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AI 버블은 닷컴버블과 유사, 전력수요 과다산정 지양해야"

에너지전환포럼 석광훈 "AI 버블은 닷컴버블과 유사, 전력수요 과다산정 지양해야"

“AI와 인터넷은 기술이 다르지만 산업 발달 초기에 버블(거품)이 끼는 상황은 매우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석광훈 에너지전환포럼 전문위원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메가 프로젝트, 다음 질문에 답하다: 수요 검증과 전력 조달, 기업 입지’ 토론회에서 "AI와 관련한 전력 수요를 과다하게 잡으면 높..

기후솔루션 "해상풍력 25GW 목표 위해 늦어도 2029년 첫 발전지구 지정해야"

기후솔루션 "해상풍력 25GW 목표 위해 늦어도 2029년 첫 발전지구 지정해야"

정부가 발표한 해상풍력 보급목표를 달성하려면 서둘러 구체적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국내 기후단체 기후솔루션과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상풍력 보급목표 달성에 필요한 해양공간 면적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정부가 계획한 2035년 해상풍력 25GW 보급목표를 달성하려면 2035년까지 발전지구 경쟁입찰 물량 24GW를 수용할 부지를 마련해야 한다. 두 단체의 분석에 따르면 이를 위해서는 약 3800~6500㎢에 달하는 신규 발전지구 면적을 확보해야 한다. 이는 서울시와 비교해 약 6.3~10.7배에 달하는 크기다. 발전지구는 정부가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할 해역을 사전에 지정한 구역을 말한다. 두 단체는 정부가 계획한 보급목표를 2035년 안에 이행하려면 최소 2029년 하반기에는 첫 발전지구 지정을 완료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해상풍력 발전기의 준공 기간도 단축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정부는 고정식 해상풍력 발전기는 입찰 공고부터 준공까지 기간을 7년, 부유

트럼프 정부, 완공 앞둔 오스테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허가 재검토 법원에 요청

트럼프 정부, 완공 앞둔 오스테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인허가 재검토 법원에 요청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완공을 앞둔 덴마크 에너지기업 오스테드의 해상풍력 사업 인허가 재검토를 법원에 요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재생에너지 사업 반대 뜻을 누그러뜨리고 인프라 인허가 간소화 법안의 초당적 지지를 확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와 배치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지난 9일 조 바이든 전 행정부가 2023년 8월 승인한 로드아일랜드주 해상풍력 사업 ‘레볼루션 윈드’의 인허가 결정에 오류가 있었다며 법원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오스테드와 스카이본 리뉴어블스가 합작법인을 통해 추진하는 레볼루션 윈드 사업은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해안에 704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해 로드아일랜드주와 코네티컷주 등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65개의 풍력발전기(터빈)를 모두 설치해 올해 하반기 상업 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재검토 요청 서류에서 정부는 당시 바이든 정부가 해상풍력 사업이 어업과 과학 연구 등에 미칠 악영향을 알고도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정부는 해당 사업이 환경과 역사 유물, 국가 사적지에 부정적

SK이노베이션 베트남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확대, 기후대응 앞장

SK이노베이션 베트남에서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확대, 기후대응 앞장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숲을 확대해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3일(현지시각) 베트남 껀터시 정부 및 현지 사회적기업 맹그러브(MangLub)와 맹그로브 숲 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맹그로브는 일반 식물의 5배 수준 탄소저장능력을 갖춰 ‘아시아의 허파’로도 불린다. 또한 다양한 생물의 서식처를 제공해 생물다양성 보존에 매우 효과적 자연기반해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이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위해 2019년 베트남에 세운 빈롱성 최초의 사회적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협약으로 껀터시에 맹그로브 식수 부지를 확보하고 지역사회와 조림지를 관리하고 보호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베트남에 맹그로브 숲 200헥타르(ha)를 새로 조성한다. 서울숲(50ha)의 4배 크기다.

신협 '햇빛소득마을' 금융지원 확대, 고영철 "재생에너지 성과 주민과 공유"

신협 '햇빛소득마을' 금융지원 확대, 고영철 "재생에너지 성과 주민과 공유"

신협이 주민 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인 ‘햇빛소득마을’ 조성을 지원한다. 신협중앙회는 12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한국에너지공단 및 농협·수협·새마을금고중앙회와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사업 이차보전 업무 이행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유휴부지나 공공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하고 전력 판매 수익을 주민 소득 증대와 마을 복지에 활용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연대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민 주도형 태양광 발전시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낮춰 햇빛소득마을의 안정적 조성과 운영을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신협은 협약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의 추천서를 발급받은 햇빛소득마을에 태양광 발전시설 건립에 필요한 시설자금의 최대 85%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공시되는 비은행금융기관 대출금리를 기준으로 산정한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대출

