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중국 인공지능 전력 수요 폭증에 핵융합 개발 가속, 미국과 에너지원 상용화 경쟁 본격화

중국 인공지능 전력 수요 폭증에 핵융합 개발 가속, 미국과 에너지원 상용화 경쟁 본격화

중국이 인공지능(AI) 전력 수요에 대응해 핵융합 발전을 국가 차원의 집중 육성 기술로 지정하고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가면서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도 핵융합 상용화 시점을 2030년대 중반으로 제시하고 지원체계를 강화해 두 강대국 사이에 핵융합 상용화 경쟁이 본격화할 것으..

국내 기후 싱크탱크 "가뭄 폭염 뒤에 폭우 '복합재난' 발생 늘어, 재난관리체계 통합해야"

국내 기후 싱크탱크 "가뭄 폭염 뒤에 폭우 '복합재난' 발생 늘어, 재난관리체계 통합해야"

최근 한반도에서 기후위기로 인해 가뭄과 폭염 뒤에 곧바로 극한호우가 이어지는 '복합재난' 발생 건수가 늘고 있어 현행 재난관리체계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내 기후 싱크탱크 넥스트는 23일 이슈브리프 '단절된 재난, 파편화된 데이터-복합재난 시대의 기후위기 적응 거버넌스 개선방안'을 발간했다. 넥스트는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현행 재난관리체계는 여러 재난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위험요인의 결합과 피해의 연쇄를 종합적으로 평가·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지난달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위기 적응 및 회복력 강화에 관한 법률'의 하위법령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복합재난 평가·관리체계를 구체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넥스트는 실제 사례로 올해 여름에 경상남도 거제시에서 발생한 복합재난을 들었다. 거제시는 지난달 폭염과 가뭄이 몇주째 이어지고 있다가 광복절 연휴를 기점으로 갑작스레 극한 호우가 쏟아지는 일을 겪었다. 예기치 못한 상태

호주 연구진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불평등은 오래 이어져, 더 빨리 온실가스 줄여야"

호주 연구진 "탄소중립 달성해도 기후불평등은 오래 이어져, 더 빨리 온실가스 줄여야"

전 세계가 탄소중립을 달성하더라도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한 국가·지역 간 불평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환경연구회보'에 게재한 연구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순제로(탄소중립) 수준까지 감축하더라도 현재 나타나고 있는 소득 수준에 따른 기후변화 영향의 불평등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멜버른대 연구진은 탄소중립과 '탄소 네거티브(배출량 순제로를 넘어 대기 중의 온실가스까지 제거하는 상황)' 등 서로 다른 기후변화 대응 경로를 가정한 기후모델링 실험을 통해 배출량 감축 이후 지역별 기온 변화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했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인구와 1인당 국내총생산(GDP) 자료를 결합해 소득 수준에 따른 기후변화 노출 격차를 살펴봤다. 연구진은 특히 기온 상승이라는 '신호(S)'가 평년의 자연적인 기온 변동성이라는 '잡음(N)'에 비해 얼마나 두드러지는지를 나타내는 &

유엔총회에서 또 한 번 '기후변화 부정론' 설파한 트럼프, 국제 기후협력 향한 회의감 커져

유엔총회에서 또 한 번 '기후변화 부정론' 설파한 트럼프, 국제 기후협력 향한 회의감 커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도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기후변화를 부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학계와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즉각 반박했지만 미국의 기후정책 후퇴 속에 국제적 기후협력은 갈수록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지금 인공지능(AI)을 규제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은 12년 전에 우리가 모두 지구온난화 때문에 다 죽을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지만 아무도 지구온난화 때문에 죽지 않았다"며 "그들은 지금은 지구온난화 대신에 기후변화라는 말을 쓰고 있는데 그건 지구가 실제로는 따뜻해지고 있는 게 아니라 시원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가디언, CNN 등 주요 외신들과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 과학 전문지들은 트럼프의 연설에 즉각 반박하는 팩트체크 보도를 내놨다. CNN은 "트럼프는 지구가 냉각되고 있다고 했고 구체적으로 어느 기간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세계기상기구(WMO)나 미항공우주국(NASA) 등의 전문 기상 기관들의 관측 결과를 보면 지구는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급증 전망, 2030년까지 68% 늘어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 '미국 이란 전쟁' 여파로 급증 전망, 2030년까지 68% 늘어

