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에너지

중국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 지배력 더 키운다, 기후대응 앞세워 미국과 유럽 '관세장벽'에 공세

중국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후대응 정책 축소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공급망에서 지배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미국에 이어 유럽도 중국에 의존을 낮추려 관세를 비롯한 무역 장벽을 높이고 있지만 중국은 기후대응 분야에서 자국의 역할을 강조하는전략으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29일(현지시각) 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연차보고서 발간, "ESG와 사회 지속가능성에 기여"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싱크탱크가 국내외 이니셔티브 운영 및 연구 결과 공론화 활동 내역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연구와 정책·입법 지원, 국내외 이니셔티브 운영, 공론화 활동을 담은 연차보고서를 30일 발간했다.'ESG 전환을 가속하는 엔진, KoSIF'를 주제로 한 이번 보고서는 ESG와 관련해추진한 연구·정책 제안·이해관계자 협력·공론화 활동 등 내용을 담았다.구체적으로는 2024 CDP 한국보고서, 2024 화석연료 금융백서, 2024 한국 스코어카드 등이 포함됐다.CDP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정보 플랫폼으로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CDP 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다.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은 연구 보고서들을 통해 지적한 한국의 ESG 및 기후 분야 과제를 정책과 제도 개선 논의로 연결하는 활동도 진행했다.우선 시민사회와 함께 새 정부에 제안하는 기후금융 10대 정책을 마련해 ESG기본법 제정, 기후공시 의무화,

S&P글로벌 "엘니뇨가 국가 신용등급에도 리스크, 각국의 대응 수준에 달려"

올해 엘니뇨 현상이 국가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9일(현지시각) 조이딥 무케르지 S&P글로벌 중남미 지역 수석 신용평가 분석가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슈퍼 엘니뇨가 불러오는 심각한 가뭄이나 홍수로 인한 경제적 혼란, 정책적 대응 효과에 따라 국가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엘니뇨란 적도 부근 동태평양 일대 수온이 1991~2020년 평균치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수온이 2도 이상 높아진 상태가 유지되면 이를 따로 슈퍼 엘니뇨로 분류하는데 각국 기상 기관들은 올해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엘니뇨가 발생하면 통상적으로 세계 평균 기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폭염, 가뭄, 홍수 등 각종 기상 재난들도 강력하고 빈번해진다.무케르지 분석가는 '홍수나 가뭄으로 경제 활동에 차질이 생기면 6~12개월 안에 회복되는 사례가 많다'며'이번 엘니뇨가 예상보다 심각해 막대한 정부 지출로 이어지지 않는 한 국가 신용등급 하락까지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본다'고 말

세계원자력협회 "저탄소 에너지 목표 달성하려면 원전 투자금 세 배로 늘어야"

세계 각국이 저탄소 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려면 원자력 발전소 관련 투자액이 지금보다 세 배 이상으로 늘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29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는 세계원자력협회(WNA)의 발표를 인용해 전 세계 저탄소 전력원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원전 관련 투자액은 연간 2500억 달러(약 362조 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세계원자력협회는 세계 각국의 에너지 목표를 분석하고 각 지역별 저탄소 에너지 목표 달성에 필요한 비용을 추산했다.2025년 기준으로 전 세계 국가들은 원전 관련 프로젝트에 매년 총 750억 달러(약 109조 원)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원자로 약 80개가 건설되고 있으며 대부분 중국과 러시아, 한국에 집중돼 있다.빌바오 이 레온 세계원자력협회 사무총장은 파이낸셜타임스에 '현재 원전 분야에서는 엄청난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며 '현재 투자액보다 훨씬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레온 총장은 '금융계 관계자들은 자본 투자가 이미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민간 자본은 다른 에너지 분야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q

유엔기후변화협약 "유럽 산불은 기후위기 피해, 화석연료 사용 중단 서둘러야"

유럽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계기로 전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유엔(UN) 기후 기관 수장의 발언이 나왔다.28일(현지시각)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총장은 공식성명을 내고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을 휩쓸고 있는 대형 산불은 지역 주민과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스티엘 총장은 폭염을 화재 원인으로 지목하며'이번 주에도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상돼 기후위기의 피해는 국가 비상사태 수준에 이르고 있다'고 덧붙였다.28일 기준 프랑스와 스페인에서 최고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24일부터 발생한 대규모 산불도 확산되며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스티엘 총장은 '전 세계에서 기후변화가 불러온 재난은 악몽과 같은 수준에 이르고 있다'며 '석탄, 석유, 가스 에너지에 인류가 의존하는 비용은 더욱 커지고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인류는 화석연료에서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산림을 보호하는 데 너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치에너지 1년·3년 단위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 상품 출시, "RE100 달성 지원"

