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DL이앤씨 두산 SMR 협력사' 엑스에너지 미국 정부 보조금 10억 달러 받아, 텍사스 원전에 투입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엑스에너지가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텍사스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최대 10억 달러(약 1조4200억 원)의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받는다.DL이앤씨 및 두산에너빌리티와 원전 부문에서 협력하는 엑스에너지는 미국 정부 자금을 바탕으로 원전 상용화와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클레이 ..

미국 연구진 "이산화탄소 증가가 식물 번성시킨다는 정부 주장 틀려, 오히려 감소시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가 식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미국 정부의 주장은 틀렸다는 지적이 나왔다.13일(현지시각) 가디언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자연사 박물관 연구진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일정 수준을 넘어가면 식물의 생장을 방해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 연구진은 약 5600만 년 전 '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PETM)' 시기의 화석을 조사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변화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했다.팔레오세-에오세 최고온기는 단기간에 걸쳐 막대한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던 시기로 이때 전지구적으로 급격한 기온 상승이 일어났다. 약 13만 년 만에 지구 기온은 약 8도 올랐다.당시 극지방 연평균 기온은 약 13도로 겨울철에도 얼어붙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리건 던 로스앤젤레스 자연사 박물관 연구원은 가디언과 인터뷰에서 '우리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숲은 좀 더 빽빽해지는 경향을 보였으나 일정 수준을 넘어서자 급격히 붕괴

마이크로소프트 탄소중립 달성 멀어진다, 지난 1년간 탄소 크레딧 구매량 80% 줄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1년 동안 탄소 크레딧 구매를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자체 연구소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집계 결과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 7월까지 지난 1년 동안 구매한 탄소 크레딧이 855만 톤에 그쳐 이전 해 같은 기간 대비 구매량이 약 8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탄소 크레딧은 온실가스를 감축한 실적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의 형태로 만든 것을 말한다.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 기업들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상쇄하기 위해 매년 탄소 크레딧을 대량 구매해왔다.블룸버그는 2023년 이후 마이크로소프트가 탄소 크레딧 구매를 줄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마이크로소프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달 발표한 지속가능성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난해 배출량은 전년 대비 약 25% 늘었다.인공지능(AI) 경쟁으로 인해 데이터센터를 늘리고 전력 수요가 증가한 탓에 간접 배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이 원인이었다.마이크로소프트는 블룸버그를 통해 '탄소 크레딧 구매는 탈탄소

국제연구진 "올해 세계 기온 역대 최고치 기록 전망, 10년 후에나 볼 법한 재난 예고"

올해 세계 기온이 관측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1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국제 기후연구단체 버클리어스의 분석을 인용해 올해 강력한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글로벌 기온이 최고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로버트 로드 버클리어스 수석 과학자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1년 정도 안에 상당히 극적인 변화를 목격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는 우리가 보통 10년 후에나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기상 현상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엘니뇨란 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역의 수온이 1991~2020년 평년치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기상 기관들은 수온이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이를 슈퍼 엘니뇨로 분류하는데 올해 슈퍼 엘니뇨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예측에 따르면 올해 동태평양 해역 수온은 평년 대비 4도 이상 높은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과거 최고 기록이었던 2.75도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이에 버클리어스는 올해가 역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69%라고 발표했다.

삼천리, 바이오가스 도시가스 원료로 활용하며 탄소중립 사업 확대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친환경 에너지 관련 사업을 확대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 성장 기반 확보에 나서고 있다.삼천리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며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데 나서고 있다고 14일 밝혔다.회사는 바이오가스의 주성분인 메탄(CH4)을 고질화 과정을 거쳐 정제해 바이오메탄을 제조한 뒤 법적 품질 기준에 맞춰 도시가스 배관에 혼입하고 있다. 2024년 준공한 시흥클린에너지센터로 인근 수요처에 연간 바이오메탄 500만㎥를 혼합해 저탄소 도시가스로 공급한다.천연가스 차량을 대상으로 하는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사업도 진행한다. 삼천리 용인 에버랜드 충전소는 CNG 차량, 전기차, 수소차 충전이 모두 가능한 융복합 충전소다.탄소배출권 개발 사업도 진행한다.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산업체 고객이 생산라인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유류 등의 연료를 저탄소 연료인 도시가스로 전환하면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인증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실가스 감축 컨설팅 업무 모든 과정도 직접 수행한다.미래 친환경 사업 발굴을 위한 외부 기술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삼천리는 6월 투자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에스투게더' 3회차 공모를 시작했다. 올해 모집 분야는 신에너지와 친환경, 모빌리티 등 3개 영역이다.신에너지 분야에서는

