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KT&G '아이코스' 독주 막은 힘은 '확장성', 방경만 올해 '릴' 성장판 더 열까

방경만 KT&G 대표이사 사장이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아이코스'의 독주를 막아낸 '릴'의 외연을 넓히는 전략을 가속화하고 나섰다.KT&G는 기존 3개 플랫폼에 이어 올해 신규 플랫폼 출시까지 예고하며 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플랫폼별 흡연 방식과 ..

IBK투자 "하이브 2분기 실적 크게 개선될 것, 방탄소년단 월드투어가 견인"

하이브가 2분기에 방탄소년단(BTS)의 월드투어에 힘입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김유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부터 시작된 방탄소년단 월드투어 관련 매출이 2분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멤버들의 재계약에 따른 정산율 상승을 고려해도 영업이익 1200억 원 이상을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하이브는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810억 원, 영업이익 18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5.6%, 영업이익은 174% 늘어나는 것이다.관련 팝업 굿즈와 공연 온라인 스트리밍 매출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따라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2분기부터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앤팀, 투어스, 르세라핌, 아일릿, 보이넥스트도어 등 여러 소속 아티스트가 컴백을 앞두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하이브는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6376억 원, 영업이익 399억 원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7.4%, 영업이익은 84.5% 늘어나는 것이다.앨범 판매는 방탄소년단, 공연 모객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세븐틴이 견인한 것으로

포브스 "삼성전자 OLED TV, 다른 TV들이 넘어야 할 기준 제시"

삼성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신제품이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삼성전자는 2026년형 OLED TV 신제품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영국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OLED TV 'S95H' 모델이 "디자인·화질·사운드 품질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며 "다른 TV들이 넘어야 할 독보적인 기준을 제시했다"고 말했다.이어 S95H의 화질을 두고 "탁월한 밝기와 풍부한 색상 볼륨을 통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뛰어난 명암비를 자랑한다"라며 "육안으로는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의 높은 색 정확도를 지원한다"고 평가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해당 모델에 5점 만점을 매기며 제품에 '강력 추천' 등급을 부여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삼성전자의 2026년형 OLED TV 신제품 완성도 높은 압도적인 밝기와 정확도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화질과 정밀한 필름 메이커 모드

GS건설 대표 허윤홍 인도 재생에너지 시장 파트너십 확대, "성장 체계 완성"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인도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재생에너지 기업과 협약을 맺었다.GS건설은 지난 20일 허 대표가 인도에서 재생에너지 리파워링 기업 아리에너지 및 풍력발전 기업 수즐론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를 통해 풍력 리파워링과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저장장치를 결합한 인도 신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GS건설은 아리에너지와는 인도 내 노후 풍력발전소 대상 리파워링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두 기업은 5년 내로 1GW 규모 풍력 리파워링 프로젝트 확보를 목표로 협력한다.리파워링은 노후 풍력발전소를 최신 터빈으로 교체해 발전량을 늘리고 풍량 검증 등 초기 개발 위험을 줄여 수익성을 높이는 사업이다.GS건설이 사업 구조화를 포함해 투자·금융 조달·수요처 확보를, 아리에너지가 현지 인허가와 토지확보, 프로젝트 관리 등을 맡는다.같은 날 GS건설은 수즐론에너지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태양광·풍력·에너지저장장치 결합 통합 재생에너지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월드IT쇼 총출동, 네트워크부터 피지컬AI까지 AI 기술력 과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국내 최대 ICT 전시회 '2026 월드IT쇼(WIS)'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다.SK텔레콤은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인공지능의 모든 것(All about AI)'을 주제로 네트워크 AI, AI 데이터센터(DC) 솔루션,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AI 밸류체인 전반을 공개한다.네트워크 AI 존에서는 AI 기지국(AI RAN)과 네트워크용 AI 에이전트 등 차세대 인프라를, AI 모델 존에서는 거대언어모델(LLM) '에이닷 엑스'와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 '에이닷 케이원'을 선보인다.AI DC 솔루션 존에서는 데이터센터 경쟁력과 차세대 플랫폼 비전을 제시하고, 에이전트 AI 존과 피지컬 AI 존에서는 각각 일상 속 AI 활용과 '생각하는 AI'에서 '행동하는 AI'로의 진화를 소개한다.SK텔레콤은 체험형 전시