국내 재생에너지 플랫폼 기업이 단기 전력구매계약(PPA) 상품을 출시했다. 고객사가 재생에너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에이치에너지는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 '솔라온케어'를 통해 1년 및 3년 단위 전력구매계약 상품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기존의 국내 전력구매계약은 발전소들의 금융 조달 구조를 고려해 20년 단위의 장기 계약이 표준으로 굳어져 있었다.그러나 기업들이 장기 약정을 체결하면 부채 인식 회계 리스크, 경영 환경 변화시 발생하는 중도 해지 및 위약금 부담, 장기 단가 변동성 등 단점이 있다.반면 에이치에너지의 솔라온케어 단기 전력구매계약 상품은복잡하고 까다로운 금융 절차 없이 즉시 계약을 체결하고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에이치에너지는 세계 각국의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요구 이행 시한이 임박한 해외 기업 및 대기업 협력사와 물류센터, 프랜차이즈 지점을 다수 보유한 중견 및 중소 기업들을 핵심 고객사로 두고 있다.이들이 솔라온케어를 통해 단기 전력구매계약을 체결

'슈퍼 엘니뇨' 내년 지구 평균기온 높인다, 기상재난 "전례 없는 빈도" 예고

올해 엘니뇨 현상이 '슈퍼 엘니뇨'로 발전해 지구 평균 기온을 더 높이면서 내년에는 기후변화의 임계점을 크게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지구 평균 기온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폭염과 홍수, 가뭄 등 기상재난의 발생 빈도가 대폭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로젠스티엘 해양·대기·지구과학대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2026년 엘니뇨 영향으로 2027년 세계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2도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35~40%에 이른다고 보도했다.엘니뇨란 적도 부근 동태평양 일대 수온이 1991~2020년 평균치보다 0.5도 이상 높아진 상태를 5개월 이상 유지하는 현상을 말한다. 수온이 2도 이상 높은 상태가 유지되면 이를 슈퍼 엘니뇨로 분류한다.세계기상기구(WMO), 미국 해양대기청(NOAA),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등 주요 기상 기관들은 모두 2026년에 발생하는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지구 기온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최근에는 기후변화 영향이 더해지면서 기온 상승 속도를 극단적으로 높이

기후솔루션 동서발전의 제주 LNG 발전소에 공익감사 청구, "환경영향평가 포함 행정절차 위반"

국내 환경단체들이 제주도에 들어서는 가스 발전소의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감사 청구를 진행하기로 했다.기후솔루션, 제주환경운동연합, 기후자원정의센터 아크 등 환경단체는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동서발전의 '제주청정에너지복합발전'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해당 사업의 기후변화·환경영향평가와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위법하고 부당한 문제가 확인됐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양정임 기후솔루션 변호사는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동복리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는 단순 환경적 우려를 넘어 법률과 제도가 정한 행정절차를 명백히 위반해 강행되고 있다'며 '승인권자 착오와 환경·기후 영향의 자의적 축소 평가, 경제적 타당성 부재와 타당성 재조사 미이행이라는 총체적 법적 하자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가장 큰 문제는 환경영향평가에 있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해당 사업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전원개발사업이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평가 항목을 결정해야 하는데 동서발전은 이를 제주도지사에게 받았다.

프랑스 토탈에너지스 '기후소송 패소'에 항소, "고객의 온실가스 배출은 기업 책임 아니다"

대형 석유 기업인 토탈에너지스가 기후변화 대응에 기업의 책임을 인정한 프랑스 법원의 판결에 항소하기로 했다.27일(현지시각) 로이터는 프랑스 토탈에너지스가 기후소송 1심에서 패소한 데 따라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6월파리 법원은토탈에너지스가프랑스의 '기업 주의 의무법'에 따라 스코프 3(공급망 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관한 내용을 반영해 운영 계획을 수정해야 한다고 판결했다.소비자가 토탈에너지스의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도 대상에 포함된다.온실가스 배출과 관련한 기업의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셈이다.프랑스 환경단체들은 토탈에너지스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토탈에너지스는 성명을 내고 '전 지구적 현상인 기후변화는 주의 의무법의 적용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에너지, 방위, 항공, 차량 등 산업 부문 고객의 제품 사용으로 발생하는 기후 위험을 회사가 통제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법의 목적과 확실성 원칙 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의 자유