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여파에 글로벌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향후 몇 년 동안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바이오연료 생산량이 2030년까지 2025년 대비 약 68%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바이오연료는 옥수수, 대두, 사탕수수, 폐식용유 등 생물성 원료를 활용해 만든 연료를 말한다. 원래는 화석연료보다 생산단가가 비싼 탓에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고 있었으나 이란 전쟁으로 화석연료 가격이 오르면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전쟁 발발 이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등 국가들은 바이오연료 혼합 의무 비율을 높이는 정책을 검토하기 시작했거나 이미 시행했다. 채텀하우스에 따르면 해당 국가 정책들에 명시된 의무 사항이 모두 이행된다면 바이오연료 원료 생산에 필요한 토지 면적은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치로 환산하면 약 3600만 헥타르에 달하며 독일의 국토 전체 면적과 비슷하다. 채텀하우스 연구진은 "바이

EU 북극권 화석연료 신규 채굴 금지 고수, 노르웨이 "유럽 지원 없어도 개발 추진한다"

EU 북극권 화석연료 신규 채굴 금지 고수, 노르웨이 "유럽 지원 없어도 개발 추진한다"

유럽연합(EU)이 노르웨이의 협조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극권 석유 및 가스 신규 채굴 금지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각)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로이터를 통해 "유럽연합은 2021년 북극 정책에 관한 공동 성명에 명시된 접근 방식을 고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연합은 2021년 '평화롭고 지속가능하며 번영하는 북극을 위한 유럽연합의 관여 강화' 성명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이는 북극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영구동토층 해빙 문제 대응 등을 포함하고 있는 성명문으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미개발 화석연료 자원 개발을 막아 이를 보존하는 조치까지 아우르고 있다. 산유국인 노르웨이는 자국의 화석연료 산업 부양과 개발을 위해 여러 차례 해당 성명문 개정을 요구했으나 유럽연합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노르웨이는 유럽연합 미가입국이지만 유럽연합에 가장 많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어 밀접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2022년에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유럽연합의 노르웨이산 가스 의존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노르웨

'슈퍼 엘니뇨' 현실화에 각국 비상사태 선포, 유엔총회서 기후대응 강화 촉구 잇달아

'슈퍼 엘니뇨' 현실화에 각국 비상사태 선포, 유엔총회서 기후대응 강화 촉구 잇달아

올해 발생한 '슈퍼 엘니뇨'의 영향에 세계 각지에서 기상이변이 잇따르자 각국 정부가 연이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나섰다. 이에 유엔총회에 모인 전 세계 지도자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잇달아 높이고 있다. 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전례 없는 슈퍼 엘니뇨에 대응해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 엘니뇨로 올가을과 겨울에 걸쳐 심각한 폭풍과 홍수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배수 시설의 대대적인 정비와 도로 및 주요 교량에 대한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중부 및 동태평양 해역(엘니뇨 감시 해역)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1991~2020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홍수, 가뭄, 폭염 등 자연재해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엘니뇨 감시 해역의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은 강한 엘니뇨를 기상학계에서는 '슈퍼 엘니뇨'라고 부른다. 미국 해양대기청(NO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국제재생에너지기구 "재생에너지 보급 크게 늦어, 2030년 목표 위해 연간 보급량 2배 늘려야"

세계 각국이 약속한 국제 기후목표를 달성하려면 재생에너지의 연간 보급 속도를 현재의 2배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보고서를 인용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합의된 '재생에너지 3배 확대' 목표를 달성하려면 연간 보급 속도가 크게 증가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2023년 11월에 열린 COP28 당시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중국, 한국 등 주요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2022년 대비 3배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2030년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누적 발전용량이 1만1천 GW를 넘어서야 한다. 2023년부터 연평균 약 970GW를 설치해야 달성 가능한 규모다. 하지만 국제재생에너지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신규 확충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은 약 690GW에 그쳤다. 이에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2030년 목표에 도달하려면 내년부터는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용량을 연간 최소 1200GW 이상으로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COP28 당시 주요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서 개최, SH・피코그램 포함 다수 기업 참여

글로벌 기부 행사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21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는 다가오는 10월17일에 열리는 '2026 옥스팜 트레일워커 서울'에 여러 기업 팀들이 참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 팀을 이뤄 지정된 코스를 걷는 행사다. 개발도상국 아동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하루에 수십km를 이동한다는 현실에 빗대 이를 직접 체험해본다는 취지를 갖고 설계됐다. 1981년 홍콩에서 시작된 이후 영국, 뉴질랜드, 프랑스, 인도, 호주 등 전 세계 12개국에서 20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국내에서는 2017년에 전라남도 구례군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2018년부터는 매년 강원도 인제군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처음으로 서울에서도 열리게 됐다. 코스는 청계천, 한양도성길, 낙산공원, 북악산, 인왕산, 광화문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잇는 20km로 구성됐다. 옥스팜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 의사를 밝힌 기업들로는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생활가전 기업 피코그램, 아웃도어 용품 전문업체 넬슨스포츠 등이 있다.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세계 원유 운반선 공급 부족에 해상운임 사상 최고, "연료가격 상승 압력 요인"