대신증권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 상향, 1분기 해외패션·화장품 매출 두 자릿수 성장"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가 높아졌다.해외 패션과 수입 화장품 부문에서 매출이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0일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1만3800 원에 거래를 마쳤다.유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은 2026년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익이 더 크게 개선되는 지렛대(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2025년 말 단행한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주력 사업부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2026년 1분기 해외 패션 사업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화장품 사업부 매출은 20%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각 부문에서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다변화 전략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유 연구원은 '브랜드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

상상인증권 "제이브이엠 1분기 실적 기대 이상일 듯, 국내외 영업 정상화"

한미사이언스 자회사 제이브이엠이 국내외 영업 정상화에 따라 1분기 매출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1일 "제이브이엠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추정치를 소폭 웃돌 전망"이라며 "국내외 영업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바라봤다.제이브이엠은 약국 및 병원의 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아침, 점심, 저녁 복용량에 맞춰 소분하고 종이 파우치 형태로 포장하는 파우치형 자동 조제 시스템이 대표적이다.제이브이엠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42억 원, 영업이익 92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2025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3.7% 늘어나는 것이다.1분기 수출이 늘어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하 연구원은 "2026년 1분기 북미로 추가 주문이 발생하고 있고 2027년에는 파트너사가 현지 대형 약국 체인 입찰에도 도전할 계획"이라며 "유럽에서도 진출 지역을 확대하며 꾸준히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고 내다봤다.제

한국투자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B2B 포함 고수익성 채널 비중 높아져"

에이피알 목표주가가 높아졌다.기업 사이 거래(B2B)를 비롯한 고수익성 채널의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에이피알 목표주가를 기존 27만5천 원에서 50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0일 에이피알 주가는 41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에이피알은 최근 수익성이 양호한 B2B 채널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올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1.6%포인트가량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추정됐다.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690억 원, 영업이익 1411억 원을 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13.9%, 영업이익은 158.6% 늘어나는 것이다.이란 전쟁 여파로 비필수재 소비 둔화 우려가 제기됐으나 에이피알은 안정적 매출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미국 시장에서 에이피알의 제로모공패드가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잡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삼성전자·LG전자, '밀라노 디자인위크'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제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럽 디자인 전시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현지시각 20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 참가해 최신 가전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총 12개의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된 전시관에 AI 시대의 사람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투영한 디자인 공식 '인공지능(AI) X'를 소개했다.구체적으로 △갤럭시 폴더블폰 △확장현실(XR) 체험이 가능한 오디토리움 △투명 스피커와 스크린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성을 디지털로 표현한 오디오 몰입형 전시공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통해 개인의 개성과 다양성을 표현한 공간 △마이크로 RGB(빨강·초록·파랑) TV로 경험하는 예술적 거실 공간 등을 준비했다.LG전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의 주방 가전·가구 박람회 '유로쿠치나'에 참가해 '다양한 삶의 조각으로 완성한 공간'을 주

현대차 유럽 전용 '아이오닉3' 공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레오스' 탑재

현대자동차가 현지시각 2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2026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소형 전기 해치백 '아이오닉 3'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아이오닉3는 회사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의 최신 모델로 유럽 시장 전용 차량이다.회사 측은 아이오닉3에 새로운 에어로 해치 실루엣을 적용해 공기저항계수 0.263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아트 오브 스틸'을 적용해 디자인됐다.휠베이스 2680㎜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트렁크 하단에 119리터 용량의 '메가박스'를 추가해 모두 441리터라는 동급 최고 수준 적재 공간을 갖췄다.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61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96㎞다.유럽 판매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플레오스 커넥트'를 탑재했다.디지털키2와 플러그앤차지, 실내&