트럼프 의도치 않은 '기후 대통령' 평가 받나, 미국 이란 전쟁으로 세계 화석연료 탈출 가속화

트럼프 의도치 않은 '기후 대통령' 평가 받나, 미국 이란 전쟁으로 세계 화석연료 탈출 가속화

기후변화를 부정하고 화석연료 산업을 지지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의도와 달리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한 미국과 이란 전쟁의 여파로 전 세계 화석연료 수요가 줄면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환에 속도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12일(현지시각) CNN은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기후 대통령'이라는 평가를 받게 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월부터 주도한 미국과 이란 전쟁이 8개월 넘게 이어지면서 석유와 가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줄어드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휴전 및 종전 협상에도 강경한 태도를 앞세우면서 중동의 에너지 공급망 차질이 장기화되는 데 영향을 미쳤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당초 2026년 전 세계 일일 석유 수요가 2025년 대비 93만 배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었다. 그러나 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되자 9월에는 2026년 수요가 2025년보다 250만

시민단체 국민연금에 '탄소중립 목표 수립' 촉구, "탈석탄 전략 적용하는 시점 앞당겨야"

시민단체 국민연금에 '탄소중립 목표 수립' 촉구, "탈석탄 전략 적용하는 시점 앞당겨야"

시민단체들이 국민연금에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탈석탄 전략 가속화를 촉구했다. 국내 시민단체들의 연합인 국민연금기후행동은 13일 국민연금의 탄소중립 목표 수립과 석탄 투자제한 전략 강화 등 요구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국민연금기후행동에는 기후솔루션과 빅웨이브, 60+기후행동, 충남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경제개혁연대, 기후위기 앞에 선 창작자들, 당진환경운동연합, 제주풀무질 등이 이번 공동성명에 추가로 참여했다. 국민연금은 2021년 5월 탈석탄을 선언했으며 2024년 12월에는 석탄 관련 기업의 에너지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투자전략을 의결했다. 그러나 국내 자산에 대한 전략 적용 시점은 2030년으로 설정됐다. 시민단체들은 2030년이 석탄 관련 투자를 즉시 제한하는 시점이 아니라 석탄기업과의 비공개 대화 등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 불과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이는 국내에 위치한 발전소 등 자산의 탈석탄 이행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기후행동은 "현행 일정은 기후위험 대응과 국가 감축목표 이행에 필요한 속도에 미치지 못한다"며 "석탄기업에 대한 비공개 대화 등 관여활동을 즉시 시작해야

글로벌 시민단체 유엔에 "SK텔레콤의 미얀마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 중단" 촉구, 검증 부실 지적

글로벌 시민단체 유엔에 "SK텔레콤의 미얀마 온실가스 감축사업 인증 중단" 촉구, 검증 부실 지적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SK텔레콤의 미얀마 온실가스 감축 사업 인증을 철회해야 한다는 전 세계 시민단체들의 주장이 나왔다. 기후단체 플랜1.5는 13일 바이오퓨얼와치와 글로벌산림연합, 미얀마정책연구소 등 전 세계 시민단체 130여 곳과 유엔기후변화협약에 SK텔레콤의 미얀마 쿡스토브 사업 관련 감축실적 발급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얀마 쿡스토브 사업은 SK텔레콤이 기후변화재단과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취약계층 가구에 전통 화덕 대신 열효율이 높은 취사도구(쿡스토브)를 보급해 땔감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월에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부터 처음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다. 시민단체들은 이번 서한을 통해 유엔기후변화협약이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미얀마 쿡스토브 사업은 부실한 검증과 이해관계자 참여 등 여러 문제가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미얀마 정부 천연자원환경보전부 산하 건조지대 녹화국 등 국가 기관들이 해당 사업 이행 및 데이터 수집에 관여하고 있는데 이들 기관은 사실상 군부의 통제를 받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 플랜1.5에 따르면 기후변화재단이 유엔기후변화협약에 제출한 프로젝트 모니터링 보

정부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본격화, 해외실적 국내 활용·민간투자 확대 과제

정부 '온실가스 감축' 글로벌 스탠다드 구축 본격화, 해외실적 국내 활용·민간투자 확대 과제

정부가 국내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거래할 수 있는 탄소시장 체계 구축에 나서면서 정책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제 탄소시장의 성장에 대응해 국내 기후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과 민간투자를 촉진하는 동시에 감축실적의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하고 국내 배출권거래제와 연계할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는 1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글로벌 고신뢰 탄소시장(GVCM) 세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GVCM은 기업이나 국가가 해외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실적을 '탄소크레딧'으로 인증받아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국제시장이다. 예를 들어 국내 기업이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감축설비를 설치하면 이를 통해 확보한 감축실적을 크레딧으로 발급받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크레딧을 구매한 국가나 기업은 국제적 승인과 관련 제도상 요건을 충족하면 이를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이나 탄소배출 규제 의무 이행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및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2월 구축 로드맵을 마련한 데