원유 운송에 필요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이 이란 전쟁으로 부족해지며 선박 용선료(임대료)가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는 관측이 나왔다. 원유 공급 차질에 더해 운송비까지 상승해 정유사의 원유 조달 비용과 휘발유 등 연료 가격에 추가 상승 압력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해상운임 정보업체 윈드워드 자료를 인용해 이달 초 페르시아만에서 원유를 싣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VLCC 용선료가 일일 100만 달러(약 13억8천만 원)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원유 1배럴당 운송비로 환산하면 약 26달러(약 3만6천 원)로 현재 원유 가격의 약 4분의 1에 해당한다. 이날 국제유가를 대표하는 3대 유종 가운데 하나인 브렌트유 11월물 선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각 오전 1시46분 기준 배럴당 102.27달러로 전날보다 1.54% 하락했다. 또한 영국 조선·해운 시황 전문업체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세계 VLCC의 일일 평균 용선료는 65만1107달러(약 9억 원)로 집계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동부 유전

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한국·호주·미국 잇는 '그린메탈 비전' 선보여

고려아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한국·호주·미국 잇는 '그린메탈 비전' 선보여

고려아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한국과 호주, 미국을 잇는 사업 가치사슬과 그린메탈 비전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지난 16일 고려아연 부스를 찾은 김성환 기후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에게 회사가 한국과 호주, 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는 자원순환 사업, 한국의 핵심광물 생산 가치사슬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탄소 배출을 줄인 ‘그린메탈 비전’을 소개했다. 회사는 전시장 중앙부에 주요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이 연결된 통합 가치사슬을 모형으로 구현했다. 이와 함께 안티모니·인듐·비스무트·텔루륨·게르마늄·갈륨 등 핵심광물 모형도 전시해 직관적인 전략 광물 정보를 제공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재원 기자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기후 행사서 AI가 핵심 화두로, 전문가들 "기후대응 초점 흐려질 수 있어" 우려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행사인 '2026 뉴욕 기후주간'이 미국 뉴욕시에서 개막했는데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문제가 주요 의제로 선정됐다. 다만 기후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AI를 향한 과도한 관심이 시급한 기후변화 대응의 우선순위에 관한 초점을 흐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20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단체 클라이밋그룹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리며 전 세계에서 약 1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라이밋그룹이 주최하는 뉴욕 기후주간 행사는 세계 최대의 기후 대응 행사로 매년 9월 유엔총회와 같은 시기에 열린다. 각국 정부 주요 관계자와 기업인, 금융기관, 시민사회 등이 뉴욕에 모여 기후와 에너지 관련 주요 의제를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는 셸던 화이트하우스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 베누아 파라코 프랑스 기후특사 등 각국 정부 고위 인사를 비롯해 팀 레이티머 페르보 에너지 최고경영자(CEO), 조시 파커 엔비디아 지속가능성 책임자 등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같은 기간 뉴욕시에서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주간이 함께 진행됨에 따라 공식 발표 명단 외 글로벌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뉴욕 시장 조란 맘다니 G20 주요 도시와 공동성명 발표,"기후 대응과 물가 안정 협력"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이 전 세계 주요 도시들과 함께 기후 대응 및 생활물가 절감을 위한 공동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각) 뉴욕시장실은 맘다니 시장이 이날 뉴욕시에서 열린 2026년 '어번 20(U20) 도시 시장회의'에서 기후대응, 주택 부족 해결, 이주민 대응 등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U20 도시 시장회의란 주요 20개국(G20)의 주요 대도시들이 참여해 도시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대응을 논의하는 행사다. 서울, 런던, 토론토, 시드니, 도쿄 등이 참여하며 올해는 뉴욕과 로스앤젤레스가 공동의장을 맡았다. 맘다니 시장은 “사람들은 임대료, 전기요금 고지서, 치안, 생활 여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의 역할을 경험하게 된다”며 “그렇기 때문에 전 세계 시장들은 오늘 뉴욕에 모여 각국 도시들이 시민들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권한과 자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시장실은 기후 문제와 관련해 U20 시장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폭염, 홍수, 기타 기후재해 등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다. 이에 U2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부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 "기후 대응에 일상 속 국민 실천이 중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국민의 기후변화 대응 동참을 촉구하기 위한 환경교육 축제를 열었다. 21일 기후부는 교보생명보험과 함께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지, 知)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구하다 캠페인은 2023년에 기후부가 교보생명보험 등 기업 9곳과 맺은 기업간 환경교육 협무협약에 따라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았다. 올해 행사 주제는 '함께 누리는 지구'로 생활 속 기후행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오후 개막식과 연계해 열리는 기후‧환경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정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교수가 ‘기후가 바꾼 인류의 역사, 우리가 바꿀 지구의 미래’를 주제로 큰 역사의 틀에서 바라본 기후위기와 인류가 환경에 미친 영향을 살펴본다. 또 현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행동의 필요성과 실천 방향 등과 관련해 참여자들과 이야기하기 위한 시간도 갖는다. 기후부는 그외에도 △생활 속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주제로 ‘기후행동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요미우리 한국 미국 일본 북극권 협력 양해각서 체결 유력, 유엔 총회에서 서명"

