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구글 생성형 AI 월드모델 '지니'가 게임산업에 던진 공포, 게임업계 대표들 "게임 개발 엔진 대체는 시기상조"

구글에서 공개한 첫 대규모 생성형 인공지능(AI) 월드모델인 '프로젝트 지니'가 게임 산업의 근간을 흔들 것이란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주요 게임사 최고경영자(CEO)들은 "기존 게임 개발 엔진이 대체된다는 건 시기상조"라는 신중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AI가 게임 제작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LGCNS, 오픈AI와 리셀러·엔터프라이즈 파트너 계약 맺고 기업용 챗GPT 제공

LGCNS는 오픈AI와 리셀러 및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LGCNS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기업에 기업용 챗GPT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도입부터 활용,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챗GPT 엔터프라이즈는 사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한다. 기업이 민감한 업무도 안심하고 처리할 수 있게 한다.기업의 사내 시스템, 데이터와 연계돼 편의성이 뛰어나며, 사용자가 복잡한 업무 자료나 대용량 문서를 업로드해 원하는 결과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고 LGCNS는 설명했다.LGCNS는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전담조직 '오픈AI 론치 센터'도 신설했다. LGCNS의 AI 전문 엔지니어, AI 아키텍트, AI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됐다.오픈AI 전문 엔지니어들과도 협력한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 전문 기술 지원, 구축을 아우르는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한다.기업의 AI 도입 단계에 따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체험하며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워크숍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일본 '반도체 부활' 전략 투트랙, TSMC 투자 유치에 라피더스도 본격 육성

일본 정부가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해 온 첨단 미세공정 반도체 자급체제 구축 노력에 잇따라 성과를 거두고 있다.TSMC의 3나노 파운드리 투자 유치와 라피더스의 2나노 반도체 상용화에 모두 탄력이 붙으며 일본의 반도체 제조업 부활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8일 닛케이아시아 등 외신을 종합하면 TSMC는 글로벌 첨단 반도체 공급망에 일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꾸준한 투자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웨이저자 TSMC 회장은 최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 만나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에 3나노 기술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대만 디지타임스는 일본 정부가 이에 그치지 않고 TSMC의 첨단 반도체 패키징 투자도 적극 유도하며 강력한 정책적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TSMC는 현재 일본 구마모토에 제1 반도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건설중인 제2 공장에 원래 계획했던 6~7나노 대신 3나노 설비를 들이기로 한 것이다.3나노 반도체는 엔비디아 인공지능 반도체, 애플 아이폰용 프로

신세계 계열사 실적 호조 흐름서 소외된 신세계까사, 김홍극 실적 반등 분수령은 '자주'

김홍극 신세계까사 대표이사가 수익성 회복과 조직 재정비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들여온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의 안착 여부가 올해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주력사업인 가구 사업과 자주의 시너지 창출이 실적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18일 신세계까사의 지난해 실적을 보면 외형과 내실이 모두 뒷걸음질하며 계열사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신세계까사는 2025년 매출 2470억 원, 영업손실 5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보다 매출은 8.3% 감소했고 영업적자로 돌아섰다.반면 같은 기간 신세계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9295억 원, 영업이익 4800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5.5%, 영업이익은 0.6% 늘었다. 백화점과 신세계센트럴, 신세계디에프 등 주요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신세계인터내셔날도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다.이와 달리 신세계까사는 매출 감소와 적자 전환이 겹치며 계열사 가운데 실적 악화 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평가된다. 이런 부진의 배경으로는 높은 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목된다.주택 거래량이 감소하며 가구 수요도 위축된 것으

"보안 걱정 중국 로봇청소기 이제 그만", 삼성전자·LG전자 3S 전략으로 안방 탈환 노려

삼성전자가 2년 만에 흡입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로봇청소기를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올해 상반기 로봇청소기 신제품을 출시해, 중국 업체가 장악한 '안방 시장' 탈환에 나선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보안(Security), 스팀&위생(Steam&Hygiene), 사후관리(Service) '3S' 전략으로 중국 로봇청소기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18일 가전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신제품 경쟁이 2026년 들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가장 먼저 움직인 곳은 삼성전자다.삼성전자가 지난 11일 사전판매를 시작한 2026년형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스팀' 로봇청소기는 기존 대비 최대 2배 더 강력한 10와트(W) 흡입력을 갖췄다. 진공 상태에서 10kg 아령을 들어 올리는 수준이지만, 소음은 전작보다 오히려 줄었다.또 최대 45mm의 단일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이지패스 휠'이 적용돼 매트나 문지방이 있어도 자유롭게 이동하며, 100℃의 고온 스팀으로 물걸레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는 태양광 시장에 새 기회, 한화솔루션 중국과 수주 경쟁 우주로