유진투자 "솔루스첨단소재 실적 개선 전망, 현지화 전략으로 공급망 다변화"

솔루스첨단소재가 올해 공급망 다변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솔루스첨단소재 목표주가를 1만6천 원으로,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20일 솔루스첨단소재 주가는 1만101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1910억 원, 영업손실 196억 원으로 전년 1분기와 비교해 적자는 지속되지만 매출은 21% 증가할 것"이라며 "특히 배터리용 전지박 매출이 지난해 1분기 598억 원에서 2026년 1분기 610억 원으로 증가하며 1년 만에 성장세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2분기에는 해외 배터리 기업 대상 전지박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한 연구원은 "1분기 매출 대부분을 차지했던 국내 배터리 기업 물량은 2분기에도 유지되는 가운데 4월부터 해외 배터리 기업 물량이 크게 늘고 있다"며 "2분기 전지박 매출은 990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다만 2분기 동박 사업 매각 완료로 전체 매출은 1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투자 "컴투스 비용 통제로 수익성 정상화 조짐, 신작 흥행 필요"

컴투스가 비용 통제를 통해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21일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최근 컴투스의 수익성이 점차 정상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야구 게임 라인업이 인기를 끌면서 '서머너즈 워' 단일 지식재산(IP) 의존도가 완화됐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비용 효율화도 성과를 내고 있다. 고정비 부담이 줄어든 가운데,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도 올해 적자 폭이 추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정 연구원은 '코로나19를 지나며 악화했던 수익성이 서서히 정상화되는 조짐이 보이고 있다'며 '신작 '도원암귀', '제우스: 오만의 신' 등이 흥행에 성공하면 바로 시장 기대치 이상 실적을 기록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을 갖췄다'고 분석했다.올해 1분기에도 비용 효율화 효과로 흑자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1분기 매출은 1580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으로 추산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0%

하나증권 "HMM 업황 하강에도 수익성 방어, 중동전쟁 수혜는 제한적"

HMM이 컨테이너선 업황 하락기에도 원가 경쟁력에 힘입어 수익성을 방어할 것이라는 증권업계 관측이 나왔다.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1분기 HMM의 연결기준 실적을 매출 2조6750억 원, 영업이익 2570억 원으로 추정했다.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58% 각각 감소한 수치다.채 연구원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 3월 중동전쟁 발발 후 1800포인트 이상까지 급등했으나 1분기 평균은 1507포인트로 지난해 1분기보다 14% 낮아졌다"고 "HMM 매출원가에서 유류비 비중은 16%(2025년 기준) 수준인데 유가 급등에 따른 유류비 상승은 일괄운임인상(GRI), 할증료(Surcharge) 부과로 전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동전쟁에 따른 컨테이너선 시장의 수혜는 제한적이라고 전망했다.그는 "동아시아-유럽 노선은 이미 홍해 대신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을 우회하는 항로를 채택하고 있고, 중동 노선 운항이 중단된 뒤 선박들이 인근 지역 노선에 투입돼 공급 증가를 야기하고 있다"며 "유가 상승으로 제조업 위축을 감안하면 물동량을 낙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

LG AI로 '암 정밀 의료' 게임 체인저 예고, "4주 걸리던 치료 설계 하루로 단축"

LG가 암 진단부터 치료 전략 수립까지 모든 과정을 단 하루 만에 끝낼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전격 공개했다.LG AI연구원은 현지시간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밴더빌트대 메디컬 센터와 공동 개발한 '암 에이전틱 AI'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암 에이전틱 AI'는 LG의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구축된 다중 AI 에이전트 시스템이다.핵심은 속도와 정밀도다.기존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조직 분석과 치료법 결정에 평균 4주 이상 소요하던 과정을 단 24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시스템은 조직 이미지 분석부터 암유전자 활성 예측, 후보 약물 검증, 최종 치료 전략 설계까지 각 단계별 전문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로 설계됐다.특히 기반 기술인 병리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는 조직 이미지 한 장만으로 1분 내에 암유전자 활성을 예측해 불필요한 검사를 줄이고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 정조준, "열 관리에서 에너지 최적화까지"

