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현대차 1분기 수익성 후퇴에도 3년째 연간 최대 영업이익 전망 밝은 이유

현대자동차가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다.그럼에도 지난해 2년 연속 연간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세운 현대차가 올해 또 한 번 수익성을 개선할 공산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된다.현대차가 올해 사업계획상 환율을 보수적으로 잡아둔 데다 수익성 높은 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친환경차 전략을 펼치고 ..

대우건설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체코 원전 반드시 수주"

대우건설이 체코 등 국내외 원전 수주경쟁에 대비해 원전사업의 안전성과 품질에 관련한 국제인증을 취득했다.대우건설은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 수여식을 25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이다. 국내 건설사 가운데 대우건설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UV SU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ITNS(Important to Nuclear Safety)는 고장으로 인해 사람이나 환경이 과도한 방사선에 노출될 수 있는 제품, 서비스, 품목 또는 활동을 말한다.현재 유럽의 주요 원전 운영 국가들은 원전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의 전제 요건으로 ISO 19443의 취득을 요구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ISO 19

TSMC 파운드리 단가 낮춘 새 4나노 공정 선보여, 삼성전자와 경쟁 의식

대만 TSMC가 차세대 1.6나노 미세공정 도입 계획을 공식화한 데 이어 주력으로 활용하는 4나노 공정의 파운드리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신기술도 선보였다.4나노 미세공정 수율 개선 및 성능 발전을 통해 반도체 위탁생산 고객사 수주에 힘을 싣고 있는 삼성전자와 경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분석된다.26일 IT전문지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한 북미 기술 심포지엄을 통해 2025년 양산을 시작하는 'N4C' 공정을 처음 발표했다.N4C는 TSMC가 현재 파운드리에 주력으로 활용하는 5나노 및 4나노 기술의 파생 공정으로 반도체 생산 원가를 최대 8.5% 낮출 수 있는 기술이다.TSMC는 N4C 공정이 기존 N4P 공정보다 높은 수율을 확보할 수 있고 다양한 패키징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5나노 및 4나노 미세공정은 1분기 기준 TSMC 매출에서 약 3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주요 고객사의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스마트폰 프로세서 등 제품이 해당 공정에서 생산된다.TSMC는 기술 심포지엄에서

KFC 한국 진출 40년 만에 첫 가맹사업, 송파구 문정동에 가맹 1호점 내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KFC가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KFC코리아는 26일 서울 송파구에 가맹 1호점인 '문정역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KFC가 한국에서 가맹점을 낸 것은 한국 진출 40년 만에 처음이다.KFC코리아의 첫 가맹 매장인 문정역점은 가맹점주의 창업 비용 부담을 줄인 소형매장이다.문정역 주변은 오피스와 상업, 주거 시설이 복합적으로 형성된 상권이다.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많고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해 있어 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는 지역으로 꼽힌다.KFC는 시장 검증과 상권 분석, 가맹점주 인터뷰 등의 과정을 거쳐 첫 가맹점 출점을 결정했다. KFC의 품질과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유지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 진행, 매장 관리 시스템 적용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KFC코리아는 "예비 점주들의 잇따른 창업 문의와 소비자들의 매장 확대 니즈를 파악해 가맹 사업 검토를 시작했다"며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가맹 사업을 전개하

대우건설, 서울 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돼

대우건설이 서울 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26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6차 재건축 조합은 최근 대우건설에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보했다.신반포16차 재건축사업은 기존 지상 11층, 396세대 공동주택을 최고 35층, 4개 동, 468세대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944만 원으로 정했다.이곳은 교육과 교통, 친환경 등의 부문에서 입지조건이 뛰어나다. 지하철3호선·신분당선 신사역, 3호선 잠원역을 걸어서 갈 수 있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반원초, 신동초, 신동중, 신사중, 경원중, 현대고 등 학교가 가깝고 생활환경 인프라도 우수하다. 한강변을 조망할 수 있으며 반포한강공원으로 접근성도 높다. 류수재 기자