헝가리 원전 가동 차질 "수개월 더 지속" 가능성, 다뉴브강 수위 높이려 총력

헝가리 정부가 원전 냉각수를 공급하는 다뉴브강의 수위를 높이기 위해 강 바닥에 구조물을 설치하고 배를 가라앉히는 등 비상대책을 추진한다.원전 가동 중단 사태가 앞으로 수개월 더 지속될 가능성이 떠오르며 상당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헝가리가 자국 내 유일한 원자력 발전소인 팍스 원전의 가동을 위해 다뉴브강에 구조물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머저르 페테르 헝가리 총리는 강 바닥에 설치하는 구조물이 수위를 원전의 냉각수 확보에 필요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다뉴브강의 수위를 빠르게 높이기 위해 원전 인근에 배 2척을 가라앉히는 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원전보다 하류 쪽에 배를 가라 앉히면 냉각수를 얻는 지점에서 수위를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팍스 원전은 헝가리 전체 전력 생산의 약 40%를 차지하는 원자력 발전소다.유럽 전역에서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냉각수 공급원인 다뉴브강의 수위가 역사상 최저 수준까지 낮아지면서 일부 원

상장 준비하는 오픈AI와 엔트로픽 온실가스 배출에는 침묵, 탄소중립 목표도 제시하지 않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개하지 않아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12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앤트로픽, 오픈AI 등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AI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공개하거나 탄소중립 목표를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AI 기업들은 학습을 위해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만큼 데이터센터 사용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막대할 것으로 추정된다.미국 환경단체 '환경 무결성 프로젝트'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에서 데이터센터용으로 새로 건설되고 있는 가스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만 합쳐도 호주 전체의 배출량과 맞먹을 것으로 추산됐다.이에 전문가들은 AI 기업들이 상장을 한다면 온실가스 배출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오아니스 이오아누 영국 런던 비즈니스 스쿨 부교수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그들은 반드시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우리는 지금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규모의 잠재적 환경적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AI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안도 미국 주 정부가 제정해 시행을

프랑스 환경부 "폭염 직간접 피해 150억 유로 누적, 4만 명 이상이 물부족 직면"

프랑스 정부가 올해 폭염으로 입은 경제적 피해를 추산한 결과, 최대 15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각) 로이터와 이코노믹 타임스 등 외신들은 프랑스 환경부 발표를 인용해 올해 5월부터 발생한 극심한 폭염으로 프랑스가 입은 직・간접 피해 규모는 최소 100억 유로(약 16조3천억 원)에서 최대 150억 유로(약 24조4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모니크 바르뷔 프랑스 환경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아직 폭염 기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피해 규모는 잠정적으로 더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피해 추정치는 프랑스 통계청(INSEE)이 집계했다.프랑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10년 사이에 폭염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해는 2022년이다. 당시 폭염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약 56억 유로(약 9조1천억 원)로 집계됐다.프랑스 환경부는 올해 폭염은 더 길고 강했던 데다 산불과 가뭄을 동반해 피해 범위가 훨씬 더 커졌다고 강조했다.바르뷔 장관은 '현재 국내에서 지속되고 있는 가뭄으로 인해 프랑스 국민 약 4만 명이 물 공급 중단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현재 발생하고 있는 산

라인강 수위 회복 10월에나 가능할 전망, 서유럽 공급망 위기 장기화

서유럽의 핵심 수운망 역할을 하는 라인강의 수위가 정상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몇 개월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라인강의 수위가 계속 낮아지고 있으며 회복될 기미가 좀처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유럽 기상기관들에 따르면 라인강이 원래 수위를 회복하려면 향후 몇 주에 걸쳐 지속적으로 비가 내려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문제는 현재 서유럽은 극한 폭염이 불러온 가뭄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태라 비가 오히려 평년보다 적게 내리고 있다는 점이다.이에 블룸버그는 이번 라인강 수운망 마비 사태가 오는 10월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라인강 수운망은 독일의 거대 철강사 티센크루프, 화학 기업 바스프와 란세스 등이 물류의 상당부분을 의존하고 있는 공급망이다.란세스 측은 블룸버그를 통해 '선박 운송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평소보다 훨씬 적은 양의 화물만 운송되고 있다'며 '일부 지역은 아예 선적 및 하역 지점에 접근할 수 없어 철도 및 도로 운송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라인강은 공식적으로 폐쇄되지는 않은 상태이나 해운 중개업체 리버레이크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 '복합 위기'로 커져, 가뭄과 산불 불러와 경제에 타격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이 가뭄과 산불 등을 동반한 복합 경제 위기로 발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폭염으로 인한 노동시간 감소, 에너지 비용 상승에 산불로 인한 직접적 재산 피해뿐 아니라 가뭄으로 인한 식량 생산 감소와 물류 위기 등이 겹치면서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이 크게 저하될 것으로 전망된다.11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글로벌 보험사 '알리안츠'의 자회사 알리안츠 리서치의 보고서를 인용해 폭염이 복합적 위기로 발전하면서 세계 주요국들의 경제 성장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경제 성장이 저하되는 가장 큰 원인으로 노동 생산성 감소가 우선 꼽힌다.알리안츠에 따르면 30~35도 기온 범위에서 기온이 1도 올라갈 때마다 세계 각국의 시간당 노동 생산량은 약 1.3달러(평균 생산량의 약 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기업들이 지출해야 하는 에너지 비용도 기온이 1도 오를 때마다 약 1.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노동시간 감소와 에너지 비용 지출 증가는 결과적으로 세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에 더해 폭염은