한국 정부가 미국, 일본과 북극권 내에서 경제 안보 협력 강화에 나선다. 20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한국, 미국, 일본 등 3개국이 북극권 해양협력 및 에너지 공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미국 뉴욕 유엔총회에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유엔총회 고위급 회담 주간은 현지시각 18일에 개막했으며 28일까지 진행된다. 요미우리 신문이 확보한 양해각서 원문에는 "북극 협력은 한미일 3개국의 경제안보에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 북극・태평양 3개국 파트너십 설립에 합의한다"고 명시됐다. 또 북극권에 영토를 가진 덴마크, 노르웨이, 캐나다 등 8개국이 1996년에 설립한 '북극 이사회'와 연계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요미우리는 북극권 자원과 항로를 두고 중국, 러시아와 대립 구도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일본, 한국 등 주요 동맹국과 힘을 모아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해상 자위대가 보유한 남극 관측선 '시라세'의 운용 경험 등을 통해

미국 중간선거서 '에너지' 주요 이슈로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이 판세 변수로

미국 중간선거서 '에너지' 주요 이슈로 부각, 기후위기가 바꾼 유권자 인식이 판세 변수로

다가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급격한 에너지 가격 상승과 더불어 일상화된 극한기상 현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정책을 바라보는 유권자들의 인식 변화가 선거 판세를 가를 중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주요 외신 보도와 관련 기관 분석 등을 종합하면 오는 11월3일에 열리는 미국 중간선에서 에너지 문제가 핵심 화두가 된 원인으로 올해 2월 시작된 이란 전쟁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진 점이 꼽힌다. 글로벌 데이터분석기관 S&P글로벌은 앞서 7월 팟캐스트를 통해 "에너지 문제가 많은 유권자들의 핵심 관심사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민주당의 의회 장악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 메리 랜드리우 전 루이지애나주 상원의원은 팟캐스트에 출연해 "민주당이 선거에서 이기고 싶다면 환경 정화, 저렴한 가격, 풍부한 에너지 공급이라는 세 가지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며 "석유와 가스의 역할을 완전히 부정하기보다는 화석연료도 아직은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

가스공사 LNG캐나다 2단계 사업 투자 결정, 생산량 2800만 톤으로 증설 사업

가스공사 LNG캐나다 2단계 사업 투자 결정, 생산량 2800만 톤으로 증설 사업

한국가스공사가 LNG캐나다 2단계 사업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가스공사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LNG캐나다 2단계 사업에 투자를 결정했다. LNG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에 LNG 수출 터미널등을 짓는 자원개발 사업이다. 사업 수행을 위한 합작법인은 2011년 세워졌고 생산은 지난해 시작됐다. 사업을 맡은 법인은 셸 40%,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25%, 중국 페트로차이나 15%, 일본 미쓰비시 15% 등의 지분율로 세웠다. 가스공사는 5%를 갖고 있다. ‘LNG캐나다 2단계’는 LNG캐나다의 확장사업이다. 기존 시설 내에 LNG 처리 설비 2기를 추가로 설치해 생산능력을 연 1400만 톤에서 2800만 톤으로 증설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설치된 670km의 배관을 따라 압축기 5개도 추가로 설치된다. 가스공사는 “이번 투자결정은 다른 참여사의 최종투자결정 및 승인으로 확정된다”며 “다른 참여사 및 운영사가 의사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바뀔 수 있으며 프로젝트 운영사에 최종투자결정을 통보 받으면 상세 내용을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김환 기자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석탄 사용 확대 지구온난화 심화시킬 것, 2050년 기준 기온 3도 상승"