쿠팡 '프리미엄 식품관' 론칭, 백화점 면세점 브랜드를 한 자리에

쿠팡이 고급 식품 브랜드를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내놨다.쿠팡은 26일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한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한데 모은 '프리미엄 식품관'을 선보였다고 밝혔다.프리미엄 식품관에는 스타벅스와 TWG, 모니니, 드니그리스 등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110여 개가 참여한다.쿠팡은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보다 빠르게 살펴볼 수 있도록 커피·차, 건강식품, 생수·음료, 과자·초콜릿·시리얼, 가루·조미료·오일 등 세부 항목에 따라 분류해 기획관을 구성했다.프리미엄 식품 브랜드를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스페셜브랜드' 카테고리도 마련했다. 제주 차밭에서 자란 다양한 차를 선보이는 오설록부터 벨기에 대표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 12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정관장의 인기 제품이 준비됐다.가정의달을 맞이해 '선물세트관'도 선보였다. 대표 상품은 정관장 홍삼정 100g, 오설록 블루밍 티 선물 세트, 고디바 까레 어쏘트먼트 컬렉션 밀크, 크렘드마롱 밤잼 쁘띠 1 선물세트 등이다.쿠팡은 "고객들이 백화점 식품관을 직접 걸어 다니며 제품을 비교해 보지 않고도 집에서

GS건설 1분기 매출 3조로 13% 줄어, 영업이익은 706억으로 56% 급감

GS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GS건설은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709억 원, 영업이익 706억 원, 순이익 138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2023년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55.6%, 순이익은 15.3% 줄어든 것이다.고강도 원가 점검에 따른 비용을 반영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GS건설 1분기 매출을 사업본부별로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3870억 원, 신사업본부는 2870억 원, 인프라사업본부는 2630억 원을 달성했다.지역별로 보면 국내사업에서 2조5660억 원, 해외사업에서 5050억 원의 매출을 냈다.GS건설은 1분기 신규수주 3조3020억 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57.3% 증가한 것이다.1분기 주요 신규수주를 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 2단계 개발사업(4960억 원)',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 원)' 등이 있다.특히 플랜트사업본부에서는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기업 아람코에서 발주한 12억2천만 달러(약 1조6천억 원) 규모의 &lsq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마이크론이 미국 정부의 대규모 투자 보조금 지급 결정을 발표하며 현지에서 유일한 메모리반도체 제조사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점을 강조했다.미국 정부는 인공지능(AI) 등 산업에 필수인 첨단 메모리 공급망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의 해외 공장에만 의존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마이크론은 25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 정부와 61억 달러(약 8조4천억 원) 상당의 시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반도체 지원법에 따라 제공되는 해당 보조금은 마이크론의 미국 내 첨단 메모리반도체 생산 증설에 활용된다. 투자 규모는 2030년까지 500억 달러(약 68조7천억 원)에 이른다.앞으로 20여 년 동안 마이크론 뉴욕 반도체공장에 투자되는 금액은 기존에 계획됐던 1천억 달러에서 1250억 달러(약 171조8천억 원)로 늘었다.마이크론은 자사가 "미국에 기반을 둔 유일한 메모리반도체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중장기 관점에서 메모리반도체 공급 증가에 힘을 실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SG닷컴 미국산 육류 할인 행사, 소고기부터 밀키트까지 최대 반값

SSG닷컴이 육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SSG닷컴은 5월2일까지 일주일 동안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손잡고 미국산 육류 기획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소고기와 돼지고기, 미국산 원육을 사용한 밀키트를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쓱배송과 새벽배송으로 배송한다.SSG닷컴은 소고기 대표 상품으로 '미국 앵거스 협회'의 인증을 받은 CAB 등급 부챗살(300g)을 반값 할인해 9천 원대에 선보인다. 미국산 초이스 등급 아롱사태(500g)도 50% 할인해 1만4천 원대에 판매한다.삼겹살과 목심 등 돼지고기 인기 부위도 30% 할인가에 판매한다. 모두 한 근(600g) 기준으로 1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1+1 혜택을 제공하는 제품도 있다. 뉴욕 3대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와 협업한 스테이크, 찹스테이크 밀키트를 구매하면 하나 더 받을 수 있다.이상훈 SSG닷컴 축산바이어는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 데 보탬이 되고자 미국육류수출협회와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고품질의 미국산 육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