미국 유럽 대형 산불에 관광업도 타격, '어려워진 진화' 기후변화가 피해 키워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이 잇따라 확산되며 관광업에 타격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6일(현지시각) 가디언과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산불이 발생한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이미38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약 26만 명, 스페인에서 약 12만 명이다.프랑스와 스페인은 물론 인접 국가의 소방관들도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고온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로이터 기후 모니터에 따르면 26일 스페인과 프랑스의 일일 평균 기온은 32도로 2026년 7월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는 1961~1990년 사이 7월 평균 기온보다 약 6도 높다.특히 프랑스에서는 산불로 발생한 연기에 화재 적운이 형성되며 뇌우가 발생했다. 뇌우가 회오리바람을 발생시켜 불길을 더 먼 지역까지 퍼뜨리고 있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프랑스 전국소방관연맹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가디언에 '산불 발생 빈도가 높은 호주나 캐나다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지만 프랑스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E&S 호주 초경질유 국내 첫 도입,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SK이노베이션E&S가 호주산 초경질유를 민간기업 최초로 국내에 들여온다.SK이노베이션E&S는 호주 바로사 가스전에서 생산된 초경질유 30만 배럴을 8월 초 인천항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다고 27일 밝혔다.초경질유의 국내 도입은 이번이 처음이다.초경질유는 천연가스를 생산할 때 함께 나오는 가벼운 액체 형태의 원유로 컨덴세이트(Condensate)로도 불린다.일반 원유보다 무게가 가볍고 쉽게 증발한다.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를 만드는 기초 재료인 나프타 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나프타 공급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도 기대된다.바로사 가스전은 호주 북서부 해상에 위치한 대형 가스전이다. SK이노베이션E&S는 2012년부터 가스전 매장량 평가부터 인허가, 설비 건설 등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왔으며 현재 해당 가스전 지분의 37.5%를 보유하고 있다.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초경질유는 바로사 가스전에서 연간 생산되는 300만 배럴 가운데 SK이노베이션E&S의 보유 지분에 해당하는 110만 배럴 중 30만 배럴에 해당하는 양이다.

미국 전역에서 폭염으로 정전 발생 가능성 커져,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겹쳐 '설상가상'

미국 전역에서 폭염으로 정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미국에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에 이어 폭염 사태가 겹치며전력망 부하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조사기관 클리어뷰에너지파트너스의티모시 폭스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지역 송전 운영업체들은 전력 수요가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다는 우려를 내놓고 있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미국 50개 주 가운데 절반 이상을 아우르는 전력망이 비상 운영 상태에 들어갔다. 가장 큰 부하는 시카고부터 워싱턴 DC를 포괄하는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PJM인터커넥션즈가 관리하는 망에 집중됐다.워싱턴 DC를 포함한 대서양 연안 일대 지역에 38도가 넘는 폭염이 발생했던 2일(현지시각) 기준 PJM인터커넥션즈의 전력망 내 사용량은 168GW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피터 레이크 전 백악관 국가에너지지배위원회 전력담당 수석국장은 블룸버그에 'PJM인터커넥션즈가 운영하는 전력망에 경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다는 것은 전력 공급 안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시사한다'며 '현재

아프리카개발은행 "올해 엘니뇨로 아프리카 경제 최대 200억 달러 손실" 예측

올해 발생한 엘니뇨가 아프리카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6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아프리카개발은행의 분석을 인용해 엘니뇨가 올해 아프리카 대륙에 최대 200억 달러(약 29조2천억 원) 규모 경제적 손실을 입힐 수 있다고 보도했다.엘니뇨란 적도 부근 동태평양 일대 수온이 1991~2020년 평균값보다 0.5도 이상 높아진 상태가 5개월 이상 이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수온이 2도 이상 높아지면 슈퍼 엘니뇨라 부른다.세계기상기구(WMO), 미국 해양대기청(NOAA),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 등 주요 기상 기관들은 올해 엘니뇨가 슈퍼 엘니뇨로 발달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다.통상적으로 엘니뇨가 발생하면 전 세계 평균 기온이 높아지고 평년보다 강한 가뭄, 홍수, 폭염 등이 발생하는 일도 잦아진다.로이터는 실제로 올해 아프리카 각지에서 홍수와 가뭄 등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앤서니 니옹 아프리카개발은행 기후변화 및 녹색성장 담당 이사는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로

한세실업 과테말라 공장 원스톱 생산 임박, 김익환 '생산 확대'와 '탄소 감축' 균형점 골몰

김익환 한세실업 대표이사 부회장이 과테말라 생산기지 가동을 앞두고 '생산 확대'와 '탄소감축'이라는 양립하기 쉽지 않은 과제를 풀어야 하는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한세실업은 과테말라에서 원사·원단·염색·봉제 모든 공정을 내재화해 원가를 낮추고 고객사 공급 기간을 단축하기로 했다. 다만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방적·염색공정까지 직접 운영하게 되는 만큼 온실가스 배출 관리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26일 한세실업 상황을 종합하면 과테말라 생산기지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된다. 이에 현지 생산체계도 봉제 중심에서 원사·원단 생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한세실업은 그동안 과테말라에서 외부에서 조달한 원단으로 의류를 생산하는 봉제공장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 원사를 생산하는 한세에코스핀과 편직·염색을 담당하는 C&T과테말라가 가동되면 원사부터 완제품까지 원스톱으로 현지에서 생산하는 수직계열화 체계가 갖춰진다.김익환 부

