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엠마 톰슨과 스티븐 프라이, 은행들에 “화석연료에 투자 말라” 촉구
배우 엠마 톰슨과 스티븐 프라이 등 영국의 유명인들이 화석연료 금융에 반대하는 캠페인에 나섰다.가디언은 프라이, 톰슨과 함께 배우 마크 라이언스, 음악가 브라이언 이노, 자연주의자 크리스 팩햄 등 유명인들이 은행의 화석연료 금융에 반대하는 '내 돈을 의미있게 하라(Make My Money Matter)'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현지시각 26일 보도했다.영국 그린피스, 세이브더칠드런, 저스트스탑오일, 에코트리시티 등 행동단체들도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HSBC, 바클레이, 산탄데르, 냇웨스트, 로이드 등 주요 은행 5곳에 화석연료 채굴 기업 투자를 멈출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여기에는 26일 기준으로 이들 유명인사와 정치인 등 5266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서명에 그치지 않고 화석연료 금융행위를 하지 않은 은행으로 갈아타겠다고 약속했다.캠페인 주최측은 5대 은행 고객들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29%가 자신의 거래 은행이 석유 및 가스 탐사 사업에 계속 돈을 투자하면 주거래 은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