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세계기상특성 "유럽 폭염 원인은 엘니뇨 아닌 기후변화, 평균기온 3.5도 높여"

유럽 전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심각한 폭염의 원인은 엘니뇨와 같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기후변화라는 분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세계기상특성(WWA)은 현재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염과 기후변화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세계기상특성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적십자사 기후센터 등이 참여하고 ..

프랑스 법원 '온실가스 배출 정보 공개' 명령, 석유회사 글로벌 기후소송 판도 바꾸나

거대 석유 기업인 토탈에너지스가 공급망 전반의 온실가스 배출에 책임을 지고 감축 목표를 명확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프랑스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미국과 네덜란드 등 다른 국가에서도 석유 회사를 상대로 비슷한 소송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판결은 중요한 선례로 남을 수 있다.25일(현지시각) 가디언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석유 기업 토탈에너지스는 셰르파 협회와 프랑스환경운동 등 비영리단체 연합 및 파리시가 공동으로 제기한 기후소송에서 패소했다.파리 고등법원은 판결문에서 "회사의 활동을 통해 발생할 수 있는 기후 관련 위험 및 영향은 모회사 및 위탁회사의 주의의무에 관한 프랑스 기후법의 적용범위에 속한다"고 결론냈다.법원은 토탈에너지스가 6개월 안에 자사의 전체 공급망에 걸친 온실가스 배출(스코프 3) 정보를 수집해 공개해야 한다고 명령했다.토탈에너지스는 수집된 스코프 3 정보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계획도 수정해야 한다.파리 고등법원은 토탈에너지스에서 내놓는 새 계획이 충분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내기 어렵다고

프랑스 정부 세계은행의 기후변화행동계획 폐지 막기에 의지 보여, "계속 노력하겠다"

프랑스 정부가 세계은행의 기후대응계획 폐지를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엘레오노르 카루아 프랑스 정부 프랑스어권·국제파트너십·해외체류국민 담당 위임장관은 25일(현지시각) 런던기후행동주간 행사에서 "세계은행의 지분 보유국이자 회원국으로서 기후 재원과 관련해 이들 기관 운영이 충분히 야심찬 목표를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말했다.카루아 장관은 "우리는 세계은행의 기후변화행동계획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계속 주장해온 바이며 몇 달 후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 회의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는 기후대응을 포기해선 안 된다"며 "우리는 이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국가들에 계속 집중하고 실질적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로이터는 세계은행이 미국의 압력에 '기후변화행동계획(CCAP)' 중단을 고려하고 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기후변화행동계획이란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피해를 회복하고 향후 같은 일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자금

유럽연합과 영국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호 연동' 지연될 듯, "영국 정치 상황에 달려"

유럽연합(EU)과 영국의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호 연동 논의가 영국의 정치 상황 변화에 따라 지연될 것이라는 예측이 제시됐다.25일(현지시각) 붑커 훅스트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기후위원은 로이터에 "배출권거래제 연계에 관련한 논의가 영국의 정치 환경 변화에 어떤 영향을 받을지 확인하려면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는 정부가 국가 전체의 온실가스 배출 허용 총량을 정한 뒤 기업들에 이를 배출할 권리(배출권)을 나눠주고 시장에서 사고팔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유럽연합은 유럽연합 통합 배출권거래제(EU-ETS)를 시행하고 있는데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영국과 배출권거래제를 연동시키는 방안을 2026년 5월부터 논의하고 있다.영국은 최근 키어 스타머 총리가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총리 교체를 앞두고 있다.5월 지방선거에서는 전통적 양대 거대정당이던 노동당과 보수당이 개혁당에 참패하는 사건이 벌어졌다.현재 영국의 주요 정당으로 떠오른 개혁당은 기후변화 대응에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나이젤 페라지 개혁당 대표는 정권을

[기후경쟁력포럼] 산업계 "탈탄소 투자 예측가능성 높아져야", 탄소중립산업법안에 기대 나타내

한국의 산업계가 '녹색전환'에 성공하기 위해서 투자결정의 나침반이 될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비즈니스포스트는 25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 기후경쟁력포럼 K-GX의 골든타임 :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 행사를 열었다.정부·학계·산업·시민단체 등의 관계자들은 포럼 현장에서 한국형 녹색전환, 이른바 K-GX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포럼 앞 차례로 '지속가능성 공시', '전환금융', '탄소중립산업법' 등을 주제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된 이후