석유 메이저 엑손모빌 "석탄 사용 확대 지구온난화 심화시킬 것, 2050년 기준 기온 3도 상승"

석유 대기업이 석탄 사용 확대가 지구온난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경고를 내놨다. 1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엑손모빌이 이날 발표한 에너지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50년 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연간 300억 톤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놓고 엑손모빌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기온상승 수준을 2도 이내로 억제했을 때 배출되는 양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프라산나 조시 엑손모빌 경제·에너지 담당 이사는 블룸버그를 통해 "세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한 최악의 기후변화 영향을 회피할 수 있는 기온상승 2도 목표를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것"이라며 "현재 속도대로라면 2050년 기준 기온상승은 3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엑손모빌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꼽은 것은 석탄이었다. 이란 전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석유, 천연가스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일부 국가에서 석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조시 이사는 "에너지 안보 등을 고려한 관점에서 봤을 때

국내 환경단체 정부에 석탄발전 완전 퇴출 촉구, "퇴출 시기도 5년 더 당겨야"

국내 환경단체 정부에 석탄발전 완전 퇴출 촉구, "퇴출 시기도 5년 더 당겨야"

국내 환경단체들이 차기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정부가 석탄발전을 완전히 퇴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8일 그린피스, 환경운동연합, 기후솔루션, 녹색연합. 플랜1.5 등이 구성한 전국 탈화석연료 네트워크 '화석연료를 넘어서'는 서울 여의도 한국전력 남서울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날 한전 남서울본부에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주도로 하는 2040년 석탄발전 조기 폐지 방안 토론회가 계획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 탈석탄연맹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퇴출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최근 3대 메가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전력 수요가 오를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2040년 이후에도 석탄발전소를 안보전원 명목으로 남겨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혜원 플랜1.5 정책활동가는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 약속한 탈탄소화 목표를 달성하려면 2040년도 석탄 퇴출 시점으로는 한참 늦다"며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석탄발전 비중을 이미 대폭 줄였고 심지어 주요국인 영국은 2024년

NH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 개최, "저탄소 전환 지원하는 기후금융 확대"

NH농협금융 ESG추진협의회 개최, "저탄소 전환 지원하는 기후금융 확대"

NH농협금융지주가 전환금융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계열사별 기후금융 확대에 속도를 낸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ESG추진협의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금융지주는 이번 회의에서 전환금융 도입 프로젝트의 추진 결과를 공유하고 계열사별 기후금융 확대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전환금융은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발전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전기자동차처럼 이미 친환경 성격을 지닌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는 녹색금융과 구분된다. 농협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의 저탄소 사업 전환과 설비투자에 필요한 금융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전환금융의 사업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대상기업 발굴부터 전환금융 식별·판단, 금융 실행 및 사후관리까지 관련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앞으로 전환금융을 계열사별 사업계획과 핵심성과지표(KPI), 성과관리 체계에 반영하고 조직·인력 등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재생페트 포함 12개 제품 '저탄소 제품' 인증 받아

롯데칠성음료 칠성사이다 재생페트 포함 12개 제품 '저탄소 제품' 인증 받아

롯데칠성음료가 음료와 주류 제품의 저탄소 인증을 확대하며 친환경 제품군을 늘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6년 8월 기준 환경성적표지를 받은 제품은 모두 19개이며 이 가운데 아이시스와 칸타타 등 12개 제품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의 원료 채취부터 생산과 유통, 사용, 폐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을 수치로 표시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인증제도다.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 가운데 탄소 배출량이 같은 제품군보다 낮거나 별도 심사기준을 충족하면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8월 '칠성사이다 500㎖ MR-PET'에도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MR-PET은 폐페트병을 기계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페트다. 주류에서는 '처음처럼·새로 640㎖ PET'가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았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선정한 '기후제품'에도 롯데칠성음료 제품 3종이 포함됐다. 칠성사이다 500㎖ 페트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스위트블랙 500㎖ 페트가 대상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포장재에서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왔다.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에너지 패러다임 바꿔, 안전성 위주로 시장 재편"

국제에너지기구 사무총장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에너지 패러다임 바꿔, 안전성 위주로 시장 재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기는 각국 정부와 기업들로 하여금 에너지 전략을 근본적으로 재평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17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한 정책세미나 기조연설에서 "세계 각국은 에너지 문제에 있어 단순 가격 경쟁력보다 안보를 우선적으로 보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란 전쟁을 계기로 이제는 에너지 분야에 있어 가격 경쟁력보다 공급 안정성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는 분석도 내놨다. 비롤 사무총장은 "예전에는 한 나라가 가스를 3달러에, 다른 나라가 4달러에 팔았다면 3달러 국가를 선택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제는 4달러를 받는 나라가 자원을 정치적 지렛대로 활용하지 않는 안전한 파트너라면 기꺼이 선택하게 되는 '안보 프리미엄'이 시장에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가속화되고 있으며 곧 이 경쟁에서 명확한 승자가 나타날 것"이라며 "재생에너지의 발전 원가는 향후 5년 동안 더욱

