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경쟁력포럼](6)산업계 재생에너지 조달률 12%로 세계 평균에 크게 못 미쳐, 전력구매계약 개선 필요
삼성, 현대차, SK, LG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들이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체 에너지 사용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하지만 탄소중립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과 정책적 지원 부족, 저탄소 제품의 가격 경쟁력 저하 등으로 '탄소중립' 이행 속도가 글로벌 평균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이에 따라 정부가 전력망 투자 확대, 전력구매계약(PPA) 제도 개선, 재생에너지에 정책 지원 확대를 통해 산업계의 에너지 전환을 촉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27일 산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재생에너지 중심 사회로의 신속한 전환'을 핵심 목표로 삼으며 기후·에너지 분야에 정책 변화를 예고하면서, 기업들의 탄소중립을 위한 움직임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재명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으며, '에너지고속도로&rs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