머스크 설립 AI기업 60억 달러 자금조달 앞둬, 기업가치 180억 달러 평가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60억 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모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26일 IT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상황을 잘 아는 취재원의 발언을 인용해 "xAI가 세콰이어캐피탈 등 투자자들로부터 60억 달러(약 8조2467억 원)의 자금조달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이번 투자는 xAI의 기업 가치를 180억 달러(약 24조7430억 원)로 평가해 규모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2주 안으로 최종 결정이 이뤄질 것이라는 설명이 이어졌다.이번 투자는 당초 목표했던 투자 금액을 20억 달러 가량 상회하는규모다.블룸버그에 따르면 xAI는 30억~40달러에 이르는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었다.디인포메이션은 "xAI가 자사의 챗봇 그록(Grok)을 오픈AI의 챗GPT 경쟁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수십 억 달러의 추가 재원 마련을 눈앞에 두고 있다"라고 짚었다.xAI는 일론 머스크가 2023년 3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반도체기업들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주로 쓰이는 HBM 메모리 상용화에 힘을 합치며 정부 지원을 받는다.미국 규제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주요 공급업체의 제품을 사들이기 쉽지 않은 만큼 자체 기술을 통해 인공지능 관련 분야에서 자급체제를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26일 로이터와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보도를 종합하면 화웨이와 푸젠진화 등 중국 주요 반도체기업이 지난해부터 HBM 메모리 생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이들 업체는 2026년까지 자체 기술로 HBM 메모리를 개발 및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중국 기업들이 상용화할 HBM 메모리는 화웨이의 인공지능 프로세서와 함께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화웨이가 현지에서 관련 기술 분야에 가장 앞서나가고 있기 때문이다.HBM 메모리는 주로 엔비디아와 AMD 등 기업의 GPU(그래픽처리장치) 기반 인공지능 반도체에 쓰이는 고사양 메모리반도체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마이크론도 기술 개발 및 생산 확대에

대한항공, 7월1일부터 인천-중국 마카오에 주 7회 신규 취항

대한항공이 여름부터 중국 마카오로 매일 항공기를 띄운다.대한항공은 7월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신규 취항한다고 26일 밝혔다.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11시55분에 도착한다.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각 오전 1시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40분이다.중국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는 중국과 포르투갈의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는 도시로 유명하다. 겨울에도 날씨가 비교적 따뜻해 여행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홍콩과도 지리적으로 가깝다. 마카오에서 홍콩까지 약 1시간이면 페리와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해 손쉽게 오갈 수 있다.대한항공이 매일 4회 운항하는 인천-홍콩 항공편을 이용하면 홍콩과 마카오를 한 번의 여행으로 즐길 수도 있다.대한항공은 중국 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중화권 노선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대한항공은 4월23일부터 인천-중국 장자제 노선을 주 3회, 4월24일부터 인천-정저

대신증권 삼성E&A 목표주가 높여, “2분기부터 수주잔고 대폭 늘어날 것"

삼성E&A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삼성E&A가 올해 '해외 수주' 농사에서 풍작을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의 정책 지원 및 탈탄소 규제에 따라 에너지 전환 시장이 개화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삼성E&A의 에너지 전환 시장 입지 선점 여부가 중요하다고 분석됐다.이태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26일 삼성E&A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6천 원에서 3만8천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삼성E&A 주가는 25일 2만585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 연구원은 2024년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2만908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Target PBR)율 1.8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이 연구원은 2024년 1분기 신규 수주, 수주잔고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음에도 2024년 전체를 놓고 보면 수주 풍작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2분기 파드힐리 가스 플랜트 증설 프로젝트 수주 61억 달러(약 7조5천억 원)가 확정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2024년 1분기 기준으로) 수주잔고가 16조 원으로 2분기 연속 감소했으나 2024년 2분기부터 다시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퓨처엠 혼다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 설립 협약, “북미 공급망 구축”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 회사 혼다와 캐나다에 양극재 합작사를 건설한다.포스코퓨처엠은 혼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합작사에서 생산한 양극재는 혼다의 북미 제조 전기차(EV) 배터리에 공급된다.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EV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급망을 구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혼다는 오는 2030년까지 연간 200만 대 이상의 EV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다.앞서 지난해 4월 포스코퓨처엠과 혼다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극재와 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호현 기자