일론 머스크의 우주항공 업체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우주 데이터센터에 태양광 발전 활용을 예고하며 관련 업계에 새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테슬라가 태양광 제품 생산을 공격적으로 늘리며 선제 대응에 나선 만큼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중국 경쟁사들도 시장 진입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18일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테슬라가 태양광 제품 생산 확대를 예고하면서 관련 시장의 잠재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는다.테슬라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앞으로 수 년 안에 100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전지(셀) 생산 설비를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태양광 전지는 태양빛을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이다. 이를 수십 개 연결해 하나의 판 형태로 구성한 제품을 모듈이라 한다.미국태양에너지산업협회(SEIA)에 따르면 2월 기준으로 미국 전체 태양광 모듈과 전지 생산 능력은 각각 65.1GW와 3.2GW에 그친다.테슬라는 이미 뉴욕에 위치한 태양광 제품 공장을 증설하고 애리조나와 아이다호 등 생산 부지 검토에도 착수하며 발빠

종근당 기술수출 성과 무르익는다, 이장한 신약개발 체질 강화 변곡점 맞아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10년 넘게 공들여온 신약개발 전략을 올해부터 가시적 성과로 수확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 회장은 그동안 재창업하는 마음가짐으로 '신약개발사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는데 임상 진전과 기술수출 성과로 이런 의지를 증명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종근당이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 체질을 전환하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나온다.이 변곡점의 선봉에 서 있는 신약 후보물질은 2023년 11월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에 기술수출한 히스톤아세틸화효소(HDAC) 저해제 CKD-510이다.스위스 제약회사인 노바티스의 2025년 4분기 실적자료에 따르면 CKD-510은 'PKN605'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적응증으로 하는 임상 2상 프로그램 물질로 제시됐다.글로벌 대형 제약회사의 공식 기업설명 자료에 임상 파이프라인(후보물질)으로 명시됐다는 점에서 개발 지속성과 상업화 의지가 확인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CKD-510 기술

DL이앤씨 압구정5구역 수주 경쟁 결단, 박상신 '아크로' 경쟁력 자신감 보여

박상신 DL이앤씨 대표이사 부회장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압구정5구역에서 도시정비 전략의 방향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박 부회장은 지난해 현금흐름을 중시하면서 도시정비에서는 경쟁입찰을 피하고 내실을 다져 왔지만 올해는 도시정비 시장의 활황에 대응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8일 도시정비업계 의견을 종합하면 압구정5구역에서는 대형 건설사 사이 수주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DL이앤씨가 일찌감치 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가운데 현대건설도 입찰 참여를 시사했고 다른 건설사의 가세 전망도 나온다.압구정 5구역 재건축은 압구정동 한양 1·2차 아파트를 최고 높이 68층, 8개 동, 공동주택 1397세대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1조4960억 원으로 책정됐다.지역 랜드마크 갤러리아 백화점과 가까워 압구정 재건축 구역 6곳 가운데서도 차별화된 입지를 지닌 것으로 평가된다.사업 규모가 조 단위인데다 랜드마크 건설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입지인 만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쉽게 지나치기 어려운 사업지인 셈이다.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에서 경쟁입찰을 감수하며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것은 이전과는 결이 다른 행보다.DL