국회 기후특위 활동평가 조국혁신당 서왕진 1위,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꼴찌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정책 활동을 평가한 결과 서왕진 조국혁신당 의원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같은 당 이소영 의원이 그 뒤를 이었다.정당별로도 조국혁신당의 점수가 가장 높았던 반면 국민의힘은 대부분 소속 의원들이 하위권에 속하며 꼴찌를 기록했다.12일 기후미디어허브는 글로벌 기후 싱크탱크 인플루언스맵의 기술 지원 및 검수를 바탕으로 지난 17개월 동안 기후특위 위원들의 의정 활동 충실도와 정책 성향을 종합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출석률, 발언량, 법안 발의 등 의원간 비교가 필요한 정량평가는 재임기간이 5개월 이하인 위원 6명을 제외하고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평가는 기후특위 임기 내 위원들의 기후 관련 발언(국회 회의록 및 언론 보도 총 736건)을 분석해 글로벌 기후목표와 정합성을 평가한 질적 데이터에 더해 회의 출석률, 발언량, 법안 발의 건수를 계량화한 양적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 검증한 결과다.인플루언스맵이 정책 정합성 평가 방법론을 제시하고 기후미디어허브가 이 방법론을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에 맞게 적용했다.기후특위 위원의 전체 평균 점수는 0.42점(-2~+2점 척도)를 기록했다. 중립을 의미하는 0점을 겨우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대다수 의원들이 표면적으로는 글로벌 기

헝가리 이어 루마니아 원전도 '완전 가동중단' 위기, 폭염과 가뭄에 강물 바닥나

유럽에서 가뭄과 폭염 사태가 장기화되며 강물을 냉각수로 활용하는 원자력 발전소의 가동이 축소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헝가리가 일시적으로 모든 원전 운영을 중단하며 비상조치에 나섰던 데 이어 루마니아도 모든 원전의 가동을 멈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1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루마니아 국영 원자력 발전업체 누클레아렉트리카가 원자로 2기의 가동을 모두 중단할 가능성을 전했다고 보도했다.루마니아는 현재 원자로 2기를 보유하고 있다. 전체 전력 생산량에서 약 20%의 비중을 차지한다.누클레아렉트리카의 원자력 발전소는 다뉴브강에서 물을 끌어와 냉각수로 활용한다.하지만 유럽에서 장기간 지속된 폭염과 가뭄으로 다뉴브강의 유량(액체의 이동량)이 사상 최소치를 기록하면서 7월 말부터 원자로 1기의 가동을 중단해야 했다.로이터에 따르면 루마니아 정부는 남은 원자로의 운영을 지속하기 위해 다뉴브강의 암석을 폭파하고 강바닥을 파내거나 돌을 채운 선박을 가라앉히는 등 갖은 방법으로 강물을 공급하려 힘썼다.이런 노력에도 가뭄과 폭염에 따른 유량 감소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던 것으

이란과 전쟁으로 미국 에너지 정책 '패착' 드러나, 싱크탱크 "중국과 재생에너지 협력 필요"

중국이 재생에너지 산업에서 자체 경쟁력뿐 아니라 러시아를 통해 다각화한 원유 조달 경로를 통해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충격을 이겨냈다는 싱크탱크의 분석이 나왔다.다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재생에너지에 지원을 대폭 축소하고 화석연료에 의존을 높인 만큼 중장기 재생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중국이 더욱 유리해졌다는 관측이 제시됐다.10일(현지시각)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는 보고서를 내고 "중국과 미국을 '전기 국가'와 '석유 국가'로 구분하는 이분법은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다"고 전했다.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이란을 공격한 뒤 중동의 원유와 천연가스 주요 수출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에너지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브루킹스연구소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오일쇼크에 미국은 원유와 가스 생산을 늘리고 중국은 전기차와 태양광, 풍력과 배터리 등 재생에너지에 집중하며 상반되는 대응책을 내놓았다고 전했다.이란 전쟁