맥도날드 5월2일부터 16개 품목 가격 평균 2.8% 인상, 빅맥 가격은 동결

맥도날드가 6개월 만에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한국맥도날드는 5월2일부터 전체 제품의 22%에 해당하는 메뉴 16개를 놓고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메뉴별 가격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 올라간다.맥도날드가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지난해 11월2일 이후 6개월 만이다.맥도날드는 "원부자재 가격 및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의 상승 등으로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객 부담을 줄이고자 조정 품목과 규모를 최소화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버거 단품 메뉴의 인상 폭은 햄버거·치즈버거·더블치즈버거·트리플치즈버거 각 100원, 불고기버거 300원, 에그불고기버거 400원이다. 인기 메뉴인 빅맥과 맥스파이시상하이버거의 단품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어린이 메뉴 해피밀의 가격도 동결되며 맥카페의 모든 커피 메뉴도 모두 기존 가격대로 판매한다.맥도날드는 지난해 11월2일 가격 인상 당시 버거 4종, 맥모닝 메뉴 1종, 사이드 및 디저트 7종, 음료 1종 등 13개 메뉴의 가격을 평균 3.7% 올렸다.남희헌 기자

상상인증권 “코스맥스 목표주가 상향, 중국에서 매출 성장세 가파를 전망”

코스맥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지난해 주춤했던 중국사업의 매출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됐다.김혜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26일 코스맥스 목표주가를 기존 13만5천 원에서 16만 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25일 코스맥스 주가는 13만2700원에 거래를 마쳤다.김 연구원은 "현재 코스맥스 중국 법인 실적은 인디브랜드 비중이 높은 광저우가 견인하고 있다"며 "지난해 잇센과 합작공장이 광저우에 문을 열기도 했다"고 말했다.잇센은 중국의 화장품 기업이다. 중국 현지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어 광저우를 중심으로 코스맥스의 중국 매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파악됐다.국내시장 성장세도 견조할 것으로 전망됐다.김 연구원은 "인디브랜드 고객사들의 수출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기존 예상보다도 국내 성장률이 더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밖에 해외시장도 매출 성장이 예상됐다.미국법인은 2월에 영업이익 손익분기점을 이미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도 현재 공급하는 쿠션 파운데이션이 인기를 끌며 수요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설명했다.

IBK투자 “오리온홀딩스 실적 개선 전망, 종속회사 오리온 배당 확대”

오리온홀딩스가 오리온의 새 배당정책에 따라 별도기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오리온홀딩스의 목표주가를 2만1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25일 오리온홀딩스 주가는 1만41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남 연구원은 "오리온은 앞으로 3년 동안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결기준 배당성향을 20%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발표했다"며 "이번 배당정책에 따라 오리온홀딩스 별도기준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배당수익률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리온 배당성향은 2021년 11.5%, 2022년 9.6%, 2023년 13.1%를 기록했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오리온 지분 37.4%를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이 배당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보인 만큼 오리온이 얻게 될 배당수익도 자연스럽게 증가할 것으로 여겨진다.기존 배당정책은 잉여현금흐름에서 결정되는 구조였다. 이는 투자 비용을 제거하고 지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는 배당정책이다. 새로운 배당정책은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정책으로 보인다.올해 1분기 오리온홀딩스 배당수익은 약 185억 원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LG생활건강 목표주가 증권사 줄줄이 상향, "중국사업 회복 신호 반갑다"