HD현대 정기선, 스위스 연구소의 '피자 파티' 제안에 깜짝 방문으로 소통경영

정기선 HD현대 대표이사 회장이 해외 직원의 초대 제안에 깜짝 방문으로 화답했다.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의 HD현대 공식 계정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원들과 피자 파티를 즐겼다.정 회장의 방문은 현지시각 1월19일~21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다보스포럼) 일정과 연계돼 이뤄진 것으로 현지 연구원의 제안에 응한 것이다.앞서 HD현대그룹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2026년 시무식 인터뷰 영상에서 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 소속의 아인호아 레예스 연구원은 "(정 회장이) 연구소의 환상적 피자 파티에 언젠가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 회장은 다보스 포럼 일정을 마친 뒤 연구소를 방문해 연구소 내 공간에서 구성원들과 피자를 먹으며 소통했다.HD현대일렉트릭 스위스연구소 케다르 판디아 연구원은 "(정 회장이) 피자와 타코를 맛있게 먹었길 바란다"

전기요금 지역별 차등요금제 윤곽 보여, 한전 기업 고객 잡고 재무 도움 되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전기요금의 지역별 차등요금제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정부가 산업용 요금에 지역별 차등요금제를 우선 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한국전력은 기업 고객 잡기와 재무 개선에 모두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지역별 차등요금제 세부안을 구체화하기로 하면서 한전 재무구조 개선과 관련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지역별 차등요금제는 지역별 전력 수급 여건과 송전 제약을 반영해 한전의 전력구매가격을 차등 적용하는 제도다.한전 입장에서는 평균 전력구매가격이 낮아질 수 있어 제도 도입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한전으로서는 전력구매가격 하락이 원가 절감으로 이어져 재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수도권과 비수도권 사이 전력망 혼잡 비용 차이가 전력구매가격에 반영되면서 지역별 가격 격차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제도 설계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혼잡비용은 비수도권에서 생산된 저가 발전전력이 송전선 용량 부족으로 수도권에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때 추가로 발생하는 비용을 의미한다.전국이 단일 체계로 묶여 있는 현재 구조에서는 수도권에서 혼잡비용이 붙더라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발전사 모두 동일한 전력구매가격을 적용받는다.&nb

제네시스G70 단종설 나올 정도로 '아픈 손가락', 하이브리드 추가된 풀체인지 나올까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중형 세단 G70의 단종설을 딛고 신차를 내놓을까.2017년 출시된 G70은 초반만 해도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최근 몇 년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으면서 단종설이 끊임없이 제기됐다.하지만 제네시스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추가한 G70 신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15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제네시스가 올해 G70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또는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G70은 제네시스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힌다.제네시스 라인업 가운데 유일한 스포츠 세단이라는 의미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판매량이 좋지 않다.G70은 2017년 9월에 출시됐다. 2018년 1만4417대, 2019년 1만6975대가 판매되면서 인기를 모았다.2019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자동차 상으로 꼽히는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와 북미 국제오토쇼 선정 올해의 차로 뽑힐 정도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하지만 2020년부터 판매량이 급감하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1873대가 팔리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 판매 순위 94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모델 가운데는

파라다이스 '숙원사업' 장충동 호텔 건설 탄력 받나, 전필립 최대 실적 덕에 힘 얻는다

파라다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익 확대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이 서울 중구 장충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룹의 숙원사업인 대규모 호텔 건설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파라다이스가 올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2천억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2026년 파라다이스 실적의 시장기대치(컨센서스)는 매출 1조2599억 원, 영업이익 2072억 원이다.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1조1499억 원, 영업이익 156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보였는데 올해 매출은 소폭 후퇴하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질주를 이어간다는 것이다.전 회장은 카지노에 편중된 사업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호텔·리조트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장충동 호텔 건설에 대규모 투자를 예고해놨는데 이 전략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파라다이스의 장충동 호텔 건설사업은 2025년 4월 착공해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충동 호텔은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큰 사업으로 여겨진다.우선 카지노 중심의 수익 구