LG전자가 차세대 냉각 기술을 앞세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난방공조(HVAC)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LG전자는 현지시간 20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데이터센터월드(DCW) 2026'에서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냉난방공조(HVAC) 토탈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이번 전시에서 가장 공을 들인 분야는 고성능 액체냉각 시스템이다.우선 대규모 연산을 수행하는 AI 칩의 발열을 직접 관리하는 '냉각수 분배장치(CDU)'를 선보였다. 직접 칩 냉각(DTC) 방식을 적용한 이 시스템은 냉각 용량을 기존 650㎾에서 1.4㎿로 2배 이상 키우며 대형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했다.미래형 냉각 기술인 '액침냉각'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도 구체화했다.LG전자는 미국 액침냉각 전문기업 GRC, SK엔무브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는 솔루션을 처음 공개했다. 서버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유체에 직접 담가 식히는 액침냉각 방식은 전력 효율이

에이전틱 AI가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 더 키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특수' 지속 예고

인공지능(AI)이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에이전틱 AI' 시대에 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는 모간스탠리의 전망이 나왔다.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이 중심이던 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에서 CPU의 중요성도 높아지며 메모리 수요처가 넓어지는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21일 로이터에 따르면 모간스탠리는 보고서를 내고 "에이전틱 AI가 메모리반도체 수요를 크게 늘릴 것"이라며 "제조사들의 가격 결정력이 더 강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에이전틱 AI는 사용자가 인공지능 모델에 일일이 명령을 내리는 대신 시스템이 상황에 맞춰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산업 자동화와 금융, 로봇, 자율주행 등에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모간스탠리는 그동안 인공지능 연산에 필요한 GPU에 집중되어 있던 데이터센터용 반도체 시장이 에이전틱 AI 시대를 맞아 CPU로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인공지능 시스템이 여러

[Who Is ?]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회천은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장이다.해외 원전 비용 정산문제를 놓고 대립해온 한전과 관계복원을 모색하고 있다.1960년 10월20일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다.서울 대광고등학교와 국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헬싱키대학원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육군 중위로 병역을 마쳤다.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예산처장과 기획처장, 남서울지역본부장, 관리본부장을 거쳐 경영지원 부사장으로 일했다.가천대학교의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로 활동하다 2021년 한국남동발전의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2026년부터 한국수력원자력의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026년 3

[Who Is ?]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허성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사장. 허성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대표이사 사장이다.첨단 IT와 모빌리티 소재 기업으로 탈바꿈에 힘을 쏟고 있다. 1961년 5월24일 태어났다.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윈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칼턴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미국 메탈세일즈의 구매부문 부사장과 네덜란드 악조노벨의 총괄이사로 일했다.한국으로 들어와 삼화페인트와 한화L&C, 에어퍼스트에서최고운영책임자(COO)로 근무했다. 코오롱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재직하다 2022년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에 선임됐다.코오롱ENP 대표이사를 거쳐 2025년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이끌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김재겸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이사 부사장이다.1967년 6월1일 경북 문경에서 태어났다.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홍익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롯데호텔 경영관리팀에서 근무하다 롯데홈쇼핑으로 옮겨 전략기획부문장과 마케팅부문장을 맡았다.경영지원부문장과 TV사업본부장을 거쳐 2023년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됐다.2025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홈쇼핑 전문가로새 먹거리를 찾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앞줄 왼쪽 네 번째)가 2023년 9월19일 '7기 시청자위원회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이재용·구광모 인도·베트남서 경제외교, 삼성·LG '글로벌사우스' 반도체·가전 투자 확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인도와 베트남을 찾아 각국 정부 및 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인도와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뿐만 아니라 소비 시장으로도 중요해지면서, 삼성과 LG 모두 현지 투자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이재용 회장은 반도체와 스마트폰에서, 구광모 회장은 가전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서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구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이 대거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19∼24일)에 동행하면서, 삼성과 LG의 구체적인 현지 추가 투자나 구체적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인도와 베트남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공급망으로 부각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건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할뿐 아니라 풍부한 IT 인재, 제조와 물류 인프라 확충 등으로 산업 효율성도 급속도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삼성과 LG는