[기후경쟁력포럼] K-GX는 한국 제조업이 가야할 길, 법적·제도적 기반 갖춰 산업 변화 이끌어야 할 때

국제적으로 녹색전환과 관련 규제 장벽이 세워지는 가운데 한국 제조업이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전환 속도를 따라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5일 비즈니스포스트, 허프포스트코리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가 함께 국회ESG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 후원을 받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개최한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는 'K-GX(한국형 녹색 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녹색전환이 가속화되고 친환경 제품에 관한 무역 장벽이 세워지는 가운데 열렸다.기조연설을 맡은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은 '중동 전쟁발 에너지 안보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의 성장과 녹색산업의 독주를 견제하려는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렇게 개편되는 국제정세 속에서는 녹색전환을 위한 정책은 단순히 환경이 아닌 산업 생존을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기후부는 다음달 국내 녹색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포괄적 전략인 'K-GX' 세부 시행안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

[기후경쟁력포럼] '기후경쟁력'에 관심 집중, "K-GX 논의 지금이 타이밍"

"정부에서도 K-GX와 관련한 보다 구체적 계획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더 반영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한국형 녹색전환(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 포럼'에서 탄소중립산업법안 관련 발제를 맡은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발표에 앞서 이렇게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 허핑턴포스트코리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25일 공동 주최한 '2026 기후경쟁력포럼' 현장은 한국형 녹색전환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 전략에 관한 논의를 위해 모인 정치권, 기업, 학계, 금융기관 인사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이날 현장에는 약 200명이 참석했다.한국형 녹색전환이 구체화 되는 시기, K-GX 논의의 적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쏠렸다.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 과장은 국제적으로도 한국형 녹색전환의 과정에 많은 관심을

[기후경쟁력포럼] 민주당 박지혜 "K-GX는 산업정책, 제조업 국내 생태계 지킬 제도 설계 필요"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형 녹색전환(K-GX)을 제조업 생존을 위한 산업정책 차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050 탄소중립' 선언 이후 기업의 대규모 설비투자와 공정전환을 이끌 제도적 유인이 부족한 만큼 세제·금융·재정 지원과 인허가 신속처리, 탄소차액계약(CCfD) 등 기업의 녹색 전환 리스크를 줄이는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박 의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비즈니스포스트·허프포스트·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주최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 '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전략'에서 이같이 강조했다.박 의원은 "우리나라에서도 기후위기 대응 탄소 중립 정책을 환경 정책의 일환이 아니라 산업 정책의 일환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제조업 우리나라의 핵심 산업인데 우리 땅에서 계속 지켜갈 수

[기후경쟁력포럼] 금융위 박재훈 "고탄소 제조업 많은 한국, '넓고 유연한' 전환금융 필요"

"고탄소 제조업 비중이 높은 현실을 고려해 전환금융의 범위를 '넓고 유연하게' 인정할 필요가 있습니다."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 과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비즈포스트 기후경쟁력포럼에서 "탄소집약 산업 의존도가 높은 국내 산업구조 특성상 엄격한 기존 녹색금융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전환금융은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발전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 저탄소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을 뜻한다. 태양광이나 풍력, 전기자동차처럼 이미 친환경 성격을 지닌 분야에 자금을 공급하는 녹색금융과 구분된다.글로벌 기후·ESG(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규제가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녹색전환은 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문제로 꼽힌다.대표적으로 2026년 1월부터 유럽연합에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됐다.탄소국경조정제도는 유럽연합이 세계 최초로 도입하는 탄소국경세다. 유럽연합 역내로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자국 제품보다 탄소배출