중국 친환경에너지 공급망에 서방국가 딜레마, 관세 장벽 높여도 의존 탈출 불가능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국가들이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산업 성장을 견제하고 자국의 산업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 장벽을 높이고 있다.하지만 중국이 이미 글로벌 공급망을 사실상 독점한 만큼 의존도를 낮추려는 시도는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15일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중국산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산업과 경쟁하는 동시에 의존을 줄여야 하는 쉽지 않은 딜레마를 안고 있다.특히 바이든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해 중국에 맞설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해나가던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산업 기반이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시사주간지 타임은 논평을 내고 '중국의 친환경 기술 지배력은 국제 무역 환경에 큰 문제로 여겨져 왔다'며 '하지만 보호무역을 앞세워 이를 견제하는 데 그친다면 에너지 전환에 뒤처지는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미국은 2018년부터 무역법 제201조를 통해 미국으로 수입되는 중국산 태양광 셀과 모듈에 관세를 부과했다. 해당 조치는 2022년에 바이든 정부가 연장하면서 2026년 2월6일까지 적용됐다.관세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LCC 3사 통합 총대 멨지만, 박병률 3중고에 고민 깊다

동북아 최대 저비용항공사(LCC)라는 비전을 품고 출범을 예고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산하 LCC 3사(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통합이 시작부터 순탄치 않다.통합을 주도하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로서는 고환율과 항공업계 경쟁 심화에 따른 실적 악화에 열악한 재무구조, 3사 사이 임금 격차에 따른 노사 갈등 가능성까지 3중고에 고민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15일 항공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통합 대한항공 아래 LCC 3사의 통합이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강조한 '화학적 결합'이 성사되는 길에 많은 장애물이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은 2027년 3월 통합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통합은 가장 큰 항공사를 이끄는 박병률 진에어 대표이사가 주도하고 있다.2025년 말 기준으로 3사의 총 보유 항공기 수는 58대(진에어 31대, 에어부산 21대, 에어서울 6대)로, 통합이 완료되면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티웨이항공(46대)을 훌쩍 뛰어넘게 된다.&n

면세점4사 외국인 모시기 전략 4색, 롯데 '다각화' 신라 '할인' 신세계 '충성도' 현대 '본업'

국내 면세점들이 외국인 고객을 붙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면세 쇼핑이 한국 여행의 필수 코스에서 선택지로 내려오면서 이들이 차별화 전략도 선명해지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롯데면세점은 '다각화', 신라면세점은 '할인', 신세계면세점은 '충성도', 현대면세점은 '본업 경쟁력'으로 각기 다른 해법을 꺼내들고 있다.15일 면세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를 종합하면 외국인 여행객이 한국에서 면세 쇼핑만을 위해 움직이던 흐름이 사실상 사라지면서 면세점은 다양한 고객을 붙잡기 위한 혜택 설계 경쟁에 시선을 두고 있다.롯데면세점의 전략은 '다각화'다. 고객 구성이 다양하게 바뀐 만큼 혜택의 설계도 잘게 쪼개고 접점을 넓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과거처럼 특정 국적 단체관광객의 방문을 전제로 한 번에 묶어 혜택을 준비하는 방식은 효과가 덜하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20·30대와 다양한 국적의 개별 관광객이 늘면서 하나의 패키지로는 반응을 끌어내기 어렵다'고 말했다.롯데면세점은 예전처럼 구매금액별 페이백만 키우는 구조에서 벗어나

두산건설 주거를 문화로 확장하다, 예술·스포츠로 키운 'We've' 경쟁력

주택 시장에서 '예술(Art)'이 브랜드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두산건설은 주거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구조물이 아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문화 공간으로 재해석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이러한 전략에 힘입어 두산건설 'We've(위브)'는 부동산R114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에서 2년 연속 5위를 차지하며 하이엔드 주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두산건설의 문화 마케팅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주거 공간 자체를 갤러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두산건설은 대한민국 조각 예술의 영역을 넓혀 온 서울국제조각페스타의 주요 참여 작가들과 호흡을 맞추며 아파트 단지를 '야외 미술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손경식 경총 회장 재추대, 노란봉투법 대응 위해 연임 필요하다는 의견 수용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5번째 연임에 성공했다.13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기로 했다.경총은 24일에 있는 정기 이사회와 총회에서 손 회장의 연임 안건을 상정해 처리하기로 했다.손 회장은 2018년 3월에 처음으로 회장에 취임했다. 경총 회장직은 2년 임기로 연임에는 제한이 없다.손 회장은 당초 연임을 고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기업들은 3월10일 시행을 앞둔 노란봉투법 등 여러 노사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손 회장의 연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으로 하청업체 노동자도 원청과 교섭을 하거나 파업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이다.재계에서는 노란봉투법이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파업을 조장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시행에 반대하고 있다.손 회장도 앞서 5일 열린 '제4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법 시행 이후에 있을 파장을 여러 기업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손영호 기자