인공지능 기술 발전이 화석연료의 생산 효율 높인다, "탄소 배출량 늘려 기후변화에 영향"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의 생산 효율을 높여 지구상의 탄소 배출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0일(현지시각)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된 보고서를 인용해 "인공지능(AI) 기술 때문에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기후대응 단체 이네이블드에미션스캠페인스의 연구진은 인공지능 기술이 화석연료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모두 생산성 및 경제성을 높이는 데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재생에너지의 경우 태양광 및 풍력 사업자들이 일조량과 풍량을 미리 예측해 에너지 저장장치를 가동한다면 전력 생산량을 늘리고 유지보수 효율도 높일 수 있다.석유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 산업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면 새로운 매장지를 비교적 쉽게 찾아내거나 시추 비용을 줄이는 등의 장점이 있다.다만 연구진은 기후대응 관점에서 볼 때 재생에너지 기술 발전으로 얻는 성과보다 화석연료의 생산성 향상에 따른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인공지능을 활용해 재생에너지

유럽 경제에 기후변화 피해 비용 '눈덩이', 원전 가동 중단과 운송 차질 영향

유럽에서 발생한 폭염과 가뭄 사태가 수천억 유로의 경제적 손실을 입힌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피해는 앞으로는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원전 가동 중단과 화물 운송 차질, 농작물 생산 감소와 관광 위축 등 여러 산업에 동시다발적으로 타격이 발생하는 데다 이상기후 현상도 더 심각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로이터는 10일 "유럽에서 기후변화를 미래 세대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던 사람들은 당장 올 여름의 폭염 사태가 불러온 경제적 영향에 직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2026년 6월과 7월에 유럽 주요 국가들의 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며 전력과 운송, 농업과 관광 등 여러 산업에 피해를 일으켰기 때문이다.로이터는 유럽 경제가 이번 폭염으로 이미 수천억 유로 상당의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된다는 경제학자들의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2026년에는 폭염과 가뭄, 산불 등 여러 이상기후 현상 및 기후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면서 피해를 더 키웠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중국 관영매체 "한국 폭염은 경제협력 기회", 긴급한 사태 때 공급망 장점 강조

한국에서 이어지는 극심한 폭염은 중국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중국 관영매체의 주장이 나왔다.중국산 제품에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가 강력하고 두 국가가 지리적으로 가까워 긴급한 사태가 벌어졌을 때 공급망 측면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근거로 제시됐다.글로벌타임스는 9일 논평을 내고 "서울 최고기온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40도를 넘는 등 폭염이 심해지고 있다"며 "이는 중국과 교역을 확대하는 계기로 작용한다"고 보도했다.한국 소비자들의 냉방 및 냉각용 제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중국산 물품의 수입도 늘어나 기온 상승에 대응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글로벌타임스는 특히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와 음료, 반려동물용 냉각 용품 등의 한국 수출이 늘어나면서 신속하게 물량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는 한국과 중국이 지리적으로 가까워 경제 및 무역 협력에 분명한 장점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K-GX에 보이는 미래③] 유진투자증권 이사 한병화 "3대 메가프로젝트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분, 원전 확충 근거 부족"

[편집자주]'분명 가야할 방향이지만 당장 돈이 되지는 않는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둔 세상의 일반적 생각이다. 재생에너지는 산업환경 전반을 탈탄소로 바꿔 나가는 K-GX(한국형 녹색전환) 전략에 핵심이지만 이와 관련한 사업성이 아직 높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의 핵심일뿐 아니라 미래 새 먹거리로 도약할 잠재력도충분하다. 수출 통계와 기업 공시를 통해 실제로 나타난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데이터와 전문가 견해를 통해 총 3회에 걸쳐 이와 같은 점을 자세히 짚어본다. [K-GX에 보이는 미래 ①] 재생에너지, 원전보다 한국 기업에 더 큰 수출 기회 연다 [K-GX에 보이는 미래②]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해도 실적 문제없다, 투자건수 상위 50개 기업 현황 [K-GX에 보이는 미래③]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이사 '3대 메가 프로젝트 재생에너지만으로 충분, 원전 추가 확충은 근거 부족'