LG생활건강 목표주가가 줄줄이 올랐다.그동안 LG생활건강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던 중국사업이 회복 신호를 보였다.26일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키움증권은 LG생활건강 목표주가를 기존 45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DB투자증권은 기존 32만 원에서 47만 원으로, 현대차증권은 기존 34만 원에서 43만 원으로 올렸다.중국법인의 1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와 관련한 기대감이 목표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가장 큰 우려를 자아냈던 중국법인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진행한 화장품 리브랜딩 효과가 가시화하고 특히 최근 중국 소비 채널에서 주류로 거듭난 라이브커머스 채널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바라봤다.허제나 DB금융투자 연구원도 "중국 화장품 온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LG생활건강 화장품사업부문의 영업이익도 10개 분기 만에 플러스 성장에 성공했다"며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집중하고 있는 화장품 후의 리브랜딩 작업 이후 나타난 첫 성과인 만큼 앞으로 온오프

[Who Is ?]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조현준은 효성그룹 회장이다. 그룹 지주사 효성의 대표이사도 맡고 있다.수소사업 가치사슬(밸류체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968년 1월16일 경남 함안군에서 조석래 전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났다.중학교를 졸업한 뒤 유학을 떠나 미국 세인트폴고등학교와 예일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일본 게이오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미쓰비시와 모건스탠리를 거쳐 효성에 입사했다.전략본부실에서 근무하다 사장에 올랐고, 섬유·무역·정보통신 분야의 PG(퍼포먼스그룹)장을 맡았다.그룹 회장과 지주사 효성의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에도 계열사의 사업전략을 챙기고 있다.효성그룹의 해외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해 그룹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만들었고, 지주사 효성이 보유한 효성캐피탈 지분을 청산해 효성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작업을 마무리했다.그룹 차원에서 ESG경영을 강조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영어와 일본어에 능통하다. 만능 스포츠맨으로 승부욕이 강하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박병무는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다.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4회 사법시험에 최연소로 합격했다.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수합병을 담당했다.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뉴브리지캐피털(현 TPG 아시아펀드) 한국대표, 하나로텔레콤 대표이사, 보고펀드 공동대표이사, VIG파트너스 대표이사를 지냈다.2023년 실적 부진에 빠진 엔씨소프트의 체질개선을 위해 합류해 2024년 공동대표이사에 선임됐다.구조조정을 적극 추진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심어 회사의 경영효율성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다.엔씨소프트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게임과 비게임을 아우르는 기업을 인수해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찾고 있다.냉정한 분석으로 과감한 결단을 내린다. '미다스의 손', '천재' 같은 별명이 붙어 있다. 경영활동의 공과

포스코홀딩스 1분기 영업이익 17.3% 감소, 이사회에서 밸류업 논의 시작

포스코홀딩스가 경기 침체 탓에 1분기 영업이익이 후퇴했다.포스코홀딩스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520억 원, 영업이익 5830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25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7.3% 줄어든 것이다.영업이익은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91.8% 증가했다.포스코홀딩스는 '경기 침체로 철강과 인프라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2차전지소재 부문은 재고 평가 환입 효과가 포함되면서 전분기보다 영업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실적 발표와 함께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비전 아래 그룹 핵심인 철강과 2차전지소재사업에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사업전략 방향과 기업가치 제고방안 등을 발표했다.철강사업부문에서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를 목표로 내세웠다. 포스코 스마트팩토리를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지능형 공장(인텔리전트 팩토리)으로 만들고 경제적 관점의 저탄소 생산체제로 전환해 원가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정했다.2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둔화에 따른 업황 조정기를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엔씨소프트 노조 “권고사직 중단하고 경영위기 해결 방안부터 공개해야”

엔씨소프트 노동조합이 경영진과 소통을 요구하며 인력 구조조정 방침에 항의했다.엔씨소프트 노조는 25일 전사 메일을 통해 김택진·박병무 공동대표에게 권고사직을 멈춰달라는 요청을 제출했다.엔씨소프트는 최근 비개발·지원 부서 직원들을 중심으로 권고사직을 개별 통보했다. 노조 측이 제보받은 권고사직 대상자는 최소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경영진은 계속 시장 변화로 힘들고 업계 전반이 어렵다고만 말하고 있는데 자아 성찰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다"며 "회사는 직원들을 수술대 위로 올리고 있지만 우리는 어떤 설명도 들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노조는 "동종 업계 동일 규모 대비 몇 배나 많은 임원, 직원과의 연봉 격차 1위로 기사에 자주 나오는 김택진 대표와 김대표의 보상을 지금까지 결정한 박병무 대표는 성과만큼 보상을 받고 있는 게 맞냐"고 지적했다.노조는 엔씨소프트에 권고사직을 중단하고 경영진들이 직원과 소통할 것을 요구했다.노조는 "경영 위기의 원인을 어

