PC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다.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 정부 한전에 "경영정상화 자구노력 이행 당부"

내년 1분기 전기요금이 에너지 가격 하락에도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한국전력공사는 22일 2026년 1분기(1~3월)에 적용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4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통상 누진제가 적용되는 전력량요금에 기후환경요금과 연료비조정요금 등이 더해진다.연료비 조정단가는 이 가운데 에너지 가격 변동을 반영하는 항목으로 kWh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된다. 최근 3개월 동안의 유연탄과 LNG, BC유 등의 가격동향에 따라 바뀐다.한전은 최근 동향을 반영하면 조정단가는 kWh당 –13.3원이 되어야 할 것으로 산정했다. 다만 상하한선이 존재하는 만큼 연료비 조정단가도 kWh당 –5원이 되어야 한다고 바라봤다.다만 정부는 한전의 재무부담이 무거운 만큼 현행 kWh당 5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한전은 그동안 에너지가격 변동과 무관하게 2022년 3분기부터 kWh당 5원을 적용해 왔다.한전은 "정부가 2026년 1분기 연료비조정단가는 한전의 재무상황과 연료비조정 미조정액이 상당한 점을 고려해 2025년 4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적용할 것을 통보했다&rdq

드림모션, '마이 리틀 퍼피' LG 게이밍포털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크래프톤의 개발 자회사 드림모션은 지난 11월7일 출시한 힐링 어드벤처 게임 '마이 리틀 퍼피'를 LG전자의 webOS 기반 게이밍포털을 통해 북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서비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업을 통해 '마이 리틀 퍼피'는 LG 스마트 TV를 비롯한 다양한 webOS 기반 기기에서 콘솔 없이 게임패드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마이 리틀 퍼피'는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유명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토리텔링 중심의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따뜻하고 감성적인 그래픽과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게임 구성으로 현재 스팀 사용자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11월26일 기준 전체 리뷰 중 97% 긍정)를 받고 있다.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PC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마이 리틀 퍼피'를 LG 게이밍포털을 통해 더욱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LG전자의 게이밍포털은 webOS 기반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LG 스탠바이미 등 다양한 기기에서 별도의 콘솔 없이 게임을 즐길

삼성전자 무선 스틱 청소기 '제트핏' 23일 출시, 역대 최경량 1.96kg

삼성전자가 23일부터 최경량 무선 스틱 청소기 신제품 '제트핏(Jet Fit)'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의 무게는 1.96kg으로, 삼성전자의 스틱 청소기 가운데 가장 가볍다.선반 위나 창틀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공간은 브러시와 파이프를 분리해 무게 1.18㎏의 '핸디 형태'로 쉽게 청소할 수 있다.모터 흡입력은 최대 180W(와트)로, 경량형 배터리는 일반모드에서 최대 50분까지 작동한다.삼성전자 측은 제품에 '더블 액션 클리닝' 구조가 적용돼 청소 성능이 향상됐다고 설명했다.이 구조는 브러시가 닿는 면적을 넓혀, 바닥에 붙어있는 먼지를 일으키고 쉽게 포집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브러시에는 톱니 스크래퍼가 적용돼 먼지와 머리카락 엉킴을 최소화하고, 측면 LED가 부착돼 어두운 곳도 쉽게 청소할 수 있다.또 스마트 기능이 청소기 작동부터 충전, 보관 등 각 사용단계에 도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사용자가 청소기를 바닥에 내려놓거나

2025년 하반기 채용, 성과와 직결되는 영업과 마케팅 직무 가장 많이 뽑았다

올해 하반기 채용시장에서는 제조와 정보기술(IT) 업종에서 성과와 직결되는 영업과 마케팅 직무의 인력을 많이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현상은 기업들의 채용이 단순 인력 충원보다 즉시 성과를 낼 수 있는 경력직과 고급 인재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핵심인재 채용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은 22일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채용 공고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채용 흐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업종별: 제조업 36.9%로 1위… 경력직·전문 인력 수요 반영비즈니스피플의 분석에 따르면 2025년 하반기 채용공고를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36.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최근 제조업 취업자가 1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지만 비즈니스피플의 경력직 채용공고는 지난 9월부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는 비즈니스피플이 경력직·고급인재 중심의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이어서 반도체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조 분야의 전문인력 채용공고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IT와 인터넷 업종: 디지털 전환에서 기술 고도화 단계로 이동

bhc 인도네시아에 첫 매장 선보여, 자카르타 시내 중심부에 개점

bhc가 인도네시아에서 K치킨의 인기를 이어간다.bhc를 운영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은 22일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1호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bhc 인도네시아 첫 매장은 자카르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네오 소호 몰'에 입점해 있다. 네오 소호 몰은 쇼핑과 문화 공간이 위치하고 인근에 주거, 오피스, 리테일, 호텔 등이 있어 유동 및 관광 인구가 많은 곳이라고 bhc는 말했다.매장은 bhc를 상징하는 노란색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쇼핑몰의 특성을 고려해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픽업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뿌링클'과 '맛초킹', '핫뿌링클', '레드킹', '후라이드',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 6종을 판매한다. 더불어 치킨을 밥과 함께 식사로 즐기는 인도네시아의 식문화를 고려해 치킨 조각과 밥, 음료를 세트로 구성한 현지 특화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현지 배달 플랫폼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도 제공한다.bhc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미국, 캐나다, 대만에 이어 이번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며 현재 해외 8개국에서 매장 39개를 운영하고 있다.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한국