'DL이앤씨 SMR 협력사' X에너지, '한수원 포스코 동맹' 센트러스에너지와 우라늄 계약 체결

미국 핵연료 기업 센트러스에너지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사 X에너지와 저농축우라늄(LEU) 및 고순도 저농축우라늄(HALEU)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센트러스에너지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및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협업하고 있다. X에너지는 한국 건설사 DL이앤씨와 SMR 기본 공사 계약을 맺고 있다.센트러스에너지는 6일(현지시각) X-에너지에 저농축우라늄 및 고순도 저농축우라늄 농축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일반 대형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저농축우라늄은 핵분열성 동위 원소인 우라늄-235의 농도가 3~5%인 핵연료다.고순도 저농축우라늄은 U-235 농축도가 5~20%로 일반 저농축 우라늄과 동일한 양으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센트러스에너지는 미국 내 유일한 고순도 저농축 우라늄 생산 업체로 알려졌다.이번 계약에 따라 센트러스에너지는 미국 오하이오주 파이크 카운티에 있는 원심 분리기 공장에서 저농축우라늄과 고순도저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예정이다.

세계기상특성 "캐나다 초대형 산불 원인은 기후변화", 트럼프 "산림 관리 미흡" 주장에 반론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의 원인은 기후변화라는 분석이 나왔다.7일 국제 기후연구단체 세계기상특성(WWA)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노스웨스트준주(準州) 등에 걸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세계기상특성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네덜란드 왕립기상청 등이 합작해 운영하고 있는 단체다.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이 유발한 기온상승으로 인해 캐나다 각지의 토양이 건조해져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캐나다 노스웨스트준주에서는 이번과 같은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조건이 2~6년마다 한 번, 온타리오주에서는 6~15년마다 한 번 조성될 것으로 예측됐다.기후변화가 없었다면 이같은 일은 40년에 한 번 발생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으로 분석됐다.캐나다는 전 세계 북방수림의 약 4분의 1을 보유한 나라기 때문에 과거부터 연례적으로 산불을 겪어왔다.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에 발생하는 산불은 규모가 전례없이 커지고 있다. 특히 2023년에 발생한 초대형 산불은 엄청난 연기를 뿜어내 북미 대륙 전역에 피해를 입혔다.

올해 서유럽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 누적 2만5천 명, 4~7월 사이에 집중 발생

올해 유럽에서 발생한 극한 폭염으로 서유럽 지역에서 수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사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독일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 데이터를 인용해 스페인, 프랑스, 영국, 스위스, 네덜란드의 올해 합산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는 약 2만5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온열질환 초과 사망자란 특정 기간 동안 실제로 발생한 사망자 수가 과거 추세나 계절적 변동 등을 바탕으로 예상됐던 평균 사망자 수를 넘었을 때 증가한 차이값을 말한다. 폭염이 원인이 돼 사망한 인구 규모를 추산하기 위해 사용하는 지표다.로베르트 코흐 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4월 이후 온열질환 초과 사망자는 약 1만 1900명이었다.서유럽에서는 올해 4월 스페인에서 30도가 넘는 더위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5월부터는 이례적인 극한 폭염이 본격화했는데 이같은 재난이 사망자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됐다.이날 영국 런던 기온은 34도, 프랑스 파리 기온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블룸버그는 해당 기관의 데이터는 시차를 두고 발표되기 때문에 8월 초 들어 더 심해진 폭염 영향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법원 "트럼프 정부 풍력 프로젝트 동결 조치는 위법", 해제 명령 내려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풍력 에너지 프로젝트 허가 동결 조치는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놨다.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이 미국 국방부에 풍력 프로젝트 동결 조치를 해제하라고 명령했다고 보도했다.국방부는 올해 4월부터 국가 안보에 풍력 터빈이 위협이 된다는 것을 사유로 들어 풍력 프로젝트 관련 검토를 일체 중단했다.이번 소송을 제기한 재생에너지 관련 단체들에 따르면 미국에서 풍력 프로젝트 허가를 받으려면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연방항공청에 서류를 제출하려면 국방부의 사전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국방부가 이를 거부해25개 주, 100여 개 풍력 프로젝트의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카린 이머구트 미국 메릴랜드주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미국 의회는 국방부가 에너지 프로젝트로 인해 발생하는 국가 안보 우려를 평가하도록 하는 법적 체계를 확립했다'며 '국방부는 이러한 법적 체계 안에서 자신들의 입장에 따라 어느 부분을 따를지 취사선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국방부는 검토 과정을 통제하는 다양한 법적, 규제적 기한을 포함해 전체 체계를 준수해야 할 것&quo