포스코인터내셔널 1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 "LNG 가치사슬 수익구조 안정"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액화천연가스(LNG) 가치사슬(밸류체인)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1분기에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7조7605억 원, 영업이익 2654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2023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9% 줄었고 영업이익은 2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를 8% 상회했다.에너지사업에서 LNG 밸류체인이 만들어 낸 안정적 수익 구조와 친환경산업에 공급하는 소재사업에서의 꾸준한 성과가 1분기 포스코인터내셔널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에너지사업 업스트림인 글로벌 가스전 사업에서 2023년 4분기와 비슷한 640억 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미드스트림인 LNG터미널에서는 LNG가격이 낮은 시점에 도입량을 늘려 매출 269억 원, 영업이익 77억 원을 냈다.다운스트림인 LNG발전부문에선 연료도입 가격경쟁력 확보를 통해 2023년 1분기보다 11.5% 증가한 영업이익 600억 원을 올렸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6년까지 3조6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가스전의 증산작업, 신규광구탐사, 터미널 증축 등을 진행하고 LNG

현대차 베이징에서 아이오닉5 N 공개, "현지 고성능 전동화 시장 진입"

현대자동차가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국제전람센터 순의관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오토 차이나 2024)'에서 고성능 'N'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선보였다.오익균 현대차 중국사업담당 부사장은 '지난해 4월 중국에 진출한 현대차 N브랜드는 더 뉴 아반떼 N(현지명 더 뉴 엘란트라 N)을 필두로 현지 고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왔다'며 '아이오닉5 N을 통해 중국 고성능 전동화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고 현대차만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5 N을 올 하반기 중국 시장에 출시한다.현대차는 현재 한국의 남양연구소와 중국 기술연구소, 상하이 디지털선행연구소 등과 협업해 중국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기차(EV)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오 부사장은 '2027년까지 중국 신에너지차(NEV) 볼륨 시장에 대응하는 전용 EV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중국 시장 전동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하이브 "어도어 대표 민희진, 감사에 응하고 대표에서 물러나달라"