[기후경쟁력포럼] 자본시장연구원 송홍선 "ESG 공시는 '공급망 전체 의무화'가 핵심"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스코프 3(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 관리가 지속가능성 공시, 즉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에서 핵심이라고 강조했다.송 선임연구위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 '스코프 3은 책임 비례적이면서도 비용효율적인 감축 기제를 도입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스코프 3는 기업의 공급망 전체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뜻한다.유럽연합(EU),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본 등 주요국에서 시행되는 ESG 공시는 대상 기업들이 스코프 3를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한국도 금융위원회가 앞서 올해 2월에 발표한 ESG 공시 로드맵 초안을 보면 스코프 3를 공시 대상으로 삼고 있다.송 선임연위원은 '스코프 3는 기본적으로 소비 중심적인 배출량 데이터이기 때문에 너는 얼마를 배출했으니 얼마나 줄여라라고 명확히 요구할 수 있는 측면이 있다'며 '또 기업이 의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은폐하거나 축소하려는 시도를 막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기후경쟁력포럼] '2026 기후경쟁력포럼' 개막, "K-GX는 기업의 기후경쟁력과 직결"

각 국가들이 기후 규제와 기후 공시제도를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형 녹색전환(K-GX)'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대응 전략과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이 열렸다.비즈니스포스트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옛 전경련회관) 다이아몬드홀에서 '2026 기후경쟁력포럼 - K-GX의 골든타임 :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개최했다.

[기후경쟁력포럼]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이호현 기조연설, "녹색전환이 한국 산업 경쟁력 살릴 길"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이 녹색전환이야말로 한국 산업의 경쟁력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이 차관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경쟁력이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녹색전환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녹색전환은 산업과 경제·사회 전반을 탈탄소 구조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그간 녹색전환은 오히려 산업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다른 나라보다 먼저 탈탄소에 돌입하면 비용이 상승하게 되고 그로 인해 가격 경쟁에서 뒤처질 것이라는 논리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상황이 바뀌어 글로벌 기업들은 원료와 부품 공급망에 탈탄소 제품 공급을 요구하고 있고 전기차와 배터리는 자동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으며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장도 이에 발 맞춰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미국, 일본 유럽연합(EU) 등 주요국들이 자국의 녹색산업 육

[기후경쟁력포럼] 비즈니스포스트 대표 강석운 환영사, "녹색 대전환은 우리 기업의 성장 기회"

"오늘이 대한민국 경제 녹색 심장을 다시 뛰게 할 핵심 동력들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강석운 비즈니스포스트·허프포스트코리아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 환영사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올해로 네 번째 열린 기후경쟁력포럼 행사는 '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를 주제로 비즈니스포스트와 허프포스트코리아,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이 함께 주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회ESG포럼이 후원에 참여했다.강 대표는 우선 참석자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이날 행사에는 김영호 KOSIF 이사장,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 박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박재훈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장,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 김태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이사, 오형나 경희대학교 교수, 염정섭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과 과장과 포스코홀딩스·HD한국조선해양·IBK

[기후경쟁력포럼] 조국혁신당 서왕진 축사, "탄소 중립은 국가 산업 경쟁력의 핵심 의제"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기후위기로 에너지 안보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녹색대전환을 바탕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서 의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에서 영상축사를 통해 "탄소 중립은 환경 문제의 영역을 넘어섰다"며 "국가의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경제 의제가 됐다"고 말했다.비즈니스포스트가 허프포스트코리아, KOSIF와 공동 주최한 이번 기후경쟁력포럼은'한국형 녹색전환(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K-GX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성장 전략과 연결하는 정책 전략이다. 에너지전환, 산업전환, 시스템전환을 3대 축으로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선별해 연구개발(R&D), 재정·금융, 제도혁신 등 지원수단을 발굴하는 내용을 담고

[기후경쟁력포럼] 민주당 민병덕 "지속가능성 공시는 제조업 기후경쟁력에 핵심 인프라"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 제조업의 기후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가능성 공시(ESG공시)를 규제가 아닌 시장 신뢰를 만드는 핵심 인프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민 의원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비즈니스포스트·허프포스트·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주최로 열린 2026 기후경쟁력포럼 '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전략'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지속가능성 공시는 규제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라며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과 같은 언어로 자신을 설명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K-GX(한국형 녹색전환)는 탄소중립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한국 제조업의 생산방식, 에너지 사용, 공시·금융 체계를 녹색전환 중심으로 바꾸는 한국형 산업 전환 전략을 뜻한다.민 의원은 K-GX에 있어 지속가능성 공시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제도적 예측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경쟁력포럼] KOSIF 이사장 김영호 개회사, "기후변화 쟁점은 각국의 경제·산업 경쟁력 문제로 전환"