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나와, 유엔기후총회서 중국·미국·인도 책임론 탄력

네팔 홍수 참사 원인은 '기후변화' 과학적 근거 나와, 유엔기후총회서 중국·미국·인도 책임론 탄력

기후변화와 네팔 홍수 참사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한 세계적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에 연말 유엔기후총회에서 네팔이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 온실가스 배출국들에 기후피해의 책임을 물으려는 움직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각) 국제 기후변화 연구단체 세계기상특성(WWA)은 지난달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사태와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계기상특성은 네팔 홍수 참사가 기후변화로 인한 고산지대 빙하 지형의 장기적 불안정화가 없었다면 발생하기 어려웠거나 피해 규모가 훨씬 작았을 것이라는 결론을 내놨다. 세계기상특성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네덜란드 왕립기상청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민간 분야 연구단체다. 이곳에서 나오는 기후변화 기여도 분석 연구(귀속 연구) 결과는 지난해 7월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세계 각국의 기후변화에 관해 지는 의무에 관한 권고적 의견을 내놓을 때 근거로 삼기도 했다. 그 외에도 2024년에 국제해양법재판소, 유럽인권재판소 등

효성중공업 HVDC 설비 국산화 속도, 에너지대전서 자체개발 밸브·제어기 공개

효성중공업 HVDC 설비 국산화 속도, 에너지대전서 자체개발 밸브·제어기 공개

효성중공업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국산화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핵심 설비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0일 한국전력의 ‘대용량 전압형 HVDC 국산화 및 실증사업’ 밸브·제어기 분야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 밸브와 제어기는 전압형 HVDC의 성능과 안정적 운전을 좌우하는 핵심 설비다. 효성중공업이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컨버터 밸브는 전력반도체를 이용해 교류(AC)와 직류(DC) 간 전력 변환을 수행한다. 제어기는 전력의 크기와 방향을 조절하고 계통 이상이 발생하면 전력망을 보호한다. 현재 대용량 전압형 HVDC 핵심 기자재 시장은 소수의 해외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전력망의 적기 구축과 안정적 공급망 확보를 위해 국산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국산화 실증사업에 선정된 밸브·제어기 등 자체 기술로 국산화한 HVDC 설비를 대거 공개한다. 이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플랫폼 '아머플러스(ARMOUR+)'를 비롯해 디지털변전소 구축을 위한 저전력 변성기 LPIT,

그린피스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달성해도 탄소중립 어려워, 메가 프로젝트에 화석연료 발전 늘어"

그린피스 "재생에너지 확보 목표 달성해도 탄소중립 어려워, 메가 프로젝트에 화석연료 발전 늘어"

정부가 약속한 대로 재생에너지 보급 목표를 달성해도 탄소중립을 계획대로 달성하는 일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에너지·기후 정책 전문 연구기관 '플랜잇(PLANIT)'에 의뢰해 진행한 '전력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전력수급기본계획 대안 시나리오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오픈소스 전력시스템 모델(PyPSA)을 기반으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준 재생에너지 보급 및 전력 수요 전망 등을 조합해 전력 부문의 대안 시나리오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메가프로젝트 전력 수요가 추가된다면 석탄 발전을 전면 폐쇄하더라도 발전 부문 배출량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상향안 허용 수준을 크게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석탄 퇴출로 생긴 공급 공백과 메가프로젝트의 추가 전력수요를 상당 부분 가스 발전이 충당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 8월 20일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위원회가 발표한 전력 수요 상향치(기존 대비 26.6~26.8GW 증가)를 참고해 추가 분석한 결과다. 메가프로젝트로 인한 30GW

SK이노베이션 '2026 기후산업박람회' 참가, 통합 에너지 솔루션 소개

SK이노베이션 '2026 기후산업박람회' 참가, 통합 에너지 솔루션 소개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맞춤형 전력 해법을 제시한다. SK이노베이션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WCE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다. 올해는 ‘기후테크가 만드는 거대한 변화, 탈탄소 세상을 향한 도약’을 주제로 열린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박람회에서 AI 산업 확대에 대응한 에너지 생산·저장·운영 기술과 AI 인프라를 아우르는 통합 에너지 설루션을 선보인다. 먼저 재생에너지 사업 현황과 확대 계획을 소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5월 말 기준 약 5.3GW(기가와트) 규모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2025년 5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전남 해상풍력을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태양광과 풍력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도 선보인다. BESS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저장한 뒤 필요한 시점에 공급해 전력 수