한전 '제2차 ESG위원회' 개최, 자문위원회 선임·온실가스 감축 계획 논의

한국전력공사가 정부에서 추진하는 전력부문 탄소중립을 뒷받침한다.한전은 24일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2026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ESG위원회는 한전의 ESG 성과와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감독하는 기구로 비상임이사 3인과 상임이사 1인으로 구성돼 2020년부터 운영됐다.이날 위원회에서는 △2026년 ESG자문위원회 자문위원 선임 △2035 한전 온실가스 감축계획 △연결기준 기후공시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 △2025년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출연 실적 등이 다뤄졌다.한전은 각 분야별 전문가인 외부위원 6인과 내부위원 1인으로 ESG자문위원회를 재구성했다. 한전에 따르면 전문성과 객관성에 기반한 자문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위원회에서는 정부가 제시한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에 부합하는 '한전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했다.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ESG 공시 제도화 방안'에 발맞춰 한전이 선제적으로 준비한 연결기준 기후공시 추진경과를 검토하고 앞으로의 추진 계획도 논의했다. 2025년에 출연한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기금 운영실적과 성과도 점검했다.

삼표산업 조강 콘크리트 제품 친환경성 인정받아, 국토부 '녹색기술 인증' 획득

삼표산업이 특수 콘크리트 기술의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삼표산업은 현대건설과 공동 개발한 조강 콘크리트 '블루콘 스피드'가 국토교통부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녹색기술 인증은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우수 기술에 부여되는 국가 공인 인증 제도다.블루콘 스피드는 일평균기온이 5℃ 이상인 환경에서 콘크리트를 타설한 뒤 24시간 안에 5MPa(메가파스칼) 이상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5MPa은 동절기 콘크리트 동해를 막는 기준 강도로 삼표산업은 최근 일 평균기온 0℃ 조건에서 타설 후 24시간 이내에 5MPa이 넘는 압축강도를 확보하기도 했다.삼표산업은 블루콘 스피드를 놓고 간절기 아파트 골조 공사에서 층당 시공 기간을 기존보다 최소 1~2일 단축해 현장 생산성과 시공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삼표산업 관계자는 "이번 녹색기술 인증 획득은 제품 기술력과 친환경적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설 현장 탄소중립 실천

국제사회 '기후대응 법적 의무' 공식화 수순, "한국도 화석연료 문제 관련 사법 체계 정비 필요성"

국제사법재판소(ICJ)가 세계 각국이 기후대응을 이행할 법적 의무가 있다는 권고적 의견을 내놓은 지 1년이 지났다.유엔 총회에서도 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적 의견이 공식 결의안으로 채택되면서 국제 사회에 기후대응 법적 의무가 공식화되는 수순을 밟고 있다.이에 한국도 기후 대응에 영향을 미칠 화석연료 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국제 사회의 이런 변화 기류를 국내 사법 체계에 반영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제사법재판소 기후대응 의무에 관한 권고적 의견으로부터 1주년23일(현지시각) 국제적 비정부기구(NGO)인 국제환경법센터(CIEL)과 그린피스 등은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나온 '기후 변화에 관한 국가의 의무에 관한 권고적 의견' 1주년을 기념하는 논평을 내놨다.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해 7월23일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세계 각국 정부는 심각한 환경 피해 및 기후변화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는 판단을 내놨다.국제환경법센터는 해당 판단이 법관들의 만장일치로 나온 것인 만큼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서유럽 폭염 '영국 경제'에 15억 달러 타격, 근로자들 노동시간 줄고 건강 악화한 영향

올해 서유럽 폭염이 영국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는 분석이 나왔다.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영국 런던정경대 산하 그랜텀 기후변화환경연구소와 유럽지중해 기후변화센터(CMCC) 공동 발표를 인용해 지난달 서유럽 전역을 강타한 폭염은 영국 경제에 약 15억 달러(약 2조2천억 원) 규모 피해를 입혔다고 보도했다.런던정경대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위해 영국 전역의 성인 195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영국이 경제적 타격을 입은 가장 큰 원인은 근로시간 감소였다.런던정경대 연구진에 따르면 6월 폭염으로 인해 6월22일부터 일주일 동안 영국 시민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약 30분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전체 조사 참여자 가운데 3.6%는 폭염으로 인해 일주일 동안 아예 일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87%는 해당 주간 동안 수면 장애, 업무 중 피로감 증가, 어지럼증, 실신, 심박수 증가 등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악화 관련 경험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전체 응답자 가운데 5%는 문제 해결을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고 3%는 업무 중 사고나 부상을 당했다고 답했