김영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 이사장이 기후변화 관련 쟁점이 각국의 경제와 산업 경쟁력 문제로 전환되고 있다고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비즈니스포스트가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다이아몬드홀에서 허프포스트코리아, KOSIF와 공동 주최로 개최한 '2026 기후경쟁력포럼' 개회사에서"현재 기후변화와 관련된 담론은 산업 경쟁력 측면에서 '녹색 대전환'의 문제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번 포럼은 '한국형 녹색전환(K-GX)의 골든타임, 제조업의 생존과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K-GX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성장 전략과 연결하는 정책이다. 에너지전환, 산업전환, 시스템전환을 3대 축으로 전력, 산업, 수송, 건물 등 분야별 핵심과제를 선별해 연구개발(R&D), 재정·금융, 제도혁신 등 지원수단을 발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김 이사장은

LG화학, 이산화탄소로 지속가능항공유 생산 기술 실증 착수

LG화학이 이산화탄소를 자원으로 활용해 지속가능항공유(e-SAF)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한다.LG화학은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CCU(탄소 포집·활용) 메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를 지속가능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젝트에는 LG화학이 총괄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현대건설, 엘티메탈, 프로콘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석유관리원, UNIST, 군산대학교, 충청남도 등이 공동 참여한다.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다.LG화학은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친환경 수소(그린수소)와 반응시켜 연료를 합성한 뒤 추가 정제 및 고도화 공정을 통해 지속가능항공유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지속가능항공유는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는다.

서스틴베스트 국내 기업 2026 상반기 ESG 평가 발표, "책임경영 구조 미흡"

국내 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관련해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책임 구조에 허점이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23일 국내 ESG 평가사인 서스틴베스트는 국내 1305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상반기 ESG 평가'를 발표했다.이번 평가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ESG 기구 신설과 공시 등 제도적 기반은 갖췄으나 성과와 보상을 연계하는 책임 경영이 실제로 작동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배구조(거버넌스) 영역의 '이사 보수 적정성' 부문에서 기업의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이익률(ROA)의 변동 방향과 이사 보수의 증감 간 연동성이 미흡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스틴베스트가 최근 5개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ROA가 상승했을 때 이사 보수가 함께 상승한 기업 비율은 63.4%에 달했으나 ROA가 줄었을 때 이사 보수를 줄인 기업 비율은 43.9%에 불과했다.기업 실적이 좋을 때는 보수를 적극 인상하지만 실적이 나빠질 때는 그만큼 보수를 낮추지는 않는 것이다.서스틴베스트는 "5년 전

유엔 사무총장 "AI기업, 데이터센터 탄소 배출과 물 사용 투명하게 공개해야"

유엔 사무총장이 인공지능(AI) 기업을 향해 온실가스 배출량과 물 사용량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23일(현지시각) 유엔은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기후 행사 '런던기후행동주간'에 참석했다고 밝혔다.구테흐스 총장은 이번 행사에서 "AI 기업들은 데이터센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인 탄소 배출량, 물 사용량, 토지 전용 등 모든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4일 유엔 산하 연구기관 유엔대학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산업의 연간 탄소 배출량은 2030년까지 약 3억9천만 톤 증가하고 물 사용량은 약 4조8천억 리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한국의 연간 배출량의 절반에 준하는 온실가스를 더 내뿜고 6억 명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막대한 양의 물을 더 쓰게 되는 것이다.구테흐스 총장은 "지금 전 세계에 팽배한 위기는 서로 별개인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결국 화석연료라는 동일한 파괴적인 근원을 공유한다"며 "그리고 이같은 위기들의 해답도 하나, 친환경 에너지로의 신속하고 공정한 전환&rdquo