슈퍼 엘니뇨 점점 더 강해진다, 2027년 사상 최악의 더위 부를 가능성도 커져

슈퍼 엘니뇨 점점 더 강해진다, 2027년 사상 최악의 더위 부를 가능성도 커져

올해 나타난 '슈퍼 엘니뇨' 현상이 지속해서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전 세계가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더위가 찾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주요 외신 보도와 국제기관 발표 등을 종합하면 엘니뇨 감시해역 수온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엘니뇨란 적도 부근 중부, 동부 태평양 해역(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수온 3개월 이동평균값이 평년(1991~2020년 평균) 수준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통상적으로 학계에서는 수온이 평년보다 2도 이상 높아질 때 이를 슈퍼 엘니뇨로 분류한다. 일본 기상청은 지난 10일 9월 기준 엘니뇨 감시해역 수온이 평년 대비 4도 이상 높아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세계기상기구(WMO)도 지난 8일(현지시각) 엘니뇨 감시해역 수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 10~12월 평균 수온이 평년 대비 3.7도에 상승하는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높다고 바라봤다. 두 기관

'AI' '핵전쟁' '기후변화'가 인류 위협, 국제연구진 "2100년에 멸종 위기 가능성"

'AI' '핵전쟁' '기후변화'가 인류 위협, 국제연구진 "2100년에 멸종 위기 가능성"

인류가 인공지능(AI) 남용, 핵전쟁,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복합 위기를 겪고 있어 멸종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21세기 세계 보건 위협에 관한 란셋 위원회'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2100년에 인류가 멸종 위기를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21세기 세계 보건 위협에 관한 란셋 위원회는 국제 의료 학술지 '란셋'이 운용하는 독립 연구 위원회로 37명의 보건, 경제, 안보, 기술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인류 건강에 대한 17가지 주요 위험 요인에는 AI, 핵전쟁, 기후변화, 아동 영양실조, 대기 오염, 항생제 내성, 선진국들의 원조 삭감 등이 포함됐다. 연구진은 각 위험 요인이 인류의 수명을 얼마나 단축시키는지 판별하기 위해 질병, 장애, 조기 사망 등으로 상실될 수 있는 건강한 인간의 수명 연수를 환산한 '장애보정생존연수(DALY)' 지표로 표기했다. 연구진이 판별한 17가지 주요 위험 요인은 모두 10억 DALY 이상의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것들이다. 기후변화는 온실가

블룸버그 "엘니뇨 발생하면 북극 한파 가능성 높아져, 내년 초 미국 극한 추위 올 수도"

블룸버그 "엘니뇨 발생하면 북극 한파 가능성 높아져, 내년 초 미국 극한 추위 올 수도"

내년 미국에 북극 한파가 다시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엘니뇨 영향으로 올겨울 전 세계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자 일부 미국 가스 트레이더들이 난방 수요 감소에 따른 가스 선물 약세를 전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엘니뇨란 적도 부근 중·동부 태평양 일대 해역 수온이 평년(1991~2020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올해 엘니뇨는 감시해역 수온이 3도 이상 높은 상태가 유지되고 있어 특히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 기온은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블룸버그는 가스 트레이더들이 엘니뇨를 믿고 가스 수요 약세에 베팅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집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엘니뇨 발생 시기에는 미국에서 북극 한파가 발생하는 일이 잦기 때문이다. 북극 한파란 북극권의 제트기류가 약해지면서 찬 공기가 아래로 새어 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블룸버그는 기상학계에서도 내년 1월 북극 한파가 발생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유럽 LNG 재고 바닥에 쟁탈전 벌어진다, 한국 물량 확보에 변수로 등장

유럽 LNG 재고 바닥에 쟁탈전 벌어진다, 한국 물량 확보에 변수로 등장

세계 액화천연가스(LNG) 시장이 이란 전쟁 여파로 공급 차질을 겪고 있는데 유럽 내 LNG 재고까지 사상 최저 수준으로 감소해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LNG 수입 물량의 상당 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던 한국은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고려해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있는데 유럽과의 경쟁이 물량 확보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1일 파이낸셜타임스와 블룸버그 등 외신을 종합하면 유럽은 최근 LNG 재고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9월 기준 유럽 내 LNG 저장 설비 가동률은 약 71%로 예년 평균인 87%를 밑돌았다. 이는 2009년 이후 통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동안 유럽은 러시아산 천연가스를 육로로 들여와 주로 이용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해당 공급선이 사실상 막혔다. 이후 이란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해상 수급 차질까지 겹쳐 상황이 악화했다. 이에 유럽이 중동 외 지역에서 LNG 조달을 늘리려 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수입국과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 로이터는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의 선박 추적