현대지에프홀딩스 현대홈쇼핑 완전자회사로 편입, 주식 교환비율 6.35대 1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홈쇼핑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현대지에프홀딩스와 현대홈쇼핑은 20일 열린 두 회사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모두 가결됐다고 공시했다.현대지에프홀딩스는 참여 의결권 주식의 97.7%, 현대홈쇼핑은 94.5%가 찬성했다.교환은 오는 6월30일자로 진행된다.교환 비율비율에 따라 현대홈쇼핑 주주들은 자신의 지분 1주당 현대지에프홀딩스 약 6.357주로 교환하게 된다. 그 뒤 현대홈쇼핑은 상장폐지되고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완전자회사가 된다. 조혜경 기자

HD현대 인도서 '6조 조선 투자' 공식화하나, 정기선 아시아·중동 현지 생산거점 확장 속도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의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이 인도 방문 중 현지 조선업 투자를 공식화할지 주목된다.HD한국조선해양은 인도 정부의 조선 산업 클러스터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인 타밀나두주 현지 정부와 약 40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의 조선소 투자의 세부 계획을 논의해왔는데, 이번 이 대통령 방문 기간 중 양측 간 지분비율·사업추진 방향 등 기본 방향이 결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최근 인도 정부가 자국의 조선·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가시화함에 따라 중국 조선 업계의 '저가 공세'에 대응할 수 있는 중동·아시아 지역에 다수의 생산거점을 확보하겠다는 정 회장의 해외 조선 확장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전망이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날(현지시각) 인도 뉴델리에서 정상회담을 가진 뒤 양국 간의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20여 건에 이르는 양해각서(MOU) 교환식이 열릴 예정이다.&

[채널Who] "한국 유조선 홍해로 돌지만 안심은 이르다", 우회 항로 선택이 기름값·물가에 미칠 영향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유조선이 우회로인 홍해를 거쳐 원유를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사우디아라비아 얀부항에서 출발한 이번 선박은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이 도사리는 홍해를 해양수산부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전 지원 속에 무사히 통과했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관계 부처가 원팀으로 움직여 이뤄낸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위기 돌파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강조했다.하지만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단 한 척의 성공이 곧바로 에너지 수급 안정으로 이어지기에는 아직 한계가 명확해 보인다.우회 항로 이용에 따른 물류비 상승과 보험료 부담이 결국 국내 소비자 물가에 어떤 '청구서'로 돌아올지 우려되는 시점이다.정부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이번 원유 수송 작전의 실질적인 경제적 파장을 취재 기자와 함께 꼬치꼬치 짚어보자. 김원유 PD

포스코 인도에 일관제철소 공동 건설, 현지에 차입금 포함 총 5.3조 투자

포스코가 인도에 합작 일관제철소 신설에 나선다.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20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포스코가 인도의 광산업체(Saffron Resources Private, 이하 SRP)에 1조6096억원을 출자한다고 밝혔다.이번 출자에 따라 포스코는 SRP 지분 50%를 취득하게 된다.포스코홀딩스는 '이번 투자는 인도 철강시장 대응 및 자동차 강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오디샤주에 일관 제철소를 공동 건설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가 인도의 대표적 철강회사인 JSW의 자회사인 SRP 신주를 취득해 5대 5 합작사를 구성, 이를 통해 일관 제철소 공동 건설에 나선다는 것이다.이번 포스코의 투자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맞춰 발표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 회담 뒤 양국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포스코의 일관제철소 총 투자금액은 전체 투자액 72억8800만 달러(약 10조7301억 원)의 절반인 36억4400만 달러(약 5조3650 억원)이다. 이 가운데 출자금을 제외한 차입금 25억5100만 달러(약 3조7558억 원)는 조달 방안 확정 시 이사회에 별도로 안건을 부의한다.박

