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애플 AI '눈' 되나, 문혁수 'AI 웨어러블'로 카메라모듈 공급 확대 바라본다
애플이 카메라가 탑재된 에어팟(이어폰)과 스마트 안경, 펜던트 등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 개발'에 나서면서,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사업이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LG이노텍은 애플 아이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로 대부분의 매출을 올렸다면, 이제 사용자가 몸에 걸치는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로 카메라 모듈 공급처를 다변화하는 것이다.문혁수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은 사물을 인식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애플 AI 기기의 '눈'으로 자리잡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IT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애플이 아이폰의 '눈과 귀' 역할을 할 새로운 AI 웨어러블 3종 세트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 부품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애플은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에 카메라를 추가한 신제품을 이르면 올해 중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에어팟에 탑재된 적외선(IR) 카메라를 통해 손동작을 인식하는 제스처 제어 기능을 제공하고, 주변 환경을 파악해 공간 오디오의 정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