중국 재생에너지 5개년 계획 발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소비량 53% 더 늘리기로

중국이 향후 5년 동안 자국 내의 재생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23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5개년 계획을 인용해 중국이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소비량을 53% 늘리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이런 계획에 따라 중국의 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지난해 기준 4조 kWh에서 2030년 기준 6조 kWh로 증가하게 된다.중국 국가발전개혁위는 해당 발전량을 석탄 사용량(표준탄 환산 기준) 대체 효과를 계산하면 지난해 기준 11억8천만 톤에서 2030년 기준 18억 톤으로 증가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그만큼 화석연료 사용이 줄어든다는 것이다.전체 재생에너지 발전량 가운데 태양광과 풍력이 4조 kWh를 차지할 것으로 계획됐다.재생에너지 신기술 분야 계획을 보면 태양열 발전 용량은 지난해 기준 1.82GW에서 2030년 기준 15GW까지 늘어난다.비전력 부문의 재생에너지 소비량은 석탄 사용량 환산 기준으로 지난해 6천만 톤에서 2030년 1억5천만 톤으로 증가한다. 손영호 기자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 '온실가스 감축 범위형 목표' 놓고 비판 나와, 기후단체 "조기감축 추진해야"

여야가 합의해 마련한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두고 국내 시민사회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이번 개정안에 담긴 탄소중립 목표가 지난해에 설정된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마찬가지로 일정 범위를 정하는 형태로 설정됐기 때문이다.이에 기후단체들은 이런 범위형 목표는 사실상 하한선을 기준으로 정해두고 정책을 집행하려는 것이나 다름없다며 온실가스 조기감축경로를 반영한 정량형 목표로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23일 국내 기후단체들의 반응을 종합하면 전날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탄소중립기본법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된 탄소중립법 개정안을 두고 부정적인 평가가 우세하다.김주온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시민팀 선임연구원은 논평을 통해 '이번 합의로 2030년에 머물던 2035년, 2040년, 204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단계별로 법에 명시됐다'며 '장기 감축경로 부재를 위헌으로 본 헌법재판소 결정에 대한 응답'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김 선임연구원은 '2035년 목표가 상하한 구간으로 정해지면서 그 이후의 목표도 구간으로 설정됐다'며 '

세계기상특성 "유럽 가뭄 원인은 기후변화, 높아진 기온이 수분 증발량 최대 80배 높여"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가뭄이 예년보다 심각한 이유가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3일(현지시각) 세계기상특성(WWA)은 유럽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한 가뭄의 원인을 분석해 이같은 요지의 결과를 발표했다.세계기상특성은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네덜란드 왕립기상청 등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 기후연구단체다.로이터에 따르면 현재 유럽 각국은 심각한 물 부족을 겪고 있다.프랑스는 옥수수 작황이 최근 50년간 최악 수준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루마니아는 정부 차원에서 관개용수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네덜란드, 그리스 등 국가들도 가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서유럽의 핵심 수운 경로인 라인강과 동유럽의 다뉴브강도 수위가 수십 년 만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세계기상특성은 컴퓨터 시뮬레이션 모델을 통해 이번 가뭄을 분석한 결과 강수량이 부족했던 것 자체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다만 물 부족을 심화시킨 수분 증발량은 기온상승 영향에 따라 급격히 높아졌다고 발표했다.세계기상특성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발생한 올해 유럽 폭염은

세계자연기금 및 환경재단 '세계 맹그로브의 날' 맞아 활동 결과 공개, 국내외 생태계 복원 나서

국내외 환경단체들이 '세계 맹그로브의 날'을 앞두고 생태계 복원 사업에 나섰다.23일 세계자연기금(WWF)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함께 제주세미맹그로브숲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자간 협력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맹그로브는 열대와 아열대 지방의 바닷가나 갯벌 등에 서식하는 나무다. 맹그로브 숲은 일반 육상림보다 단위 면적당 최대 5배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어 바다 생태계의 탄소 흡수원인 '블루 카본'의 역할을 한다.세미맹그로브란 맹그로브와 유사한 생태적 기능을 보여주는 식물을 뜻한다.유네스코는 맹그로브 숲을 보존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7월26일을 맹그로브의 날로 기념해오고 있다.세계자연기금과 관련 기관들은 이번 협력의 첫걸음으로 21일에 제주도 성산읍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주최한 '제주도 연안생태계 보전 행사'에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제주도 연안 생태계에는 세미맹그로브로 분류되는 황근이 자생하고 있다.박민혜 한국 세계자연기금 사무총장은 '우리나라 자생 세미맹그로브인 황근은 아직 많