골드만삭스 "전기차 급증에 2027년 후반부터 세계 석유 수요 감소 전망"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면서2027년 후반부터 세계 석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22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골드만삭스가 발행한 보고서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판매가 늘었다'고 보도했다.골드만삭스는 5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비중이 26.1%로 이란 전쟁 이전인 2월과 비교해 3.4%포인트 상승했다고 집계했다.이런 상승세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골드만삭스는 세계 상위 전기차 시장 15곳 가운데 12곳에서 5월 전기차 판매 비중이 2월 대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특히 중국의 경우 전기차 판매 비중이 같은 기간 11.4%포인트 상승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골드만삭스는 '2월에서 5월까지의 전기차 판매 비중 상승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지속될 경우, 2027년 12월까지 전 세계 석유 수요는 지금보다 하루 평균 최대 32만 배럴 감소한다'고 내다봤다.만일 전기차 판매 비중이 5월 수준으로 유지되는 경우에도 같은 기간의 석유 수요는 하루 평균 13

전력거래소 운영구조 공기업 중심서 탈피, 민간사업자 "재생에너지 차별 개선" 목소리 거세

한국 전력거래소가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를 반영해 전력시장 운영의 의사결정 구조에서 공기업들을 배제하기로 했다.민간 발전사업자들이 지난 몇 년 동안 요구해온 재생에너지 발전 당사자들의 의사결정 참여라는 방향과 거리가 있는 운영구조 개편을 단행한 셈이다.정부가 세운 '재생에너지 100GW 목표'가 실효성을 가지려면 재생에너지 생산 당사자들이 전력망 접속에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등 규칙 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민간 발전사업자들과 전문가 사이에서 잇달아 나온다. 전력거래소 의사결정 구조, 공기업도 민간 기업도 모두 배제23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최근 규칙개정위원회를 열어 한국전력을 비롯한 발전 공기업들을 산하 위원회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규칙개정위에 더해 비용평가위원회, 계통평가위원회 등 전력거래소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곳들은 애초 발전 공기업, 정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됐는데 여기서 공기업들이 빠지게 된 것이다.전력거래소가 이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민간 발전사업자와 형평성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민간 발전사업자

유럽중앙은행 "기후플레이션 가시권, 2035년부터 물가상승률 최대 1.2%p 높일 것"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 인플레이션이 곧 현실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유럽중앙은행(ECB) 보고서를 인용해 2035년부터 폭염으로 인해 글로벌 물가상승률이 0.3~1.2%포인트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막시밀리안 코츠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 연구원은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매년 새로운 충격이 발생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지구온난화가 심화된다면 물가에 지속적인 상승 압력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는 실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물가상승 위협, '기후플레이션(기후 변화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이미 현실화됐다고 지적했다.지난해부터 지속된 한파와 가뭄 등으로 북미 대륙에서 토마토 가격이 최대 두 배까지 치솟는 사태가 발생한 점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올해 4월 폭염으로 기온이 47도까지 올라간 인도에서는 경제학자들이 2027년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4.6%에서 5%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아이린 힘스케르크 유럽중앙은행 기후변

국내 전문가 "재생에너지 정전 늘리는 원인 아냐, 잘못된 인식 바로잡아야"

재생에너지가 정전 가능성을 높인다는 인식이 잘못됐다는 전문가의 지적이 나왔다.23일 국내 재생에너지 팩트체크 플랫폼 '리팩트'는 국제 데이터와 주요 대정전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재생에너지 확대와 정전 증가 사이에 일관된 상관관계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리팩트는 기후미디어허브와 에너지전환포럼이 합작해 지난해 출범시킨 재생에너지 관련 팩트 검증 플랫폼이다. 국내 전력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다.이번 팩트 체크는 세계은행이 집계한 '계통평균 정전지속시간 지수'를 기준으로 진행됐다.해당 데이터는 2015~2019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6개국을 대상으로 정전지속시간과 빈도 등을 집계한 지표다.이를 리팩트가 분석한 결과 2015~2019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증가한 OECD 32개국 가운데 영국, 일본, 프랑스, 헝가리 등 17개국은 오히려 정전시간이 감소했다.정전시간이 증가한 국가는 미국, 아일랜드, 네덜란드, 뉴질랜드, 스페인 등이었다. 한국과 독일은 정전시간이 변화하지 않았다.재생에너지 확대폭과 정전시간 변화 폭 사이에서도 뚜렷한 비례관계는 확인되지 않