HDC현대산업개발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 수주, 3777억 규모

HDC현대산업개발이 3777억 원 규모의 부산 온천5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1462-30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6개 동 규모로 총 902가구를 공급하는 온천5구역 재개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3777억원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4조1651억원을 달성했다.온천5구역은 반경 1㎞ 내에 지하철 미남역, 시직역, 동래역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입지를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미남초등학교, 금강초등학교, 내성중학교, 여명중학교, 이사벨고등학교 등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부산사직종합운동장 부산의료원, 사직역 학원가 등 교육·의료·문화·생활시설도 가깝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온천5구역 재개발에 금정산, 온천천을 모티브로 한 특화 외관과 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시설을 강조한 커뮤니티 설계를 제안해 조합원들로부터 호평받았다고 설명했다. 박창욱 기자

엔씨소프트 국내외 캐주얼 게임사 인수, 캐주얼 사업 본격적 진출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캐주얼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엔씨소프트는 22일 모바일 캐주얼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회사는 19일 공시를 통해 글로벌 캐주얼 전문 개발사 '리후후' 인수를 발표했다. 엔씨소프트는 리후후의 모기업인 인디고 그룹(리후후 100% 소유, 싱가포르 소재) 지분 67%를 확보하며 최대주주에 오른다. 투자 규모는 약 1억385만 달러(한화로 약 1534억 원)다.리후후는 글로벌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해 시장에 진입하는 전략으로 캐주얼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베트남 소재 개발사다.2017년 설립 이후 Match-3D, Number, Hole 등의 장르에서 100여 종의 게임을 빠르게 출시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5년 예상 매출액은 약 1200억 원, 영업이익은 약 300억 원, 현금보유액은 약 200억 원으로, 매출의 80% 이상을 북미·유럽에서 창출하고 있다.국내 모바일 캐주얼 스튜디오 '스프링컴즈'도 인수한다.스프링컴즈는 머지 게임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4~5종의 신작을 출시하는 빠른 개발 속도

테슬라 로보택시 운영에 생산직 직원도 투입, 캘리포니아에 차량 등록도 확대 

테슬라가 미국에서 자율주행 무인택시 서비스 확대를 위해 운영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있다.테슬라는 캘리포니아주에서 일명 '로보택시' 차량 등록 대수도 빠르게 늘리고 있다.21일(현지시각) 경제전문지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는 생산직이 인공지능(AI) 운영자 역할을 맡으면 추가 급여를 제공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캘리포니아 공장에 게시했다.인공지능 운영자는 자율주행 기능으로 달리는 로보택시 운전석에서 차량을 감독하고 필요시 제어하는 역할을 맡는다.테슬라가 네바다주와 애리조나주에서 일하던 영업직원 가운데 일부에게도 인공지능 운영자 역할을 맡겼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비즈니스인사이더는 테슬라의 차량 호출 서비스 수요가 늘고 있다며 "운영 인력을 추가하면 테슬라가 서비스 확장 속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앞서 테슬라는 6월2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출시했다.이후 8월 테슬라는 운전자가 탄 차

엔비디아 H200 수출에 중국의 견제 강화, 현지 AI 반도체 "성능 우위" 주장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신생기업 무어스레드가 엔비디아 고성능 반도체 'H200'에 성능 우위를 갖췄다고 주장하는 신제품을 공개했다.미국 트럼프 정부가 최근 H200 중국 수출을 허용한 데 따라 현지 기업에서 견제를 한층 더 강화하며 자국 고객사 수요를 지켜내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22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무어스레드는 개발자 회의를 열고 차세대 인공지능 반도체와 그래픽카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무어스레드는 '중국판 엔비디아'로 불리는 기업이다. 12월 초 상장 뒤 주가가 약 2주만에 480% 이상 뛰어오르며 업계에서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이날 행사에서 무어스레드는 신형 인공지능 반도체가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시리즈 제품에 필적하는 성능을 낸다고 밝혔다.연산 성능과 메모리 대역폭 및 용량 측면에서는 엔비디아 H200을 능가한다는 주장도 이어졌다. 다만 구체적 수치는 밝히지 않았다.H200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그동안 해당 제품의 중국 수출을