탄소중립법 개정안 '범위형 감축경로' 국회 상임위 소위 통과, 정부 선택에 산업계 투자부담 갈린다

국회가 2031년 이후 국가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단일 수치가 아닌 범위로 법제화하기로 가닥을 잡으면서 철강·석유화학·시멘트 등 탄소집약 업종의 설비투자 부담은 정부가 어느 수준의 감축률을 법률에 정하느냐에 따라 갈리게 됐다.헌법재판소가 지적한 '장기 감축경로의 공백'은 메울 수 있게 됐지만 2040년 목표가 69~80%로 폭넓게 설정된 만큼 기업이 저탄소 설비 전환을 언제, 어느 규모로 추진해야 하는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정부가 범위 상단을 지향할수록 기업의 투자 시점과 비용 부담이 앞당겨지는 만큼 부문별 감축계획과 정책금융·세제지원 방안을 조속히 구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아래 탄소중립기본법안심사소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담은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날 소위에서 의결된 개정안은 204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2018년 대비 69~80%, 2045년 목표를 84~90%로 각각 설정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53~61%로 정해진 데 이어 2040년과 2045년 목표도 하나의 수치가 아닌

무신사 2026 임팩트 리포트 발간, 온실가스 관리 그룹 차원으로 확대

무신사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내놨다.무신사는 22일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비전을 담은 '2026 무신사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무신사는 올해 4월 이사회 구성원 5명으로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위원회는 환경경영과 안전보건, 동반성장 등 주요 ESG 정책과 추진 현황을 심의·승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무신사는 2023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매년 임팩트 리포트를 내고 있다.올해 보고서에는 ESG 데이터를 산정하는 기준을 정비해 정보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보고서에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분야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환경(E) 분야에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자원 활용, 건물 운영 성과를 담았다. 사회(S) 분야에서는 파트너 브랜드와 동반성장 지원 활동을 소개했다. 지배구조(G) 분야에는 윤리·준법경영 체계 강화 성과를 담았다.이번 보고서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범위를 무신사 재팬과 무신사 로지스틱스 등

미국 '슈퍼 온난화 물질' 규제 완화 놓고 트럼프 정부에 소송 잇달아, 기존 정책으로 돌아갈 가능성 커져

미국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이 연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다.'슈퍼 온난화 물질'로 불리는 수소불화탄소(HFC)와 관련한 기존 규제를 환경 및 경제적 영향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독단적으로 대폭 완화했다는 게 이유다.미국 연방정부는 규제 완화가 소비자와 기업들의 부담을 대폭 완화할 것이라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 분석에 따르면 오히려 장기적으로 비용 지출을 늘리는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에 환경단체와 제조업협회들도 트럼프 정부를 향한 소송전에 동참해 기존 정책으로 되돌아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8개 민주당 주 정부, 환경보호청 규제완화 놓고 제소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민주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18개 주와 역시 민주당원이 시장으로 있는 워싱턴 D.C. 및 뉴욕시 등이 함께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상대로 수소불화탄소 규제 완화와 관련한 소장을 워싱턴 D.C. 연방항소법원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앞서 환경보호청이 지난 5월 '미국 혁신 및 제조

미국 환경보호청 석탄 관련 규제 대폭 완화 예고, "내년엔 축하할 일 많을 것"

미국 환경보호청장이 석탄 업계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고 예고했다.21일(현지시각) 폴리티코는 리 젤딘 환경보호청장이 미국 워싱턴 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전국석탄협의회 행사에 참석해 이같은 요지의 방침을 내놨다고 보도했다.젤딘 청장은 '여러분들이 바랬던 많은 사항이 이제 완료됐다'며 '앞으로 몇 달 동안 나머지 사항들도 해결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어 '어떤 규정 제정의 결과도 미리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지만 내년 1월에 다시 모였을 때 함께 축하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폴리티코는 석탄업계가 환경보호청 측에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 중지, 석탄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한 추가 지원과 각종 환경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석탄산업 단체인 '아메리카스 파워'의 회장 미셸 블러드워스는 이날 행사에서 바이든 정부 시절에 제정된 청정 발전소 규정, 대기 유해 물질 배출 기준, 석탄 폐수 규제 등에 관한 수정 조치를 촉구했다.블러드워스 회장은 폴리티코를 통해 '이러한 권고 사항들을 (환경보호청