HD건설기계, 재생에너지 조달 확대해 '2040 RE100' 달성 박차

HD건설기계가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한다.HD건설기계는 인천 사업장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총 12.4MWp(메가와트피크) 규모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2027년 1월 기준 HD건설기계 인천공장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은 기존 19%에서 43.9%로 두 배 이상 확대된다.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업계 최초로 2023년 '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클럽에 가입한 뒤 2040년까지 RE100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HD건설기계는 국내 주요 사업장에서도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을 높이고 있다.2027년 1월까지 울산과 군산 지역 설비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각각 42%, 53.1%에 이르게 된다. HD건설기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사업장 전체의 재생에너지 전력 사용 비중은 현재 22%에서 40.3%까지 높아진다.HD건설기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는 지속할 수 있는 제조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핵심 과제"라며 "외부 재생에너지 조달과 자가발전을 지속 확대해 2040 RE100과 2050 탄소중립(Net-Zero)

[K-GX에 보이는 미래 ②]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해도 실적 문제없다, 투자건수 상위 50개 기업 현황

[편집자주]'분명 가야할 방향이지만 당장 돈이 되지는 않는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둔 세상의 일반적 생각이다. 재생에너지는 산업환경 전반을 탈탄소로 바꿔 나가는 K-GX(한국형 녹색전환) 전략에 핵심이지만 이와 관련한 사업성이 아직 높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의 핵심일뿐 아니라 미래 새 먹거리로 도약할 잠재력도충분하다. 수출 통계와 기업 공시를 통해 실제로 나타난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데이터와 전문가 견해를 통해 총 3회에 걸쳐 이와 같은 점을 자세히 짚어본다. [K-GX에 보이는 미래 ①] 재생에너지, 원전보다 한국 기업에 더 큰 수출 기회 연다 [K-GX에 보이는 미래②] 재생에너지 관련 투자해도 실적 문제없다, 투자건수 상위 50개 기업 현황

가뭄에 원전 가동 중단한 헝가리, 전국적 전기 절약 캠페인으로 소비 600MW 줄여

극한 가뭄으로 원자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한 헝가리에서 기업과 국민들이 전기 절약 캠페인을 벌여 성과를 거두고 있다.5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헝가리가 통상적으로 전력 소비가 가장 많은 시간대인 오후 5~10시 사이 전력 소비량이 600MW 감소했다고 보도했다.헝가리는 최근 자국의 유일한 원전인 팍스 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했다. 팍스 원전은 헝가리 전력 수요의 약 40%를 감당하고 있었다.팍스 원전 가동이 중단된 이유는 냉각수 공급원인 다뉴브강의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페테르 마자르 헝가리 총리는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력 소비를 자발적으로 줄여준 기업과 국민들에 감사를 표한다'며 '하지만 앞으로 더 어려운 시기가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헝가리는 이날 전국적으로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다. 일부 지역에서는 42도를 넘어서는 기온이 관측돼 가뭄이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마자르 총리는 '폭염은 오늘과 내일 절정에 달할 것'이라며 '자발적 전력 소비 감축이 특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엔식량계획 "엘니뇨가 대규모 식량 부족 초래할 수도, 내년 4900만 명 기아 직면 가능성"

엘니뇨로 인해 내년에 수천만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심각한 기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5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성명을 인용해 슈퍼 엘니뇨로 인해 내년 말까지 최소 4900만 명이 기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엘니뇨란 동태평양 적도 부근 해역의 수온이 1991~2020년 평균치 대비 0.5도 이상 높은 상태를 5개월 이상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서 수온이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유지되는 것을 슈퍼 엘니뇨로 따로 분류한다.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세계 기온이 오르고 각지에서 폭염, 가뭄, 홍수 등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게 된다. 세계 기상기구(WMO), 미국 해양대기청(NOAA),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 등 주요 기상 기관들은 이번 엘니뇨가 70년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세계식량계획은 현재 식량 수급이 불안정한 45개국을 분석한 결과 슈퍼 엘니뇨가 이들 국가의 강우량과 기온 변화부터 홍수, 가뭄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평가 대상 국가들 전반에 걸쳐 심각한 식량 불안이 발생해 일상적인 식량 수요를 충족할

한경협 '에너지 위기' 대응 전략 제시, "석유 의존 산업구조 탈피해야"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기적 수급 안정 대책을 넘어 석유에 의존하는 산업구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는 6일 김진수 한양대 자원환경공학과 교수에게 의뢰해 발간한 '해외 에너지 위기 대응정책과 시사점'이란 보고서를 통해 주요국이 에너지 가격 안정과 함께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재편 등 중장기 전략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보고서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제시한 에너지 위기 대응의 4대 축인 △수요 억제 △비축유 활용 △생산 증대 △연료 전환을 정책 설계에 적극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IEA는 석유 소비를 줄이는 '수요 억제'를 핵심 대응 수단으로 꼽았으며, 주요국은 대중교통 이용 장려와 차량 운행 제한 등을 통해 유가 급등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가별 대응 사례도 제시됐다.유럽연합(EU)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세금 인하 등 단기 조치와 함께 석유·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배터리, 태양광 등 전략 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일본은 유류세 완화와 구매 보