현대차그룹 42년째 대한양궁협회 후원, 정의선 "스포츠로 사회 기여 고민"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 대한양궁협회를 42년 동안 지원하면서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가운데 최장 기간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 42년 동안 한국 양궁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단일 종목 스포츠협회 후원 가운데 가장 긴 기간 이어지고 있는 후원이다.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도 4회째 공식 후원하고 있다.정의선 회장은 2005년부터 현재까지 양궁협회 회장을 6연속 연임하고 있다.정 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취임 초기 양궁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의 전폭적 지원으로 한국 양궁은 여러 국제대회에서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스포츠 가치를 존중하는 자세와 특유의 경영 철학이 더해진 '정의선식 스

대상 올리고당ᐧ물엿 제품 가격 인하, "정부 물가안정 기조 동참"

대상이 소비자용과 기업용 올리고당ᐧ물엿 모든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대상은 13일 옥수수를 원료로 한 청정원 올리고당과 사과올리고당, 요리올리고당 등 올리고당류 3종과 청정원 물엿 등 소비자용(B2C) 제품 가격을 일괄 5% 인하한다고 밝혔다.기업 사이 거래(B2B) 제품 가격도 평균 3~5% 낮추기로 했다.대상은 "정부 물가안정 기조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대상은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비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서원 기자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금메달 최가온, CJ그룹 중학생 시절부터 후원했다

CJ그룹이 '팀CJ' 소속 최가온 스노보드 선수의 동계올림픽 금메달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였다.CJ그룹은 13일 "최가온 선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보여주며 올림픽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이뤄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망주 선수들이 글로벌 넘버원을 향해 과감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J그룹은 최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놓고 유망주를 일찍 발굴해 물심양면 지원해온 그룹의 스포츠 철학이 결실을 맺은 사례라고 소개했다.이재현 회장은 "기업은 젊은이들의 꿈을 지켜주는 '꿈지기'가 돼야 한다"는 철학으로 단기 성과 중심이 아닌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 장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스포츠 분야에서도 가능성 있는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해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넘버원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CJ가 지향하는 방향이라고 CJ그룹은 소개했다.CJ그룹

HD현대중공업 사내 협력사에 성과급 지급, 인당 최대 1200만 원

HD현대중공업은 13일 사내 협력사에 명절 귀향비 50만 원을 포함, 인당 최대 1200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HD현대중공업은 경영성과 공유 및 협력사와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올해 성과급 지급 규모를 확대했고, 총 지급 규모는 2천억 원 이상이다.회사는 업황 부진으로 실적 부담이 컸던 시기에도 협력사 직원들의 실질 소득을 높이고 처우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내 협력사에 성과급을 꾸준히 지원했다.HD현대중공업은 업계에서 유일하게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 명절 귀향비를 지급하고 식대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또 학자금 지원 등 사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는 조선업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최재원 기자

HD건설기계 몽골 광산용 장비 수주, 대형 건설장비 시장 공략 본격화

HD건설기계가 몽골에 광산용 장비를 공급한다.HD건설기계는 13일 몽골 노천 광산에 초대형 굴착기를 포함해 광산용 장비 60여 대를 수주했다.수주 목록에는 '디벨론'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13대, 53~65톤급 대형 굴착기 4대, 광산용 트럭 24대와 '현대'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7대, 대형 휠로더 2대, 52톤급 대형 굴착기 7대 등 모두 63대의 광산용 건설장비가 포함된다.이번에 수주한 100톤급 굴착기는 세계 최대 구리 광산 가운데 하나인 오유 톨고이(Oyu Tolgoi)와 몽골 노천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된다.HD건설기계는 이번 대형·초대형 장비 공급으로 수익성 확대와 더불어 추가 장비 수주 및 애프터마켓(AM) 사업 부문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몽골은 자원개발과 함께 현지 정부 주도의 인프라 및 도시 건설 수요가 이어지며 대형 건설장비 핵심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HD건설기계 관계자는 "통합법인이 출범한 뒤 1사 2브랜드 체제의 장점을 극대화한 영업전략과 시너지로 대형화가 가속화되는 광산 시장에서 의미 있는 수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개별 장비 공급을 넘어 현장