[채널Who] 한화그룹 지배구조 상단 '겸직'의 목적은 무얼까? 경영 효율과 지배력 강화 사이 갈등 가능성

한화그룹은 방산과 조선, 신재생에너지 등 여러 방면에 걸쳐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이런 빠른 성장의 이면에는 총수 일가인 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선 부사장의 다수 계열사 '겸직 구조'가 있다.겸직 구조는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통합 리더십으로 볼 수도 있지만, 책임 소재가 불분명해지는 단점도 존재한다.겸직 구조의 핵심 쟁점은 의사결정 권한은 하나로 집중되면서도, 보수는 여러 계열사에서 각각 분산되어 산정된다는 것이다.김동관 부회장과 김동선 부사장은 복수의 계열사로부터 높은 연봉을 중복 수령하고 있는데 이로 인해 권한은 통합되고 보상은 분산되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분석이다.그렇다 보니 경영 효율보다는 지배력 강화를 위한 겸직 구조일 것이라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기업 경영에 있어 다수의 직위와 보수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그에 합당하고 명확한 '책임'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할 것이다. 성현모 PD

대우건설 다시 커지는 해외 대형원전 수주 기대감, 정원주에 베트남은 기회의 땅

대우건설이 체코에 이어 베트남에서 대형원전 건설사업 참여에 고삐를 죌 것으로 보인다.베트남은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오랜 기간 공을 들여온 국가로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개발 등 사업 확대에 기회를 잡은 곳이어서 원전 사업 참여에서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0일 청와대에 따르면 현재 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1일 베트남으로 이동한다.이 대통령은 베트남에서 오는 22일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베트남 권력서열 2, 3위인 레 민 흥 총리, 쩐 타인 먼 국회의장 등과 만나며 국빈 방문 일정을 진행한다.이 대통령은 이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양국 사이 경제협력 강화,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원전은 이번 양국의 경제협력 논의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또 럼 서기장이 지난해 8월 방한했을 당시를 비롯해 올해 1월 이 대통령과 전화 통화 등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협력을 논의할 때마다 원전은 주요 협력 사업으로 거론돼 왔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6일 브리핑을 통해 이번 이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 기대성과를 놓고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를 달성하기로 하고 상호 관심품목 관련 교역 활성화 조치

중동 사태로 항공유 가격 폭등, 이상윤 티웨이항공 공격적 장거리 노선 확장에 수익성 방어전략 주목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항공유 가격이 배 이상 오르며 국내 항공업계가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장거리 노선 비중이 높은 티웨이항공이 타격을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이런 상황에서 유류할증료 인상과 LCC 업계 경쟁 심화로 항공권 가격 할인 압박도 가중되고 있다.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티웨이항공이 올해도 쉽지 않은 경영 환경에 놓일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20일 관련 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이사의 실적 반등 계획이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난관에 부딪혔다는 관측이 나온다.티웨이항공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7982억 원, 영업손실 265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고환율·고유가로 수익성은 크게 하락한 것이다.회사 측은 올해부터 노선 확장에 따른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완화되고, 장거리 노선에 연료 효율이 개선된 신기종을 투입해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하짐 미국·이란 전쟁이라는 뜻밖의 변수가 발생하며 이같은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항공유 가격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가격은 올해 초 80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란

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6' 참가, 로봇·전장·의료 포함 고부가 소재 공개