유엔 기후총회 사전회의 참석률 저조, 화석연료 지속하는 개최국 이중성에 회의감 커져

유엔 기후총회 사전회의 참석률 저조, 화석연료 지속하는 개최국 이중성에 회의감 커져

유엔(UN) 기후총회의 사전회의가 애초 세계 각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회의로 계획됐다가 참담한 참석률을 보인 채로 끝났다. 이를 놓고 글로벌 기후대응 성과를 향한 낮은 기대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공동 개최국인 튀르키예와 호주를 향한 신뢰도 문제가 불거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9일 로이터와 가디언 등 주요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지시각 오는 11월9일부터 20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유엔 기후총회)를 향한 국제적 관심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태평양 도서국 투발루에서 진행된 유엔 기후총회의 사전회의(pre-COP)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많지 않았다는 점이 이런 시각의 바탕에 깔려 있다. 통상적으로 유엔 기후총회 사전회의는 원래 각국 정상들이 펼치는 외교의 장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유엔 기후총회를 공동 개최하는 호주는 올해 초부터 사전회의 행사를 정상급 외교회의로 격상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태평양 도서국들이 기후변화로 입는 피해를 부각시키고 글로벌 기후대응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KOSIF "790조 기후금융에 민간 유인장치 미흡", KGX 전략 시행 앞서 체계 정비 시급

KOSIF "790조 기후금융에 민간 유인장치 미흡", KGX 전략 시행 앞서 체계 정비 시급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시행에 앞서 기후금융의 민간 투자를 유인할 체계의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정부는 녹색산업 분야에 정책금융을 마중물로 삼아 민간금융사의 기후금융 분야 추가 투자를 유도하고자 한다. 하지만 민간 금융사의 추가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인 지방자치단체 금고 선정 평가항목에서부터 기후금융 관련 지표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정책금융기관뿐 아니라 민간금융사에서도 기후금융 관련 전문인력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현실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광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통해 입수한 '전국 지자체 금고 지정 평가항목 및 현황'을 토대로 현행 금고 지정제도 평가기준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가운데 8곳, 227개 기초 지자체 가운데 단 50곳만이 지자체 금고 지정 평가항목에 기후금융 관련 지표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지자체 243곳 가운데 23%만이 금고 선정 평가에서 기후금융 관련 지표를 반영하고 있는 셈이다. 지자체 금고지정제도는 지자체가 세입, 세출 등 자금을 관리할

GS건설 아문에너지 국내 첫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조달계약, 분산발전 본격화

GS건설 아문에너지 국내 첫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조달계약, 분산발전 본격화

GS건설이 세운 아문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발전용 그린암모니아를 공급받아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을 본격화한다. GS건설은 올해 4월 미국 아모지(Amogy)와 세운 합작법인 아문에너지가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암모니아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해 얻은 그린수소를 공기 내의 질소와 합성해 만든 암모니아다. 생산부터 발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탄소를 배출하지 않지만 수소보다 액화와 저장, 수송이 훨씬 쉬워 수소를 실어 나르는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발전 현장에서는 분해공정을 거쳐 수소로 전환된 뒤 연료로 쓰인다. 국내에서 발전용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이 체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무탄소 분산발전 사업이 본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분산발전이란 대규모 발전시설 대신 수요처 인근에 소규모로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앞으로 아문에너지가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 짓는 1MW급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소에

트럼프 정부 메탄 누출 규제 완화 추진, '슈퍼배출원 프로그램' 전면 폐지 예고

트럼프 정부 메탄 누출 규제 완화 추진, '슈퍼배출원 프로그램' 전면 폐지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메탄 누출 규제의 완화를 추진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성명을 통해 미국 내 석유 및 가스 시추 작업에서 발생하는 메탄 누출을 줄이기 위한 연방 규정을 대폭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며칠 안에 새 규정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 제안은 미국 석유와 가스 생산자 및 운영자들이 우리에게 제기한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경보호청이 발표한 규제 완화 예고안에는 전임 조 바이든 정부 시절에 도입된 '메탄 슈퍼배출원 프로그램' 폐지가 포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위성, 항공기, 이동형 측정장비 등을 활용해 미국 내 대규모 메탄 누출 지역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1시간당 100kg이 넘는 메탄을 배출한 곳은 슈퍼배출원으로 등록돼 환경보호청의 통보에 따라 메탄 누출을 줄여야 한다. 통보를 받고도 고의로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미국 청정대기법에 의거해

서스틴베스트 '2026 ESG펀드시장 리뷰' 발간, "국내 ESG펀드 높은 수익률 유지"

서스틴베스트 '2026 ESG펀드시장 리뷰' 발간, "국내 ESG펀드 높은 수익률 유지"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펀드들이 비ESG펀드들 대비 높은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8일 국내 ESG 평가 및 투자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2026년 상반기 국내 ESG펀드시장 동향과 펀드별 성과, 투자성과 및 포트폴리오 차별성을 분석한 '2026 H1 ESG펀드시장 리뷰'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국내 ESG펀드는 총 185개, 순자산은 9조12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주식형 ESG펀드 55개를 대상으로 ESG성과를 분석한 결과 ESG스코어와 투자성과 간 관계는 단기보다 장기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ESG스코어와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간 상관계수는 6개월 0.287, 1년 0.351, 3년 0.471로 확인됐다. ESG스코어는 특정 경제 주체가 얼마나 지속가능하고 건전하게 경영활동을 했는지 수치화한 지표다. 펀드 차원에서 ESG스코어를 평가할 때는 개별 기업 뿐만 아니라 포트폴리오 전체의 가중평균 ESG점수를 낸다. 이를 코스피 대비 초과수익률과 비교하는 이유는 펀드가 단