더본코리아 작년 영업손실 237억 적자전환, "외식경기 침체와 프로모션 탓"

더본코리아가 매출 감소와 대규모 상생지원 프로모션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영업손실을 냈다.더본코리아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612억 원, 영업손실 237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보다 매출은 22.2% 줄고 영업손익은 적자로 돌아섰다.2025년 순손실은 174억 원이다. 2024년과 비교해 순손익도 적자로 전환했다.더본코리아는 "외식경기 침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이 감소했다"며 "대규모 상생지원 프로모션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더본코리아는 2025년 초부터 불거진 숱한 의혹 때문에 매출이 급감하기 시작했다.가맹점주를 지원하자는 의미에서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2분기와 3분기에 판매촉진비로만 각각 244억 원, 296억 원을 썼다. 남희헌 기자

현대차그룹, 전기차·충전기 보급 지원 '이셰어' 사업 2028년까지 연장 운영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 서울 중랑구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친환경 전기차 패키지 지원 사업인 이셰어 연장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셰어는 지역사회 전기차 저변 확대와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월드비전과 함께 추진하는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 지원 사업이다.협약식에는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이셰어 사업을 2028년까지 연장 운영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매년 전국 사회복지기관 40개를 선정해 각 기관당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제공한다. 2028년까지 120개 기관에 전기차 120대와 충전기 240기를 지원하는 것이다.올해부터는 현대차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5와 기아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휠체어용 차량(WAV)을 매년 각 20대씩 지원한다.현대차그룹은 2022년 시범 사업을 거쳐 2023년부터 이셰어 사업을 본격화했다. 지난해까지 매년 사회복지기관 40개를 선정해 각 기관마

금호석유화학 CDP 평가 'A-' 등급 획득, 백종훈 "기후 대응 이어갈 것"

금호석유화학이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았다.금호석유화학이 올해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지난해보다 상향된 'A-' 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CDP는 글로벌 금융투자기관의 요청에 따라 2만4천 개가 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환경정보를 공개·분석·평가하는 비영리기구다. 기업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년 전과 비교해 개선 사항이 없을 경우 등급이 하락하는 구조로 운영된다.금호석유화학은 최근 3년 동안 CDP 평가에서 B등급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평가에서 A-등급으로 상향됐다.특히 원·부자재 단계(Scope 3 Cat.1)의 탄소 배출을 검증된 데이터로 관리하고 원료를 납품하는 협력사에 제품의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한 전 수명 주기 평가(LCA) 제출을 요구하는 등 공급망 기후평가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는 "CDP에서 A-등급을 획득한 것은 금호석유화학이 기후 대응을 선언이나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제 경영과 현장 전반에 적용해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호석유화

HS효성첨단소재-코오롱인더스트리, '타이어코드' 특허 분쟁 종료 합의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타이어 코드' 특허 분쟁을 끝내기로 합의했다.코오롱인더스트리, HS효성첨단소재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호텔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HS효성첨단소재 미래 발전 위한 특허 분쟁 종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의에 따라 HS효성첨단소재와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각 사의 기술과 지식재산권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그동안 분쟁의 중심에 있는 하이브리드 타이어코드는 아라미드와 나일론을 혼합한 제품으로 고하중 차량인 전기차·스포츠유틸리티차(SUV)용 타이어 제조에 필수 소재다.두 회사가 한국과 미국에서 진행 중이던 특허 관련 소송도 모두 취하한다.그동안 코오롱인더스트리는 HS효성첨단소재가 자사가 2015년 등록한 하이브리드 타이