GS건설 CP등급평가 3년 연속 우수, AI챗봇으로 운영 효율성 높여

GS건설이 3년 연속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GS건설은 지난 1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25년 CP포럼'에서 올해 CP 등급평가 우수기업(AA등급)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CP는 200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한 제도로 준법의지 및 윤리의식을 향상시켜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 및 내재화를 추진하는 활동을 의미한다.CP 등급평가는 기업들의 CP 운영과 관련된 평가를 진행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과징금 경감 등 혜택이 제공된다.GS건설은 매년 사내 CP 교육과 운영점검을 기반으로 한 관련 법 위반을 예방 노력을 이어왔으며 특히 올해부터는 사내 CP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자율준수편람을 검색·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GS건설 관계자는 "최고경영진 CP 실천의지와 적극적 지원을 바탕으로 2023년 CP등급평가부터 3년 연속 우수등급(AA)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회사 핵심가치인 정도

DL이앤씨 CP평가 우수기업에 봅혀, 협력사 상생경영 문화 기여 인정받아

DL이앤씨가 추진해 온 준법경영 체계 확립 노력이 대외적 인정을 받았다.DL이앤씨는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발표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우수등급인 'AA'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CP는 기업이 법령과 윤리기준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목적에서 도입한 준법감시체계로 기업 준법정책 운영 성숙도와 위험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협력사 의존도가 높은 건설업 특성상 공정한 하도급 관리와 절차 준수는 기업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DL이앤씨는 2006년 CP를 도입한 뒤 현장 중심 준법경영 체계 고도화를 이어왔다.DL이앤씨는 사내 그룹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사내 표준시스템, CP 편람, CP 게시판, CP 포스터 배포 등 다양한 전달수단을 활용해 CP 운영 정책과 실천지침을 임직원에게 상시 전달하며 준법문화 확산에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또한 DL이앤씨는 자체 개발한 'CP관리지수(DIC)'를 활용해

노티드 미국 LA 아트 디스트릭트에 2호점 열어, "K도넛 글로벌 확장"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가 도넛의 본고장 미국에서 K도넛을 알린다.노티드를 운영하는 GFFG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트 디스트릭트에 두 번째 매장을 정식 개점했다고 밝혔다.노티드에 따르면 LA 2호점은 4월 문을 연 1호점의 반응에 힘입어 탄생했다. 특히 △스트로베리 밀크 크림 도넛 △프레시 밀크 크림 도넛 △티라미수 도넛 △두바이 초콜릿 도넛은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노티드는 말했다.LA 2호점 중심에는 수작업 도넛 제조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주방이 자리했다. 1호점과 가장 큰 차별점 가운데 하나는 매장 내부에 좌석과 테이블을 배치해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도넛과 음료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라고 노티드는 말했다.이번 매장에는 노티드는 대표 캐릭터인 슈가베어 IP(지적재산)를 활용한 MD(기획 상품)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인형과 텀블러, 파이렉스(유리 제품) 등 상품을 선보인다.LA 2호점은 GFFG의 퓨전 한식 브랜드 '호족반' LA 2호점 인근에 위치해 있다. 두 매장은 고객들에게 퓨전 한식과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면서 브랜드 사이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노티드는 말했다.이준범 GFFG 대표이사는 "노티드는 한국의 감성과 정체성을

SK이터닉스 충주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 9만4천 가구 규모 전력 공급

SK이터닉스의 충주 연료전지 발전소가 상업가동을 시작했다.SK이터닉스는 지난 20일 충북 충주메가폴리스 일반산업단지 내에 지은 '충주에코파크' 연료전지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충주에코파크는 고효율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소로 설비 용량은 40MW 규모로 SK이터닉스 SOFC 단일 모델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부지 면적은 1만7173㎡(약 5200평)에 이르며 사업비는 2710억 원이 투입됐다.충주에코파크는 블룸에너지의 330kW급 연료전지 120기를 사용해 해마다 전력 약 330GWh를 생사할 수 있다. 이는 약 9만4천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SK이터닉스는 인근에 위치한 대소원에코파크(40MW)의 금융 조달 및 EPC(설계·조달·시공)를 함께 추진해 왔다. 대소원에코파크는 2026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충주에코파크 상업운전 개시로 SK이터닉스는 청주(20MW)와 음성(20MW), 칠곡(20MW), 약목(9MW), 보은(20MW)에 이어 누적 129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게 됐다.김해중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Who Is?

부구욱 영산대학교 총장

설립자 장남으로 20년 판사 재직하다 총장 올라, '산학일체형 교육명품대학' 표방 [2025년]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 Who Is?

한정철 엔바이오니아 대표이사

꿈의 방염소재 '현무암페이퍼' 세계 최초 개발, 실적 부진에도 과감히 투자 [2025년]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Who Is?

김철웅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기획자 출신, 마케팅업계 혁신주자로 꼽혀 [2025년]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Who Is?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모기업 대명소노와 시너지 창출, 흑자 전환 과제 떠안아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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