LG화학이 아시아 최대 규모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가해 고부가, 고기능성 전략 제품을 선보인다.LG화학은 오는 21일부터 4일 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6(Chinaplas 2026)'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LG화학은 '산업의 전환을 이끌어온 소재(Chemistry That Moves Industries Forward)'를 주제로 약 400㎡ 규모의 부스에 로봇, 전장, 의료 등 주요 산업별 전시 구역(Zone)을 구성하고 총 90여 종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로봇 분야에서는 무도장 공정으로 로봇 외장의 광택을 구현하고 플라스틱 경량화에 기여하는 '메탈릭 ABS(고부가합성수지)'를 선보인다.또 로봇 내부 배선에 적용할 수 있는 내열성과 유연성이 강화된 초고중합도 PVC(폴리염화비닐)를 전시한다. 고굴절 소재도 선보이는데 이는 유리급 투명도와 높은 내충격성을 바탕으로 곡면 설계가 가능해 로봇의 눈이나 센서 등 렌즈 커버에 적합하다.배터리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열폭주 지연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에어로젤 기반 열차단 소재 '넥슐라(Nexula)'도 함께 전시된다.

신세계인터·한섬·롯데GFR 엇갈린 표정, 브랜드 내재화가 1분기 성과 갈랐다

패션기업들이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심리 회복 등에 힘입어 1분기 실적에서 이전과 다른 호실적을 낼 가능성이 떠오르고 있다.하지만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 롯데GFR 등 대기업 계열 패션회사들의 표정은 각기 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황은 긍정적이지만 각 기업이 브랜드의 가격과 재고를 얼마나 통제할 수 있는지에 따라 수익성 회복 속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20일 패션업계 동향을 종합하면 국내 패션 시장이 반등하면서신세계인터내셔날과 한섬, 롯데GFR 등 백화점 계열 패션기업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부동산과 주식 가격 상승으로 소비 여력이 커졌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늘어나며 국내 백화점 매출이 큰 폭으로 반등하고 있다'며 '백화점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직접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다만 같은 긍정적 업계 환경 가운데서도 기업별 실적 개선 속도는 엇갈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체 브랜드를 보유한 기업일수록 가격·물량·재고를 직접 통제할 수 있어 수익성 개선 여력이 크고 수입 브랜드 개별 계약에 의존할수록 그 여력이 제한된다는 것이다.대표

에쓰오일 중동 불안에도 모회사 기반 원유 조달 '든든', '샤힌 프로젝트' 완공 위한 재무 부담 덜어

이란 전쟁에 따른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모회사를 기반으로 한 에쓰오일의 안정적 원유 공급 체계가 부각되고 있다.경쟁사 대비 유리한 환경 속에서 정제마진 개선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면서 에쓰오일은 샤힌 프로젝트 준공을 앞두고 재무 부담도 덜어낼 수 있게 됐다.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유가 상승과 견조한 정제마진에 힘입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복합 정제마진은 배럴당 19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4.6달러 높아졌다. 이에 따라 에쓰오일은 정유 부문에서만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이용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쓰오일의 1분기 매출을 9조4000억 원, 영업이익을 1조1000억 원으로 예상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58% 확대되는 수치다.장수명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중동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피해와 주요 국가들의 석유제품 수출 제한 등으로 아시아 지역 내 원유 및 석유제품 공급이 구조적으로 제약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유가 및 주요 제품 마진 급등에 따른 실적 호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rdqu

[현장] 아우디코리아 '더 뉴 아우디 A6' 출시, 게르놋 될너 CEO "한국 아우디에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아우디코리아가 20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준대형 세단 '더 뉴 아우디 A6'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아우디 A6는 2004년 아우디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던 차량이다.더 뉴 아우디 A6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나온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이다.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아우디코리아는 법인 설립 이후 누적 판매 30만 대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A6 누적 판매가 12만 대를 넘을 정도로 한국 소비자들이 사랑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이 날 행사에는 게르놋 될너 아우디 최고경영자(CEO)도 참석했다.될너 CEO는 "한국은 아우디에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가운데 하나다. 그 이유는 판매량이 아닌 영향력 때문"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의 디지털 감각과 디자인 감수성 등이 아우디의 기준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 10년, 그 이후에도 한국 소비자들과 함께 할 것이며, 한국 시장에 신차 출시

