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표조사 윤석열 지지율 27%, 선거 영향요인 물가 30% 정권심판 20%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0%대 후반으로 떨어졌다.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총선 영향 요인으로 물가를, 2명은 정권 심판을 꼽았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8일 발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긍정평가가 27%, 부정평가가 64%로 집계됐다.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4월4일 발표)보다 11%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9%포인트 상승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많았다. 부정평가는 광주·전라 78%, 강원·제주 76%, 인천·경기 69%, 대전·세종·충청 65%, 서울 59%, 대구·경북 55%, 부산·울산·경남 54% 등이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을 뺀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70대 이상은 긍정평가 54%, 부정평가 38%였다.다른 연령별 부정평가는 40대 78%, 50대 74%, 30대 72%, 18~29세 64%, 60대 55%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