유엔 기후총회 사전회의서 재원 증액·화석연료 퇴출 합의 무산, 개최국 튀르키예 책임 무거워져

독일 본에서 열렸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유엔 기후총회)의 사전회의가 기후대응 재원 증액과 화석연료 퇴출 같은 이슈와 관련한 아무런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종료됐다.이에 환경단체들은 튀르키예에 개최국 권한을 살려 적극적으로 유엔 기후총회 개최 전까지 핵심 의제와 관련해 적극적 의견 조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유엔 기후총회 사전회의, 아무런 합의 없이 실패로 끝나22일 외신 보도와 국제기구 동향을 종합하면 독일 본에서 지난 8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4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부속기구회의(SB64)가 주요 의제에 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채 끝났다.부속기구회의는 매년 연말에 열리는 유엔 기후총회의 사전회의에 해당한다. 부속기구회의에서 합의된 사항들은 기후총회에서도 의제로 채택되어 논의된다.영국 기후미디어 전문매체 카본브리프는 18일(현지시각) 논평을 통해 '이번에 본에서 진행된 협상은 핵심 요소들에 대한 진전 없이 난항을 겪으면서 유엔 기후총회 효력에 대한 의문을 더 키웠다'고 강조했다.

기후솔루션 "바이오매스 발전에 보조금 없으면 14% 적자, 전환 로드맵 시급"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 산업이 보조금이 끊기면 적자로 돌아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기후솔루션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태우는 숲에서 저장하는 숲으로: 산림 바이오매스 축소와 지속가능한 산림정책 전환' 보고서를 발간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에서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생태·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량을 최대 18배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란 국내 산림경영이나 벌채 과정에서 발생한 부산물 가운데 원목 규격에 못 미치거나 수집이 어려워 이용하지 못하고 산림 내에 방치되는 것들을 말한다. 산림청 규정에 근거해 목재 펠릿이나 칩으로 가공돼 화력발전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증명된 물량을 뜻한다.2025년 기준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증명 실적은 약 167만 톤인데 보조금 역할을 하는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 없이 경제적으로 조달 가능한 지속가능한 공급량은 단 9만2천 톤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산림 생태계를 훼손하지 않는 동시에 무리한 운송비나 보조금에 의존하지 않고 산에서 조달 가능한 바

40도 넘는 폭염에 불타는 유럽, 프랑스는 공공행사에서 음주도 금지

유럽 각국이 최고기온 40도 전후인 심각한 폭염을 겪고 있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극한 폭염이 유럽 대륙 대부분을 휩쓸고 있다고 보도했다.독일에서는 전국적 폭염 경보가 발령됐고 스페인에서는 축구 팬들을 위해 마련된 행사장이 폐쇄되는 일이 발생했다.프랑스는 현지시각 20일 기준 전국 96개 데파르트망(행정구역 단위) 가운데 35곳에 폭염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수도 파리부터 남서부 부르고뉴까지 광범위한 지역 기온이 40도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이에 세바스티앙 르코르누 프랑스 총리는 해당 지역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및 공공 행사에서 음주를 전면 금지했다.알코올은 인체에 들어가면 이뇨 작용을 촉진해 탈수 현상을 겪을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또 혈관을 확장시켜 일시적으로 열이 오르게 만들어 몸이 더위에 대응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한다.독일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기준 독일 대부분 지역의 최고 기온은 38도까지 올랐다. 여기에 습도까지 높아지고 있어 뇌우 발생 가능성도 급격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같은 날 이탈리아도 국토 대부분 지역의

석탄화력발전소를 SMR로, 현대건설 남동발전과 무탄소에너지 개발 맞손

현대건설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화력발전소 설비 등을 활용한 차세대 원자로 연구를 진행한다.현대건설은 1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남동발전과 '석탄화력발전소 연계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 및 사업화 공동 추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명식에는 최영 현대건설 뉴에너지사업부장과 이영기 남동발전 안전기술부사장 등 두 기업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두 기업은 협약을 계기로 단계적 폐지가 계획된 석탄화력발전소를 SMR로 대체해 발전설비를 재사용함으로써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남동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설비를 보유한 곳으로 꼽힌다.현대건설과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석탄화력발전의 유휴 인프라를 활용한 SMR 기반 발전사업의 실증·사업화 가능성도 함께 찾는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두 기업은 △석탄화력발전설비 및 부지와 연계한 SMR 설치·활용 기술 개발 △발전 운영기술과 설비, 현장 데이터 정보 공유 △공동 연구 및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