현대엔지니어링, 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전해 플랜트 기술 개발 착수

현대엔지니어링, 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전해 플랜트 기술 개발 착수

현대엔지니어링이 하이브리드 수전해 플랜트 기술 개발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아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추진하는 ‘재생에너지-그리드 변동 대응 수전해 시스템 기술 개발 사업’ 국책과제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알칼라인(ALK)과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전해 플랜트를 구축 및 실증하는 사업이다. 수전해는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알칼라인 방식은 알칼리성 물질인 수산화칼륨(KOH) 등을 전해액으로 이용한다. 고분자전해질막 방식은 고분자전해질막을 쓴다. 상대적으로 제작 비용이 낮은 ALK 방식과 전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PEM 방식을 함께 운영해 풍력의 불규칙한 발전량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수소 생산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국책과제는 제주에너지공사 주관으로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한국전력거래소, 제주대학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HMG건설기술연구원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통합 연구개발조직으로서 하이브리드 수전해 플랜트의 기본 및 상세설계와 통합 제어 체계 개발을 맡는다. 수전해 스택과 보조설비(BOP), 전기설비(E-B

우리은행 한국남부발전과 'K-택소노미 녹색여신' 약정, 친환경사업 지원 확대

우리은행 한국남부발전과 'K-택소노미 녹색여신' 약정, 친환경사업 지원 확대

우리은행이 한국남부발전과 손잡고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6일 부산 남구 한국남부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부발전과 ‘K-택소노미 기반 녹색여신 약정’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경제활동이 환경 개선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 위해 마련된 기준을 말한다. 이번 약정에 따라 우리은행은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하수·폐수 처리와 가축분뇨 정화, 대기오염 방지 및 처리 등 친환경 사업 가운데 K-택소노미 기준을 충족하는 사업에 녹색여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한국남부발전이 선별한 뒤 외부 전문기관의 적합성 검토와 우리은행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우리은행은 올해 9월 말까지 약 1조7천억 원의 녹색여신을 신규 취급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한국남부발전의 녹색프로젝트를 뒷받침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올해 5월에는 3천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채권을 발행하기도 했다. 이 채권은 태

포스코그룹 '수소환원제철' 생태계 구축 계획 밝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행사서

포스코그룹 '수소환원제철' 생태계 구축 계획 밝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행사서

포스코그룹이 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행사에 참석해 철강 GX 기반 탈탄소 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철강 GX가 개별기업의 노력을 넘어 청정에너지·기술·시장·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산업 생태계’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한국형 수소환원제철 기술인 하이렉스(HyREX)를 중심으로 정부와 협력해 청정에너지 공급부터 저탄소 철강 활용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기술개발과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저탄소 체제로의 전환을 이어간다. 특히 포스코그룹은 24시간 연속 운영되는 수소환원제철 공정의 특성을 고려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청정에너지의 적기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또 저탄소 철강의 가치가 시장에서 합당하게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그린 프리미엄 시장 조성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포스코그룹은 기술, 설비전환, 시장, 에너지, 정책을 아우르는 민관 협력 체계인 ‘팀업(TIMUP)’을

LG전자·삼성전자 '보일러 없는 아파트' 시대 연다,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

LG전자·삼성전자 '보일러 없는 아파트' 시대 연다, 난방 전기화 시장 공략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정부의 난방 전기화 정책에 발맞춰 아파트 등 공동주택용 히트펌프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LG전자와 삼성전자는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 '국민 주거공간의 GX 확산' 대표 기업으로 참여했다. 정부는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 대를 보급해 온실가스 518만 톤을 감축하는 등 화석연료 중심의 난방 체계를 전기 기반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히 단독주택 중심이었던 히트펌프 보급을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기 위한 정책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히트펌프와 가전, 홈에너지관리시스템(HEMS),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을 연계한 에너지 자립형 주거모델 구축에 나선다. 대표 모델로 '스마트코티지'를 제시하고, 향후 공공임대주택과 신축·기축 공동주택까지 히트펌프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LG전자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개발공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실제

플랜1.5 "K-GX 1천조 '밑 빠진 독 물 붓기' 될 수도,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 규제 강화하고 감축목표 높여야"

플랜1.5 "K-GX 1천조 '밑 빠진 독 물 붓기' 될 수도, 온실가스 다배출 기업 규제 강화하고 감축목표 높여야"