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고효율 주거 설루션 공개

LG전자,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고효율 주거 설루션 공개

LG전자가 글로벌 무대에서 AI(인공지능) 기반 고효율 주거 설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냉난방공조(HVAC)부터 생활가전, TV·디스플레이까지 가정 내 주요 에너지 사용영역 전반에서 활용 가능한 주거 설루션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등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첨단 기술과 정책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LG전자는 △냉난방공조 △생활가전 △미디어·디스플레이 전시관을 마련해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냉난방공조 존에서는 최근 국내 시장에 출시한 'LG 써마브이 히트펌프 보일러' 등을 비롯해 2008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펌프 사업을 지속하며 축적해온 기술력을 소개한다. 더불어 올해 에너지위너상 대상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한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타워Ⅰ 에어컨' 등을 배치한다. 생활가전 존에서는 듀얼 인버터

국제연구진 "미국 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1기가 톤 더 늘어날 전망, 각종 규제 폐지 영향"

국제연구진 "미국 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 1기가 톤 더 늘어날 전망, 각종 규제 폐지 영향"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규제정책 해체 영향에 미국이 향후 수십 년 뒤에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기존 예측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에너지 싱크탱크 '에너지 이노베이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2040년 기준 미국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기존 예측치보다 1기가톤(10억 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환산하면 현재 미국의 약 1억3400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한 에너지에서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과 맞먹는 수준이다. 미국의 장기 온실가스 배출 전망이 높아진 데에는 트럼프 행정부의 각종 온실가스 관련 규제 철폐가 영향을 미쳤다. 올해 2월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2009년에 제정된 '위험성 판정' 문서를 폐기하고 이에 기반을 두고 있던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폐지하기로 했다. 위험성 판정 문서는 온실가스의 유해성을 공인한 연방정부 문서로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모든 연방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작성됐다. 환경보호청은 앞서 14일(현지시각

기후변화재단과 서울대 '온실가스 데이터 활용 포럼' 열어, "세분화된 배출 정보 필요"

기후변화재단과 서울대 '온실가스 데이터 활용 포럼' 열어, "세분화된 배출 정보 필요"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세분화된 배출 관련 정보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내 기후단체 기후변화재단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공동으로 지난 15일에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지역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데이터 활용과 협력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의 주목적은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파악하고 이를 지역 탄소중립 정책과 감축사업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었다. 관측기반 온실가스 공간정보지도인 '한국 탄소 프로젝트(KCP)'를 활용한 지역 배출특성 분석과 탄소중립 정책 적용 가능성이 다뤄졌다.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지역별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에너지 소비 형태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특성이 다른 만큼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실행을 위해서는 세분화된 배출정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KCP의 개발 현황을 소개하고 실제 플랫폼을 활용해 배출 특성을 분석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시연했다. 현재 KCP 개발에는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17개 대학과 한국

삼성전자 기후산업박람회서 AI 에너지 절감 기술 공개, 데이터센터도 공략

삼성전자 기후산업박람회서 AI 에너지 절감 기술 공개, 데이터센터도 공략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과 고효율 가전을 결합한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앞세워 주거부터 AI 데이터센터, 대형 상업시설까지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해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과 고효율 가전, 냉난방공조(HVAC)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약 270㎡(82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주거·상업·산업 영역을 아우르는 에너지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고효율 히트펌프 솔루션 '에코히팅시스템(EHS) 올인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하나의 실외기로 냉방·난방·급탕을 통합 제공하는 주거용 솔루션으로, 에어컨과 보일러를 별도로 설치하는 기존 방식보다 공간 활용성과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도 함께 전시했다.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제품으로, 정부의 난방 전기화 보급 사업과 연계해 국내 시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플랙트그룹과 협업한 HVAC 포트폴리오도 공개했다. A