글로벌 데이터센터 154곳 '기후위험' 지역에 건설 중, 한국도 위험 대비 시급

전 세계 데이터센터들 가운데 상당수가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이 심각한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여기에는 한국 데이터센터들도 다수 포함돼 있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데이터센터 154곳이 기후변화 고위험군18일(현지시각) 물리적 기후 리스크 분석기관 '상호의존성이니셔티브(XDI)'는 '계획된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물리적 기후위험 및 대응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XDI는 전 세계에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계획된 데이터센터 2595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위험을 겪을 가능성이 있는지를 놓고 분석했다.그 결과 조사 대상 2595곳 가운데 154곳이 2026년 기준으로 기후위험이 높은 지역에 계획된 것으로 파악됐다.이 보고서를 저술한 칼 멜런 XDI 과학기술책임자는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전 세계 자본의 상당 부분이 이 분야(데이터센터)에 투자되고 있는데 이것이 잘못 처리된다면 엄청난 손실을 야기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글로벌 소비층 상위 10%가 입힌 '환경피해' 5조7천억 달러, 미국인들이 가장 큰 비중

선진국 소비자들이 입히는 환경피해가 연간 수조 달러 규모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현지시각) 가디언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라이덴대 연구진이 공동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전 세계 소비층 상위 10%가 입힌 환경피해 규모가 연간 최대 5조7천억 달러(약 877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는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의 경제 생산량을 합산한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상위 10% 소비층은 미국인 절반, 유럽연합(EU) 인구의 40~45% 등 대부분 선진국 국민들로 구성됐다.1인당 피해 규모로 보면 미국인들이 지구 환경에 가장 큰 피해를 입혔다.미국인이 입힌 1인당 환경피해 규모는 최소 연간 1만9천 달러에서 최대 6만3천 달러에 달했다. 이는 최소치를 기준으로 했을 때 상위 10% 소비층의 1인당 평균 피해유발액인 2300달러의 8배가 넘는 수준이었다.전체 피해액 가운데 생물다양성 손실이 차지하는 비중은 47~5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온실가스 배출로 발생한 기후피해가 차지하는 비중은 36~45%로 추산됐다.폴 베렌스 옥스퍼드 마틴스쿨(사회과학부) 교수는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ldq

미국 최대 규모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16년 만에 완공, 100만 가구에 전력 공급

단일 규모로 미국에서 가장 거대한 규모로 추진된 재생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가 완공됐다.18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110억 달러(약 17조 원)를 들여 추진된 풍력 발전소 및 송전망 프로젝트 '선지아'가 16년 만에 완공됐다고 보도했다.선지아 프로젝트는 36.5GW급 풍력발전소와 885km길이의 송전선으로 구성됐다.뉴멕시코 중부에서 생산된 전력을 애리조나주 중남부까지 송전한다. 생산된 전력의 약 3분의 2는 별도 송전망을 거쳐 캘리포니아주까지도 공급된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선지아 프로젝트는 미국인 약 100만 가구가 사용할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선지아 프로젝트에 포함된 풍력발전소만 해도 이전까지 단일 시설 기준 기존 미국 최대 규모였던 풍력발전소 두 곳을 합친 것보다도 규모가 크다.선지아 프로젝트는 2008년에 전력개발업체 '패턴 에너지'가 처음 추진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에 건설 인허가가 완료돼 건설이 시작됐다.헌터 아미스테드 패턴 에너지 최고경영자는 성명을 통해 "선지아 프로젝트는 우리가 이 나라에 필요한 중요 인