정부가 발표한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이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온실가스 다배출 업종의 규제를 강화하고 감축목표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플랜1.5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이날 진행됐던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 전략 국민보고회'와 관련해 논평을 냈다. 이날 정부는 보고회에서 온실가스 다배출 업계의 탈탄소 전환 등 K-GX 전략 이행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약 1천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플랜1.5는 "K-GX 전략은 지원 일변도의 정책"이라며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위해서는 기업에 실질적 감축유인을 제공하는 규제 강화가 지원과 함께 동시에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관리하는 배출권거래제를 강화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플랜1.5는 "다배출 기업이 감축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유도하려면 오염자 부담 원칙에 기반한 배출권 가격 정상화와 유상할당 전환이 선결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배출권 가격 상하한에 기초한 시장

세계 수자원 기후변화 따른 가뭄·폭염에 신음, 수도요금이 물가 상승보다 더 빨리 오른다

세계 수자원 기후변화 따른 가뭄·폭염에 신음, 수도요금이 물가 상승보다 더 빨리 오른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수도요금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가 불러온 기상이변으로 수자원이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6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비영리단체 '푸드앤워터워치'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인 가정이 부담하는 수도요금이 지난 10년 동안 약 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2025년 동안 미국 수도요금은 같은 기간 물가상승보다 약 1.6배 빠르게 올랐다. 해당 기간 동안 미국 물가상승률은 39%에 머물렀다. 2014~2024년 동안 미국인 중위 가구소득 증가율은 약 52%였는데 수도요금 증가율은 이보다 10%포인트 더 높았다. 미국인들이 체감하는 수도요금 상승은 더 심했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메리 그랜트 푸드앤워터워치 물 프로그램 책임자는 가디언에 "수도요금이 많은 가정이 감당할 수 있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오르고 있다"며 "특히 저소득층 가구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수도요금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는 기업들의 물 남용 및 인프라 노후화와 함께

유럽 재생에너지 발전소 해킹 우려 커, "취약점 몇 시간 만에 파악 가능"

유럽 재생에너지 발전소 해킹 우려 커, "취약점 몇 시간 만에 파악 가능"

유럽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들이 온라인 해킹 공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인터넷 보안업체 '모다트'와 네덜란드 국가 사이버 보안센터 등의 공동 연구 결과를 인용해 유럽의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 관리 시스템 수천 곳이 인터넷을 통한 공격에 취약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수피안 엘 야드마니 모다트 연구원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조사 대상 가운데 약 181곳은 우리가 완전히 통제를 가져오는 것도 가능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한 풍력 터빈을 컨트롤하는 웹 페이지에는 실시간 데이터, 시작, 정지, 재설정 기능, 위치 정보 등이 모두 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몇 시간 만에 파악할 수 있다면 해킹 공격자도 비슷한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다"며 "발전소 관리자들은 인터페이스를 즉시 인터넷 연결에서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다트와 네덜란드 국가 사이버 보안센터에 따르면 유럽 35개국에 위치한 태양광 발전소 7942곳, 풍력 발전소 605곳이 취약점을 인터넷에 그대로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발전소 대다수가 관리자 로그인 페

유럽연합 유엔 기후총회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연장' 추진, "기후대응 시급성 높아"

유럽연합 유엔 기후총회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연장' 추진, "기후대응 시급성 높아"

유럽연합(EU)이 다가오는 유엔 기후총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협상 프로그램의 연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은 유럽연합이 오는 11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에서 올해 만료될 것으로 예정된 ‘온실가스 감축 작업 프로그램(Mitigation Work Programme)’의 기한을 최소 204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1년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당시에 처음 출범했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각국 정부, 기업, 투자자, 비영리기구들 간의 온실가스 감축 협력과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이 프로그램의 기한을 2040년까지 연장해 2028년에 예정된 '전지구적 이행점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전지구적 이행점검이란 전 세계 국가들이 약속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성실하게 이행했는지 평가하는 행위로 유엔 기후총회에서 5년 주기로 시행된다. 제1차 전지구적 이행점검은 2023

독일·프랑스 유럽연합에 수출기업 지원 조치 요구, 온실가스 배출권 무상할당 축소에 경쟁력 하락 우려

독일·프랑스 유럽연합에 수출기업 지원 조치 요구, 온실가스 배출권 무상할당 축소에 경쟁력 하락 우려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연합(EU)에 탄소배출이 많은 수출기업의 보호를 위한 지원 조치 마련을 요구했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독일과 프랑스 정부는 탄소누출을 방지하고 유럽연합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 조치를 마련할 것을 유럽연합에 촉구했다. 탄소누출이란 특정 기업이 온실가스 규제가 강한 곳에서 규제 비용을 회피하기 위해 규제가 더 약한 곳으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현상을 말한다. 유럽연합은 현재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EU-ETS)를 시행하고 있는데 산업계의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시멘트, 알루미늄, 철강 등 탄소 배출량이 높은 산업에 무상할당 배출권을 제공하고 있다. 유럽연합은 올해부터 무상할당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2034년까지 폐지한다. 이에 따라 유럽 내 기업들은 배출권 구입을 늘리게 되면서 제품 생산 과정에서 더 많은 비용을 부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유럽연합은 탄소누출을 막는다는 명목으로 올해부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를 시행했다. 유럽 내로 수입되는 시멘트, 알루미늄, 철강 등 제품에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유럽연합 인증서를 구매하고 제출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린피스 "한시적 유류세 인하가 온실가스 배출 키워, 안 했다면 400만 톤 줄었을 것"