유럽 기상이변 더 심각해져, 극한 폭염에 산불 가뭄 우박폭풍 빈발

유례없는 극한 폭염을 겪고 있는 유럽에서 기상이변이 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스페인, 프랑스 등 서유럽 지역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진압 과정에서 피해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프랑스 내무부 발표를 보면 지난 2주 동안 산불 진압 과정에서 소방관 3명이 사망했다.스페인 소방 당국에 따르면 과달라하라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잡히지 않고 있어 주민 1200여 명이 대피했다. 스페인에서는 2주 전에 알메리아주에서 발생한 산불로 13명이 사망했다.유럽 각국 기상 당국과 학계에서는 산불이 커진 데는 올해 5월부터 발생한 극한 폭염이 영향을 미쳤다고 바라봤다.폭염은 현재 유럽 전역에서 이어지고 있으며 이탈리아, 그리스 등에서는 여전히 40도가 넘는 기온이 관측되고 있다.극한 폭염 영향에 영국부터 발칸반도까지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에 걸쳐 심각한 가뭄이 발생하고 있다.영국 정부의 국가 가뭄 대책 태스크포스 발표에 따르면 잉글랜드에서 이번 달 동안 내린 비는 예년 같은 기간 강우량의 3% 수준에 그쳤다. 특히 잉글랜드 남부와 동부는 7월 내내 비가 한

기후부 5차 국가환경종합 수정계획 공청회 개최, 탈탄소 정책 반영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탄소중립, 물순환, 순환경제 등 7개 분야에 핵심전략을 제시한다.기후부는 오는 22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안(2026~2040)'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국가환경종합계획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20년 단위로 수립하는 환경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이다. 환경·사회적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년마다 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해 수정안을 마련한다.이번 수정계획은 제5차 계획 수립 이후 탈탄소 및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 등 정책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공청회는 국가환경종합계획을 수립할 때 거쳐야 하는 공식 의견수렴 절차다. 학계, 시민사회,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로 구성된 토론 참가자들이 의견을 교환하게 된다.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 수정계획안은 △'안전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회복' △'환경과 경제가 공생하는 녹색경제' △'환경정의로 실현하는 포용사회'라는 3대 정책목표를 설정한다.이외에도 기후부는 탄소중립, 물순환, 순환경제, 생활환경, 자연자본, 녹색경제, 국제협력 분야에 대한 7대 핵심전략

트럼프 미국 법원 참고하는 '기후변화 매뉴얼' 발간기관 조사 지시, 사법 단계서 기후 어젠다 밀어내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최고 과학기관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다.해당 기관이 미국 법원이 판결을 내릴 때 참고하는 매뉴얼에 기후변화에 관한 내용을 따로 포함시켰던 것이 이유다.이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을 넘어 사법 단계에까지 기후변화에 관한 어젠다(의제)를 밀어내려 한다는 분석이 주요 외신에서 나온다. 트럼프, 몇 개월 전 논란 다시 꺼내 들어 국립 과학기관 조사 지시20일(현지시각) 더힐, 뉴욕타임스 등 미국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국립과학공학의학원(NASEM)이 지난 1월 미국 연방사법센터(FJC)와 협업해 발간한 '과학적 증거 참고 매뉴얼'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과학적 증거 참고 매뉴얼이란 과학에 관한 소송이 많은 미국 특성을 고려해 연방사법센터가 전문 과학기관과 협업해 내놓는 참고 문건을 말한다. 1994년에 초판이 발행된 이후 판결문에 약 1700회 인용될 정도로 권위가 높은 문서다.

EU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에 국제선 항공편 편입 발표, 미국 "깊은 우려" 표명

국제선 항공편에 탄소세를 부과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에 미국이 자국 기업들의 이익이 침해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20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대변인은 '미국은 유럽연합의 배출권거래제 확대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란 국가가 산업계의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정해두고 이를 배출권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말한다.기업들은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사업을 하려면 배출권을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배출권거래제는 일종의 탄소세처럼 작용한다.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각) 유럽 중심부에서 출발해 최대 5천 km 떨어진 국가에 착륙하는 국제선 항공편에 온실가스 배출에 비례한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하는 방안을 발표했다.유럽연합은 기존에는 유럽경제지역(EEA) 내부 항공 노선만 배출권을 구매하도록 규제하고 있었다. 애초 2012년에 항공편 관련 배출권거래제를 처음 발표할 당시에는 국제선 노선도 모두 포함하기로 했으나 미국, 중국 등 주요국들의 반발에 유럽 역내 노선으로 제한한 것이다.로이터는 이

환경재단 서울국제환경영화제 교육프로그램 성료, 청소년 189만 명 참여해 역대 최다

아시아 최대 환경영화제의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이 역대 최다 참가자 수를 기록했다.21일 환경재단은 제23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어린이·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시네마그린틴'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세계 3대 환경영화제로 꼽힌다. 매년 부속행사로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하고 주체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시네마그린틴을 진행하고 있다.환경재단은 올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과 협업해 이번 시네마그린틴을 진행했다.그 결과 전국에서 약 189만 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해 역대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다.서울에서 135만 명이 참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부산(22만 명), 충청남도(16만 명), 인천(1만 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환경재단은 향후 지역별 참여 편차를 줄여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에게 고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핵심 과제로 삼기로 했다.시네마그린틴은 단순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그