"현대제철 미국 제철소 환경 인허가 기준 높여야", 현지 시민단체 반발 나와

현대제철의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대기오염 허가안을 놓고 현지 노동·환경단체들이 주민과 근로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반대 의견을 제기했다.4일(현지시각) 미국 시민단체 연합인 굿네이버스루이지애나는 성명을 내고 루이지애나 환경품질부(LDEQ)가 현대제철을 상대로 제철소 건설 허가 조건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굿네이버스루이지애나는 환경품질부가 공개한 허가안대로 제철소가 지어지면 노동자의 암과 천식, 호흡기 및 신경계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구체적으로허가안이 △슬래그와 시멘트 분진 등 비산먼지 관리 대책 부족 △탄소포집·저장(CCS) 계획 구체성 부족 △천연가스에서 그린수소로 전환 일정 부재 △사고 발생 시 주민 통보 체계 미흡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굿네이버스루이지애나는 환경단체 시에라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이 성명을 발표했다. 굿네이버스루이지애나에는 시에라클럽과 미국 철강 노조 및 발달 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 선라이즈그룹 등이 참여하고 있다.또한 이들은 2165쪽 분량의 허가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루이지애나 환경품질부가 최소 60일의 의견수렴

[K-GX에 보이는 미래 ①] 재생에너지가 원전보다 한국 기업에 더 큰 수출 기회 연다

[편집자주]'분명 가야할 방향이지만 당장 돈이 되지는 않는다'. 재생에너지 확대를 둔 세상의 일반적 생각이다. 재생에너지는 산업환경 전반을 탈탄소로 바꿔 나가는 K-GX(한국형 녹색전환) 전략에 핵심이지만 이와 관련한 사업성이 아직 높지 않다는 견해가 많다. 하지만 재생에너지는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의 핵심일뿐 아니라 미래 새 먹거리로 도약할 잠재력도충분하다. 수출 통계와 기업 공시를 통해 실제로 나타난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데이터와 전문가 견해를 통해 총 3회에 걸쳐 이와 같은 점을 자세히 짚어본다.

미국 정부 태양광과 반도체 소재에 관세 부과 검토, 중국 독점에 대응 차원

미국 연방정부가 폴리실리콘 및 관련 제품에 대한 최저 수입 가격제와 관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폴리실리콘 업계 관련 소식통들을 취재한 결과 미국이 태양광 패널과 반도체 제작에 필수 소재인 수입산 폴리실리콘 제품을 대상으로 한 관세와 판매가 하한선을 정하는 최저가격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해당 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이번 달 말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다. 관세 도입을 위한 조사는 1962년에 제정된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를 두고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로이터는 미국이 이번에 이같은 조치를 준비하고 있는 이유는 반도체 공급망에서 점차 커지고 있는 중국의 독점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보호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크레이그 싱글턴 미국 민주주의 수호 재단 선임연구원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중국은 보조금과 과잉생산을 통해 폴리실리콘 시장을 장악했다'며 '이로 인해 가격이 지속가능한 수준 이하로 떨어져 경쟁업체들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최저가격제와 관세를 결합

미국 법원 "트럼프 정부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폐지는 부당", 원상 복구 판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을 취소한 것은 부당한 조치라는 판결이 나왔다.4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지난해 4월 단행한 200억 달러(약 28조 원) 규모 친환경 에너지 보조금 폐지 및 환수 조치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놨다.이에 연방항소법원은 환경보호청이 보조금을 원래 계획대로 지급할 것을 명령했다.로이터는 환경보호청이 상고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당장 보조금이 원래대로 지급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환경보호청은 로이터의 문의에 '향후 조치에 대해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답했다.이번 소송을 주도한 미국 환경단체들은 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클라이밋 유나이티드는 로이터를 통해 '허위 주장과 잘못된 정보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지급된 보조금을 빼앗아갈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이번에 소송 대상이 된 보조금은 2022년에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근거를 두고 조성된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극한 날씨와 기후대응 정책 후퇴로 기후변화 리스크 커져, 현지 공장 둔 한국 기업 촉각