대한전선 기후산업박람회서 HVDC 역량 강조, 에너지고속도로 대응 본격화

대한전선 기후산업박람회서 HVDC 역량 강조, 에너지고속도로 대응 본격화

대한전선은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전선은 이번 전시회에서 ‘서해에서 세계로, 대한전선이 새로운 에너지 길을 연결합니다’라는 주제로 전력 인프라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총 30개 부스(270㎡)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해저케이블 턴키 솔루션 △초고압직류송전(HVDC) 솔루션 △버스덕트 솔루션을 중심으로 미래 전력 인프라 시장에 대응하는 기술과 사업 경쟁력을 소개한다. 특히 부스 전면에 대형 영상을 상영하고 핵심 메시지를 게시해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참여 의지와 비전을 강조한다. 해저 테마 공간에는 ‘스칸디 커넥터’와 ‘팔로스’ 모형을 전시해 시공 역량을 알린다. 해저케이블 생산 인프라 정보도 제공한다. 현재 운영 중인 해저케이블 1공장과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인 2공장을 소개하며, 2공장은 640킬로볼트(kV)급 HVDC와 400kV급 초고압교류송전(HVAC)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전문 생산 거점으로 구축된다. 최재원 기자

포스코 호주 업체와 LNG 계약 앞둬, "이르면 2030년부터 10년간 공급 예정"

포스코 호주 업체와 LNG 계약 앞둬, "이르면 2030년부터 10년간 공급 예정"

포스코가 호주 에너지기업 산토스와 액화천연가스(LNG)를 10년 동안 공급받는 계약의 주요 조건에 합의했다. LNG 공급은 이르면 2030년 시작될 예정이다. 15일 산토스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와 LNG 장기 공급을 위한 주요 조건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산토스는 포스코에 10년 동안 LNG를 인도하는 조건으로 공급한다. 공급 시작 시점은 2030년 또는 2031년으로 예정됐다. 산토스는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등에서 생산하거나 제3 자와 계약해 확보한 LNG를 조달할 예정이다. 선적항에서 포스코가 직접 LNG를 인수하는 방식이 아니라 산토스가 포스코에 LNG를 인도하는 착선인도조건(DES)을 적용한다. 이번 합의는 최종 계약을 체결하기 전 단계다. 산토스와 포스코는 앞으로 협상을 통해 LNG 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 양사의 내부 승인 절차도 남아 있다. 케빈 갤러거 산토스 최고경영자(CEO)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스코는 세계적인 철강 제조기업”이라며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LNG 공급을 통해 새로

미국 석유·가스 생산지역서 대규모 메탄 배출, 루이지애나주에선 기준치 15배 사례도

미국 석유·가스 생산지역서 대규모 메탄 배출, 루이지애나주에선 기준치 15배 사례도

미국 주요 석유·가스 생산지역에서 대규모 메탄 배출이 잇따라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미국 루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 인근 시설에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시간당 평균 1.56톤에 달하는 메탄이 배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 당시 마련된 '슈퍼 배출원' 기준치의 약 15배에 달하는 수치다.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메탄 배출을 감축하기 위해 원격탐지로 시간당 100kg 이상의 메탄 배출이 확인된 경우를 '슈퍼 배출 사건'으로 규정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UCLA 연구진은 이번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위성 관측을 통해 해당 시설의 메탄 배출량을 파악했다. 관측 대상 지역에는 슈리브포트를 비롯해 미국 텍사스주 페르미안 분지, 애팔래치아 분지, 헤인즈빌-보시에 분지 등 주요 석유·가스 생산지역이 포함됐다. 그 결과 슈리브포트 시설의 배출량이 가장 높

트럼프 행정부 화석연료 발전소 대상 온실가스 규제 폐지, G20 에너지장관 회의서 발표

트럼프 행정부 화석연료 발전소 대상 온실가스 규제 폐지, G20 에너지장관 회의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화석연료 발전소를 대상으로 하는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폐지했다. 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을 규제하는 규정을 폐지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나왔다. 환경보호청은 앞서 지난 2월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9년 제정된 온실가스 ‘위험성 판정’ 문서를 공식 폐기했다. 해당 문건은 온실가스가 공중보건과 복지에 위험을 초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수송, 발전 부문 등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뒷받침하는 법적 근거로 활용돼왔다. 환경보호청은 위험성 판정 폐기에 근거해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이번에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까지 철회한 것이다. 이번 규제 철회 조치는 바이든 행정부 시절에 확정된 석탄 및 가스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에 더해

강청희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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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단체·보험자·정당 두루 거친 흉부외과 전문의, 소득 중심 부과체계 개편 강조 [2026년]

조원영 동덕여자대학교 법인 이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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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서 물러났다 이사장으로 복귀, 남녀공학 전환 앞두고 교육 혁신에 주력 [2026년]

허상희 동부건설 부회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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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 출신 M&A 전문가, 건설·조선 사업축 마련해 수익성 강화 역점 [2026년]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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