LG디스플레이, ESG 공시 제도화에 데이터 '재무제표 수준' 관리 나서

정부의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추진에 따라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도 대응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20일 '디스플레이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공시 의무화 대응 지원 세미나'를 열고, ESG 국내외 동향 및 기업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7월8일 발표한 'ESG공시 제도화 방안'에 따르면 2028년부터 연결자산총액 10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는 사업보고서를 통해 ESG 공시를 해야 한다. 2029년에는 자산총액 5조 원으로 의무 대상이 확대된다.이날 조두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공시는 더 이상 홍보가 아니라 책임'이라며 '지속가능성 정보는 재무정보에 더해 기업가치와 장기 리스크를 판단하는 핵심 정보가 됐다'고 짚었다.이어 '과거에는 '몇 년도까지 몇 %를 감축하겠다'며 정량적인 측면을 강조하던 트렌드가 유행했지만, 앞으로는 근거가 뒷받침되는 정성적인 측면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인들 전기와 물 낭비하는 데이터센터에 반발, 42개 주에서 반대 시위 터져

빅테크들이 앞다퉈 데이터센터를 늘리고 있는 미국에서 이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19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데이터센터 확대에 반대하는 시위 142건이 18일에 미국 42개주에 걸쳐 동시에 진행됐다고 보도했다.이번 시위는 시민단체 '휴먼스퍼스트'가 주도했다.크리스 배런 휴먼스퍼스트 홍보담당은 로이터와 인터뷰에서 '전국 및 도시별 시위 참가자 수는 정확히 파악되진 않았다'며 '다만 일부 농촌 지역이나 애틀랜타 등에서는 예상보다 참석률이 낮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하지만 참석률 자체는 만족스러웠다'고 강조했다.로이터는 지난달 진행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미국인 가운데 현재 데이터센터 확대 속도에 찬성하는 비율은 3분의 1에 불과했다고 전했다.빅테크들의 데이터센터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 건설되는 것에 찬성한다는 비율은 14%였다.미국인들이 데이터센터 건설에 반대하는 주된 원인은 전기와 물 사용량을 높여 지역사회의 환경과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이었다.대표적으로 캘리포니아주

트럼프 캐나다 산불 두고 "고의적 태만" 비판, 캐나다 총리 "기후대응은 양국 모두의 책임"

미국과 캐나다 양국이 산불 문제를 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19일(현지시각) BBC, 로이터 등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에서 발생한 산불을 놓고 '캐나다의 태만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고의적 과실로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불필요하게 더럽고 오염된, 건강에 해로운 공기에 시달리고 있다'며 '캐나다는 산림과 수목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캐나다 산불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캐나다 전역에서는 산불 약 955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통제불능 상태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미국 미네소타주, 미시간주, 펜실베이니아주, 오하이오주, 뉴욕주 등 미국 북부의 여러 주들이 산불 연기에 뒤덮이고 있다.캐나다 정부는 산불이 크게 번진 원인은 기후변화이며 캐나다는 산불 예방에 이미 충분한 예산을 투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올해 산불 시즌은 캐나다 역사상 최악의 시즌 중

이상윤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Who Is?

이상윤 인텍플러스 대표이사

엔지니어 승계로 경영권 쥔 KAIST 박사출신 CEO, 반도체 패키징 '집중' 수익성 회복 주력 [2026년]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부사장 Who Is?

이한국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 부사장

연구개발부터 인허가까지 경험 축적한 바이오 경영 전문가, TG-C 글로벌 상업화 기반 다지기 주력 [2026년]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 Who Is?

김슬아 컬리 대표이사

신선식품 개척자로 흑자 전환 성공, 네이버·AI·미국으로 다음 성장 모색 [2026년]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겸 GS칼텍스 명예회장 Who Is?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학교 이사장 겸 GS칼텍스 명예회장

학교안팎 신뢰 기반 3연임 이사장, 아시아 최고수준 명문사립대 위상 제고 힘줘 [2026년]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 공장가동률 108%, 이상균 데이터센터용 수주 확대 위해 증설 검토 오늘Who

HD현대중공업 발전엔진 공장가동률 108%, 이상균 데이터센터용 수주 확대 위해 증설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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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황상연 대표 취임 뒤 첫 분기 실적 합격점, 하반기 비만약 '에페' 조기 안착 정조준

CJ제일제당 '전분당 매각'으로 변화 닻 올린다, 김대현 '실무형 CFO' 역량 증명의 시간 오늘Who

CJ제일제당 '전분당 매각'으로 변화 닻 올린다, 김대현 '실무형 CFO' 역량 증명의 시간