에이블리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 출시, 제품 기획에 이용자 데이터 반영

에이블리가 첫 자체 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20일 뷰티 브랜드 '바이블리(BYBLY)'를 출시한다고 밝혔다.바이블리는 에이블리 플랫폼에 축적된 1020세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획됐다. 회사는 하루 평균 4억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취향과 구매, 리뷰를 제품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유통 구조와 패키지를 효율화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피부 고민을 반영한 제형과 유행에 맞춘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첫 출시 제품은 '메이크업 쿠션'이다. 바이블리는 '달쿠션'은 1020 소비자의 주요 피부 고민인 트러블과 결점을 커버해 매끈한 피부 표현을 돕는다.함께 선보인 '쿠션 리필샷'은 내용물만 교체해 기존 케이스를 재사용할 수 있는 리필 키트다. 쿠션 스펀지를 제거한 뒤 파운데이션을 채우면 브랜드에 관계없이 다시 사용할 수 있다.에이블리 관계자는 '플랫폼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제품에 반영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굴해 제품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에이블리의 진출로 패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전략적 거점' 인도 상원의원 만나 장기 협력방안 논의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인도 정치계 고위 인사를 만나 게임 산업 협력안에 대해 논의했다.20일 크래프톤 인도법인에 따르면 김창한 대표는 이날 수지트 쿠마르 인도 상원의원을 만나 인도 크래프톤의 현지 전략과 장기적 협력안을 상의했다. 이 자리에는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가 함께했다.쿠마르 의원은 인도 국회 통신·정보기술 위원회 위원이자 역대 최연소 위원장을 지낸 인물로, 현지에서 게임 및 e스포츠 정책 수립을 이끌고 있다.이들은 이번 회동에서 인도의 기술에 친숙한 젊은 인구 구조와 확장 중인 디지털 인프라 등 인도 시장의 경쟁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창한 대표는 인도가 크래프톤의 이끌 전략적 요충지라는 점에 공감하며 인도를 크래프톤 장기 전략의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또 인도의 게임 산업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회사는 현재 인도 내 게임 퍼블리싱을 넘어 자체 지식재산권(IP) 육성과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인

현대건설 '압구정 DH 타운' 한 발 더, 5.6조 3구역 수주 우선협상자로 뽑혀

현대건설이 총 6곳 압구정 재건축 가운데 최대어인 3구역 수주를 눈앞에 두게 됐다.현대건설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3 재건축정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0일 공시했다.재건축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는 5조 5610억원에 이른다.압구정 3구역 재건축은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그리고 대림빌라트 3934세대를 5175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압구정 재건축 6개 구역 가운데 사업규모가 가장 크다.압구정 3구역 재건축 1차 입찰은 지난 10일, 이날 2차 입찰이 진행됐는데 현대건설만 응찰해 유찰됐다. 현대건설이 단독 응찰해 2회 이상 유찰되면서 도시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의계약 절차로 전환됐다.현대건설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뒤 향후 조합원 총회에서 시공사 선정의 절차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 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된 뒤 이번에 3구역에서도 시공사 선정을 앞두게 됐다.2구역과 3구역 외에 현대건설은 5구역 수주도 노리고 있으며 4구역 입찰 참여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건설업계에선 바라본다. 1구역과 6구역은 사업 진행이 더뎌 아직 수주전 경쟁 윤곽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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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출신으로 원전 협력 체계 회복 과제, 수주국 맞춤형 수주 활동 집중 전망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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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4년만에 사업전환 콘트롤타워 키 잡아, '글로벌 수준의 OE 달성' 최우선 목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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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화학 30년 한우물판 엔지니어 출신, 반도체 등 첨단소재 국산화 · 사업구조 고도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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