하이브가 산하 레이블 어도어를 이끄는 민희진 대표의 사임을 재차 요구했다.하이브는 25일 입장자료를 통해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며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고 주장했다.하이브는 "회사는 (민 대표의) 모든 주장을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하이브는 민 대표에게 감사 절차에 응할 것과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하이브는 "민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말한) '대화 제의가 없었다', '이메일 답변이 없었다'는 등의 거짓말을 중단하고 요청 드린대로 정보자산을 반납하고 신속히 감사에 응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며 "이미 경영자로서의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입증한만큼 어도어의 정상적 경영을 위해 속히 사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하이브는 "아티스트(뉴진스)와 부모님들을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아티스트의 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니 중단해 주시기 바란다&rdquo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민희진 어도어 대표이사가 어도어 경영권 탈취 의혹을 정면으로 돌파했다.민 대표는 이번 사태에서 하이브와 주주간계약 등의 문제가 얽혀 있다는 점을 들면서 오히려 하이브의 경영권 탈취 의혹에 반박했다.민 대표는 2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한국컨벤션센터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어도어 경영권 탈취는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하게 부인했다.민 대표는 간담회에서 "경영권 찬탈 계획도 의도도 실행한 적도 없다"며 "내가 하이브를 배신한 게 아니라 하이브가 날 배신한 것이다"고 강조했다.하이브는 민 대표와 '민희진 사단'으로 분류되는 경영진 일부가 어도어 경영권과 뉴진스 멤버를 빼내려고 했다는 정황을 포착해 22일 어도어에 대한 감사권을 행사했다.이어 하이브는 이날 중간감사 결과를 발표하고 민 대표를 수사기관에 배임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발표했다.민 대표는 이와 관련해 오히려 하이브가 배임을 했다고 주장했다.민 대표는 "나는 일을 잘한 죄 밖에 없다"며 "실적을 잘 내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 인수 3파전,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기사업부문 인수전이 3파전으로 흘러간다.25일 투자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날 마감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 매각 본입찰에 이스타항공과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이 참여했다.예비입찰에 참여했던 제주항공은 입찰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제주항공은 애초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의 가장 강력한 인수 후보로 여겨졌다.제주항공은 "절차에 따라 실사를 진행하며 대상 사업의 투자 가치와 인수 적정성을 검토했지만 여러 불가피한 사정으로 구속력 있는 인수 제안을 준비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에어프레미아는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그동안 재무적투자자를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는데 본입찰 직전에 MBK파트너스와 극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스타항공은 자체 펀드 자금과 인수금융을 통해 인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에어인천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와 손을 잡고 이번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문의 매각 가격은 4천억 원 안팎으로 얘기되고 있다. 5월 초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남희헌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폴란드에 천무 72대 포함 무기 공급, 2조2526억 규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와 2조2500억 원대 무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5일 경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사업장에서 폴란드 군비청과 천무 72대의 발사대와 사거리 80km 유도탄(CGR-80)과 사거리 290km급 유도탄(CTM-290)을 공급하는 약 2조2526억 원 규모의 '2차 실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2022년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폴란드가 맺은 기본계약에 대한 두 번째 실행계약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차 실행계약으로 K9 자주포 152문, 천무 72대를 확보했다.2차 실행계약은 각각 올해 6월과 11월까지 당국 간 별도의 금융계약을 체결해야 효력이 발생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차 실행계약으로 K9 자주포 212문, 천무 218대를 확보한 바 있다.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우리 정부와 폴란드 신정부와의 굳건한 신뢰 속에서 금융 지원을 전제로 이번 2차 계약이 이뤄졌다"며 "폴란드의 안보에 기여하고 방산이 양국의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어린이날 선물 사러 이마트 가볼까, 5월6일까지 캐릭터 완구 디지털가전 할인

이마트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어린이날 선물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이마트는 5월6일까지 캐릭터 완구부터 디지털가전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마트는 캐릭터 완구와 레고를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또봇 트윈펀치'와 '또봇 A 아이오닉6'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각각 20% 할인된 5만2720원, 3만7520원에 구매할 수 있다.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티니핑 상품도 판매한다. '새콤달콤 티니핑 빌리지마트'를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20% 할인한 5만7520원에, '알쏭달쏭 티니핑 미스틱하트윙'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행사 가격 4만9900원에 살 수 있다.올해 이마트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레고 마인크래프트 깊고어두운전장'은 30% 할인한 6만6430원에 준비했다. 최대 30% 할인하는 레고 클리어런스 행사도 진행한다.자동차 장난감 '브루더'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실제 차량 설계도를 바탕으로 1:16 비율로 축소된 '브루더 MAN 덤프트럭'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 원 할인된 4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최태원 만난 엔비디아 CEO 젠슨 황 "함께 AI와 인류 미래 만들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했다.25일 최 회장은 인스타그램에 황 CEO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혁신의 순간을 잡아낼 때는 카메라 각도가 중요하다"는 글을 달았다.두 사람이 만난 장소는 미국 실리콘밸리 엔비디아 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황 CEO가 최 회장에 건넨 책자에는 "우리의 파트너십으로 인공지능(AI)과 인류의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글과 사인이 담겼다.둘은 이번 만남을 통해 AI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관련한 사업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SK하이닉스는 AI 시장 확대와 함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HBM를 엔비디아에 납품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하고 있다. 김바램 기자

삼성SDS 1분기 영업이익 2259억 내 16.2% 증가, "IT와 클라우드 호조"

삼성SDS가 1분기 물류사업 침체에도 IT와 클라우드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삼성SDS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473억 원, 영업이익 2259억 원을 냈다고 25일 잠정 공시했다.전년 동기보다 매출액은 4.5% 줄고, 영업이익은 16.2% 늘었다.IT서비스 부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 늘어난 1조 5536억 원으로 집계됐다.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한 5308억 원을 기록했다.클라우드 사업 가운데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클라우드서비스 사업 매출이 △고성능 컴퓨팅(HPC) 서비스 증가 △구독형 크래픽처리장치(GPU) 서비스(GPUaaS) 제공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반면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글로벌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감소한 1조6937억 원으로 집계됐다.물류 사업 가운데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55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81% 증가했다. 첼로스퀘어 이용 기업 수는 1만2200개로 늘었다.회사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 △메일 미팅 메신저 등 업무 협업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브리티