삼성SDI와 SK온 헝가리 배터리 공장이 폭염과 가뭄에 따른 현지 원전 가동 중단으로 각각 전력 소비를 감축하며 유럽에 공장을 둔 한국 기업에 기후변화가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유럽은 다른 지역보다 기후변화 속도가 빨라 극한 날씨가 빈번한데 현지 생산 요건까지 강화해 한국 기업에 부담이 커질 가능성이 나온다.3일(현지시각)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완성차 기업 포드와 다치아가 루마니아에 있는 자동차 공장의 생산을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중단하기로 했다고 일리에 볼로얀 루마니아 총리가 발표했다.자동차 공장은 루마니아 원전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전력 공급이 감소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자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유럽의 기록적 폭염과 가뭄으로 루마니아와 헝가리 등을 지나는 다뉴브강 수위가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져 원전에 냉각수 공급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AP통신을 보면 3일 기준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측정한 다뉴브강의 수위는 10㎝까지 낮아졌다. 이는 2018년에 기록된 역대 최저 수위인 33㎝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헝가리

메탄 누출 잡으면 '연료비 저감 및 온실가스 감축' 일석이조, 기후단체 배출 관리 강화 한목소리

국내 천연가스 공급망 관리의 허점으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늘고 연료비 부담도 커지고 있어 관리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기후단체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온다.천연가스 주성분인 메탄의 누출을 잡으면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도 달성하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4일 기후솔루션은 '보이지 않는 메탄 배출, 드러나는 경제적 비용과 연료 가치'라는 제목의 이슈 보고서를 발간했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한국 가스 공급망 업스트림(탐사와 시추, 생산) 단계에서 발생한 연간 메탄 배출량은 약 170만 환산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천연가스는 구성성분의 약 80~90%가 메탄이다. 메탄이 이렇게 많이 누출됐다는 것은 생산 과정에서 그만큼 많은 가스가 샜다는 것이다.새어나간 메탄을 같은 무게의 천연가스로 환산하면 서울시 전체가 1년 동안 사용하고도 남는 양이다.이에 기후솔루션은 누출된 메탄의 연료 가치를 한국의 액화천연가스(LNG) 평균 수입가격으로 환산한 결과 사실상 약 1조7100억 원이 공기 중으로 새어나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분석했다.조정호 기후솔

블룸버그 "세계 태양광 설비용량 3TW 돌파해 급증, 개발도상국 위주 성장세 두드러져"

글로벌 태양광 설비용량이 최근 4년 사이 3배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 집계 결과 올해 글로벌 태양광 설비용량이 3TW를 돌파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보도했다.2012년까지만 해도 글로벌 태양광 설비용량은 100GW에 불과했다. 2022년 1TW를 돌파한 뒤 불과 2년 만에 2TW까지 올랐고 올해 3TW로 상승한 것이다.이에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는 2036년에는 글로벌 태양광 설비용량이 9TW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라라 하임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 태양광 연구책임자는 블룸버그를 통해 '중국은 2020년 이후 태양광 보급을 주도해왔다'며 '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제 다른 국가에서도 태양광 발전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에 따르면 2026년 현재 최소 1GW 이상 태양광 설비용량을 갖춘 국가는 74개국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42개국과 비교하면 거의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새로 추가된 국가들은 파키스탄, 나이지리아, 필리핀, 쿠바, 레바논 등 모두 개발도상국이었다.블

라인강 수위 극한 가뭄에 역사상 최저 수준, 서유럽 수운망 마비 우려 커져

서유럽의 주요 물류 유통을 맡고 있는 라인강의 수위가 가뭄으로 인해 역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4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의 집계 자료를 인용해 독일 남부에서 스위스로 향하는 선박들의 수운 거점인 카우브 인근의 라인강 수위가 24cm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1880년에 라인강 수위 계측이 시작된 이래 최저 수준이었다.수위 하락으로 인해 라인강에서 운항하는 화물선들은 모두 적재량을 줄이고 있다.이에 라인강을 통해 운반되는 석탄, 화학 제품, 철광석 등 주요 상품들의 운송료가 일제히 급등한 것으로 파악됐다.블룸버그는 2009년부터 라인강을 통해 운반되는 상품들의 화물 운송료를 집계해오고 있는데 현재 운송료는 역사상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이에 서유럽에 공장이 위치한 기업들의 상품 가격 경쟁력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물류기업 DB카고 대변인은 블룸버그를 통해 '수위 저하로 피해를 입은 고객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블룸버그는 서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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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계 출신 전임 건국대 총장 '파격 인사', 조직 쇄신 통한 글로벌 해운사 도약 과제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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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2선 의원 정계 외도 후 21년 만에 대표 복귀, 수익 개선·효율화 집중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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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공학 권위자, AX 혁신 통한 글로벌 명문 대학 도약 내걸어 [2026]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 Who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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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년 경력의 농산물 유통 전문가, 유통구조 혁신 및 경영 내실화 주력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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