넥슨 '아크 레이더스', 글로벌 DICE 어워드서 '올해의 온라인 게임' 수상

넥슨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vPvE 익스트랙션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가 글로벌 시상식 'D.I.C.E. 어워드'에서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D.I.C.E 어워드'는 미국 AIAS가 주관하는 게임 시상식이다. 전 세계 3만3천여 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전문가들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한다.'아크 레이더스'가 수상한 '올해의 온라인 게임' 부문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온라인 플레이 경험과 서비스 완성도를 선보인 작품에 수여되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아크 레이더스'는 앞선 '더 게임 어워드', '스팀 어워드'에 이어 'D.I.C.E. 어워드'까지 석권하며 주요 게임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엠바크 스튜디오의 패트릭 쇠더룬드 대표는 '쟁쟁한 작품들이 함께한 한 해에 동료 개발자들로부터 이 같은 영예를 받게 되어 엠바크 스튜디오를 대표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준 팀원들과 뜨거운 열정과 성원으로 함께해준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오롱이앤피 지난해 영업이익 440억 10.8% 늘어, 매출은 3.6% 감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전문기업 코오롱이앤피의 지난해 수익성이 개선됐다.코오롱이앤피(코오롱ENP)는 13일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862억 원, 영업이익 441억 원, 순이익 395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1년 전보다 매출은 3.6%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0.8%, 5.3% 올랐다.다만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연결 기준 1028억 원, 영업이익은 58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39.2% 감소했다. 순이익은 48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30.5% 하락했다.코오롱이앤피는 "실적은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작성된 자료로 앞으로 검토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LIG넥스원 2025년 영업이익 3229억 44.5% 증가, 수주잔고 26.2조 넘어서

LIG넥스원은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069억 원, 영업이익 3229억 원, 순이익 211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13일 공시했다.2024년보다 매출은 31.5%, 영업이익은 44.5% 늘었고 순이익은 0.5% 감소했다.회사 측은 "천궁 등 유도무기 양산사업과 차세대 디지털 무전기(TMMR) 등 지휘통제 분야, 항공전자 및 전자전 분야의 호실적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2025년도 신규 수주는 10조3300억 원, 연말 수주잔고는 26조2300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30.8% 늘었다.부문별 2025년 4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유도무기(PGM) 부문은 매출 6550억 원으로 2024년 4분기보다 38.1% 증가했다.주요 매출 사업은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 2차 양산, 함대공미사일 '해궁' 2차 양산, 장사정포 요격체계 개발 등이다.지휘통제(C4I) 부문 매출은 3524억 원으로 17.2% 증가했고, 항공전자(AEW) 부문 매출은 1829억 원으로 19.0% 늘었다.지휘통제 부문에서는 차세대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임단협 집중교섭 중단, "성과급 투명화 및 상한 폐지 수용 안 돼"

삼성전자 초기업노조가 2026년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위한 집중교섭 중단을 선언했다.최승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 위원장은 13일 공지를 통해 '조합의 핵심 요구안인 성과급 투명화 및 상한 폐지는 이번 교섭에서 단 하나도 수용되지 않았다'며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는 최종적으로 교섭 중단을 선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초기업노조는 그동안 전국삼성전자노조, 삼성전자노조동행과 공동교섭단을 꾸려 사측과 2026년 임금협상을 진행해왔다.노조는 그동안 초과이익성과급(OPI)을 기존 경제적 부가가치(EVA) 기준 대신 영업이익의 20%로 개편하고. 연봉 50% 상한을 폐지할 것을 사측에 요구해왔다.하지만 사측이 '기네스 달성 시 지급'이라는 일회성 보상안을 제시하며, 이를 마치 상한 폐지에 준하는 방안인 것처럼 설명했다고 노조 측은 주장했다.최 위원장은 '그러나 해당 안은 달성 조건이 매우 제한적이며, 회사의 재량에 따라 운영될 수 있는 구조'라며 '특히 '매출 1위, 영업이익 1위 달성 시 지급'이라는 기준은 일회성 보상일 뿐, 지속 가능한 제도 개

리가켐바이오 작년 매출 1416억 12% 증가, ADC 플랫폼 기술수출 덕분

리가켐바이오가 기술수출 계약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이 늘었다.하지만신약 파이프라인(후보물질) 개발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는 확대됐다.리가켐바이오는 2025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416억 원, 영업손실 1065억 원을 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4년과 비교해 매출은 12.4% 늘었지만 영업손실은 856억 원 확대됐다.같은 기간 순손실 915억 원을 거두며 1년 전과 비교해 순손익도 적자전환했다.리가켐바이오는 "2025년 기술수출 계약 선수금의 매출 인식 및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령에 따라 매출이 늘었다"면서 "다만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과 개발 파이프라인 증가에 따른 전임상 및 임상시험 관련 비용이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리가켐바이오는 2024년 10월 일본제약사 오노약품공업과 ADC(항체약물접합체)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2025년 3월과 6월 두 차례 관련 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장은파 기자