그린피스 "한시적 유류세 인하가 온실가스 배출 키워, 안 했다면 400만 톤 줄었을 것"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온실가스 배출을 키웠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그린피스는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실 등과 함께 '유류세 인하의 숨은 비용과 에너지 세제 개편 방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유류세 인하 조치는 앞서 2021년 11월에 국제유가가 상승하자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적으로 도입됐다. 이후 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봉쇄, 이란 전쟁 등 각종 위기가 이어짐에 따라 정부가 국민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연장을 결정하면서 사실상 상시화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2021년 11월에 유류세 인하 조치를 결정하지 않았다면 올해 말 기준 누적 유류 사용량은 약 17억7천만 리터 감소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도 약 400만 톤 감소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유류세 인하가 없었다면 정부는 누적 약 15조4천억 원에 달하는 세수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 유류세가 기후대응기금 등 온실가스 감축에 활용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질 온실가스 배출량은 더 줄었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린피스는 향후 수송 에너지 세제를 개편한다

미국 정부 '미국산 원유' 수출 제한 가능성, 한국 일본 수입 늘렸는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변수

미국 정부 '미국산 원유' 수출 제한 가능성, 한국 일본 수입 늘렸는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변수

미국산 원유가 아시아 공급망에서 중동산을 대체하며 비중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정제유와 원유 수출 제한 가능성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이란 전쟁 이후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낮추고 공급처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미국발 에너지 공급 차질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으로 보인다. 5일 폭스뉴스와 뉴욕타임스 등 외신을 종합하면 미국 정부는 자국 내 연료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경유 수출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9월24일 다섯 명의 취재원 발언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에너지 가격을 낮추기 위해 경유 수출을 최대 90일간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도 9월27일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 대회 결승전에서 폭스뉴스를 통해 경유 수출 금지 문제를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정부가 경유 수출을 제한하려는 배경에는 중동발 에너지 수급 차질로 자국 내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남극 빙하 붕괴에 지구 '운명의 날' 걸렸다, 이상기후 영향에 학계 이목 집중

남극 빙하 붕괴에 지구 '운명의 날' 걸렸다, 이상기후 영향에 학계 이목 집중

남극의 기온과 주변 해역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고 해빙이 줄어드는 등 비우호적인 기후변화 징후가 포착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남극의 빙하는 붕괴될 경우 지구 전체 생태계에 상당한 파급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한국과 영국, 호주의 조사팀과 학계 전문가들은 '운명의 날 빙하'로 불리는 남극 빙하의 붕괴 상황을 점검하고 대비하기 위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남극에서 이상기후 현상 뚜렷, 한겨울 기온 영상 15도 넘고 해빙 소멸 4일 영국 가디언과 로이터 등 외신을 종합하면 남극의 기온 상승으로 해빙이 녹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9월30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콜로라도대 국립 눈 및 얼음 데이터센터가 발표한 자료를 인용해 2026년 남극 겨울 해빙 면적이 관측 역사상 세번째로 작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23~2026년 평균 남극 해빙 면적은 정밀 관측이 시작된 이래로 최소치를 보였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기록된 평균치와 비교하면 프랑스 국토만한 크기의 해빙이 사라진 셈이다. 학계에서는 이를 두고 남극 해양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보

기후변화에 설탕·쌀 부족 우려 커져, '슈퍼 엘니뇨' 여파에 식량부족 내년 이어질 전망

기후변화에 설탕·쌀 부족 우려 커져, '슈퍼 엘니뇨' 여파에 식량부족 내년 이어질 전망

기후변화와 엘니뇨의 복합적 영향에 강해진 재난 여파에 전 세계적으로 쌀, 설탕 등 식량 작물의 생산과 유통이 어려워지고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 시장분석업체, 국제기구 등에 따르면 엘니뇨의 영향은 올해 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부터 본격적인 식량 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엘니뇨 여파에 줄어든 설탕 생산량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원당(설탕) 글로벌 선물 거래가격이 지난 7월 이후 25% 이상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설탕 가격이 급등한 원인은 주요 설탕 수출국인 브라질, 인도, 태국 등에서 엘니뇨 여파로 기상이변이 발생한 탓에 생산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엘니뇨는 적도 부근 중부, 동부 태평양 일대 엘니뇨 감시 해역 수온이 1991~2020년 평균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월별 수치가 아닌 3개월 이동평균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적으로 기온이 오르고 가뭄, 폭우, 폭염 등 각종 재난 현상이 더 강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미국 21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 발전소 온실가스 규제 폐지 철회 요구