농협금융지주 'ESG 전략협의회' 열어, 이찬우 "기후금융 속도감 있게 실행"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기후금융과 전환금융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농협금융지주는 17일 서울 종로구 NH농협타워에서 '2026년 제1차 농협금융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회의는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주관했으며 지주 및 계열사 ESG 담당 임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의회에서는 정부의 한국형 녹색전환(K-GX)과 기후금융 활성화,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방향에 따른 성장 기회를 공유하고 지주 차원의 기후금융 및 전환금융 추진전략을 점검했다. 농협금융지주는 금융권에서 전환금융 선도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관련 전략과 운영체계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금융지주가 강점을 가진 농업과 지역, 상생 분야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한 전환금융 추진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전환금융은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발전 등 탄소배출이 많은 산업이 저탄

이창훈 기후대응위원장 런던기후행동주간 참석, 기후 거버넌스 외교 본격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영국에서 열린 기후 행사에 참석해 기후 거버넌스 외교 활동을 펼친다.18일 기후대응위는 이창훈 민간 공동위원장이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런던기후행동주간' 행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는 주요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며 글로벌 기후 거버넌스를 이끄는 주요국 핵심 인사들과 연쇄 양자면담을 갖기로 했다.런던기후행동주간은 유럽 최대 규모의 독립 기후행사다. 올해는 20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750개가 넘는 행사에 약 7만5천 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9월에 열리는 제18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과 11월에 열리는 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를 앞두고 국제 기후에너지 의제를 형성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이번 방문은 기후위 출범 이후 민간 공동위원장의 첫 다자간 기후외교 활동이다.기후대응위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정부의 기후 거버넌스 개혁 성과를 국제사회에 알리고 주요국 기후위와 협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을 세웠다.이 위원장은

세계 각국 '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 준비 재개, '플라스틱 생산 규제 제정' 트럼프 반대 넘을까

지난해 회의를 주도하던 의장이 사퇴하면서 중단됐던 '국제플라스틱협약'의 타결을 위한 협상이 재개됐다.세계 각국은 본회의에 앞서 이번 달부터 사전회의를 갖는다. 앞선 회의들에서 쟁점이 됐던 플라스틱 생산 규제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산유국의 반대 장벽을 넘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 난항 끝에 다시 재개17일(현지시각) 유엔환경계획(UNEP)은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5차 정부간 협상위원회 3차 연장회의(INC-5.4)'의 사전회의 세부 계획안을 공개했다.이번 사전회의는 오는 30일부터 7월3일까지 이어지며 각국 대표단장 및 대표 3명이 참석하는 대면 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여기서 논의된 의제와 각국의 입장은 내년 3월에 열리는 국제플라스틱협상 INC-5.4 본회의에 올라오게 된다.국제플라스틱협약 협상은 애초 2024년 11월 한국 부산에서 열린 INC-5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었다.하지만 INC-5 회의에서 플라스틱 생산 규제에 관한 내용이 최종 합의문에 포함될지 여부를 두고 각국이

구글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 지원 확대, '프론티어' 추진 9억 달러 규모 투자 약정 참여

구글이 이산화탄소 제거 기술을 개발하는 협의체에 투자하는 금액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17일(현지시각) 구글은 '프론티어'가 추진하는 9억1500만 달러(약 1조4천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약정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프론티어는 2022년 미국 결제 플랫폼 기업 스트라이프의 주도로 쇼피파이, 메타, 구글, 맥킨지앤컴퍼니 등이 공동 창립한 탄소 제거 크레딧 구매 연합이다.대기 중에서 영구적으로 탄소를 제거하는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을 후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선구매 약정(AMC) 방식으로 스타트업들의 기술개발에 자금을 지원한다.스타트업들의 탄소 제거 실적은 크레딧(증서)으로 발행되어 구글, 메타 등 기술 개발에 자금을 댄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하는 데 사용된다.프론티어는 이같은 방식이 탄소 제거 솔루션을 개발하려는 스타트업들을 크게 늘리는 것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2022년에는 탄소 제거 솔루션 개발을 목적으로 창설된 기업이 수십 곳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수백 곳으로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다.프론티어가 투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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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바디 모듈 진출 가능성 대두, 현대차그룹 과도한 의존도 과제로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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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후공정 분야 30년 베테랑 엔지니어 출신, 이차전지·연료전지 등 에너지 제조 자동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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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중시하는 오너 4세 다음 총수 후보군 거론, 회사 미래 먹거리 발굴에 총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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