CJENM, '메가MGC커피' 운영사와 공연ᐧ문화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CJENM이 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엠지씨글로벌과 공연ᐧ문화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한다.CJENM은 12일 엠지씨글로벌과 공연ᐧ문화 활동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격차 해소에 협력하자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서울 마포구 상암동 CJENM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상현 CJENM 대표이사와 김대영 엠지씨글로벌 회장 등 두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CJ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엠지씨글로벌의 인프라를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CJENM은 설명했다.두 회사는 이번 파트너십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5월 K팝 공연인 '엠카운트다운X메가콘서트(가제)'를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K팝 팬을 비롯해 문화 소외계층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다.윤상현 CJENM 대표이사는 &q

미국 배터리 음극재용 중국산 흑연에 160% 관세율 확정, "LG엔솔도 수입 비중 높아"

미국 무역 당국이 배터리 음극재용 흑연에 고율 관세율을 확정했다.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미국에서 배터리를 제조하는 기업이 중국산 흑연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사업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상무부는 11일(현지시각) 과거 수입 내역을 조사한 뒤 배터리용 음극재에 관세율을 확정하는 판정을 내렸다고 E&E뉴스가 12일 보도했다.상무부는 중국산 음극재에 반덤핑 관세와 상계 관세를 각각 93.5%와 67%로 확정했다.반덤핑 관세는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수입되는 상품 때문에 자국 산업이 피해를 본다고 판단한 국가가 적용하는 관세이다.상계 관세는 수출업체가 보조금을 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해 수입국 시장 질서를 교란하면 수입국이 보조금에 준하는 만큼 책정할 수 있는데 미 당국이 세율을 확정한 것이다.미국 대통령 직속 독립기관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3월에 투표를 거쳐 관세를 부과할지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상무부가 먼저 관세율을 정하면 ITC는 수입품으로 인해 미국 업계가 피해를

[코스피 5천 그늘⑨] 포스코그룹 '2030 시총 200조' 열쇠는 배터리 소재, 장인화 포스트 캐즘 대비해 가치사슬 담금질

<편집자주> 코스피 지수가 5천 포인트의 벽을 돌파했다. 반도체와 로봇, 에너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신사업 성장에 투자자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이러한 '5천피 시대' 개막에도 주가 부양에 성과를 내는 데 고전하며 소외되는 여러 기업들이 남아 있다. 전례 없는 증시 상승세에 올라타지 못한 국내 주요 기업들은 새 성장동력 중심의 체질 개선과 주가 부양책 등 여러 수단을 앞세워 주주들의 마음을 붙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는 코스피 5000 시대에 소외된 주요 기업 및 경영진의 전략과 과제를 살펴본다. -글 싣는 순서 ① 증시에서 외면 받는 LG그룹, 구광모 '체질 개선'과 '부양책'으로 지독한 저평가 끊어낸다 ② 롯데그룹 주주 흥돋는카드 안 보인다, 신동빈 유통·화학 계열사 '시장 소외'에 속앓이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Who Is?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이사

엔씨소프트 아트디렉터 출신, 코스피 상장으로 1.4조 주식부자 반열에 [2025년]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Who Is?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그룹 디지털 전환 주도해온 기술전문가, 내부거래 의존도 탈피는 과제 [2026년]

김응석 미래에셋벤처투자 대표이사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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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간 수장 자리 지킨 금융업 최장수 CEO, AI 생태계 투자 추진 박차 [2026년]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Who Is?

신학기 Sh수협은행 행장

비은행계열사 편입과 실적 성장 등 안정성 높여, 금융지주사 전환 중장기 과제 안아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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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서 한국 스노보드 선전, 뒤에는 '스키광' 신동빈 800억 지원 있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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