벌써 50살 된 빙그레 아이스크림 ‘투게더’, 서울 성수동에 팝업스토어 오픈

빙그레가 '투게더 50주년 팝업스토어'를 연다.빙그레는 1974년 출시된 아이스크림 투게더 50주년을 맞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빙그레는 투게더 세상으로의 초대라는 콘셉트로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투게더를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메인존에서는 투게더와 관련된 블록, 퍼즐, 스쿱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디저트 존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투게더를 시식해 볼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게임에 성공하면 다양한 굿즈를 받을 수 있다.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 덕분에 투게더가 50년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는 투게더가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CJ올리브영 ‘올리브영 홍대타운’ 열어, "K뷰티 콘텐츠 체험 공간으로 조성"

CJ올리브영이 홍대에 특화매장을 내고 글로벌 2030세대 고객에게 문화, 예술, 쇼핑 복합 콘텐츠를 제공한다.CJ올리브영은 26일 홍대입구역 인근에 오프라인 체험 기능을 강화한 특화매장 '올리브영 홍대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올리브영 홍대타운은 국내에서 명동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올리브영 매장이다. '만남의 장소'로 유명한 홍대입구역 2호선 8번 출구에서부터 '걷고 싶은 거리'로 이어지는 대로변에 위치한다.CJ올리브영은 홍대타운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유행에 발 빠른 국내 고객까지 고루 찾는 명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올리브영 홍대타운은 최신 뷰티 트렌드를 접하고 입점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매장 1층은 브랜드 팝업 공간으로 운영한다.이 곳에서는 매달 새로운 뷰티 브랜드와 영화, 게임, 캐릭터 등 다른 분야에 속한 기업과의 공동기획 전시를 주로 선보이기로 했다.올리브영의핵심 고객인 1020세대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이다.매장 2, 3층에서는 올리브영이 엄선한 뷰티 제품을 만날 수 있다.2층은 색조 화장품과 프리

배민 무료배달 서비스 유료화 하나,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 출시 예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이 무료배달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앱을 통해 "배달의민족 회원이라면 이미 받고 있는 배달팁 할인 혜택이 배민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곧 찾아온다"고 밝혔다.배민클럽이 어떤 혜택을 제공할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하지만 지금까지 배달의민족에 가입만 돼 있으면 제공됐던 무료배달 서비스가 구독료를 내야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에 대해 무제한 배달팁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앱에서 간단히 설명하고 있는 내용들은 우아한형제들이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제공됐던 것들이다.배민클럽 출시가 무료배달을 더 이상 공짜로 제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현재 배달앱 3사 가운데 배달의민족만 구독 서비스가 없다. 쿠팡이츠는 유료멤버십인 와우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요기요는 구독 서비스 요기패스X를 운영하고 있다. 윤인선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 Who Is?

최재해 감사원장

첫 내부 출신 감사원장, 조직관리 능력 좋다는 평가 [2024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Who Is?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겸 효성 대표이사

국제감각 밝고 다재다능, 만능 스포츠맨으로 승부욕 강해 [2024년]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Who Is?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이사

'천재' 말 듣던 변호사 출신 인수합병 전문가, 경영효율화 매달려 [2024년]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Who Is?

정덕균 포스코DX 대표이사 사장

IT 전문가로 3연임 성공, 2030년까지 매출 4조 목표 제시 [2024년]

현대차그룹 정의선 8개월 만에 인도 재방문, 오늘Who

현대차그룹 정의선 8개월 만에 인도 재방문,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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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MS도 아니다, 작년 보수 1억6천만 달러 받은 미국 CEO 연봉왕 누구?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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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재무·비재무 성과 다 호조, 김홍연 임기 마지막 경영평가 기대 품어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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