미국 21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 상대로 소송, 발전소 온실가스 규제 폐지 철회 요구

미국 주정부들이 최근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단행한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 폐지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뉴욕주, 캘리포니아주, 미시간주 등 21개 주정부가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상대로 석탄과 천연가스 발전소 배출 규제 폐지 철회를 요구하는 소송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환경보호청은 앞서 지난달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에서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철폐한다고 발표했다. 발전소의 발전 비용을 줄여 미국 국민들이 내는 전기료를 절감해주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미국 발전업계는 누적 약 3천억 달러(약 408조 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은 가디언을 통해 "연방정부는 미국 국민의 건강과 환경 문제를 냉담하게 무시하고 있다"며 "미래세대도 이같은 태도의 대가를 치르게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같은 보호 조치를 철폐하는 것은 미국인들에 대한 배신"이라며 "이 행정부가 사람보다 이윤을 우선시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

옥스팜 '서울 트레일워커'에 맞춰 기부 토크콘서트도 개최, 세계 기후 취약계층 지원

옥스팜 '서울 트레일워커'에 맞춰 기부 토크콘서트도 개최, 세계 기후 취약계층 지원

국제구호기구 옥스팜이 서울에서 기부 토크콘서트를 연다. 2일 옥스팜 코리아는 10월17일에 서울 광화문 세종로공원에서 기부 토크콘서트 '옥스팜 슈퍼라이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옥스팜 코리아 홍보대사인 배우 이제훈과 레드벨벳의 웬디, 보이그룹 이븐(EVNNE), 스트리트 컬처 아이돌 아이덴티티(idntt) 등이 함께한다. 같은 날에는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빈곤국의 아동이 물을 긷기 위해 100km를 이동한다는 점에 착안해 같은 경험을 해보고 기부를 한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행사다. 1981년에 홍콩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뒤 2017년부터는 한국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기부 토크콘서트에 참여하는 배우 이제훈은 2017년에 열린 한국의 첫 옥스팜 트레일워커에 참여했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트레일워커 참여 경험, 필리핀 태풍 하이옌 피해복구 현장 방문, 탄자니아 난민캠프 등에서의 구호활동 경험 등을 소개한다. 나눔

유럽 폭염으로 올해만 스위스 빙하 5% 감소, 알프스 산악지대 산사태 빈번해져

유럽 폭염으로 올해만 스위스 빙하 5% 감소, 알프스 산악지대 산사태 빈번해져

올해 유럽에서 발생한 극한 폭염으로 스위스 산악의 빙하가 크게 손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스위스 빙하 감시 네트워크(GLAMOS)의 발표를 인용해 스위스 알프스 산악지대 빙하가 올해 들어서만 전체 부피의 5% 이상을 상실했다고 보도했다. GLAMOS에 따르면 이는 2022년에 있었던 기록상 최고 수준의 감소폭과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지난 5년 동안 스위스 빙하가 누적 20%에 이르는 부피를 상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마티아스 후스 GLAMOS 빙하학자는 블룸버그에 "지난 5년 사이에 빙하 손실량은 이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며 "이렇게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대량 손실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GLAMOS 연구진은 스위스 빙하가 지구온난화를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올 여름 들어 스위스 개별 빙하의 두께는 평균적으로 2.5~4m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빙하 외곽으로 한정지으면 일부 지역은 최대 10m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는 알프스 산악 지역 빙하가 녹으면서 일대를 찾는 관광객들이 낙석사고를 겪는 일도 크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일 KG스틸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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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본부장 출신 내부 발탁 인사, 2022년 이후 꺾인 수익성 회복 과제로 [2026년]

조용철 농심 대표이사 사장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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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출신 영업·마케팅 전문가, 신라면 글로벌 확장과 국내 수익성 개선 과제 [2026년]

이대교 LB세미콘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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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반도체 출신 후공정 전문가, 2030년 Non-DDI 매출 50%이상 목표 [2026년]

심상필 세메스 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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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소자·공정 전문가, HBM 본더와 AI 기반 장비 경쟁력 강화 주력 [2026년]

하나투어 엔화 가치 하락에 일본 여행상품 강화, 조좌진 실적 후퇴 전망 뒤집을까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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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인도에 7년간 21조 투자, 정의선 현지 생산망·전기삼륜차로 퀀텀점프 노린다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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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비은행강화·리딩금융 탈환 승부수 던졌다, 진옥동 '첫 인수합병' 롯데손보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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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짐펜트라 허언' 오명 씻는다, 서정진 연이은 목표 달성으로 주주 신뢰 되찾나 오늘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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